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시리즈 1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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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전화방 시리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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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03 회 작성일 24-03-16 18: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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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99년 초에 쓰여진 글입니다.
점잖게 쓴다고 썼지만상황의 리얼한 묘사나 극적인 효과를위해
과격한 표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날은 간만의 비번이었다..
함 닦아보려고 벼르고 벼르던 보지가 하나 있었다...
오늘은 먹고 말거야...라고 쓸쓸히 외치며 시간을 보니..
시간이 좀 남아서 신림동에 있는 아는 동생네서 잠간 놀았다...
놀다보니 12시가 넘어있었다..-_-
그냥 가겠다는내게 그넘은 한사코 뭔가를 손에 꼭 쥐어줬는데...
뽀르노 테잎 3개 였다..-_-
봉지에도 안 담고 맨걸로...-_-;;

어찌되었건..한손엔 테이프 세개를 들고..길을 나섰다...
그녀에게 호출하려고 전화를 보니 밧데리는 이미 다 떨어졌다...
난 급히 호출할곳을 찾기 시작했다....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나는 꺼져있는 간판들 사이로 저멀리 빛나는
간판하나를 발견했다..
**비디오방..

비됴한프로 보면서 호출하려고 그곳으로 뛰었다....
비됴방은 3층이었다...
3층까지 올라가서 비됴방으로 막 들어서려는 순간...조그만 푯말하나가
눈에 띄었다...
4층 전화방..
[전화방..어라..머하는데지?..암튼 이름이 전화방이니 호출하려면
저곳이 적당하겠군..]
순진했던건지..어리석었던건지..암튼 난 황급히 4층으로 올라갔다...

"여기 호출도 되져?"
"네.."
"얼마애여?"
"1시간에 12.000원여.."
내심 놀랐다...
[이런 날강도 같은 넘들을 반나..전화좀 쓰는데..한시간에 12.000원을
받아?이자식이..이시간에 혼자 돌아다닌다고 누굴 만식이로 아나..]
막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세명정도의 남자가 들이닥쳤다...
그들은 아무말도 없었다...
그저..돈을 내고 갈쳐주는대로 방에 묵묵히 입장할 뿐이었다...
말들은 없었지만 그들의 표정은 참으로 비장해 보였다...
순간..요금만 물어보고 그냥가기엔..좀 가오가 떨어진다고 생각했기에...
일단하게 요금을 내고 넌지시 물었다..
"근데 여기 뭐하는데져?"
종업원은 매우 친절한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2번방으로 가세여.."
이런 싸가지 엄는 넘을 반나..-_-
내가 뭐라고 한소리 하려는 찰나..그넘은 내손에 쥐어져있던 테입을
발견하곤..갑자기 친절해졌다..
"어..그거 혹시 그거 아녜요?"
"...2번방이라고요?"
"그거 세개다 그거애여?"
"호출하려면 몇번눌러야 함미까.."
"정말 첨이신가요?...후훗..테입 보니깐 보통 전화연결해드리면
욕먹을것같군여..."[살짝 쪼개며..-_-]
암튼 난 그넘에게 테프를 잠시 맡겨놓고 간략한 설명과 확실한 대접받을것을
다짐받고 방에 들어섰다...

잠시후 그녀에게 전화가왔다...
시간이 넘 늦어서 오늘은 안된단다...좆된거다...
짜증이 졸라게 났다...집에가서 테이프나 보며 지내기엔 너무 간만의 비번이다...
그렇게 허무함과 자괴감에 휩싸여 가고 있던 찰라에...
종업원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아주 짧지만 비장하게 외쳤다..
"25살이라고 그러새여.."
말 끊어지기가 무섭게 전화벨이 울렸고..전화를 받았다..
감미로운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새여?"
"네..말씀하세여.."
"지금 모하새여?"
".........전화받슴다..-_-"
"남자가 궁상맞게 왠 전화방?"
"..........저 원래 이렇게 삽니다..-_-"
이렇게 시작된 통화가 한10분쯤지나자 서로 말을 놓게 되었다..
그녀는 24살....지금 신사동의 커피숍에서 혼자 있단다..
약간 쉰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말하는걸로 봐선 놀기좋아하는 망가진 청춘같았다...
나보다..그녀가 더 원해서..만나기로 했다..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멀르면서 만나고 싶냐고 했더니..전화방 종업원놈이랑
잘안댄다..-_-
자긴 항상 쌈박한 넘들만 연결해 준단다..
좀 쉬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암튼 그녀는 그곳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그녀의 인상착의를 설명들은후
바로 튀어나가서 종업원한테 테이프를 뺏은뒤...강남으로 쐈다...
가는내내 쿵쾅거리는 가슴을 억제할수가 엄었다..
온갖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했다...
과연 이시간에 만나서 뭘 하자는 것일까...
갔다가 바람맞진 않을까...
이년이 눈이 높아서 날보고 실망하진 않을까...
이년이 한번에 대줄까...
아무것도 확실한것은 없었다...
단하나 확실한것은 그녀가 말해준 인상착의에 의하면 그녀는 대단히 섹시한
옷차림에 육감적인 몸매를 지녔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설명해준 인상착의..
키 163에 몸무게 50키로..좀 글래머 한걸 좋아하는내겐...꿈의 몸매였다..
머리는 스트레이트를 그제해서 생머리에 부분염색을 한 긴 머리란다..
바지는 청바지를 입었는데..너무 꽉 조여서.앉아 있기도 힘들단다..
웃옷..작년 겨울 갈색 가죽 반코트가 유행일때..그 타이트한 반코트를..입고
있다는 그녀..스타일 좋지 않은가..
보자마자 꼴리면 당황스러울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커피숖의 입구로 들어섰다...
여긴 참 먹음직스런보지들이 많다...
들어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기분이 많이 설레였다..
널려있는 미녀들..흐흐...저중에 누가...
천천히 음미하듯..둘러보던나는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햇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비슷한 인상착의의 미인이 없는것이다...
난 다시한번 좀더 신경써서 찬찬히 흝어 보았다....
세번째 둘러보던 내게...저쪽 구석쨍이에 깊숙허니 짱박힌 유달리 눈에 띄는 여자가
보였다..-_-
난 첨엔 아줌마인줄알앗는데...3번째 둘러보며 보니...아줌마 처럼 보이는
평범한 뚱땡이 엿다...
존재감이 거의 없어서 3번 볼때까지 미처 그 존재를 감지하질 못했다...
근데......

그 뚱땡이의 옷차림이 유난히 신경 쓰인다...
머리...푸석푸석한 생머리를 위에다 문방구에서 파는 프라스틱꽃 삔으로
묶었는데...간혹 새치같은 노란 머리칼도 보였다..
청바지...꽉 조이다 못해 터질것만 같았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부분.....청바지가 불쌍해 보이긴 오늘이 처음이다...
가죽반코트..
분명 가죽은 가죽이었다....-_-
예전에 우리의 부모님들이 즐겨입던...가죽잠바인데..허리부분의 조임이
완전이 맛이가서 마치 코트처럼 흘러내리게된....
제조공정에서 잠바로 출하 되었으나 세월은 그것을 반코트로 만들어 버린것이리라...
확실히 그녀의 겉옷은 누가봐도 타이트하게 보였다...
결정적으로 그녀라고 확신하게된 이유는..그녀는 혼자서 열심히 통화를
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어딘가의 전화방에 하는거겠지...아...씨벌년..
약...2분동안 장고를 때리던 나는 올만의 비번이 넘도 허무했기에
밑져야 본전이란 식으로 일단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나에겐 신경도 쓰지않고 그년은 통화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잠시후...전화를 끊은 그년은 가만히...아무말도 인했다...
그때까지..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던 나는 살짝 그년의 얼굴을 보았다..
그년의 얼굴...정말 컸다...
그얼굴로 24살이라니...당장 인나서 양뺨때기를 쳐버리고 싶었으나..
아쉬운대로 한번떠보기로 했다..
다이렉트로 한번하자고 해서 한다면 미친척하고 한번하고..싫다그러면
욕이나 한바탕 해주고 가야지...
어케말할까...생각하면서 시간은 흘렀다...약 10분동안 서로 말한마디도
없이 그년과 나는 마주보고 있었다...
담배 한가치를 꺼내들고 이윽고 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너에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너의 외모에 관한 상상도 많이 했지만 마지막으로 내가 네게 내린 결론은
너와만나면 왠지 좋은일이 생길것 같다라는 것이었다...
내 생각이 맞다면 내담배에 불을 붙여주고..내 생각이 틀렸다면..지금
당장 나가라..계산은 내가 하고 가겠다"

그년이 너덜너덜한 운동화만 신지 않았어도...만나자마자 그렇게는 못했을것이다...
내말이 끝나자..그년은 "아이..만난지 얼마나 됐다고.."하면서실실 쪼개며
라이타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 것이었다...
몇초 고민하는척 하더니 담배불을 붙여줬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것일까...
이래저래 대단한 년이다...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나가는게 문제였다..
도저히 이년이랑 같이 나간다는게 너무 쪽팔려서 다시한번 생각에 잠기게
했다...
"잠시 화장실좀"...하고 자리를 일어나서 잽싸게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했다..
그리고..최대한 입구가까이에 서서.."야!나와"...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문을 박차고 뛰쳐 나갔다...
나와서..그년과 약 1.5미터 간격으로 떨어져..최대한 일행아닌척...시치미
떼고 걸었다..
여관 엘리베이터를 타는데...졸라섹시한년과 팔짱을 끼고있는 넘과 함께
탔다...기분 참 좆같았다...
근데이 눈치엄는 년이 팔짱을 껴 오는 것이었다...
같이 탄 년놈들이 날 보는눈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평생 여관비가 이렇게 아까웠던 적은 엄었다...여관비도 38.000원...

암튼...방에 들어서자 마자..옷을 벗고...씻으려다...말았다..-_-
씻기도 귀찮았다..-_-
근데 이 병신같은년이 옷도 안벗고..걍 침대에 누워 버리는 거였다...
"야!너 머해..안씻냐?"
"왜 씻어?..잠잘거 아냐?"
-_-...승질이났다...보통 다른 여자들도 이렇게 한번 쯤은 튕기는게 보통이지만..
이년이...할건 다할려 그러네..
"일루와바..옷 벗겨 줄게.."
"왜그래..호호..간지럽단말야..-_-"
바지를 벗기고 있는 도중 그년이 말했다..
"죽여줄수있어?".....-_-
.......참 나..24살 먹었다는 년이 [그건 미스테리다..]남자랑 분위기
잡으면서 하는말이 죽여줄수있어..라니..
무슨 쌍팔년도 빠굴비됴 찍는것도 아니고...
패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난 나즈막한 목소리로...엄숙히 말했다...
"죽여줄게..-_-"
매너상..젖을좀 빨아주다가..그래도 죽여 달라고 했으니..상황봐서 보지도
좀 빨아주려고..슬슬 밑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여자라고...좆이 꼴려왔다...
배꼽부분을 애무하며...무식하게 큰 팬티를 살짝 내렸다..
그때...독한 오징어 냄새가 코끝을 강하게 스쳤다..-_-;;
자지도 죽었다..-_-
정말 너무한다 싶었지만..씻고 오라그러기도 좀 그래서 걍 발랑 누워 버렸다..
기브앤 테이크..나도 젖좀 빨아줬으니...너도매너가 있으면 빨아주겠지..
하고 생각하며...
그년....매너는 있었다..
귓볼부터 시작해서..목덜미..젖꼭지..배꼽을 거쳐서..자지를 빨아댔다..
오..상당한데..^^;;
정말..엄청난 매너였다...내 자지를 칫솔삼아..이빨도 닦고..
하모니카 삼아..두손으로 받치고....불었다...마셨다...
한참을 정신없게 빨아대던 그년은 갑자기 위로 올라와 방아를 찧으려 했다..
순간 난 소스라치게 놀라며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잠깐..."

도저히..그 냄새나는 곳에다가 걍 집어넣을순 엄었다..
전화를 들고 콘돔을 시키려고 하는데..왜그러냐고 물었다..
콘돔시키려 한다니까...자기 백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백을 열어 보았다...
있을지도 모른다던 콤돔이 아예 박스채로 있었다...
정말 여러모로 대단한 년이다...

암튼...콘돔을 끼우고...정상위로 작업을 들어갔다...
조금 하다가 자세좀 바꿔 보려고 다리를 들었는데.....
들리지가 않았다...-_-
할수없이..뺐다가 바꾸려고 뺐는데..엄청난 냄새가..올라왔다...
황급히 나는 구멍을 다시 막고..열심히..아주 열심히...뽀르노배우를 상상
하며...집중을 해서...간신히 쌀수 있었다...

아...참으로 오랜만에 가져본 느낌이었다..
어린시절..딸을 까고나서..느꼈던..그 기분....
엄청난..죄책감과..내가 왜이랬을까...하는 후회감이..밀물처럼 밀려왔다...
슬쩍..여자를 바라보니..황당한 기색이 눈에 훤히 비쳤다...
"너...이게 죽인다고 죽인거니?"...이런 표정이었다..--;
암튼...하고나니 여자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몸을 가진것이 미안한것이 아니고...못 죽여 줬기에..-_-

이런저런 얘기들[거의다 뻥]을 나누고...난 옷을 입고 일어났고..
그녀는 담엔 화끈한 친구하나 소개 시켜주겠다는..무지 기대되는 말도
안돼는 거짓말로 나를 배웅했다..[서로 이름도 연락처도 모르는데...]
이렇게...나의 첫 전화방에서의 경험은..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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