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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가 화장하고 치마를 입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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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40 회 작성일 24-03-16 19: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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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험담 하나 올리네요.
낙서장에서 여자는 왜 치마를 입고 남자는 바지를 입는냐는 cyclonej님의 글을 보고서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하나 올립니다
전혀 야한거 하곤 상관이 없으니 그런거 기대하시는분들은 그만 접으시는것도...
괜히 보시고나서 야누스 욕하시지 마시구요...^^

야누스가 어렸을때는 외모가 지금처럼 폭탄이 아니었읍니다.
좀 자그마한 체구에 얼굴은 하얗고 눈은 커다랬읍니다.
거기에 쌍거풀이 크게 있었읍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자애같다는 소릴 많이 들었었읍니다...*^^*

이런말 하시면 꼭 짱돌 드시는분 계시죠.ㅡ,.ㅡ
이제 어지간하면 이력이 나실만도 할텐데 꼭 장돌을 드셔야만 하느건지...쩝


암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러니까 국민 학교 1학년때인 어느날이었읍니다.
어무이가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이모랑 같이 절 붙들어 앉히고는 화장을 시키시는겁니다.

당근 거부했읍니다.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구 하면서 거부를 했읍니다.

아직 고추도 안자란게 무슨 남자라고 자존심은 있어서리...

그렇게 첨에는 강하게 거부를 했지만 무슨 힘이 있어야지요.ㅠ,.ㅠ
결국 어무이와 이모의 협박반 설득반에 넘어가서리 화장을 하고 말았었읍니다.

그렇게 눈에 아이 라인도 그리고 입술에 맆스틱도 바르고....ㅠ,.ㅠ

그런데 화장이 끝나고보니 어무이와 이모 몹시 흡족하셨던가 봅니다.
두분이서 그렇게 좋아하실수가 없었읍니다.
그러면서 야누스도 한번 보라시며 거울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마지 못해 거울을 봤는데...

놀라고 말았읍니다.
야누스가 그렇게 어여쁜줄은...^^

흠 못믿어하시는분들이 많겠지만 그때는 정말 야누스가 본인의 얼굴에 반할뻔 했읍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때가 야누스 인생에 있어 큰 고비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읍니다.
만약 야누스가 그 얼굴에 반해서 평범하지 않은길로 빠졌더라면...
그랬다면 아마도 하리수처럼 되어 있었을지도...^^

글구 열분들도 야누스의 알몸 레스링 경험담이 아닌 남자와의 알몸 레스링 경험담을
보셨을런지도 모르지요...^^
흐 그랬으면 정말 엽기가 될뻔했겠죠...^^

암튼 어무이와 이모의 그런 생각없는 행동에 야누스는 화장을 하게 되었읍니다.
잠시나마 야누스이 화장한 얼굴에 반하기는 했지만 어긋나지 않는 정도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맘을 다지며 이젠 화장을 지워달라고 했는데....

어무이와 이모는 그걸로만은 흡족하시지 않으셨나봅니다.
누나의 옷을 가져오더니 야누스더러 한번 입어보라는겁니다.ㅠ,.ㅠ

세상에 우찌 이런일이...ㅡ.,ㅡ
지금에서야 이야기지만 그땐 어무이와 이모가 정상이 아닌줄 알았읍니다.
아니면 야누스가 주어온 자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읍니다.
주워온 자식이 아니구서야 어찌 아들에게...ㅡ,.ㅡ

여자옷만큼은 죽어도 못입는다고 게겼읍니다.
남자가 어떻게 치마를 입냐구요.
것두 몸에 쫙 붙은 타이트한 가죽 치마를요.

[참고로 어무이와 이모가 입히려고 했던옷은 가죽 소재로 어쩌면 가죽이 아닌 비닐 소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몸에 쫙 붙는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 형식의 한벌짜리였읍니다]

죽어도 싫다고 게겼읍니다.
그런데 도망을 갈수가 없읍니다.
어무이와 이모가 문을 막고 있었던탓도 있지만 화장한 얼굴로 어떻게 밖으로 도망을 갑니까.ㅠ,.ㅠ
단지 죽어도 못입는다고 거부권을 행사할뿐이었읍니다.

그런데 야누스가 치마를 입으면 바나나를 사준다고 어무이가 꼬시는겁니다.

바나나
요즘이야 수입 개방돼서 흔하디 흔한 과일이지만 그때는 무진장 귀했읍니다.
야누스 머리속이 팍팍 돌아갔읍니다.

[음 치마 한번만 입으면 바나나다...바나나...으 먹고는 싶지만...그래도 않돼..어찌 바나나때문에
남자의 자존심을 버린단 말인가..않돼...]

"싫어..나 바나나 안먹고 치마 안입을래...ㅠ,.ㅜ"

예상외의 반응에 어무이와 이모가 흠칫 놀랍니다.
바나나라면 환장을 하던넘이 싫다고 하니 좀 놀라셨나봅니다.
보통의 어무이라면 그렇게 좋아하는 바나나도 싫다고하며 거부를 하면 그만두는게 정상인데
야누스 어무이와 이모는 왜 그렇게도 끈질기셨는지...ㅡ,.ㅡ

"그럼 니가 치마 딱 한번만 입으면 바나나하고 제과점에서 케잌방 사줄께...한번만 입자..."

바나나하고케잌빵 !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입에서 침이 고였읍니다.
몇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 바나나하구 생일날에나 구경하던 케잌까정...

국민 학교 1학년이었던 야누스로선 정말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읍니다.

정말 오랜 시간을 고민했읍니다.
하지만 바나나랑 케잌은 먹으면 사라지는거지만 쪽팔림은 오래간다는 생각에 단호히 거절했읍니다.

"싫어 바나나하고 케잌 안먹어....싫어...ㅡ,.ㅡ"

바나나하고 케잌이 아깝다는 생각은 했지만 단호히.

그런데 어무이와 이모 만만치 않읍니다.
마침내 어누이 마지막 카드를 꺼냅니다.

"너 치마 입고 좋게 바나나하고 케잌 먹을래 아니면 엄마한테 맞고 입을래?"

"치마 안입는다고 때리는게 어디있어요ㅜ,.ㅡ"

"엄마 말 안들으면 나쁜 어린이지. 그래 안그래."

"네...ㅠ,.ㅡ"

"그럼 나쁜 어린이가 맞는건 당연한거지.안그래."

"그런....ㅠ,.ㅠ"

정말 말도 안돼는 이야기지만 어쩌겠읍니까.
야누스는 약자고 어무이와 이모는 강자인것을...
치마를 안입는다고 나븐 어린이가 돼다니 그런 억울한일이...ㅠ,.ㅠ
어쩌겠읍니까.
세상은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것을....ㅠ,.ㅠ

야누스는 어쩔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치마를 입어야했읍니다.

이윽고 타이트한 치마를 입은 야누스를 어무이와 이모 앞에 보이고 말았읍니다.

"호호호 정말 이쁘다.그치..^^"

"그래 언니. 정말 이쁘다...쟤는 여자로 태어날걸 잘못 태어났나봐...^^"

".........ㅠ.,ㅠ..........이제 벗어도 돼요...ㅠ,.ㅠ...."

"잠깐만...야 정말 이쁘다...호호호호호..."

"그러게 너 정말....호호호호호..."

"...ㅠ,.ㅠ..바나나하구 케잌빵은 정말 사주는거죠...ㅠ,.ㅠ..."

야누스는 이왕 판쪽이니만큼 먹을거라도 챙기자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다짐을 받았읍니다.

"그래 사준다니까...호호호호..."

"나 이제 벗을래요...헉...어무이...ㅠ,.ㅡ..."

헉 이게 웬일입니까 !

어무이가 언제 준비를 했는지 사진을 찍는겁니다.
우찌 이런일이...사진을 찍어서 어쩌겠다구...ㅡ,.ㅠ
동네 방네 돌려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공개로 망신시켜려고 작정을 하신것두 아니구...ㅡ,.ㅡ

펑 ! 펑 ! 펑 !

그렇게 야누스는 여장을 하고 치마를 입은 사진을 찍고야 말았읍니다.

그땐 어무이와 이모가 정말 친어무이와 친이모인지 의심을 했더랬었읍니다.



추신 하나.
며칠뒤 어무이는 바나나와 케익을 사줬읍니다.
아픔이 서린 바나나와 케잌이지만 맛있게 먹었읍니다...^^

추신 둘.
그 사진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타나서 야누스를 괴롭혔읍니다.
어무이는 그때마다 정말 여자처럼 이쁘지 않냐며 자랑을 하셨읍니다.
간혹 야누스가 말을 안들을때면 협박용으로도 이용되었었읍니다.ㅡ,.ㅡ

추신 셋.
그러셨던 어머니가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예전처럼 기운차시지는 않읍니다.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마다 왜 점점 더 작아만져 가시는지....
자주 찾아뵙고 자주 전화 드리는게 뭐 힘들다도 못하는지...ㅠ,.ㅠ

예전처럼 그런 모습으로 항상 남아주시면 참 좋을텐데...

마지막 추신.
혹시나 이글이 트랜스젠더인분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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