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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청춘야망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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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2 회 작성일 23-12-02 21: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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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는 사카다가의 문을 들어서서 정원으로 들어갔다.
요시코는 불을 지피고 있다.
돌아보는 얼굴에 검댕이가 묻어있다.
그것을 본 순간 마사키의 가슴이 싸아해 졌다.
기코와의 일에 심한 가책을 느꼈던 것이다.
<내가 하죠.>
<고마워요.>
마사키가 아궁이 앞에 웅크리고 앉아 불을 지폈다.
요시코는 검댕이가 묻은 줄도 모르고 그의 옆에 와앉는다.
<스카치 위스키를 주신다구요?>
<네.>
<마시고 싶어요?>
<네.>
<그것 뿐이예요?>
<물론이죠. 사카다에게 협력도 해주고.>
마사키는 바지에서 손수건을 꺼내 요시코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요시코는 움직이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얼굴을 마사키에게 맡기고 있다.
불이 타오르기 시작한 것을 확인한 후 어느 쪽이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 집에는 단둘뿐이다.
레이코에게 열중해서 닭을 잡고 있을 사카다가 돌아올 리는 없다.
마사키가 요시로를 안자 요시코는 상체의 무게를 그에게 던져왔다.
오랜 입맞춤을 하는 동안 마사키는 아므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요시코를 설득할 것인가?
그것에 신경을 써야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요시코의 입술만을 느끼고 싶었
다.
그것이 요시코에 대한 사죄다 라고 생각했다.
기코와의 키스 때는 가슴에 감동이 일지 않았다.
기코와의 키스는 성적 모험의 첫 단계라는 것이 그 가치의 전부였다.
그런 점에서 요시코와의 키스는 다르다.
(난 지금 사랑하는 여인과 키스하고 있다.)
라는 감동이 가슴에 강하게 울려 퍼진다.
때문에 마사키는 두 손으로 요시코를 끌어안고 키스에만 열중하였다.
이윽고 입술을 떼고 뺨과 뺨을 비볐다.
<안 가면 안돼요?>
<사카다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 앤 그 애고 당신은 여기에.>
<그보다 요시코도 함께 가요.>
<난 집에 있어야 해요.>
<잠깐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안돼요. 기코 씨도 별로 만나고 싶지 않구요. 야마우에 씨가 좀 과장은
했겠지만 전혀 근거없는 소릴 하는 것 같지 않았어요.>
<근거없는 말이예요.>
<거짓말.>
<정말이예요. 그녀는 훨씬 연상인 걸요.>
<내 직감이예요. 그녀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요.>
<설마 그럴 리 있겠어요?>
<아무튼 난 가지 않겠어요.>
<그럼 어쩌죠?>
<스카치는 마시고 싶겠죠?>
<아직 마셔 본 적이 없어요.>
<좋아요. 목욕을 한 후에 내가 만든 유카다를 입고 가요. 그 대신 7시엔
돌아와야 해요.>
<7시?>
<그래요. 너무 오래 있으면 폐가 될 거예요.>
<그렇게 빨리는 사카다가 돌아오려 하지 않을텐데.>
<그앤 아무래도 좋아요. 그곳에 묵어도 좋구요. 하지만 당신은 꼭 돌아와
야 해요.>
<8시면 안될까요?>
<그때까지 날 혼자 둘 생각이예요?>
<그러니까 함께 가요.>
<싫어요.>
<곤란하군.>
<그럼 좋아요. 8시까지로 하죠.>
<네.>
요시코는 불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마사키는 벌렁 누웠다.
목욕을 한 후 유카다를 입고 후카이 씨의 집에 가라.
그건 마사키가 요시코의 손님이라고 기코를 향한 데몬스트레이션이다.
요시코가 돌아와 마사키의 위를 덮쳤다.
마사키는 두 팔을 벌려 꼭 끌어안았다.
키스를 나누는 동안 요시코의 눈이 촉촉해졌다.
마사키의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기코의 것보다 풍만하고 탄력이 있다.
<커졌어요.>
라고 요시코가 속삭인다.
<당신이 만진 이후로.>
<나만?>
<물론이죠. 다른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싫어요.>
<목욕 같이 해요.>
<안돼요.>
<사카다는 절대 오지 않아요.>
<이웃 사람이 올 지도 몰라요.>
<그땐 요시코 혼자 목욕하는 척 하면 되죠.>
<그래도 두려워요.>
<함께 하고 싶어요.>
이야기를 하면서 마사키는 요시코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를 벗
겼다.
요시코는 거부하지 않았다.
탄력있는 뭉클거림을 직접 쥐었다.
<아아, 좋은 이 느낌.>
<부끄러워요.>
잠시 마사키는 유방 전체를 주물렀다.
그럴수록 봉오리와 그 끝에 애처럽게 매달려 있는 첨단은 단단해진다.
그 유두를 집어 세 개의 손가락으로 조물락거린다.
<저.>
<네?>
요시코의 목소리가 달콤하다.
유방 전체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하는 거랑.>
유두만 만지작거리며,
<어느 쪽이 좋아요?>
<나중 쪽.>
마사키는 본격적으로 유두를 계속 만지작거린다.
때때로 요시코는,
<아아...>
하고 신음했다.
<이대로 있어요. 불을 보고 올게요.>
마사키가 불에 장작을 더 넣고 물의 온도를 재보고 돌아오니 요시코는 말
한 대로 그대로 누워 가슴을 두 팔로 가리고 있었다.
비는 이미 개었다.
나란히 누워 요시코를 안았다.
<물이 거의 데워졌어요. 자, 가요.>
<......>
<이렇게 아름다운 몸을 갖고서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난 아직 여자의
나신을 본 적이 없어요. 최초로 당신을 보고 싶어요.>
요시코는 턱을 당기며 그를 응시했다.
<그건 어떤 의미?>
<네?>
<처음이 나라면 그 이후에는 다른 여자도 볼 생각인가요?>
마사키는 당황하여 부인하면서 손에 힘을 준다.
<그런 의미가 아니예요.>
<하지만 그렇게 되겠죠?>
<요시코 이외에는 생각지 않아요.>
요시코의 기분이 곧 나아졌다.
그 뒤 마사키는 끈질기게 설득하여 마침내 함께 목욕하겠다는 승낙을 받아
냈다.
요시코는 현관과 창문을 잠그려 갔다.
마사키는 알몸이 되어 목욕탕으로 들어가 자신의 옷가지를 선반 위에 얹어
놓았다.
이렇게 하면 설사 사카다가 탈의장까지 오더라도 그가 들어와 있음을 모를
것이다.
요시코가 탈의장에 나타났다.
<마사키!>
<빨리 와요.>
<역시 너무 두려워요. 그만두는 게 어때요?>
<안돼요. 약속했잖아요.>
김이 서린 저편에 옷을 벗는 느낌이 있다.
희미하게 요시코의 나체가 떠오른다.
문이 조금 열린다.
요시코가 얼굴을 조금 내민다.
붉게 상기되어 있다.
<어서 뒤 돌아서 있어요.>
<네, 알았어요.>
어차피 들어오면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시키는 대로 뒤로 돌아서자 요시코가 들어왔다.
몸에 물을 끼얹고 있다.
<이제 됐어요?>
<아직이요. 좀 저쪽으로.>
마사키는 탕의 구석으로 몸을 옮겼다.
요시코가 탕 안으로 들어왔다.
물이 넘치며 요시코의 몸이 마사키의 등에 밀착되었다.
마사키가 몸을 틀어 요시코를 안았다.
<드디어 들어와 주셨군요.>
보고 있는 것보다 안는 편이 덜 부끄러울 것이다.
그의 가슴에 요시코의 두 개의 유방이 부딪친다.
마사키의 가슴은 세차게 뛰었다.
더욱 세게 끌어안고 무릎 위에 요시코를 앉혔다.
복숭아빛 아름다운 살결이다.
<누가 오면 어쩌죠?>
<그럴 일은 없어요.>
등을 어루만진다.
매끄럽고 부드럽다.
등에서 허리로 손을 옮긴다.
그리고 앞으로 가려 한다.
<싫어요. 가만히 있어요.>
요시코는 몸을 흔들며 마사키에게 감겼다.
마사키는 다기 등으로 손을 옮긴다.
요시코는 키스를 청해 왔다.
키스르 하면서 다시금 슬그머니 마사키는 손을 움직였다.
비밀스런 수풀에 이르렀을 때 입술을 떼고 요시코가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만.>
<왜요?>
<왠지 정신을 잃을 것 같아요. 그럼 큰 일이잖아요.>
<그럼 그만 두죠. 자, 등을 씻어 줄게요.>
<내가 씻을래요.>
두 사람은 욕조에서 나왔다.
마사키는 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중심부로 가져갔다.
<아아...>
요시코는 신음소리를 냈다.
마사키는 천천히 몸의 방향을 바꾸었다.
요시코는 분신을 쥔 채 부끄러워 하며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허리 근처를
매만지고 있다.
그녀의 다리는 꼭 오무려져 있다.
그래도 거기에 욕조의 물과는 다른 뜨거운 것이 흐르고 있음을 느꼈다.
<부탁이예요. 등을 씻어 줘요. 여기는 그만.>
요시코는 더욱 세게 마사키를 움켜 쥐며 몸을 뒤틀었다.
<아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때였다.
<사카다 씨 계십니까?>
라고 큰 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정원 쪽에서 들려 왔다.
요시코의 몸이 경직되었다.
<이상하군. 아무도 없나?>
그렇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낯설지 않다.
(누굴까?)
<사카다 씨.>
(그래 이시이 선생이야.)
요시코에게 속삭이자 고개를 끄덕인다.
<오기로 되어 있나요?>
<아뇨.>
<가만히 있어요. 돌아 가겠죠.>
<아, 목욕탕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데.>
발소리가 가까워진다.
<누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대답하세요. 안 그럼 창문을 열고 들여다 볼 지도 모르니까.>
요시코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도 없어요. 나중에 오세요.>
<아, 요시코 씨?>
<네, 목욕 중이예요. 10분쯤 뒤에 와주세요.>
<이찌나리 군은?>
<후카이 씨 댁에 갔어요.>
<그럼 부모님은?>
<고쿠라예요.>
<그래요. 30분 뒤에 오겠어요. 천천히 하세요. 혼자라니, 긴히 드릴 말씀이
있었는데.>
<조금 있다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오죠.>
이시이는 교사답게 목욕탕 안을 기웃거리는 기미없이 곧 물러섰다.
그래서 한시름 놓으려는데,
<선생님.>
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가메다 군이군.>
<저 앞에서 선생님인가 싶어 쫓아왔죠. 근데 아무도 없나요?>
<아니, 요시코 양이 목욕 중이야.>
<네? 그럼 마사키 선배는요?>
<마사키 군이 와 있었나?>
<네.>
<그럼 이찌나리와 함께 휴카이 씨 댁에 갔겠지?>
<그거 이상하군요. 마사키 선배는 요시코 씨에게 열중해 있어요. 오늘 도
요신에 온 것도 사카다 선배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예요. 그런데 요시코
시를 혼자 두고 나가다니. 혹시 목욕탕에 함께 있는 게 아닐까요?>
<뭐라구? 그녀가 듣고 있어. 그런 실례의 말을 하다니. 자, 함께 나가서 빙
수라도 먹자.>
<아뇨, 전 확인하고 싶어요. 마사키 선배 계세요?>
두 사람은 문화회 관계로 죽이 척척 맞는 사이라 가메다는 제 멋대로였다.
게다가 이시이도 목소리를 들어보면 어쩐지 술에 취한 것 같아 가메다의
무례를 굳이 말리지 않는 모양이다.
(이 녀석이. 레이코에게 접근하면 기시코에게 험담한 걸 알리겠다는 말에
나에게 앙심을 품었구나.)
마음 속으로 마사키는 이를 갈았다.
마사키는 요시코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뭔가 대답을 해요. 잠자코 있으면 의심할 테니까?>
요시코는 끄덕이며,
<누구예요?>
의연하고 날카로운 목소리다.
마사키는 그 목소리에 안심하는 한 편으로 저런 면이 있었나 싶었다.
겁먹거나 약점을 가진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다.
<아, 누님이시군요?>
<가메다예요. 혼자세요?>
<그런 무례한 말을 하다니. 썩 물러가!>
<그럼 마사키 선배는 어디 있나요?>
<후카이 씨 댁에 있겠죠. 어서 가 주세요.>
<네, 갑니다.>
훼방꾼들이 나고 나서 마사키는 함게 목욕을 하자고 억지로 우긴 건 자신
이므로 진심으로 사과했다.
<죄송해요. 제가 무리하게.>
<숨이 막힐 뻔 했어요.>
요시코는 그를 원망하지 않고 미소를 지어주었다.
안심을 한 마사키는 요시코를 안았다.
<들키지 않아 다행이예요.>
<난.>
마사키를 안으며 요시코는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그 누구에게도 부
끄러움이 없어요.>
두 사람은 긴 입맞춤에 들어갔고 그 가운데 마사키는 요시코의 손을 자신
의 중심으로 가져갔다.
요시코의 손은 자주적으로 움직였다.
마사키도 요시코를 더듬었다.
그러나 느긋하게 있을 수는 없다.
가메다가 후카이 시 댁에 갔다가 다시 돌아올 지 모른다.
탕 안에서 서로를 싯겨 주며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다.
특히 맥동하는 덩어리를 요시코가 비누칠한 손으로 씻어 주었으면 했다.
그것이 불가능해짐에 억울함을 느끼면서 마사키는 욕실에서 나가는 요시코
를 바라보았다.
요시코는 원피스로 갈아입고 집 주위를 둘러본 뒤 마사키를 불렀다.
그제서야 마사키는 욕실을 나갔다.
<그럼 난 후카이 씨 댁으로 가겠어요.>
<싫어요. 이 근처를 산책하다가 30분 쯤 후에 다시 오세요.>
<왜요?>
<이시이 선생님이 취해 있는 것 같고 혼자 있기도 싫어요. 그 사람이 온
뒤에 당신이 오는 게 모양새가 좋겠죠?>
<그럼, 그렇게 하죠.>
마사키는 그 집을 나와 숲으로 들어가 나무 밑에 앉아 대문을 지켜보고 있
었다.
예상대로 20분 정도 지나자 이시이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자전거가 비틀거리는 건 술에 취했기 때문일 것이다.
문 앞에 자전거를 내팽겨쳐 두고 안으로 들어갔다.
몇 분 후에 마사키가 들어갔다.
이시이는 요시코 앞에 앉아 뭐라고 열심히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요시코가,
<어서 들어 와요.>
라고 맞았다.
이시이도 돌아본다.
<어다 갔다 오나?>
<산책이요. 도요신의 저녁은 정취가 있잖아요?>
<음, 이상하군.>
고개를 갸웃거리며 조사하듯이 마사키를 훑어본다.
마사키는 그를 무시해 버린다.
<난 요시코 씨와 할 말이 있으니까 미안하지만 자리 좀 피해주지 않겠
나?>
<네.>
마사키는 일단 대답을 하고 요시코를 보았다.
<마사키 씨 가지 말아요. 이시이 선생님은 취하신 것 같아요.>
<취하진 않았어요. 학생 앞에서 하긴 곤란한 말이라.>
<그럼 저도 듣지 않겠어요.>
이시이는 마사키를 보며,
<자넨 내 말을 듣지 않으려는 겐가?>
<학교 일이 아니겠죠? 그렇다면 요시코 시의 말에 따르겠습니다.>
<좋아, 마음대로 해.>
이시이는 다시 요시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전 당신에게 결혼 신청을 하고 싶습니다.>
<농담을...>
요시코는 웃어 넘겼다.
<농담이 아닙니다. 지금 신청하지는 않겠어요. 술에 취해 있다고 생각하시
니 말이예요. 지금은 그럴 생각임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 저도 대답하겠어요.>
<네.>
<그런 말씀을 하시니 고맙지만 제겐 이미 약속한 사람이 있습니다.>
<설마?>
<정말이예요.>
<야마우에 입니까?>
<아뇨. 그 분은 아니예요.>
<그럼 누구죠?>
<말씀드릴 수 없어요. 다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 두고 싶어요. 그러니
다시는 그런 말씀 말아 주세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어머나 선생님, 도요신에 계셨었나요?>
돌아보니 기코가 다가오고 있었다.
기코는 이시이와 인사를 나눈 뒤 요시코를 보았다.
<준비 다 됐어요. 요시코 시도 가요. 이시이 선생님도요. 아버지께서 위스
키를 꺼내신다니까.>
위스키라는 말에 이시이는 선뜻 승낙했다.
기코가 다시 요시코를 본다.
<아버지도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시는데요.>
<고마워요. 하지만 전 집을 봐야 하기에.>
<1시간 정도야 어때요. 그러지 않으면 마사키 씨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잠깐 기코 씨, 그게 무슨 말이예요? 이 학생과 요시코 씨가 그런 사인가
요?>
이시이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어머나, 아니예요. 마사키 씨가 사카다가의 손님이니까...>
<그런 뜻이 아닌 것 같았어요. 하지만 좋아요. 나중에 얘기하죠.>
이시이는 기코와 함게 요시코를 설득했지만 요시코는 완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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