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여행중에 만난 그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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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원님들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몇편으로 나누어 쓸려던건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글도 길어지길래...
이제야 좀 한가한 시간이 되어서 지난이야기를 이어서 써볼까 합니다.
전편이 궁금하신분은 아랫글 중에 "지난 여름 여행중에 만난 그녀"를 읽어보시면 이해되실겁니다.
민박집 몇곳을 전전하다가 드뎌 방한개짜리 민박집을 구하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저 평범한 시골집처럼 보이더군요. 작은 마당이 있고 마루가 있었고 주인집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살고계시고
따로 민박집을 운영하는것도 아니었고 그저 빈방이 하나있어서 용돈이나 벌려고 하신다고 하더군요
일단 방안에 짐을 풀고 카메라만 들고 밖으로 나가서 섬구경을 하였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길이 닦여있고
책에 소개된 유명한 바위도 보고 낚시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녀와의 대화는 그저 평범한 것들 이었습니다.
무슨일을 하고 있고, 서로 여행다녔던 얘기도 나누고...
정말 세상에 우리 두사람만 존재하는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한산한 바위위에 앉아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민박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던 그녀는 칠부바지에 나시티, 얇은 점퍼를 걸치고 있었고
나시티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배꼽과 정말 탐스러운 가슴이 자꾸만 눈에 들어오고...
더군다나 아무도 모르는 낯선섬에서...눈앞에 펼쳐진건 파란 바다뿐, 아무것도 거칠것이 없었죠.
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었죠 그보다는 그녀에게 신뢰감을 주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에...
바위사이를 거닐며 그녀와 손을 잡고 허리도 잡아주며 스킨쉽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가고 바람도 거세지고 섬도 더이상 볼것이 없고, 민박집에 들어와서 저녘을 먹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먼저 이것저것 챙기고 샤워장으로 가더군요 아~~ 정말 가슴이 뛰더군요.
방안에는 TV도 없었고 이불과 선풍기가 전부였고 할일도 없고 그럼 잠(?)이나 자야하나...
그녀가 돌아온후 저도 세면도구와 담배를 챙겨 샤워장으로 가서 담배를 하나 피며 오늘밤 일(?)을 상상했죠.
샤워를 하고 간단한 빨래도 하고 방에 돌아오니 그녀는 반바지로 갈아입고 이불을 깔아놓았더군요
허억, 근데 이불을 두개를 깔아놓았더라구여 따로따로. 그거야 당연한 거겠죠?
첨만난 동생같은 남자와 여행에서 만난거지 헌팅해서 모텔에 온것이 아니었으니까요. 당연히 이해했죠.
그냥 서먹하게 앉아있다가 제가 맥주나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나가서 먹을데도 없고 구판장에가서 맥주몇병과 안주를 사왔죠
하하..역시 술이 한잔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화악 달라지더라구여. 그녀 얼굴은 조금씩 붉어지고...
그녀는 저에게 첫인상도 좋았고 함께 다녀보니 좋은사람 같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저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그녀는 절 동생으로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니 조금씩 겁이 없어지더라구여.
한편으로는 그녀가 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첨만난 남자와 섬에와서 그것도 한방에서 같이 잠을 자는여자는
어떨까요? 날 잡아드세요 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원래 그런 여자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끼가 있어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만큼 절 신뢰한것일까요? 암튼 이런저런...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나누며 맥주가 바닥이 나고 그녀는 방을 정리하고
전 담배하나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죠. 주인집 분들은 주무시는것 같았고 이제 뜨거운 밤이 남았다고 생각했죠.
방에 돌아왔을때 그녀는 역시 이불을 양쪽에 깔아놓고 한쪽에 누워있더군요. 전 그냥 말없이 다른편 이불에 누웠습니다.
눈은 멀똥멀똥, 그녀에게 말을 건넸더니 어색하고 기분도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그랬겠죠.
아~~저 고지를 어떻게 점령할지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때까지 우린 서로에게 존칭을 쓰고 있었기에 누구씨 옆으로 가도돼요?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녀왈, 왜요? 전 "그냥 잠도 안오고 춥기도 하고 그래서요" 라고 말했죠
옆에와서 조용히 잘거면 오라고 하더라고요. 전 젭싸게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이제 게임은 끝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옆에오면 잠이 더 안올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말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알았죠.
이제는 허허실실 작전으로 그녀를 제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허허실실 작전은 음...머 거창한건 아니구여
자연스럽게 장난식으로 천천히 그녀의 몸을 정복한다는 작전이었죠.
그녀는 천정을 보고 누워있었고 전 그녀를 보고 옆으로 누워있었습니다. 낯부터 전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이 무척 보고싶어졌죠
전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손을 움직이면서 "가슴이 왜이렇게 커요?" 라고 물었죠.
그녀 왈, 가만히 옆에와서 잔다면서 이럴거면 옆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전 제마음을 솔직히 고백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첨봤을때부터 끌렸다고 다시한번 마주치길 기대하며 향일암에서 한참 찾았고 마음이 끌린다고 말했습니다.
**씨도 나에게 마음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같이와서 우리가 이곳에 함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입술에 저의 입술을 살며시 포겠습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달콤하게 천천히 입술을 자극했습니다.
그녀 조금씩 입술을 열었고 그틈을 비집고 혀를 들이밀고 조금씩 정열적인 프랜치키스를 시작했습니다.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면서 반팔티 안으로 들어가 가슴띠 속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맨살과 봉곳솟은 봉우리를 만지고 있었죠
그녀 벌써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죠. 술을 마셔서 그런지, 뒤에 알았지만 그녀 정말 흥분의 여왕이더군요
나의 분신은 뻣뻣히 굳어있었고 조금씩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한참동안의 키스후에 그녀의 귀와 목덜미를 애무해주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여자는 귀와 목을 혀로 애무해주면 정말 깜빡 죽습니다. 아주 몸부림을 치더군요.
지금까지 몇명의 여자와 관계는 있었지만 이렇게 뜨겁게 반응하는 여자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이제 가슴, 아 정말 얼마나 그리운 여인의 봉우리 였던가. 정말 커다란 가슴이었습니다. 정성스레 가슴을 손과 혀로 애무하고
그녀 말도 못하고 거친숨만 내쉬고, 이제 손은 그녀의 반바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남은건 조그만 팬티한장뿐...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입술을 가슴에서 명치를 따라 배꼽으로 그리고 비너스의 언덕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녀의 표정을 보니 눈을 지긋히 감고 황홀함의 경지에 오른 표정이었습니다. 방안에는 불이꺼져있었지만 창밖에 가로등불빛이
들어와 노란빛이 감도는 분위기였고 잠시 그녀의 몸을 흩어보았습니다. 아담한 몸매에 커다란 탐스러운 가슴, 가느다란 허리,
그아래 조그만 팬티위로 거뭍거뭍 털이보이고 그부분은 둔탁한 언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전 팬티위로 키스하고 허벅지를 애무하며 조금씩 밑으로 밑으로 그녀의 발가락까지 정성스레 애무해 주었죠.
제가 경험한 그어떤 여자보다도 정말 부드러운 살결이었습니다. 아마도 뱀살이듯한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생크림같은 느낌이었죠.
그녀의 팬티를 조심스레 벗기려고 할때 그녀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되기는 뭐가 안된다는건지 벌써 몸은 이렇게 반응하면서...
전 당연히 여자들이 중요한 순간에 내뱉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팬티를 벗기고 비너스의 언덕을 키스하며 조금씩 다리를 벌리고 깊은 동굴을 찾아 혀를 움직였습니다.
흠뻑젖어 흥건한 우물에 혀를 집어넣고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라도 만난사람처럼 열심히 받아 삼켰습니다.
그녀는 몸을 흔들고 거친숨소리를 내뱉으며 이불을 움쳐쥐고 몸부림을 치더군요. 우물은 생각보다 작은듯 싶었습니다.
다리를 활짝 벌리고 클리스토리를 찾아 혀로 자극하고 손으로 애무해주면서 한손으로는 제 바지와 팬티를 내렸죠.
그녀의 손을 이끌어 저의 분신을 잡도록 하였습니다. 그녀는 꽉 움켜쥐고 왕복운동을 하더군요.
전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잡아가며 그녀의 입쪽으로 저의 분신을 가져갔습니다. 그녀는 거친숨을 내쉬며 입안에 넣고 빼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저에겐 자극을 주더군요. 이제 충분히 준비운동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우물로 들어갔습니다.
꽉 조이는 기분이 정말 황홀하더군요. 정신못차리는 그녀는 허억 엄마 엄마를 외치더군요.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자 어느정도 빡빡한 정도는 지나가고 자연스럽게 운동이 진행되더군요.
제가 넘 흥분해선지 금방 나올것 같아서 안에다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하라고 하더군요. 거침없이 뿌렸습니다.
어느새 몸은 흠뻑 땀에 젖어렸고 우린 그대로 잠시 누워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전 살며시 그녀를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녀는 정말 내가좋아서 이런건지 내육체가 탐나서인지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여인의 육체를 탐내지 않은 남자가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정말 그녀가 좋았고 인연이라는 끈에 얽혀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낯선곳에서 첨만남 여자와의 관계가 이렇게 끝난다는것이 아쉽기도 하고 오늘밤이 지나면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밤 그렇게 몇번의 관계를 갖고 그녀는 점점 더 불타오르고 그렇게 몇번을 하니 정말 저의 분신이 빳빳하고 아프더군요.
아~~뿌러질것 같다는 느낌이 이런것이구나 그때 첨알았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있어서 인지 조금씩 그동안의 경험을 표출하더군요.
뒤로도 하고, 위로 올라오고 돌고...나중에 알았지만 그녀 69년생 이었습니다. 허억...다섯살 연상이었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떳을때 심한 바람과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하늘에는 먹구름이 자욱하고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라고여 뉴스에서는 남해안에 태풍이 온다나 폭풍이었나 암튼 그래서 배도 못다닌다고 하더라구여.
아~~~하늘이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것인가... 아무래도 오늘 배들어오기가 힘들것 같다고 하더군요.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아침먹고 또 누웠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주인집에서 들을까 숨죽이며 몇번의 관계를 갖고 잠이들고 오후에 비가그치고...
저녁때가 되어서 배가 들어와 다시 여수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이제 헤어지는 시간이 되니 너무 아쉬워지더군요.
아직 조금 남아있습니다. 지겨워도 끝까지 읽어보시길...
그녀는 아직 휴가기간이 남아있는데도 볼일이 있다고 올라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 어떻게든 그녀를 잡고 싶어졌습니다.
여수 근처에 검은 백사장이 있는 무슨 해수욕장에 가서 구경하고 그녀 차시간이 밤기차라서 여수역으로 돌아왔고 전 그녀에게
내일 같이 올라가자고 얘기하고 간신히 설득해서 차표반환하고 내일차로 다시 기차표 두장을 끊었습니다.
근처 여관에 들어가서 또... 역시 침대가 좋지요. 그 쿳션... 같이 샤워도 하고...
다음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땐 오직 그녀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학교는 대전에 있었고 집은 서울이었지만
대전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었죠. 서울집이 있었지만 전 그녀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녀의 집은 동두천이었던가 그랬었고 면목동에서 혼자 살고 있었죠.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진 집이었습니다. 침대도 있었고.
그집에서 10일정도 살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출발한 날이 8월1일 이었고 대전에 내려온게 14일 이었으니까요.
그녀와는 상당히 가까워 졌습니다. 대전에 내려와서도 자주 그녀의 집에 찾아가곤 했었고 그녀역시 절 반겨주었죠.
하지만 그녀의 나이가 제겐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았습니다.
결혼이라든지, 집에 찾아오는것에 대해서도, 자주 연락을 안하는것도...
전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환상속에서 조금씩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렇게 조금씩 멀어지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지금은 제가 졸업하고 서울집에 있어도 연락은 거의 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전화해서 간다고 하면 언제나 환영하더군여. 그리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갖고...
얼마전에도 술마시고 전화했더니 오라더군여. 굶주린 여우를 만나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제 그녀를 만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가끔씩 술마시면 생각이 나는군요. 그러면 안되는데...
이젠 각자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지요.
휴~~ 드뎌 지난여름 이야기를 끝마쳤습니다. 막상써보니 정말 쉽지않네요. 회원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드네요. 재미없는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67 비추천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