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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균성 요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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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77 회 작성일 24-03-17 02: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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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여.
저도 님의 경우와 같네요. 전 1년 반 전에 직업여성과 관계(?)를 가진후
소변시 통증,그리고 약간의 고름,소변시 개운치 못한 증세가 있어
비뇨기과에 갔더니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치료받으니까 괜찮아서 병원에 더이상 안갔지요.
근데, 1달전에 또 어찌어찌 하다가 술먹구 2차를 가고나서 그
다음날, 그때와 같은증세가 또 나타나더군요. 또다시 병원에 갔죠.
소변검사후,
의사 : 요도염인것 같은데 혹시 최근에 외박을.....?
나 : 예..이틀전에....
끄떡끄떡...
나 : 1년전에도 이런적 있었는데......
의사 : 단순한 요도염이니 한 일주일 약 먹으면 괜찮아요.
근데, 전립선염일수도 있는데.....
나 : 그럼 그거도 한번 봐주세요.
의사 : 따라 오슈....
거시기와 똥구멍 사이에 힘껏 누르고는 전립선에서 액을 뽑아 내더군요.
잠시 후
의사 : 검사하길 잘 했네요. 전립선염입니다. 그것도 만성.....
만성 전립선염 일때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과음하면
전립선의 염증이 요도로 내려와서 요도염을 유발합니다.
나 : 그럼 치료는?
의사 : 한 3개월간 꾸준히 치료해보고 경과를 보도록 하지요.
만성 전립선염은 완치가 어렵고 본인의 절제된 생활이
필요합니다.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 그래도 큰 이상은 없긴 하지만....
나 : 깨갱......
음....그래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받아 옵니다.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술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그니까 님도 같은 증세가 재발했다면 전립선염 검사를 한번 해보심이.....
글구 참고로 의사선생님 말씀이 20대 이상 남성의 몇십 퍼센트(기억 안남)
가 전립선염 증세가 있지만 그냥 지나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피곤합니다. 회사에 말도 못하고 몰래 빠져 나와서
병원가는 신세....정말 짜증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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