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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황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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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7 회 작성일 24-03-16 11: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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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 물좋다는 한국관이라는 곳을 갔읍니다.근데 이건 웬걸 내 나이30대 초반인데...주위에 보이는 것은 40-50대 발정난 아주머니들 ......그중에 제일 젊어보이는 아줌씨에게 접근 일단 합석하는데 성공했읍니다...근데 우리보고 어려보이다고 주민증 제시를 요구하네요...그래서 보여주고 상대편 것을 보니 동갑나이, 이런ㅁ 저런 세상애기하고 술도 먹고 ....같이 나갈려고 하니 술값계산을 우리에게 미루는 것 아닙니까....아이구 우린 맥주 기본을 먹었건만 지네들은 양주 먹고 우리보고 술값을 내라니.....안돼겠다! 동료랑 저는 먼저 우리테이블만 계산하고 출입구로 나가는 순간 붙잡데요...한잔 더하자고 .....제 경제적 능력도 그렇고 여자둘이 남자를 아주 능숙하게 다루는 기질이 보여서 우리가 꼬리를 내리고 그냥 나왔읍니다...와 근데 오후 근무 중에 나를 찾는 전화가 왔길래 전화를 받아보니 어제 그여자가 아닌가! 황당 !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냐고 다그치니 자기가 근무하는 곳이 국정원이라는 겁니다...남편은 행정 자치부에 있고, 전화를 하고 있으니 어찌나 땀이나던지, 잠깐 주민증 보여 줄때 내 주민번호를 외어버린 겁니다......단 이여자는 플라토닉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화로만 자기의 일상적인 일만 이야기하지만 저도 다시 만나는 것을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전화통화중 자기딸이 옆에서 보채는 데 전화상으로 자기 자기 하니 정말이지 돌아버리겠네요......아직까지 만나자는 애기는 없었지만 최대한 피할때까지 피해보려합니다......참고로 저는 총각이고 한국관이란 성인 나이트는 그날이 처음이었거든요, 조심하세요 나이 확인들어갈때 함부로 주민증보여주지 마세요.....내 모든 자료를 그녀가 읽어본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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