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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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년쯤 전 일인 것 같다...
통신에서 만난 애가 있었다...
첨엔 폰섹스를 즐기자고 내 전화번호를 알려 줬지만,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솔직한 얘기도 많이 하고,
물론 폰섹스도 즐겼다...
그렇게 연락을 두달 가량 주고 받았었나보다...
그애에게서 전화가 왔다...만나자고...
하지만 난 그때 정말 몇천원 뿐이 없었다...
그땐 우리 집이 부도난 상황이었고...
하여튼 상황이 좋지 않은 때였다...
그애도 그런걸 모르진 않았기 때문에 난 솔직하게
나 돈없어~!...했다....
그랬더니 오는 차비는 있냐고 했다...그래서 난
그건 있다고 했다...그랬더니 오기만 하면 자기가 책임 진단다...(아구 조아라)
그래서 인천까지 열씨미 갔다...(그애는 인천에 살았다.)
인천터미널에서 그애를 만났다...
만나서 밥부터 먹자고 인천의 유흥가인 듯한 곳으로 갔는데
차를 대 데가 없었다...(그 애가 차를 끌고 나왔었다.)
그래서 한참을 돌다가 여관이 많은 골목길에 대충 대 놓곤
빨리 저녁을 먹고 차 있는 곳으로 왔다...
그런데 차 주변에 경찰들이 있는거다...이 여관 저 여관 들어가 보는 폼이
차 주인을 찾고 있는 듯 했다...
그 상황에서 나타나기도 뭐해서 몰래 상황을 살피다가
경찰들이 그냥 가길래 낼름 차를 몰고 튀었다...^^;;
그리곤 왠 공동묘지로 가잔다...왠 공동묘지를 가냐니까
거기가 인천에서 젤 전망이 좋은 곳이어서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단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다...정말 그곳에는 차들이 많았다...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가끔 빠지는 차들이 있는지
아예 렉카차가 순찰을 돌고 있었고, 아래 주차장에도 역시
차들이 꽤 많았다...
우린 위로 올라가서 전망 구경을 좀 하곤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물론 불빛이라곤 없는 곳이었다...
겨울이어서 차에 성에까지 끼어서 다른 차들 안이 들여다 보이진 않았지만
왜일까?....차들이 박자에 맞춰 힘들거리는 것은?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우리 차 역시 잠시 뒤 춤을 췄으니까...^^;;
하지만 그걸로는 둘다 만족하기 어려웠을까?
우린 송도로 가기로 했다....방 잡자고....^^;;
그런데 가는 도중 그애에게 삐삐가 왔다...그래서 송도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다...
그런데 그애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나오는데, 얼굴이 질려선
차 앞으로 가는 것이다...난 무슨 일인가 해서 따라 내려서 차 앞으로 갔다...
그리곤 보았다...차 앞에 번호판이 없어진 것을...--;;
삐삐가 온 것은 파출소였는데 차 번호판을 떼어 간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차를 돌려선 음료수를 하나 사들고 파출소로 갔다...
미인계를 써서 아저씨들한테 음료수 드리면서 애교를 피라는 작전을 내가 짜주고
그애가 파출소로 들어갔다...(그애는 이쁘장하게 생겼었다...^^)
잠시 뒤 다행스럽게도 별 문제 없이 좀 혼났다며 그 애가 번호판을 들고 왔다...
하지만 아저씨들이 과격히 떼내서인지 나사가 없었다...
우린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정비소를 찾아 다시 삼만리~
간신히 찾아낸 정비소에서 나사 두 개를 사들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번호판을 다시 부착했다...그리곤 다시 송도로~
여관을 잡고 시간을 보니 2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둘다 피곤했지감 본론을 빼먹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밤이 지나갔고....
우린 아침까지 먹은후 헤어졌었다...
정신 없는 사건이었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재미 있었던 사건이었다...
통신에서 만난 애가 있었다...
첨엔 폰섹스를 즐기자고 내 전화번호를 알려 줬지만,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솔직한 얘기도 많이 하고,
물론 폰섹스도 즐겼다...
그렇게 연락을 두달 가량 주고 받았었나보다...
그애에게서 전화가 왔다...만나자고...
하지만 난 그때 정말 몇천원 뿐이 없었다...
그땐 우리 집이 부도난 상황이었고...
하여튼 상황이 좋지 않은 때였다...
그애도 그런걸 모르진 않았기 때문에 난 솔직하게
나 돈없어~!...했다....
그랬더니 오는 차비는 있냐고 했다...그래서 난
그건 있다고 했다...그랬더니 오기만 하면 자기가 책임 진단다...(아구 조아라)
그래서 인천까지 열씨미 갔다...(그애는 인천에 살았다.)
인천터미널에서 그애를 만났다...
만나서 밥부터 먹자고 인천의 유흥가인 듯한 곳으로 갔는데
차를 대 데가 없었다...(그 애가 차를 끌고 나왔었다.)
그래서 한참을 돌다가 여관이 많은 골목길에 대충 대 놓곤
빨리 저녁을 먹고 차 있는 곳으로 왔다...
그런데 차 주변에 경찰들이 있는거다...이 여관 저 여관 들어가 보는 폼이
차 주인을 찾고 있는 듯 했다...
그 상황에서 나타나기도 뭐해서 몰래 상황을 살피다가
경찰들이 그냥 가길래 낼름 차를 몰고 튀었다...^^;;
그리곤 왠 공동묘지로 가잔다...왠 공동묘지를 가냐니까
거기가 인천에서 젤 전망이 좋은 곳이어서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단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다...정말 그곳에는 차들이 많았다...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가끔 빠지는 차들이 있는지
아예 렉카차가 순찰을 돌고 있었고, 아래 주차장에도 역시
차들이 꽤 많았다...
우린 위로 올라가서 전망 구경을 좀 하곤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물론 불빛이라곤 없는 곳이었다...
겨울이어서 차에 성에까지 끼어서 다른 차들 안이 들여다 보이진 않았지만
왜일까?....차들이 박자에 맞춰 힘들거리는 것은?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우리 차 역시 잠시 뒤 춤을 췄으니까...^^;;
하지만 그걸로는 둘다 만족하기 어려웠을까?
우린 송도로 가기로 했다....방 잡자고....^^;;
그런데 가는 도중 그애에게 삐삐가 왔다...그래서 송도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다...
그런데 그애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나오는데, 얼굴이 질려선
차 앞으로 가는 것이다...난 무슨 일인가 해서 따라 내려서 차 앞으로 갔다...
그리곤 보았다...차 앞에 번호판이 없어진 것을...--;;
삐삐가 온 것은 파출소였는데 차 번호판을 떼어 간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차를 돌려선 음료수를 하나 사들고 파출소로 갔다...
미인계를 써서 아저씨들한테 음료수 드리면서 애교를 피라는 작전을 내가 짜주고
그애가 파출소로 들어갔다...(그애는 이쁘장하게 생겼었다...^^)
잠시 뒤 다행스럽게도 별 문제 없이 좀 혼났다며 그 애가 번호판을 들고 왔다...
하지만 아저씨들이 과격히 떼내서인지 나사가 없었다...
우린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정비소를 찾아 다시 삼만리~
간신히 찾아낸 정비소에서 나사 두 개를 사들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번호판을 다시 부착했다...그리곤 다시 송도로~
여관을 잡고 시간을 보니 2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둘다 피곤했지감 본론을 빼먹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렇게 밤이 지나갔고....
우린 아침까지 먹은후 헤어졌었다...
정신 없는 사건이었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재미 있었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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