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와의 첫 만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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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키에 좀 사과처럼 치켜올려진 히프 봄이라지만 아직도 서늘한데 나시를 입고 정말 술집같은데 가도 저런 몸매는 없지 싶었습니다.
저는 조금 전 마신 막걸리의 용기도 있고 또 배알도 틀렸던 참이라 차를 몰아 그녀의 곁에 바짝 대고는
어이 어디가시나? 창문을 열어 묻자. 웬놈이냐는 듯 잠시 눈을 치켜뜨고 바라보던 경아는
어 아저씨구나 어디가세요. 교육안받고 하며 아는 체를 하는 거였어요.
교육이나마나 엠병할 놈들이 사람을 붙들어 오라는 거 아냐. 근대 어디 붙들어 올 놈들이 있어야지. 참 드러워서.
어머 어머 아저씨도 그렇구나 글쎄 저한테도 사람을 데려 오래는 거에요.
여튼 타기나 하지. 차가 지저분해도내 보물 일호야. 밑져봐야 본전이지 뭐 타든 말든 제 맘대로 하라지 저는 이상한 객기가 발동하여 그녀를 차에 태우고 싶었어요.
근대 이 가스나 겁도 없이 차에 깡총 올라타고는
아저씨 우리 드라이브나 해요. 하고 먼저 청하는 거였어요.
저는 속으로 옳다. 바로 그게 내가 원하는 바다.하며 쾌재를 불렀지요.
저는 바로 올림픽 대로로 차를 몰고 시원스레 내달렸어요. 그래 가능하면 멀리 멀리 가보자 교육이고 사업이고 지랄 이미 결단났는데 뭘 망설여. 그런 맘이 속에 꽉 차있었지요.
아저씬 몇 명이나 끌어들였어요. 차창을 조금 열자 경아의 기다란 생머리가 나풀거리며 흔들리고 안전띠를 맨 가슴은 볼록하게 꼭지까지 은근히 서있는데 운전하며 옆을 훑어보니 사람죽이더라구요.
재주가 있어야 끌어들이지 어떤 말많은 동네 아줌마 오게 했다가 이 여편네가 동네방네 누구 아빠 피라밋에 빠져 미쳐있다구 떠들고 다녀 얼굴도 못들을 지경인걸.
저두 제 친구들에게 그런 봉변을 당했어요. 지금 가입시킨 애 하나 있는데 직장까지 사표내고 와서 하는데 안된다고 난리가 아네요
동병상린의 입장이 되니 대화나누기도 한층 쉬워지고 또 스스럼 없어지는 거 있죠.
그녀가 재잘거리는 걸 받아주는 동안 차는 중부고속도로를 접어들어 이미 이친을 지나 음성 그쪽으로 달리고 있었어요. 요걸 오늘 아예 먹어버려. 아니면 좀더 뜸을 들이며 서서히 내걸 만들어?
경아가 재잘거리는대로 말을 받아주면서도 제 속엔 팔딱거리는 생선을 놓고 찌개를 끓이나 사시미를 쳐먹나 고런 생각만 떠오르고 있는거에요.
아저씨 지금 어디로 가는거에요? 너무 멀리 오지 차가 고속도로에서 나와 월악산 방향으로 돌려가자 경아는 은근히 염려되는 듯 밖을 내다보며 묻는 거에요.
이렇게 마음이 울적할 땐 호수를 바라보면 마음이 착 가라앉아. 그리고 숲이 우거진 계곡사이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맛을 보면 얼마나 좋은지 알아. 저는 경아의 우거진 숲과 그 사이로 감추어진 계곡 및 옹달샘을 연상하며 말했어요.
그래도 너무 멀리가면 ....
갔다 금새 올거야. 오늘 마음도 그렇지 않은데 자꾸 다른 데 신경쓰지 말자구. 도둑놈이지요.다큰 처녀가 겁없이 차에 오른 건까지는 좋타쳐도 세상에 서울에서 벌써 2백리도 넘는 길을 호젓하게 달려왔으니 겁나는 게 당연치 않겠어요. 오늘 차라리 먹어야지. 회사에서 여러 젊은 놈들이 추근대는 꼴을 보았는데 혹시 그중에 한놈이 먼저 경아의 동굴속에 도장을 찍어놓으면 그야말로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아니겠어요.
돈 없으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40대 초반 춤을 출줄아나 미남이니 여편네들이 달라붙길하나 다 망해가는 사업체 하나 갖고있다가 그것도 피라밋 바람에 들어먹는 중인 40대 초반의 남정네를 지금 누군가가 시험하고 있나봐요.
충주호반을 끼고 차를 몰자 이곳이 처음이었는지 경아는 연신 철부지아이처럼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거에요.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다소 양심이 찔리기는 했지만 저걸 독식해야지 하는 마음도 더욱 강하게 나를 누르지 뭐에요. 그래 이젠 슬슬 작전개시다.
저는 조금 전 마신 막걸리의 용기도 있고 또 배알도 틀렸던 참이라 차를 몰아 그녀의 곁에 바짝 대고는
어이 어디가시나? 창문을 열어 묻자. 웬놈이냐는 듯 잠시 눈을 치켜뜨고 바라보던 경아는
어 아저씨구나 어디가세요. 교육안받고 하며 아는 체를 하는 거였어요.
교육이나마나 엠병할 놈들이 사람을 붙들어 오라는 거 아냐. 근대 어디 붙들어 올 놈들이 있어야지. 참 드러워서.
어머 어머 아저씨도 그렇구나 글쎄 저한테도 사람을 데려 오래는 거에요.
여튼 타기나 하지. 차가 지저분해도내 보물 일호야. 밑져봐야 본전이지 뭐 타든 말든 제 맘대로 하라지 저는 이상한 객기가 발동하여 그녀를 차에 태우고 싶었어요.
근대 이 가스나 겁도 없이 차에 깡총 올라타고는
아저씨 우리 드라이브나 해요. 하고 먼저 청하는 거였어요.
저는 속으로 옳다. 바로 그게 내가 원하는 바다.하며 쾌재를 불렀지요.
저는 바로 올림픽 대로로 차를 몰고 시원스레 내달렸어요. 그래 가능하면 멀리 멀리 가보자 교육이고 사업이고 지랄 이미 결단났는데 뭘 망설여. 그런 맘이 속에 꽉 차있었지요.
아저씬 몇 명이나 끌어들였어요. 차창을 조금 열자 경아의 기다란 생머리가 나풀거리며 흔들리고 안전띠를 맨 가슴은 볼록하게 꼭지까지 은근히 서있는데 운전하며 옆을 훑어보니 사람죽이더라구요.
재주가 있어야 끌어들이지 어떤 말많은 동네 아줌마 오게 했다가 이 여편네가 동네방네 누구 아빠 피라밋에 빠져 미쳐있다구 떠들고 다녀 얼굴도 못들을 지경인걸.
저두 제 친구들에게 그런 봉변을 당했어요. 지금 가입시킨 애 하나 있는데 직장까지 사표내고 와서 하는데 안된다고 난리가 아네요
동병상린의 입장이 되니 대화나누기도 한층 쉬워지고 또 스스럼 없어지는 거 있죠.
그녀가 재잘거리는 걸 받아주는 동안 차는 중부고속도로를 접어들어 이미 이친을 지나 음성 그쪽으로 달리고 있었어요. 요걸 오늘 아예 먹어버려. 아니면 좀더 뜸을 들이며 서서히 내걸 만들어?
경아가 재잘거리는대로 말을 받아주면서도 제 속엔 팔딱거리는 생선을 놓고 찌개를 끓이나 사시미를 쳐먹나 고런 생각만 떠오르고 있는거에요.
아저씨 지금 어디로 가는거에요? 너무 멀리 오지 차가 고속도로에서 나와 월악산 방향으로 돌려가자 경아는 은근히 염려되는 듯 밖을 내다보며 묻는 거에요.
이렇게 마음이 울적할 땐 호수를 바라보면 마음이 착 가라앉아. 그리고 숲이 우거진 계곡사이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맛을 보면 얼마나 좋은지 알아. 저는 경아의 우거진 숲과 그 사이로 감추어진 계곡 및 옹달샘을 연상하며 말했어요.
그래도 너무 멀리가면 ....
갔다 금새 올거야. 오늘 마음도 그렇지 않은데 자꾸 다른 데 신경쓰지 말자구. 도둑놈이지요.다큰 처녀가 겁없이 차에 오른 건까지는 좋타쳐도 세상에 서울에서 벌써 2백리도 넘는 길을 호젓하게 달려왔으니 겁나는 게 당연치 않겠어요. 오늘 차라리 먹어야지. 회사에서 여러 젊은 놈들이 추근대는 꼴을 보았는데 혹시 그중에 한놈이 먼저 경아의 동굴속에 도장을 찍어놓으면 그야말로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아니겠어요.
돈 없으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40대 초반 춤을 출줄아나 미남이니 여편네들이 달라붙길하나 다 망해가는 사업체 하나 갖고있다가 그것도 피라밋 바람에 들어먹는 중인 40대 초반의 남정네를 지금 누군가가 시험하고 있나봐요.
충주호반을 끼고 차를 몰자 이곳이 처음이었는지 경아는 연신 철부지아이처럼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거에요.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다소 양심이 찔리기는 했지만 저걸 독식해야지 하는 마음도 더욱 강하게 나를 누르지 뭐에요. 그래 이젠 슬슬 작전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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