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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에서 만난 그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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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3 회 작성일 24-03-15 15: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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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화 : 소프랜드 입성

드뎌 토요일이 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사일을 서둘러 끝내고 지하철 히비야선을 갈아타고 미노와역에 내렸다.

소프랜드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吉原(요시와라)이라고 에도시대부터 유곽지역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현재 일본에서 매매춘이 법으로 금지된 이후에도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성기삽입이 가능한 업종으로 탈바꿈한 소프랜드(예전의 터키탕)가
백여점포가 번성하고 있는 곳이다. 요시와라로 억세스하려면 지하철 히비야선이나
JR야마노테선의 우에노 혹은 지하절 아사쿠사역까지 가서 전화한방 때리면 된다.

미노와역에서 나와 공중전화로 확인전화를 때렸다.
내 복장을 대충 묻더니 차번호를 알려주고는 길건너의 으슥한 골목길에 있는
현금인출기가 있는 곳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가보니 이미 너댓명이 어슬렁거리며 담배를 때리고 있다.
흐음...네 넘들도 거기 가는 넘들이냐? 속으로 히죽거리며 담배를 땡기고 있는데
흰색 고급 살롱 한대가 스르륵 다가오더니 "류우 사마 계십니까?"라고 큰소리로
깍듯하게 외친다.

에고 쪽팔려...좀 살살 말해라...
길가는 사람들이 돌아보는데 그 골목이 원래 그런 골목인것을 아는듯 별 신경안쓰고
갈길들을 재촉하더군...

암튼...고급승용차에 몸을 싣고 라틴쿼터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운전수넘이 오늘은 어떤 년으로 찍었냐고 묻는다. 나이도 지긋해 보이는
사람인데 사람이 좋게 생겨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아사히나란 애는 괜찮은 애냐구...
그랬더니 운전수가 왠지 별로 신통치않은 표정을 짓더니 잡지에 나오는 애들은 그저
그렇다구...가보면 사진앨범으로 좌악 보여주는데 자기는 "실비아"나 "카렌"을 추천한다구...

흠냐리..무슨 이름이 예명이라도 영어냐...-.-;;
약간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가게앞에 도착했다.

그 좁은 골목길을 그 큰 차가 스무스하게 빠져나드는걸보고는 일본넘들의 운전솜씨에
새삼 감탄을 금치못하며 업소 자동문을 통과하니까 웨이터복장을 한 넘들이 90도 깍듯이
절을 하면서 "어서옵셔~~~"를 외쳐댄다.

음...쫄지말자..쫄지말자...를 다짐하면서 카운터로 다가갔다.
카운터위의 두꺼운 유리밑에는 라틴쿼터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孃(소프죠오-파트너)들 사진이
즐비하게 깔려있다...우와...죽인다...이거..잡지에 나오는 애들은 저리가라네???

일단 점장한테 입욕료를 던져주니까 대기실로 안내를 한다.
대기실은 완전 호화판 호텔로비를 방불케하더군...고급대리석 탁자에 푹신한 가죽소파에
초대형멀티비전...음냐리..기죽어...

잠깐 앉아있으니까 보이녀석이 오더니 무릎을 싹 꿇고 따스한 수건과 함께 마실것을 권한다.
일단 커피한잔 시키구 한 10분을 있었나...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류우사마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두근 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쫄래쫄래 따라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귀퉁이를 돌자 보이녀석은 그자리에 무릎을 꿇더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십셔~~"
얼굴을 들어 계단을 올려다보니....흐와...선녀같은 양복정장차림의 아사히나짱이 서있다...

계단을 올라가니까 그녀가 우리가 들어갈 방을 손으로 가르킨다.
흠냐...좀 싸근싸근하게 몸으로 기대오면 어디가 덧나나...흠냐리..아까의 그 운짱말이 자꾸
머리를 맴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갔다.
널찍한 방이 반반씩 나누어져서 반은 침대와 거실로 꾸며져있고 반은 타일바닥의 욕실이다.
욕조는 조개모양의 제트배스...흠냐리...호화롭군...

소파에 앉기를 권하더니 이름을 말하고 인사를 하더니 나더러 옷을 벗으랜다...
어라..뭐..이래...
시무룩한 표정으로 쭐래쭐래 옷을 벗구 다시 소파에 앉으니까 빤쓰도 벗으랜다...
음냐리...주섬주섬 빤스를 벗구 있는 동안 그녀도 등을 돌리고는 옷을 벗는다.

몸매는 사진보다 약간 마른 체형...얼굴은 미소녀 그자체...흠냐리..벌써 아랫도리가
고개를 쳐들구 살려달라구 애원한다...

그녀는 대뜸 베드먼저 할거냐 아님 매트먼저 할꺼냐를 묻는다...왠지 조금 사무적인 느낌...
실망감을 안고...매트부터 하자구 했다...

욕조에 물을 받는 동안 그녀도 시큰둥 아무말없이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나는 나대로 시큰둥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는 참기힘든 어색함의 침묵...

이윽고 물이 다 받아지고 그녀가 날 부른다.

손에 비누거품을 묻혀서 온몸 구석구석을 닦아주는데...이것도 어딘가 무표정한 얼굴에 별 흥이
나질 않는다...아랫도리로 내려오자 역쉬..이넘의 자식은 분위기파악도 못하고 발딱 서서 껄덕
거리구 있네...-.-;;

샤워기로 거품을 씻어낸다음 욕조로 들어갈것을 권한다. 들어가 앉아있으니까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건네주더군...(참고로..이건 소프랜드의 기본코스...)
이빨을 닦고 있으니까 그녀는 거대한 튜브모양의 침대(매트)를 깔더니 로션을 풀고 자기몸에
범범을 한다음 매트위를 밀고 다니더군...개구리마냥...사실..그 모양새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데
일단 매트의 마찰력을 줄이려는 것 같아보였다.

준비가 끝나자 나를 부른다..엉거주춤 매트위에 엎드리니까 그녀는 온몸으로 내 몸을 문대구
왔다리 갔다리를 한다...이게 아와오도리(거품춤)라는 거구나...그렇게를 한참하더니
나를 바로 눕게 하더니 젖꼭지부터 혀로 핥아내려가기 시작...음냐리...저 로션 입에 다 들어
가겠네...먹어도 되는건가...쓰잘데기없는 걱정을 하는 사이 어느덧 중요한 부분까지 내려갔다.

그녀의 펠라치오가 시작되었는데...별반 솜씨가 없는 듯...사무적인듯한 움직임...무표정...
그러기를 어느덧 몸자세를 바꾸더니 69자세로 들어온다...
눈앞에는 쫙 벌린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앙증맞은 보지가 펼쳐졌다. 구멍이 상당히 작은 듯...
색깔은 시커멓더군...음냐리 얼마나 돌려댔으면....

별로 맘에 내키지 않는 컨닐링구스가 끝나자 다시 자세를 바꾸어 펠라치오와 동시에 콘돔을
씌운다..어...이거 약속위반이쟎어....
암튼...스르르륵 삽입...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꽉 조이는 맛은 있는데 보지속은 주름이 없는듯
밋밋한 느낌...별 감흥이 없다...왕복운동하기를 20여분...살집이 없는 터라 골반뼈가 딱딱
부딛쳐오는게 아팠다...-.-;; 드뎌...개운치 않은 발사....

삽입하는 내내 약간의 표정변화만 있을뿐 마치 예쁜 마네킹 인형같은 그녀에게서는 기대했던
만큼의 흥분을 얻지는 못했다.

주섬주섬 콘돔을 빼고 몸에 묻은 로션을 샤워기로 닦아내더니 거실쪽으로 자리이동...
이런저런 무의미한 수다를 떨다가 마실것을 카운터에 시켰다. 물론 무료...

수다도 지루해질 쯤 베드로 가겠나고 해서 베드로 옮긴뒤 제 2라운드...
사실..삽입이야 또 콘돔끼구 할꺼 그냥 입에다 싸구 싶어서 물어봤더니 그건 곤란하댄다..
흐미..뭐 이래...-.-;;
쌀만할때가 되니까 입을 떼더니 손으로 왔다갔다....발사~~~~

웬지 딱딱하고 어색한 기분에 더 같이 있기가 싫어서 이제 그만 나가보겠다고 하니까
붙잡지두 않네 이것이...-.-;; 계산해 달랜다...알았다..이년아..내가 띵겨먹구
달아나기라도 할꺼 같아서 그러냐...-.-;;;

약속된 110분을 다 못채우고 한 90분정도에 나와서 다시 대기실로 안내되었다.
보이가 오더니 어땠냐구 묻는다. 어떠긴 뭘 어때...솔직히 실망했다구 투덜대니까
이넘이 갑자기 바깥으로 나간다..비슷한 시간에 끝내고 나온 옆넘은 그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좋았다구 하더니...흠냐..나두 그럴껄 그랬나? 왠지 불안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깍두기머리를 하구 정장차림을 한 조폭형님같은 넘이 손에 무슨 두꺼운 뭔가를
들고 문을 팍 열고 다가오는게 아닌가...

흐미...쓰벌..그냥 좋다구 할껄...
엄청나게 밀려오는 후회와 함께 좆대가리가 움츠러듬을 느끼고 바들바들 떨구 있었다...
그넘(사토)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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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ed

추천81 비추천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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