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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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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51 회 작성일 24-03-16 17: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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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글이지만 양해를.....

10 여년전 이것 같다.
군대 갔다온 복학생으로 학교 근처에서 하숙을 하였다.

하숙집 주인 아줌마는 평범한 외모를 한 비교적 날씬한 30대 중반이었다.
대부분의 하숙집 주인들이 그러하듯이 아줌마는 억척스러울 정도로
부지런하고 아저씨는 직업을 정확히 잘 알수는 없지만 지방을 돌아다니며
뭔가를 파는 것 같았다. 집에 잘 안들어오고 어쩌다 한번씩 집에
오면 아줌마와 다투는 일이 많았으며 아줌마도 집보다는 비교적 나돌아 다니기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하루는 시험 끝나고 집에 일찍 오니 한창 아줌마와 아저씨가
싸우고 있었고 마침 아저씨가 우산을 들고 때릴 듯이 하는 상태여서
별 생각없이 가운데 끼여서 싸움을 말렸었다.
그 이후로는 아줌마가 상당히 고마워 하는 눈치였고
다른 하숙생보다 더 잘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 날도 좀 일찍 수업이 끝나서 집에 왔고 마침 하숙집엔
아무도 없었서 방에서 쉬고 있는데
아줌마는 시장에 갔다 오는 듯 했다.
하숙집은 단층에 방이랑 화장실이 다 있는 구조였는데
화장실을 갈려고 하니 아줌마가 화장실 문을 잠그고 안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불투명 유리로 가려진 구조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보이지 않지만 몸의 윤곽은 모두 보이는 상황이었다.
한번도 여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람이지만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있을 것을 알면서도 샤워를 하고 있다는
생각과 성숙한 여인의 윤곽이 다른 그 무엇보다도 나를
흥분시켰다. 10 여초 밖에서 서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방에 돌아 왔지만 그 순간의 흥분은 그날 그리고 그 다음날까지도 계속되었다.

시간이 흘러 10여년이 흘렀지만 그 순간을 생각하면
묘한 생각이 들고 그때 만일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려 했다면
무슨일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
( 아마도 쇠고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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