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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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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69 회 작성일 24-03-16 15: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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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무엇을 경험 했단말인가?
여기 회원님들 처럼 야시시하고 쌕스러운 경험은 부끄럽게도 그리고 너무나도 아쉽게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내가.
기껏 경험 해보았자 군대가기 이틀 전 친구들이 아다줄이나 끊고 가라며 우루루 몰려갔던 청량리 의 그 시시껍절한 사연을 털어 놓으란 말인가?
물론 아무도 내게 여기에 나의 경험담을 올리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이곳에 나의 경험담을 올리고자 함은 ......
내 맘 나도 몰라~~~ 이것이 정답 되겠다.
아- 좌우지간 사족이 너무 길었다.
여기에 올리고자 하는 나의 경험담은 [어느 쪼다의 여자 절망기]라 함이 적당하리라.
봄 이었다.
고1의 봄 소풍. 한껏 주제비를 까고(그때 우리는 멋을 잔뜩 부린것을 주제비 깠다고 표현하곤 했다.) 룰루랄라 과천 대공원 으로 소풍을 갔다.
물론 그 곳에 우리학교 아이들만 온것이 아니었다.
온갖 학교의 아쉐이 들이 바글바글 했으니...
그 중에 예쁜 여학생 둘과 그저 그렇게 생긴 여자애 하나가 사뿐히 걸어가는 것이 우리들 눈에 포착되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가위바위보를 시작했고 져서
그녀들에게 시시한 수작을 걸기로한 얼치기 카사노바가 결정 되었으니 바로
"나"다 내성적인듯 외향적이고 누나들 및에서 뒤지게 맞고 자라 여자한테 제대로 말조차 못부치던 내게 이런 함정이 기다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러나 때는 백화만발한 봄에 혈기왕성한 젊음이 들끓던 시기 아니겠는가!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나가 세수대야 찌익~ 쪼개며 "저~"
끝이다. 내가 한 말은 이게 전부다. 그 이상못생긴 여자애가 내 한마디 듣자 마자 입에 침을 튀기며 눈 까지 바알게 가지고 내게 퍼부었던 말은 아직도 나는
생생히 기억한다. " 뭐야! 너 같은거 한트럭 갖다 줘도 난 싫어 " 징~~
그대로 난 얼어버렸다. 기껏 모기 같은 목소리로 한마디 짜낸것이
"저 화 화장실 어딧는지 보셨어요?" 그녀 들이 뭐라고 대답했지만 나는 무슨 말인지 듣지못했다 아니 않들렸다. 축쳐진 어깨로 돌아설 무럽 내 뒤통수로 꽂히는 그녀들의 말 "얘 불쌍하다" 더 큰 상처로 내 가슴을 후비어 놓고 실컷 얻어터진 복서처럼 돌아온 나를 친구들은 벙~ 찐 얼굴로 쳐다볼뿐 아무런 말도
할수 없었다. 나는 냅다 뛰기 시작했다. 작열하는 태양에 부끄러워 재재대며
떠들어 대는 사람들에 부끄러워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그렇게 첫 방에 떨어져 나간 나는 그 후로도 몇 번 모진 발차임을 여자한테서 당하고 나니
여자 앞에만 서면 말한마디 못하고 쭈뼛대다가 실없는 웃음 실실 흘리고 혹시라도 그녀와 친해 질라치면 한 발짝씩 물러나 그날 그렇게 뛰쳐가듯이 그녀에게서 멀어 지기만 했다.
그리하여 그 후로도 쭉~ 나는 그저 혼자일뿐이다.
자 - 이것이 지리멸렬하고 후덥찌근한 나의 경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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