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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집엔 술집여자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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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16 회 작성일 24-03-14 08: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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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옆집 702호의 아가씨는 무척이나 야한 화장을 하고 코가 멍한 향수를 쓴다.
E/V에서 몇번 마주칠때마다 진한 눈웃음을 보내며 놀러 오라며 꼬드긴다.
이웃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702호에 놀러간다.
평소 소주만 즐기던 나에게 한잔 하시라며 내놓는게 생전 첨보는 양주 투성이다.
재법 격식을 차리는지 얼음통까지 재어 있다.
공짜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달짝지근하고 주디로 살살 넘어간다.
"호호호, 넘 급하게 드신다, 안주도 드시며 드세요, 속 버릴라.
"아...예,고맙심더.
"전 아파트 생활이 첨이라서 모르는게 넘 많아요, 아저씨가 모르는게 있으면 가르쳐 주셔야 되요?
"하하하, 걱정하지 마소, 이 아파트 소장부터 시작해서 경비까지 내가 꽉 잡고 안 있는교, 내가 없으모 이 아파트 몬 돌아가는기라, 걱정하지 마소, 술 더 없는교?
평소 경비가 어떻게 생겼는지 소장이 있는지도 모르는 내가 왜 이런 거짖말을 했던가.
아무래도 살살 웃으며 언듯 언듯 허벅지 를 보여주던 그여자 탓이리라.

이틀인가 후에 늦은 저녁에 우리집 초인종을 누르고 702호 아가씨가 와서 T.V가 나오지 않는다며 손좀 봐달라는 예기에 여동생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702호에 갔다.
"테래비가 안나온다 캐십니꺼? 공구상자 있으면 주ㅓ 보이소,
"아저씨 왜그래 급해요?천천히 손봐도 되니까 이리와서 저랑 예기나 좀 해요?
"뭔 예긴교?
그러면서 자신의 신세한탄을 한다.
"아저씨, 저 업소 다니는거 알죠?
평소 진한 화장과 독한 향수로 미루어 어림짐작만 했을 뿐이었다.
대충 눈치는 채었지만
"아니요, 전혀 몰랐심더, 아가씨가 너무 참해가 어디 은행이나 증권쪽에 다니는줄 알았심더.참말인교?술집에 다는는게? 그래 안 보입니더.
고맙다며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술이라도 같이 먹자며 무척 비싸게 보이는 술병을 들고 나온다.
"아저씨 하고 대화하면 무척 재 밌어요, 업소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아저씨 불편하신건 아니죠?
"개안심더, 아가씨가 좋다카믄 저도 좋심더.
"아저씨 그거 알아요? 아저씬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아저씨, 혹시 애인 있어요?
"어..없심더, 여자들이 내가 매력이 없는지 안따릅니더, 나도 죽겠심더
"호 왜 그럴까? 내 눈에는 매력이 넘치는데.
"정말인교? 내가 그래 매력있게 비는교? 고맙심더.
702호는 또 한병을 꺼내 내잔에 술을 따르며 예기한다.
"아저씨 첫사랑 예기좀 해줘요?
"뭐 빌 추억이 없어가 할끼도 없심더.
그래도 듣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별 감흥없이 말한다.
"19살에 지도 사랑이라는걸 했는데 몇달 사귀다 헤어졌임더, 뭐라꼬예, 이유말입니꺼?
그 가스나가 내 말고 딴놈도 만나고 있아가 마 치았뿟심더, 그담부턴 사랑이랄것도 없심더
무척 안쓰런 눈길로 날보는 그녀
"아저씨 우리 가끔 이렇게 둘이서만 술마셔요? 갠챦죠?
"그라입시더, 한잔 더 주이소.
술을 먹으며 702호의 모습도 점점 흐트려 지고 나도 술이 오르기 시작한다.

새벽에 술이 취해 들어오자 여동생은 노발대발이다.
그년이 살살 꼬리치더니 멀쩡한 남정내 잡아 먹는다고 그런 동생을 보며 가도 불쌍한 사람이다, 너도 친하게 지내라 말했지만 여자의 소갈머린지 그후에도 702호와 안면도 트지않고 날 감시한다.
그이후로 휴대폰으로 가끔연락하면 몰래 702호로 스며들어가 알콜을 주디에 적시며 세상사 이런 저런 예길한다.
우린 성 적으로 깨끗한 사이다.
사실 몇번 기회는 있었지만 그냥 친한 친구같이 수다[?]떨고 양주묵고 하다보믄 시간은 잘간다.
우리는 이제 음담패설도 하며 낄낄거리고 경제니 문화니 이런 예긴 접어두고 옌예인 누가 이혼했니,아님 탤랜트 누가 바람둥이니 하며 논다.
702호를 만나고 부터 점점 기지배처럼 되어간다.?????
며칠전엔 내가 네이버3에 잘간다고 하니까, 자기도 가입하고 싶단다.
아!우리옆집엔 술집여자가 산다.
그 여자가 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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