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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냄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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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3 회 작성일 24-03-16 07: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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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가 네이버3가족이 된지도 몇 개월이 됐다. 매일 여러 고수님들의 글만 읽다가 나도 문득 떠오르는 추억이 있어 하나 적어 봅니다.

이건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인 10년전 겨울에 있었던 일이다.
나는 대학합격통지를 받고 인천주안(현재는 서울에 있지만, 원래 고향임)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가게가 문을 닫는 시간은 11시 정도였고 나는 그날 아는 친구가 일하는 가게로 놀러 가기로 했었다.
청소를 마치고 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 그때 친구도 청소를 거의 마치고 있었고,
청소가 끝나자 친구는 셔터(표준어 맞나?)를 내리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다.
친구와 함께 가게(친구가게는 지하였음)문을 닫으려고 나가니 왠 여자애 하나가 문옆에 서 있는게 아닌가?
여재애는 20살 정도로 보였고 기억으로는 그런데로 이쁜 얼굴이였던 것 같다.
친구녀석은 다짜고짜 “야 너 갈데없냐?” 하고 물었다.
그때만 해도 12시 이후엔 나이트가 영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주안역에 12시 이후에 방황하는 애들은 보통 나이트 등에서 쏟아져 나온 갈곳이 없는 애들이었던 것 같다.
그애는 “친구 기다리는데요”라고 대답했고,
친구는 “지랄하네~ 야! 갈데 없으면 들어와라 술이나 한잔하자.” 라고 말했다.
머뭇거리던 그 애가 가게로 따라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때만 해도 순진했던 나는 뭔가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슴이 무지 뛰고 있었다.
그때 가게에는 사장(29살)과 또 한명의 아르바이트생(우리보다 나이가 많았음)이 술 마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사장, 아르바이트생1, 친구녀석, 나, 그리고 그 여자애까지 다섯명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던 때였지만, 술잔의 속도는 빠르게 돌아갔다.
맥주로 시작했던 술자리는 주방에서 가져온 각종 싸구려 양주로 바뀌었고, 모두들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여자애는 아직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상태에서 주는 술을 간신히 해결 하고 있었다.
술을 마신지 한시간쯤 지났을 때, 여자애가 화장실에를 갔고,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친구놈이 사장한테 말을 했다 “형! 우리 재 돌리자!”
“컥~~” 술을 마시던 나는 그렇게 바라던 섹x를 할 기회가 오는 구나하고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사장은 단호히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내가 먼저한다”
우리는 모두 짐승 같은 웃음을 흘리고 있었고,
어쩔수 없이 내가 설거지를 맞기로 했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그때까지 문화비디오로만 보아오던 여자의 몸을 확인할 기회가 생기다니
나의 똘똘이는 벌써부터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여자애가 화장실에서 돌아오자 친구놈이 여자애한테 말했다
“야! 우리 널 돌릴꺼야”
그 여자애는 조금 놀라는 듯 하더니만 하는 말이
“아프게 하면 안되요”였다.
드디어 사장이 먼저 여자애를 데리고 주방뒤의 골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 아~~아파여”등의 여자의 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침을 꼴딱꼴딱 삼키며 차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심장은 초당 20회씩 뛰고 있었고,
사장이 나오자, 다음 아르바이트생1, 내친구놈 이렇게 세명이 차례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하~하```````드디어 나의 차례가 온것이다.”
모드들 흡족한 표정으로 나에게 다녀오르는 눈치를 주고 있었다.
나는 조금은 쑥스러운 척 주방의 골방으로 들어갔다.

골방안의 모습은 여자애가 조그만 이불로 얼굴만 가리고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었다.
“탱탱한 가슴이며, 검은 숲 그리고 숲 밑에 벌어져 있는 화면을 통해 보아왔던 XX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나는 갑자기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언제 또 잡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갈등을 하고 있었지만, 그도 잠시 나의 작은 녀석이 빨리 해결해 달라고 안달을 하고 있었다.
“그래 까짓거 한번 눈감고 하자”
단호한 결단을 내린 나는 그애의 위로 다가 갔다.
그리고 가슴을 입으로 빨려고 하니.
“헉 , 꺽, 컥~~”
이런 침냄새가 장난이 아닌것이였다.
이미 세놈이 빨고 지나간 자리니 그 냄새가 오죽 하겠는가?
“난 외쳤다.. 아이 띠발~~ 야! 옷이나 입어..”

난 도저히 이 상태로는 할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똘똘이를 주먹으로 몇대때려주고 그냥 해결도 못한채 그냥 끌고 나왔다..
나와서 “우쒸 침냄새 나서 못하겠다” 했더니 “다들 뒤집어 진다.”
친구놈은 참고 그냥 했다나?
그래 넌 비유도 강한놈이다. 띠발....
술을 몇잔 더 마시고 있었지만,
그 애는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나는 조금 있다가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보름정도 지났을 때 친구녀석의 SOS가 왔다.
사연인즉 세명 모두 병에 걸린 것이 였다..
그때 난 그녀석의 보호자가 되어 비뇨기과를 드나 들어야 했고
그녁석의 고추를 핀셋으로 잡고 너도 조심하라며 흔들어 보이던
할아버지 닥터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불쌍한 넘! 고추에서 고름이 나오고 장난이 아니였는데…
지금은 어디서 뭐하며 살고 있는지....

잼이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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