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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블루마운틴을 너무나 좋아했던 그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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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87 회 작성일 24-03-16 16: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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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한 제목을 뭘로 달까 몇번을 망설였습니다.
후..달리 떠오르지 않어..일단 내용부터 적고
나중에 달기로 생각하고...글을 씁니다.
이야기가 쬐매 길지도 모릅니다..님들아....
이해를 바랍니다...
야시시한 이야기 아니니 그런거 원하는 분들은 안 읽으시는게....
후................................

5년전 이야기네요....
제가..사회 생활(전에 올린 회사 경험이후)을 시작할 무렵이지요..
제가 인생이 꼬일라고 그런지....
평범한 직장이 아니라 좀 특이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힘들지만....
돈에 관한 직업이라고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영등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막 일을 시작 할 때였죠...
신촌에 있는 신규 거래처에서..잠시 와 달라는 전화가 와서리.
제가 택시타고...부랴부랴 달려 갔습니다.
그 사무실 앞에 도착해... 노크를 하고 문을 여는 순간...
헉....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뿅 간다"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어떤 아가씨가 서 있더군요...
그 아가씨를 본순간 딱 떠오른 생각은....
"이 아가씨 남자친구 있겠다"입니다..
야...!! 이쁘다 아름답다 이게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이쁜 나머지...이런 여자는 남친이 있겠지 이런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이 아가씨가 절 부른건데..손님이 왔는데..자신이 모르니 대신 일좀 봐 달라는 거였지요..
일단 생각을 추스리고 그 손님과 업무에 들어가서...
매끄럽게 마무리 지어주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같이 일하는 친구와 동생에게
마구마구 자랑을 했습니다....
이쁘다..정말 이쁘다 탤런트감이다..하고요..
전 솔직히 자신이 없어...친구에게 소개 시켜 줄려고
며칠후...그녀에게 전화를 해서리...영등포로 나오라고 했지요..
그녀 왈 아침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500원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지하철이던 버스던 타고 오면 집까지 책임지겠다...하고.
꼬셔서리...그녀가 왔지요..
전 친구랑 같이 나가서 그녀를 만났고.
닭갈비 집에 가서 저녁겸 간단한 소주 한잔하고...
2차로 향했지요...
둘이 나중에 천천히 오라 하고..전 한 30m정도 앞서서 걸었습니다.
단골 호프집에 들어가서리 자리에 앉는데.
전 당연히 둘이 같이 앉으리라 생각하고 저 먼저 덥썩 앉았습니다.
그녀가 앉고....제 친구 그녀 옆에 앉더군요...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 하게 되었지요...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그녀가 간다고 하더군요.
그녀에게 제 친구보고 데려다 주라고 할까요 하고 물었지요..
그녀 싫다고 하더군요..저보고 데려다 달라고 하더군요...
친구 화장실 간 사이에.....이야기가 오고 가고...
친구가 테이블로 오자 제가 이야기 하고..
그녀와 나왔습니다.
길거리에서..파는 가요 테이프 하나 사고..이야기 더 하자고 해서..
커피숖으로 들어갔지요....
그녀가 블루마운틴을 시키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커피였지만 그녀가 너무나 좋아한다고 해서리
저도 그때부터 광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커피숖에서 이런저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고.
나와 택시 정류장으로 갔지요..
걸어가는 동안 1월이라 날씨가 쌀쌀해서...제 코트를 벗어 줫습니다.
안에는 와이셔츠 하나 뿐이었는데도 춥기는 커녕 기쁘기만 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모범을 잡아 돈을 미리 기사분에게 15,000원 주면서..
"아저씨 이 아가씨 집앞까지 부탁드려요"하고 그녀를 보냈지요.
그녀가 탄 택시가 떠나는 순간 전 뛰었습니다.
그 택시를 향해...100m 뛰어가며 그녀의 얼굴을 다시한번 보고.
멈추었지요...
그날 친구는 하도 안와서 먼저 가버렸더군요...
새벽에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가 열 받는다고 공중전화 유리창 깼다고...-.-;;
가서 돈 물어주고...데리고 나왔지요.
그 뒤로 친구냐...여자냐..하는 갈등에 사로 잡혔지만..
그 친구는 약간 바람기가 있어서...바로 여친 사귀더군요..다른 여친
그렇게 해서 그녀와의 첫 데이트(?)를 했지요..
그리고 며칠뒤 다시 그녀와 그녀의 친구 저 제 친구 이렇게 4명이
술을 먹게 되었지요.
거기서 그녀가 절 좋아한다고....말 했습니다.
이번엔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그것 때문에 친구와...술집 복도에서 약간의 주먹다툼(?)까지 했고요..
-.-;;
그날 그녀와 둘이 호텔 나이트 갔습니다.
그때는 12시까지 영업할 때라 호텔 나이트만 2시까지하고요..
이태원의 한 호텔 나이트 갔습니다.
"캐피탈"이었나 에궁 잘 모르겠당..-.-;;
그리고 그날....그녀와 전...제 방에서 같이 잠을 잤습니다
그녀...그냥 자자고 지켜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잠만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루어 졌고요...
그렇게 해서 저희는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얼마후 그녀가 고백을 하더군요...
자기는 결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애도 2이나 있고...
지금 이혼수속중이라고요
이미 전 그녀를 사랑했기에...
그런거 상관없었습니다.그녀에게 상관없다고 말을 했지요
-진심으로..상관없었지요..그냥 그녀가 좋았으니-
그녀는 남편한테 강제로 강간당한후...결혼하게 되었고..
남편한테 하도 맞아서....저를 만났을때는 이미 온 몸이 다 골병이 든 상태였습니다.
약으로 살았지요...
한달에 약값과 병원비로 400이 나간적도 있을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안 보이더군요.
어디갔나 하고 생각하는데..
전화가 와서리..자기 병원이라고...새벽에 아파서.
혼자 택시타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화 오더라고요
제가 새벽에 잠을 자면 잘 못깨는 성격이라...-.-;;
돈도 많이 깨졌지만....
하지만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녀가 제 곁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서요
그녀의 애들....제 호적에 올릴까도 생각 했습니다.
특히나 둘째는 사람들이 저보고 아들이냐고 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그녀가 애들 보고 싶다고 하면 데리고 와서 같이 살기도 하고....
놀이방 보내고...장난감 사주고...정말 제 친자식처럼 아껴주었지요...
부모님의 반대...저 과감하게 돌파했습니다
누님의 결혼식때 그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일가친척 다 소개 시켜 드렸습니다.
친척들이 이제 너만 장가가는일 남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돌파구를 찾은 저는 과감하게 결혼은 언제 할까 생각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역시 전 안 되더군요
잘 나갈 것 같던 사업이 부도 나고 말었습니다.
한순간에 다 날리고 전 빈 털털이가 되었지요...
일단 그녀를 장모님(돌아가신 상태였지만)의 친구분이 하는 여관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있으라 하고요...
집으로 보낼수가 없었습니다....부모님이 반대 하셔서....
전 뒷 수습하느라..정말 정신없이 뛰어 다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그녀에게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어인일인가 했는데...
그녀...다른 사람을 만났다고....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청청벽력 날 벼락 이었습니다.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던 그녀가.....헤어지자도 한겁니다
울었습니다.....정말이지 울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정말이지 아무 생각 없이 죽고 싶었습니다.
그때 죽지 않은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따름이지요....-.-;;
엄청난 충격을 받은 전....거의 미치뻔 했지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다시 그녀를 찾았습니다
그녀의 친구 집에 가서...그녀가 왜 떠나갔는지..물어 보기도 하고
그녀의 소식을 수소문 했습니다.
며칠후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인천에 있다고..한번 보자고..
전 달려갔습니다.
커피숖에 가서....그녀를 봤습니다.
조금 있자 어느 남자가 들어오더군요...
자신의 보디가드라고 합니다....
새로 사귄 남자가 붙여줬다고 하네요...
슬펐습니다....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손에 잡힌 물컵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파지직 하고 깨지더군요.
피 범벅이 된 제 손..아프지도 않었습니다....
오직 슬픔만이 떠오르더군요...6층에서 바로 떨어져서 죽으려고도 했습니다.
그녀가 제 성격을 알기에 눈치채고 말리더군요...
바보 같은 짓 하지 말라고...
나와서 술 한잔 하러 갔습니다.
도중에 그녀의 전화가 와서...그녀 일어나더군요....그 남자가 기다린다고...
떠나면서 보디가드에게....잘 보내주라고 하더군요....
훌.훌.훌.훌.....
그냥 퍼부었습니다...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마셨습니다. 술을 마신다는 것만 느낄뿐 아무 생각도 안 났습니다.
취한 모습 그 보디가드에게 보이기 싫어...
똑 바로 걷다가...택시를 타고...그녀의 사촌집에 갔습니다.
그녀가 정말로 다른 사람을 만난건지..그녀의 사촌동생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서요....
잊으라는 말만 하더군요....그냥 잊으라고.....
나와서 바로 오바이트 하고.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모를정도로요...
그렇게 다시한번 충격을 받은후.....제 자신을 추스리기 시작했지요...
다시 일을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시 일을 하면서...열심히 살아가는데...그녀한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남자와 헤어졌다고...
후.....왜 그렇게 그녀도 힘들게 사는지...왜그리...순탄한 삶을 살아 가지 못하는지....
돈을 좀 부쳐 달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서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미쳤다고 하더군요...이미 끝난 사람한테 더군다나
저를 떠난 여자에게
하지만 전 그런건 나중에 따질일이고 그녀가 돈 없이는 살지 못하는 사람이라는거 알기에...(병원비니 약값이니....) 돈을 보냈지요
몇번에 걸쳐 보내주었습니다.
택시 타고 다닐거 걸어다니고 밥 먹을꺼 라면먹고 굶고 하면서...모은돈 이었죠
후..
여기서 일단 줄이고 2부 바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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