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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가 바뀐 그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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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28 회 작성일 24-03-14 23: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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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접속후 올리려고 했었는데...눈이와서 왠지 옛생각이 나는군요....
회사는 오늘 오전 반차내구..오후에 갈려구 했는데 눈이 넘 많이 와서
그냥 월차로 바꾸고 pc방으로 직행했습니다.

전 입사한지 5년된 직장인입니다. 여자경험으로 따지자면 여기 네이버3회원님들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넘입니다.
전 대학다닐때 세가지를 멀리했습니다.
아니 아예 전혀 안했다고 보면 딱 맞을 것입니다.
그 세가지는 술,담배,여자였습니다.
이 세가지는 제 인생의 철저한 악이였고 낭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들 없인 솔직히 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벌써 제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고
또한 때때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서론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처음 글을 쓸려다 보니 ...
제 입사 초기경험담을 올리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직업여성이 아닌 여자와 밤을 함께보낸
사건이므로 제에겐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됩니다.
때는 1996년 4월쯤으로 기억됩니다. 그당시 전 기흥에서 1달동안 입사교육을 받고 있었고
정말 따분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씩 동기들과 수원으로 나가서 맥주나 마시고
할때였습니다.
그때 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여자앞에선 왠지 부담을 무지하게 느끼는 그런 인간이었습니다.
그날은 남자 동기 5명과 여자 동기 1명이 같이 수원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남자들만 술먹다가 모처럼 여자가 함께하니 분위기 좋았습니다.
근데 그 여자동기는 남자 5명에 둘러쌓여서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5;1로 면담하듯 남자 동기들의 기분을 들었다 놓았다 하더군요...
술들어가니까 말빨 죽이더군요.. 남자에 대한 경험을 술술 풀어 놓았습니다..
소주병이 10병쯤 쌓여 갈때쯤 일시에 나이트가자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우린 수원의 한 나이트를 가게되었습니다.
거기서 우린 돌아가며 여자 동기와 가벼운 브루스를 치며 그냥 그러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음악이 끝나고 자리에 돌아와 보니 옆 테이블에 여자 7명 정도가 자리를 잡았더군요..
처음에 우린 여자 동기와 함께 왔기 때문에 별 생각 없었습니다.
전 그당시 나이트가 거의 처음이라 분위기에 익숙해질려고 노력하느라
옆테이블을 똑바로 쳐다볼수도 없었습니다.
근데 동기중의 한 놈이 옆테이블로 가더군요..그리고 우리쪽을 가리키며 뭔가 열심히 소리높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 그당시 넘 쪽 팔려서 그쪽을 계속 주시할수 없었고 맥주만 들이키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넘이 여자 한명을 우리 테이블로 데리고 와서 술을 따라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나이트에서 이런 식으로 만나는 구나..
이런 순진한 생각을 할 때였죠...그리고 이내 저의 시선은 우리의 여자 동기에게로 쏠렸습니다.
가방을 찾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일어서더니 우리에게 재밌게 놀고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다시 전 동기들의 표정을 살폈습니다.
모두 놀라서 같이 놀자 뭐 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하지만 여자 동기는 웃으며 나갔고 순간 동기들의 표정엔 웃음 꽃이 함박...

그러나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그쪽은 7명 우리쪽은 5명..순간 전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여자 2명이 짐을 싸고 자기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나갔습니다 ??
모든 정리가 끝난후 우린 합석했고..전 열심히 맥주나 따라 주며 어설픈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끝난후 2차를 호프로 가더군요..근데 그 5명의 일행중에 2명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중 한명의 몸매는 과히 환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애의 가슴과 다리 라인이 생각납니다.
2차부터는 처절한 동기들의 탐색전과 껀수작전이 진행되더군요..
전 그냥 보는 것만으로 재밌었습니다.
그날밤 한넘은 여자집까지 따라갔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허탈하게 굿나잇 키스하고 왔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성공한 넘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몇일이 흘렀습니다.
동기중의 한넘이 그때 어떤 애의 전화번호를 확보해서...오늘 만나기로 했는데..같이 나가자고 하더군요..친구랑 같이 나온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전 별생각없이 또 따라 나섰습니다.
근데 그 2명은 나이트에서 만난 5명중에 가장 퀸가인 그 두여자이었습니다.
한애는 얼굴이 무척이나 이뻣고 한애는 얼굴은 약간 못하지만 몸매가 죽였습니다.
친구넘이 얼굴이 이쁜애와 전화통화로 만난 술자리라...전 당연히 몸매가 좋은 애와 파트너가
된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얼굴 이쁜 애는 무지 술 잘 마셨습니다.
한 참을 마시고 밤이 깊어졌습니다.
그래서 집에 갈려고 나왔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만 집에갈려고 생각했나봅니다...후후..
갑자기 몸매 좋은 애가 쓰러지며 몸을 가누질 못했습니다.
전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등에 엎더군요..
참고로 그 친군 저보다 덩치가 좋습니다.
그리고 우린 밖으로 나와서 제가 앞에서 걷구 제 친군 뒤에서 엎고 따라오는 형국이었습니다.

한 30m정도 거리가 벌어졌을때 갑자기 누가 제 팔장을 끼더군요..
그 이쁜 뇬이었습니다. 순간 헷갈렸습니다.
친군 내 파트너를 끙끙대며 엎고 오는데 이뇬이 왜 내 팔장을 끼지??
그러며 그애는 저에게 속삭였습니다.
오빠 우리가 먼저 가서 방잡자...
응..그래....친구가 술에 많이 취했으니 우리가 도와 줘야쥐 ...저의 대답이었던 거 같습니다.
전 솔직히 방만 잡고 술취한 애 넣어주고 나올려고 했습니다.
근데 방을 2개 잡더군요..
그래서 이뇬이 집에 안들어 갈려나 보다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친구넘이 부러웠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제팔을 이끌더니 우린 어느새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진짜 초보가 글을 쓸려니까 힘드네요...
저두 반응이 좋으면 2탄은 보다 사실적으로 올리겠습니다.
그후에 우린 2달가량을 더 만났습니다..파트너가 바뀐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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