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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나이길.......바랬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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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7 회 작성일 24-03-17 08: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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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넉두리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하나같이 힘이 되는 말들이어서 제게 큰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떠날것같군요...
이게 그녀와 나 사이의 종착역인것같군요...

좀전에 몇시간동안 전화통화했습니다.
잘준비를 하고 있었던것 같은데 무려 세시간동안 통화했습니다.
저의 넉두리를 아니 그녀에대한 나의 한낱 실같은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는지 그때 그녀는 생각할 시간만
저에게 주었을뿐 마음은 아직 그대로 인것 같았습니다.
역시 시간을 더 달라고 한 그녀에게 이때까지의 우리사이의
2년 반동안이라는 시간은 무엇이었냐고 되래 큰소리로
물었습니다. 참 바보같이요...

그녀는 모진말로 저를 상처받게 만들더군요...
그게 그녀가 제게하는 진심이아닌걸 알면서도(진심일수도 있겠군요...)
왜 그렇게 배신감도 느끼면서 그녀를
놓아 주고 싶진 않은지...

그녀가 그러더군요...
꼬박 꼬박 전화하는 의무적인 전화도 더이상 싫다고..
속박당하는게 싫다고...
참 그녀가 야속했습니다. 처음 만났던 그녀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자꾸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또하고 ...
그녀도 지쳐서 큰소리만 서로 하고...
전 다른건 필요없습니다.
그냥 단지 처음느낌 그대로 저에게 돌아오면 되는 것인데...

요즘 참 힘듭니다. 무슨일을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왜 그렇게 그녀가 변했는지...그리고 그렇게 변하게끔
만들었는 제 자신도 싫어지구요...

한달이란 시간을 더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때까지의 2년 반동안이란 시간도 너에겐
모자랐냐구요...

아무래도 우린 여기가 다인것 같습니다.

지금 전, 저를 다시 다잡아야 겠습니다. 그래서
낼 삭발할 예정입니다. 참 바보같은 짓이죠...
그렇게서라도 절 다시 잡아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이제 그녀에겐 의무적인 것 밖에 인식이
안되었다면 저도 이제 여기서 그녀를 놓아줘야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녀가 밉습니다.
그녀의 뺨을 한대 후려 때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

믿기진 않지만 믿고 현실을 받아 드려야 겠습니다.

역시 첫사랑은 안이뤄지나 봅니다........
그토록 그녀에게 헌신적이었건만.................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그녀를 떠나보내주는게 그녀에겐
행복할까요...?

........... 저의 못난 생각 : 대학다닐때 그녀말고도 여자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충실했고, 그녀에게 쏟아부은
사랑때문에 더더욱 그녀를 놓아주기 싫은것도 같습니다.일종의
보상심리인거 같군요...아무튼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애꿎은
줄담배를 끄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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