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애담 2 중이 고기 맛을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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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문속에 서 시작한 우리는
매일 같은 곳에서 일한다는 것 때문에 매일 ....정말 하루도 안빼놓고 만나게 되더군여
94년 2월에 첨보고 4월부터만나기 시작..95년 7월에 결혼 했으니
1년을 넘게 매일 만났습니다...(아 참..동원훈련가서 2일 못 만났군..^^;;)
그런데 전 그순간에 순진하게도 그냥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술한잔하고...
이것이 연애의 전부인줄만 알았져...
그전에 남자를 사귀어본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쪽으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그런 시도를 하는 남자 조차 없었거든여...
제가 불감증이냐구여...ㅡㅡ^
그이유가 아니고 그땐 단순히 남자랑 잔다는게 무서워서...ㅡㅡ;;
남자들도 그렀겠지만 친구들끼리 그런 얘기를 하다보면 추측 ..낭설이 난무하자나여...
친구중 누가 그러더군여 남자랑 처음 자면 아파서 일주일을 걸어다니질 못한다나여...ㅡㅡ^
혹 제가 추녀라 시도하는 남자가 없었나고요?..ㅡㅡ^
음..전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사는뎅...
나중에 남자들 말을 들어보면 제가 수작걸면 반 죽일것 같다네여..
음~~~ 그말도 맞는것 같군여...
전 남자들 느물 대는 꼴은 죽어도 못 봅니다
그전에 약혼 할려던 그사람과는 손 잡는데도 6개월이 걸리더군여..
구정에 인사갔다가 그집에 친척들때문에 남는 방이 없어서
그집 어머니가 호텔을 잡아주셨는데 그남자 호텔까지 따라와서는
굳이 이빨닦고 세수하고 간다고 욕실로 들어가서는 30분이 되도록
나오질 않더군여..불안해서 있을수가 없더군여
그래서 암말도 안하고 그길로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시골이었는데 택시비 10만원 나오더군여....
그 사람 그날 절찾아서 새벽까지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연이 아니었다는 걸 저의 본능은 알고 있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저의 남편과 손잡는데에 불과 일주일도 안걸렸거든여..
보통 남자들은 여자 손을 잡으면 은근 슬쩍 잡져?
그런데 그때 손에 담이 배어 있으면 축축하니 기분도 나쁘고 ..
참 여자들은 이상하죠?
똑같은 손인데도 어떤 남자 땀에 젖은 손은 참 더럽다고 느껴지고
어떤 남자손은 안스러워 수건까지 주게 되더군여
하긴 이곳에 글들을 아무 남자나 다좋은 여자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손잡을때 은근슬쩍 잡으면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겠는데
아주 대 놓고 이정도 만났으면 손잡아 줄때도 되지 않았냐고 손을 내미는데
찍 소리도 못하고 손을 주게 되더라구여...그리고 속으로는
손잡는거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구 이남자 키스할때도 해달라고 하갰군...
그럼 싫다고 해야지 안심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침 제가 기회가 되서 그 백화점내에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식날 여기 저기 떡도 돌리고 장사도 도와주고 해서 저녁을 사주겠다고 만났져
저녁을 먹은후에 슈퍼에서 캔 맥주 몇개를 사들고 공원에 갔습니다.
공원이라고 해서 조그만 공원이아니고 웬만한 학교 운동장만한 잔디가 깔린,
여름 날이니까 여기저기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 식구끼리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 ...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 북적 북적한 공원에 한복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죠..근대 어느 한순간..음 머라고 해야 하나..?
시끄러운 소음이 어느 일순간 사라지고 어느덧 남편의 입술이 제 입술위에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는새 어느순간엔가 작업(?)들어간거져..ㅡㅡ^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순간 주위 풍경이 하얗게 변하고
소음이 뚝 끊기는 장면 아시져? 전 그게 영화 기법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상황에서도 그러더군여....
그런데 그순간 이렇게 사람 많은데 금방끝내겠지 하고 입술을 떼려 했는데
음.....갑자기 제입속으로 혀가 들어오더군여..ㅡㅡ;;
그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가 첫키스 신고식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하여튼 옛날에 남자들이 흔히 써 먹던 수법 있잖아여?
맘에 드는 여자 도장 찍는 다고들 하죠..여잔 도장 찍고 나면 마음도 온다는말
전 그말을 우습게 그런게 어딨어 하고 생각 했었는데
그말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네여...ㅡㅡ^
남자들은 반대라죠? 한번 자고 나면 흥미 떨어진다던데...
손잡고 키스하고 이럴땐 몸달아하다가 정작 같이 자구 나면 식상한다는 말을 들었어여
그래서 더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말아야 겠다.다짐을 했죠
하지만 키스는 이미 했는데 그것까지만 허락하자...
그건 남자를 모르고 한 나의 다짐이었습니다
남자들이란 목적을 달성하기까지는 지칠줄 모르는 것인데...
하여간 그날 이후로 우린 헤어질땐 당연하다는 듯이 사람 안다니는 골목을 찾아 헤맸습니다
왜인지는 아시져? ㅡㅡ;; 첫키스는 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해놓고는 먼 내숭인지...^^;;
하지만 남편도 그이상은 제게 요구 하지 않았습니다...
(요구 하니 생각나는데여.. 남편은 제게 손잡아달라는거 이외에는 요구를 한적이 한번도 없네여
그냥 제 정신을 쏙 빼놓고 일사천리로 진행해 가는 아주 베테랑...ㅡ.ㅜ)
하지만 하늘은 남편의 편이었나 봅니다
저희가 헤어질때 여기저기 사람 드문 골목길을 찾아 다닙니다
그래서 밤 12시 넘었으니까 나올 사람도 없고 평소 인적 드문 막다른 골목에서
분위기 잡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 순간에 그집 개는 왜이리도 짖는지..
한적한 곳에서 차를 세워 놓고 분위기 잡으면
지나거는 차들이 쌍라이트를 켜고 달리더군여
그렇게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 보면 분위기도 깨지고 서로 지치고 머쓱하고...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제게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키스 하나 하려고 여기 저기 다니기 정말 싫다..
우리 여관하나 잡아서 들어가자
정말 아무짓도 않하고 뽀뽀만 할게?
나 믿어 못믿어?"(그놈의 믿어 못믿어 그말 땜에 속은 여자 한둘인가?ㅡㅡ;;)
저에게 선택의 순간이 왔습니다
매정하게 뿌리치고 다시는 안만날것이냐...
한번 믿어볼까?
모든 여자들이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을 했져...
저의 선택은?
★ 저희 집에 컴이 두대 인데 남편이 내일 쓰고 포트리스 한판 붙자고 하네여...
근데 저 이 `이야기 괜히 쓰기 시작한거 같아여..
쓰다보니 괜히 부끄럽고 유치하기까지 한거 같네여....ㅡㅡ;;
매일 같은 곳에서 일한다는 것 때문에 매일 ....정말 하루도 안빼놓고 만나게 되더군여
94년 2월에 첨보고 4월부터만나기 시작..95년 7월에 결혼 했으니
1년을 넘게 매일 만났습니다...(아 참..동원훈련가서 2일 못 만났군..^^;;)
그런데 전 그순간에 순진하게도 그냥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술한잔하고...
이것이 연애의 전부인줄만 알았져...
그전에 남자를 사귀어본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런쪽으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그런 시도를 하는 남자 조차 없었거든여...
제가 불감증이냐구여...ㅡㅡ^
그이유가 아니고 그땐 단순히 남자랑 잔다는게 무서워서...ㅡㅡ;;
남자들도 그렀겠지만 친구들끼리 그런 얘기를 하다보면 추측 ..낭설이 난무하자나여...
친구중 누가 그러더군여 남자랑 처음 자면 아파서 일주일을 걸어다니질 못한다나여...ㅡㅡ^
혹 제가 추녀라 시도하는 남자가 없었나고요?..ㅡㅡ^
음..전 아니라고 박박 우기고 사는뎅...
나중에 남자들 말을 들어보면 제가 수작걸면 반 죽일것 같다네여..
음~~~ 그말도 맞는것 같군여...
전 남자들 느물 대는 꼴은 죽어도 못 봅니다
그전에 약혼 할려던 그사람과는 손 잡는데도 6개월이 걸리더군여..
구정에 인사갔다가 그집에 친척들때문에 남는 방이 없어서
그집 어머니가 호텔을 잡아주셨는데 그남자 호텔까지 따라와서는
굳이 이빨닦고 세수하고 간다고 욕실로 들어가서는 30분이 되도록
나오질 않더군여..불안해서 있을수가 없더군여
그래서 암말도 안하고 그길로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시골이었는데 택시비 10만원 나오더군여....
그 사람 그날 절찾아서 새벽까지 다녔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인연이 아니었다는 걸 저의 본능은 알고 있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저의 남편과 손잡는데에 불과 일주일도 안걸렸거든여..
보통 남자들은 여자 손을 잡으면 은근 슬쩍 잡져?
그런데 그때 손에 담이 배어 있으면 축축하니 기분도 나쁘고 ..
참 여자들은 이상하죠?
똑같은 손인데도 어떤 남자 땀에 젖은 손은 참 더럽다고 느껴지고
어떤 남자손은 안스러워 수건까지 주게 되더군여
하긴 이곳에 글들을 아무 남자나 다좋은 여자들도 있는것 같습니다만...^^;;
손잡을때 은근슬쩍 잡으면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겠는데
아주 대 놓고 이정도 만났으면 손잡아 줄때도 되지 않았냐고 손을 내미는데
찍 소리도 못하고 손을 주게 되더라구여...그리고 속으로는
손잡는거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구 이남자 키스할때도 해달라고 하갰군...
그럼 싫다고 해야지 안심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침 제가 기회가 되서 그 백화점내에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식날 여기 저기 떡도 돌리고 장사도 도와주고 해서 저녁을 사주겠다고 만났져
저녁을 먹은후에 슈퍼에서 캔 맥주 몇개를 사들고 공원에 갔습니다.
공원이라고 해서 조그만 공원이아니고 웬만한 학교 운동장만한 잔디가 깔린,
여름 날이니까 여기저기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 식구끼리 바람쐬러 나온 사람들 ...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 북적 북적한 공원에 한복판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죠..근대 어느 한순간..음 머라고 해야 하나..?
시끄러운 소음이 어느 일순간 사라지고 어느덧 남편의 입술이 제 입술위에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는새 어느순간엔가 작업(?)들어간거져..ㅡㅡ^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순간 주위 풍경이 하얗게 변하고
소음이 뚝 끊기는 장면 아시져? 전 그게 영화 기법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 상황에서도 그러더군여....
그런데 그순간 이렇게 사람 많은데 금방끝내겠지 하고 입술을 떼려 했는데
음.....갑자기 제입속으로 혀가 들어오더군여..ㅡㅡ;;
그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가 첫키스 신고식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하여튼 옛날에 남자들이 흔히 써 먹던 수법 있잖아여?
맘에 드는 여자 도장 찍는 다고들 하죠..여잔 도장 찍고 나면 마음도 온다는말
전 그말을 우습게 그런게 어딨어 하고 생각 했었는데
그말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네여...ㅡㅡ^
남자들은 반대라죠? 한번 자고 나면 흥미 떨어진다던데...
손잡고 키스하고 이럴땐 몸달아하다가 정작 같이 자구 나면 식상한다는 말을 들었어여
그래서 더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말아야 겠다.다짐을 했죠
하지만 키스는 이미 했는데 그것까지만 허락하자...
그건 남자를 모르고 한 나의 다짐이었습니다
남자들이란 목적을 달성하기까지는 지칠줄 모르는 것인데...
하여간 그날 이후로 우린 헤어질땐 당연하다는 듯이 사람 안다니는 골목을 찾아 헤맸습니다
왜인지는 아시져? ㅡㅡ;; 첫키스는 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해놓고는 먼 내숭인지...^^;;
하지만 남편도 그이상은 제게 요구 하지 않았습니다...
(요구 하니 생각나는데여.. 남편은 제게 손잡아달라는거 이외에는 요구를 한적이 한번도 없네여
그냥 제 정신을 쏙 빼놓고 일사천리로 진행해 가는 아주 베테랑...ㅡ.ㅜ)
하지만 하늘은 남편의 편이었나 봅니다
저희가 헤어질때 여기저기 사람 드문 골목길을 찾아 다닙니다
그래서 밤 12시 넘었으니까 나올 사람도 없고 평소 인적 드문 막다른 골목에서
분위기 잡고 키스를 하려고 하는 순간에 그집 개는 왜이리도 짖는지..
한적한 곳에서 차를 세워 놓고 분위기 잡으면
지나거는 차들이 쌍라이트를 켜고 달리더군여
그렇게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 보면 분위기도 깨지고 서로 지치고 머쓱하고...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제게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키스 하나 하려고 여기 저기 다니기 정말 싫다..
우리 여관하나 잡아서 들어가자
정말 아무짓도 않하고 뽀뽀만 할게?
나 믿어 못믿어?"(그놈의 믿어 못믿어 그말 땜에 속은 여자 한둘인가?ㅡㅡ;;)
저에게 선택의 순간이 왔습니다
매정하게 뿌리치고 다시는 안만날것이냐...
한번 믿어볼까?
모든 여자들이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을 했져...
저의 선택은?
★ 저희 집에 컴이 두대 인데 남편이 내일 쓰고 포트리스 한판 붙자고 하네여...
근데 저 이 `이야기 괜히 쓰기 시작한거 같아여..
쓰다보니 괜히 부끄럽고 유치하기까지 한거 같네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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