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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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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13 회 작성일 24-03-15 09: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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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3에 가입하고서 접속 횟수가 130회가 넘었어도
특별한 활동이 없는 게으른 회원입니다.
글을 올리고 싶어도 특별한 경험도 없고 글재주도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글을 올리신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쌓여서 부족한 글이나마 한줄올리겠읍니다.

제가 7년전 결혼을하고 두달이 지난후 어느날 회사일을 하던 도중에 냉면
생각이나서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저녁에 냉면을 해놓으라고 얘길했죠
전 개인적으로 냉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과연 집사람이 냉면을 잘만들수 있을까 궁굼했죠, 그래도
어머니에게 물어봐서라도 잘만들겠지 생각하고, 일을하다 퇴근시간이 되어
곧장 집으로가서 간단히 씻고 냉면을 기다리며 결혼 두달된 초보주부의 음식
솜씨를 판가름할 준비를했죠...
드디어 집사람이 냉면을 들고 들어서서 제앞에 상을 놓는 순간...
전 집사람이 대견스러웠죠 그래서 제가 "고마워 만드느라고 수고했어, 자 같이 먹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냉면을 젖가락으로 집으려는데
아 이게 웬일 입니까?
냉면이 잘 집히지가 않았읍니다.
두번 , 세번 ....이러길 몇차례
"자기야 냉면이 왜이리 잡히질 않냐?"
"글쎄 왜 그럴까?"
순간 저는 냉면 면발이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사람에게 냉면이 들어 있던 포장지좀 보자고 했읍니다.
포장지를 보고 난후 저는 배꼽을 잡고 웃으며 뒤로 자빠졌읍니다.
그건 바로 냉면용 면발이 아니고 잡채용 면이었던겁니다.
어쩐지.....이상하더라....
초보주부의 실수죠.
하지만 우리 둘은 그 냉면(?)을 아주아주 맜있게 먹었답니다.
왜냐면 그냉면에는 사랑이라는 아주 귀하고 맛있는 양념이 있었으니까요.

너무너무 부족하고 여러분의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이 게시판 통해서 네이버3회원들의 진짜 때로는
현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글 또는 충분히 있을수 있는이야기들을 접하는 와중에 한가지 아쉬운점은 너무 사랑이 없는 원초적인 섹스만을 추구한다는
겁니다.
감정이 없고 사랑이 없는 섹스는 허망함을 주지만,
감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섹스는 포만감을 줌니다.
물론 저도 많은 경험담을 읽고 자극을 받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네이버3에 접속해서 접속을 끝내는 순간,
저는 어느새 현실로 돌아오는거죠

현실과.......로 시작되는 네이버3의 머릿말을 저는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부족하고 건방진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네이버3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추천112 비추천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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