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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여자친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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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2 회 작성일 24-03-17 08: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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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17살이고요..하지만 저는 낼 모래면 서른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원조교제..
어쩌면 삼촌과 조카 정도로 밖에 안보일수도 있습니다..
매일같이 전화로 통화하고 주말엔 서로 시간이 되니 만나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성관계같은것도 해본적이 쪼매..(--;;) 아주 쪼매..(ㅡㅡ;;)
있습니다..
그런데 1년정도 알다가 어쩌다가 사귀게 되었는데..
사귄지 며칠안되어서..벌써....끝장봤습니다..
혹시 이게 민법 몇조?? 에 해당하여 체포되는게 아닐런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생인데 저의 응큼함은..그애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 참고 또 참아봐도..
하고 싶은 욕구는 어쩔수가 없고....여자친구는 무서워하는데..
쫌 강제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강제였습니다..처음에 말이죠.)
설혹 임신이 될경우..집안에서 난리가 터지겠죠...
저의 집부터 그애의 집까지 풍지박산이..(임신했다고 치죠.ㅠㅠ)
뭐 저야..두려울것없지만 아직 학생이라는 신분인 여자친구때문에
걱정이 됩니다..(임신했다고 인정함)
아직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못하고 혼자 끙끙 앓아봅니다..
대책이 안서더군요..
그렇다고 지우기는 싫고...( 내 자식이니깐...)
나이 차이 때문에 저 혼자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여자친구야..아직 집안에서 들키진않았지만...
불러오는 배는..어쩔수가 없겠쬬..ㅡㅡ;; 곧걸리겠죠...
그애의 나이가 몇살만이라도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단 지우지 않고 낳는쪽으로 해서..(살인은 평생 죄가 됩니다..마음이 아프니깐)
고민..또 고민..
학교에서 발각되면 짤릴테고...
집에서 발각되면 지우라고 할테고...
발각되면 미성년자 위배법으로 잡혀갈테고...
참고로 외동딸입니다...그래서 더 고민..
지워야만 한가요.ㅠㅠ
아 고민으로 머리가 하얗게..(원래 새치가 많다고는 보지 마세요..)
정말 해결방법좀...웃는게 낙인 사람인데 요새 영..웃을맛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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