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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피하지만 처음으로 사창가를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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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7 회 작성일 24-03-15 15: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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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기가 지나치게 어지럽군요...
하고 싶은 일보다 생활에 쫒겨 하고 싶지도 않은일을 하는것도 그렇고...
일절하고...

디자인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금요일이였죠..동료들과 떡내기..(아시죠?^^)로 내기당구를 치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저녁내기로 게임을 했는데 그판에서 저희편이지게 됐습니다...

제가 승부욕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더군요..꼴에 남자라구요..하하

밥을 먹는데 은근히 분한기분이 들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겉으로는 기분좋은듯이 행동했지만 맘속에 있는 능구렁이 같은 제 본심이 절 가만안두더군요..

식사 끝나고 다시한판을 하자고 제의 했습니다...

상대편이 이번엔 떡내기..ㅜ.ㅜ(아시죠?^^;)로 하자고 제의 하데요..아니면 안한다고...

난처하더군요..그런쪽은 문외한이라서...하지만 안한다니...그냥 안하고 집에 돌아가기엔 집에들어가 바닥 박박 글그며 분해할게 뻔할거고...

뭐 어떠냐..하는 생각에 그러자고 했습니다...이길자신도 있었으니까요..적어도 그때는요..

하지만 모든일이 생각데로 되는것은 역시 아니였나 봅니다...

상대편 가락이 돌아가고 하얀 공이 사이좋게 빨갛게 물들어 있는 두개의 당구공에 맞으며 따닥 하는 경괘한 울림이 한산한 당구장에 울렷습니다....

공이 참 이쁘게도 들어가더군요...ㅜ.ㅜ

상대편의 승리에 도취된 함성과 만세는 흡사 8.15를 맞은 독립운동가를 방불케 했습니다..

저희 편이던 동료는 믿기지않는듯 사이좋게 코너에 붙어있는 공들을 노려보있었고 얼굴은 발그러니 홍조를 띤게 꼭 당구공과 누가누가 빨갛나 경쟁을 하는듯했습니다...

졌다...

전 역시 그때 또 한번의 자괴감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담담히 겜비를 치루려하는데 상대편들이 겜비는 자신들이 치루겠다고 했습니다...선심을 쓰더군요..승자의 여유...뭐 그런듯했습니다..패자를 동정하는...

전 현실을 받아들이자고 자신을 위로 하며 같은 편이였던 동료와 얌전히 초크가 묻어있는 손을 닦았습니다...수건으로 손을 흠치고 있는데....

"xx야~~만원만 주라~~~"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겜비가 만원이 부족하다고...ㅜ.ㅜ

겜비는 자신들이 내겠다고 해놓구서...

웃으며 돈을 건네고 당구장을 나왔습니다...하늘도 무심하여라...밤 하늘을 쳐다보며 속으로 되내었습니다...

천호동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역에서 내렸습니다...

우선 맨정신으론 그런데 가는게 아니라며 술을 한잔하자며 개고기 전문점으로 들어가 소주를 마시더군요..술을 못하는 전 연신 콜라를 홀짝거리며 귀에들어오지는 않는 자칭 인생선배들의 인생 예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인생은 양이 아니라 질이란걸 여러분들은 아시죠?^^)

밖에 나오는 경찰들이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엿는데..단속(?)하느라 수고들 하시는것 같앗습니다...

무슨 당구장앞을 지나가는데...우리 당구나 한게임할까? 하고 동료들이 그러더군요..

전 경찰들이 단속하니 당구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단속 뜸할때쯤 나올려나 보다 하고 이번엔 필히 이기리라~~맘속에서 수십번 다짐하며 2층에 있는 당구장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반듯이 이긴다!!!!!!!!!!!!!!!!!!!!!!!!!!!!!!!!!!!

당구장에 올라가니 동료들중2명이 화장실이 어디냐? 하고 아저씨한테 묻더군요..웬지 아는사이인듯한 기분...

아저씨가 따라오세요..하며 당구장안에 3층으로 올라가더군요..

동시에 동료들도 우르르....

전 멀뚱멀뚱 있었는데...뭐해? 따라와..하더군요...

거기에 사창가로 통하는 비밀통로가 있었습니다..어두운 통로를 당구장 아저씨가 후뢰시를 비쳐가며 안내를 하고 우리는 그뒤를 따랐습니다..옥상을 지나 다른집 옥상으로 해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어떤 집에 당도...

여관처럼 방이 만더군요..우리는 그중에 탁자가 놓인 한방에 들어갔습니다...
젊은 아줌마? 아가씨쯤 되는 여자가 조금만 기다리라며 술먼저 줄까?하며 조심히 이상하게 생긴 강아지한마리만 덩그러니 놓고 나갔습니다..

디게 귀엽게 생겻더군요..눈은 약간 사팔에다가 이마가 넓고 귀도 축 쳐진게..

"아가씨 잘골라야돼~~"
"...?.."
"여기서 아가씨 찝어서 따로 짲어지고 끝나면 다시 이방으로 모여라..."
"...예.."
"...못생긴애들은 절대 뺀지다!!!!!"
"그럽요~~~~(저빼고 일동)"
"xx야 형님말 안들리냐~~~"
"...하하...예...^^;"

조금 있으니 조잘대는 아가씨들의 소리가 들리더니 방문이 열리며 4명의 아가씨가 문앞에 떡 버티게 됐습니다..

"아가씨가 이것 밖에 없어..."
아까 그 젋은 아줌마?아가씨 인듯한 주인이 그러더군요...

전 고개를 푹 숙이고 이사태를 어떻게 헤쳐나갈까..하고 있었습니다...
"빨랑 들여보내죠~~~"
"야~~빨리들 골라라~~~~"

망설여 지더군요...정말..거기서 부터 갈등...

"에이..거기 머리긴애~~ 너 여기 앉아~~"
하며 망설이던 제옆을 가리키더군요...전부 바지를 입었는데 그 아가씨만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넌 가~~~"

하며 약간 미모가 떨어지고 통통한 아가씨를 쫓아냈습니다...
그 아가씨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웬지 제가 너무 민망한 마음이들어 불렀는데도 그냥...ㅜ.ㅜ

그렇게 짝이 정해지고 아가씨들이 각가 방으로 가자며 팔을 잡고 몸을 일으키더군요...

전 군말없이 도살장에 끌려가기 싫은 돼지처럼..어깨를 축 늘어틀인체 뒤 따라 방에 들어갔습니다...

"오빠 옷 다벗고 있어야해~~~"

하며 제 파트너가 방을 나갔습니다...

방이 참 아담하더군요..시트하나 놓여있고 벽에 커다란 거울이 붙어있는게..
거울에 비친 제모습이 굉장히 어색해 보였습니다...꼭 다른 사람을 비추고 있는듯한 느낌...내가 저렇게 생겼었나?

그렇게 거울만 보고 있었습니다..조금후 아가씨가 얇은 비단 원피스갚은 잠옷을 입고 들어와...

" 아직 그러고 있어?"

하며 생글하게 웃더니 다시 방을 나가더군요...

전 예의상 옷을 벗기로 작정하고 잠바만 벗어 옷걸이에 걸어놓았습니다...
예의상...

" 다벗으랬더니..잠바만 벗었내?"
하며 다시들어온 아가씨가 제옆에 앉았습니다...

전 그아가씨에게 이런거 평균 얼마나 걸려요?하고 물으니 15~20정도 라길래

그냥 쉬었다 가실래요?하고 물었습니다...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라...

아가씨가 갑자기 제게 기대며 이리저리더듬더니 제손가락을 보고..

"오빠 손가락 참 짧다.."
"..다리도 짧아요..."

그 뒤에 이어진 그 아가씨의 육탄공새...끌어안고 뽀뽀 하고...기타등등...

전 다만 "저기요..." 만 연발하며 이찌할바를 몰랐습니다..정말 난감했습니다..

사실 여자경험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그랫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점점 무너저가는 저의 기계....

학을 닮은 조선 선비의 지조란것도 이런 상황리라면 필히 무너졌을거고 아무리 신념이 굳은 밤의 군자(고자..)라해도 아랫도리에 일어나는 내적갈등을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그 아가씨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해서...솔찍하지 못한 저를 탓하며..

"그럼 조금만 만질게요..."

하고 그 아가씨를 옆에 눞혔습니다...

그 아가씨의 몸을 저의 짧은 손가락으로 더듬는데..정말 제가 싫더군요..

입으로는 연신"미안해요.."만 되내였지만 본심은.....

하지만 정말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른 제가 참을수 없었습니다...조금 더듬다 고개를 숙이고 맘을 가다듬었습니다....

"왜~~"
"..미안해요..바보같죠..."
"...흥분만 시켜놓고...."

그소리가 제 머리를 한대 때리듯 하더군요...
이 아가씨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난 뭐냐...이곳은 이런걸 하러오는곳이다...여기서 군자인척 하는게 더 웃기는 일아니냐...하는 생각...

조금 웃음이 나고 전 바지를 내리고 그 아가씨 몸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 미안해요..."
진심이였습니다...

그렇게 6번인가 파고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xx야" 하며 동료선배가 들어왔습니다...

아가씨는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이불로 제 뒤를 가려주었고...

"뭐야..아직 않끝났어?"

하며 방을 나갔습니다...

"우리 오빠 놀랐겠다...."

그 아가씨는 제 이마에 맺혀있는 땀을 손으로 닥아주었습니다...

"그만 가봐야 겠네요..."
"그래요..."

제가 옷을 추수리고 있는데 그 아가씨가 뽀뽀를 해주더군요...

꼭 애된기분...아니..당시엔 어쩔줄 모르는 애가 맞았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까 그선배가 그러더군요...

"너 변태지..."
"...예?"
"어떻게 밑에만 살짝 벗고 깔짝거리냐..."

하며 의심스런 눈으로 처다보더군요....

이렇게 저의 사창가 경험은 끝나게 됐습니다...

웃기는건 왜그리 하지 못했던게 아쉬운지...아깐 그렇게 빼더니...

그리고 아까 그 아가씨..머리가 길었던 저의 파트너 아가씨가 너무 고마웠습니다...웬지 모르게...정말 고마워요...

앞으로 제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정말 전 경험해봐야 해볼것이 만은것 같네요...25년 이란 세월에 만은걸 경험했지만 역시 그런 경험 하나 하나가 정말 소중한것 같습니다...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럼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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