(근친야설) 처이모님의 살찐 보지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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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맞선을 볼 때는 장모 될 분만 나오셨다.
나는 솔직히 연상의 여인에게 관심이 많은 그런 놈이었다.
내 쪽에서는 작은 어머님이 나와 함께 나갔다.
약속된 장소에는 신부 될 여자와 그 어머니가 먼저 나와 기다리고 계셨다.
첫눈에 신부는 앳되고 순박해 보였다.
나는 학창 시절 군대 생활 직장 생활을 거치면서 온갖 보지를 골고루 맞본 천하의 잡놈인데, 이런 보송보송한 처녀를 만나니 속으로 쾌재를 부를 수밖에!
신부는 서울에 있는 모 여자대학을 금년에 졸업하고 집에서 가사를 돕고 있는 얌전한 규수였다.
그러나 얌전한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겉으로 얌전해 보이는 여자가 더 저질일지는 누가 아느냐?
그러나 우선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내 군침을 돌게 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날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신부라기보다 신부의 어머니 되는, 이 결혼이 성사되면 내 장모님이 되실 상대방 처녀의 어머니였다면 믿지 않을는지 모르겠다.
나는 처음 그녀의 어머니가 그처럼 화장을 진하게 한 줄을 전혀 몰랐다.
그러나 커피숍에서 대강 이야기를 끝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는 도중에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몸이 닿은 신부의 어머니에게서 풍기는 진한 향수 냄새는 내 섹스 감각을 일깨우면서 신부의 어머니를 가깝게 관찰할 기회를 주었다.
적당히 살이 오른 하얀 목덜미에 포동포동한 살빛이 너무나 육감적이고 탐스러웠다.
그렇다고 그녀의 어머니가 결코 살찐, 비만 체질이 아니었다.
옷매무시로 봐선 약간 가냘프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40대 중년 여성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균형을 유지한 그런 몸매였다.
입술의 립스틱은 진한 커피색으로 도톰하게 그려 육감적이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상상은 불경스럽다는 생각으로 나 자신이 억제해야 했다.
그 후 약혼식에서 나는 장모님이 될 아내의 어미니 보다 더 발랄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다.
신부의 이모, 그러니까 신부의 어머니의 친정 막내
동생이라는 여자를 자주 만나게 되었다.
성격이 활달하고 명랑한 그분은 나이가 30초반, 정확하게는 33살이었다. 결혼해서 유치원에 다니는 5살짜리 딸이 하나 있는 분이었다.
신부에게 이모 벌이니까 나에게는 처이모가 되실 그런 분이었다.
약혼하는 자리에서 그분의 외모는 단연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 의식적으로 그분의 모습에 눈길을 주었다. 그때마다 그분은 조용한 미소로 답해 주었다.
물론 그런 대응이 다른 불순한 의미를 담은 것은 아니었겠지만 나는 이상하게 처이모 될 그 여자에게 관심이 가고 넋을 빼앗겼다.
결혼 날짜를 잡았고 혼수 준비 등으로 몇 번 마주칠 기회가 있었지만 다른 일은 없었다.
그런데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의 보금자리를 내 직장이 가까운 잠실에 정하면서 일이 이상하게 진행되었다.
내 집이 처 처이모님 집과 이웃한 아파트 단지였기 때문이다.
처 처이모님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는 5단지로 고층 아파트였다.
우리 집은 저층으로 내부를 개조하긴 했으나 너무 오래된 구조였다.
전세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그곳에 보금자리를 구했다. 지금은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처이모 댁과 이웃한 단지이기 때문에 처 처이모님께서 자주 들르셨다.
내 아내도 내가 출근하고 없는 낮 시간에 처 처이모님을 자주 찾아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아내가 임신 초기에 입덧을 심하게 했다. 심지어 밥 냄새조차 못 맡는 그런 정도였다.
6월 초 여름의 무더위가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후덥지근하기는 오히려 더한 그런 날씨였다.
그날 나는 롯데 거래처를 들러서 오후에 회사 출근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아내가 밥 냄새조차 못 맡을 정도로 심한 입덧 때문에 아예 밥을 얻어먹을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차에 5단지의 처 처이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내가 이모에게 신랑 밥도 못 해먹이는 딱한 처지를 뭐라고 하소연했나 보다.
처이모님께서 나를 바꿔라고 하시더니, 나더러 자기 집으로 와서 아침 식사하고 출근하라는 배려를 해 주셨다.
아내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얼굴로 등을 떠밀며 처이모님이 오라시니 그곳에 가서 아침을 먹으란다.
신랑 아침밥도 못 해먹이는 것이 그렇게 미안한 듯, 나에게 꼭 밥 많이 먹고 출근하라는 당부를 하는 아내의 말을 거스르지 못할 형편이었다.
나는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롯데월드 건너편의 처 처이모님 댁으로 걸어갔다.
처 처이모님은 혼자 계셨다.
아침 그 시간이면 모 대학 전임강사이신 이모부님도 정확하게 출근하셨고, 5살짜리 조카딸은 미술 학원에 보낸, 그래서 집안에는 처이모 혼자 계시는 시간이었다.
처 처이모님은 나를 반갑게 맞아들이시며 환하게 웃으셨다. 그날따라 처 처이모님의 얼굴은 생기가 넘쳤다.
"어서 와요! 아직 세수도 못하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네!"
"뭘요. 처이모님은 이런 모습이 더 예쁘신데요."
"오호호.... 새신랑이 농담도 잘하네."
그러자 눈이 반짝 빛나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며 살짝 흘긴다.
"우리 현숙이 입덧하느라 새신랑이 아침도 못 얻어먹고 고생이 많으시네!"
"이거 미안해서 어쩌죠! 전 그냥 출근해도 괜찮은데...."
머리를 긁적긁적하며 미안해하는 나를 위로하느라 처이모님이 더 신경을 써 주신다. 처이모라지만 사실 나이로는 나와 겨우 다섯 살 차이다.
"집에서 아직 세수도 못하고 집안 청소도 못했는데...... 새신랑? 이해해 줘야지!"
"아무려면 어때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죠!"
처 처이모님은 예쁜 행주치마를 두르고 맨발로 분주하게 오가며 나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한다.
"이 시간이면 처이모님 혼자시겠네요? 느긋하게 지내실 텐데 저 때문에.... 죄송해요!"
"무슨 말을...... 우리 현숙이 입덧 때문에 새신랑이 고생하는 것이 더 미안하지!"
그러면서 나를 쳐다보고 생긋 웃는다.
나는 주방 앞에 있는 식탁에 앉아 식탁 위의 신문을 보며 신경은 처 처이모님의 움직임에다 쏟는다.
처 처이모님이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와 허리선을 나타내는 굴곡이 나를 신경 쓰게 만든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천으로 몸에 착 달라붙은 드레스를 입은 처 처이모님의 몸매는 굴곡을 여지없이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겉옷에 팬티라인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브래지어야 집에서 매지 않았다고 나무랄 일이 아니었지만 그녀의 몸 움직임에 따라 당연히 드러나야 할 팬티라인이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엉덩이의 굴곡과 함께 바로 섰을 때 두두룩한 불두덩 라인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더구나 내가 앉아있는 식탁을 행주로 닦아낼 때 자연스레 드러나는 겨드랑이에 무성한 털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얼굴이 벌게져 그녀의 겨드랑이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그만 시선이 마주치고 말았다.
그러나 처이모는 내가 자신의 그곳을 봤다는 사실을 모르는지 그냥 생긋 웃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처 처이모님은 내가 생각해도 잘 웃고 인정이 많은 그런 성격이다.
식탁에 찌개와 반찬을 올려놓고 보온밥통에서 밥을 떠 담아 내 앞에 놓아주며 당신은 커피를 한잔 타가지고 와서 나 맞은편 의자에 앉으셨다.
나 혼자 밥을 먹으라고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는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다.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감사하며 처 처이모님을 쳐다봤다.
"차린 것은 없지만 맛있게 드셔요! 물론 새색시가 만들어주는 음식만은 못하겠지만......"
하며 나와 눈 맞춤을 마다하지 않으신다. 시선이 마주쳤는데도 피하질 않으신다.
처음부터 처이모님은 그러셨다.
전혀 내 시선을 피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더 예리하게 마주하고 의미를 담아 보내시는 것 같았다.
내가 과민반응을 하는 걸까?
나는 처이모님과 시선을 마주하면 왠지 모르게 온몸이 저려왔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시선을 돌리곤 했다.
내가 밥을 먹는 동안 처이모님은 식탁 맞은편에 앉아 내가 먹는 것을 바라보시고, 커피를 드시면서 당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내 모습을 그윽하게 바라보셨다.
나는 좀 어색하고 계면쩍어서 시선을 못 주고,
" 처이모님도 뭐 좀 드세요! 이것 맛있는데요!" 하고 딴청을 부렸다.
"으흥! 난 젊은 사람이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
"커피 드실래요?"
"네에. 죄송해서.... 그것? 저한테 주시려고요?"
"후후훗! 그럼! 주려면 몽땅..... 풀로 줘야지!"
처 처이모님이 커피를 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처이모님이 노팬티라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
커피를 타면서 바닥에 흘린 설탕을 훔치느라 허리를 굽힌 처 처이모님의 허리 선과 엉덩이 굴곡이 너무나 완연하게 드러나며 실크처럼 얇은 겉옷이 사타구니에 끼이는 것을 봤다.
그렇게 허리를 굽히며 엉덩이를 엉거주춤하게 치켜올릴 때 아무리 미세한 부분이라도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나는 처 처이모님이 타가지고 온 커피를 마시며 앞에 마주하고 앉아있는 그녀의 눈부신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그녀는 뭔가 떨쳐버리려는 듯 머리를 가로저으며 얼굴을 붉혔다.
그녀는 시선을 내리깔고 커피잔을 두 손으로 감싸잡으며 발로 바닥을 쿵쿵 울렸다.
" 처이모님은 수희 동생을 왜 안 낳으세요? 하나만 낳아서 잘 키 우자인 가요?"
".................."
갑작스러운 내 질문에 당황한 듯 한동안 말을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