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겪은 엽기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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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588 이 영등포 인줄만 알았던 순진무구한 인천놈임다.
사실은 좀 띨빡함다. 제가 설도 잘모르고 또 원래가 방향치여서 언제나 길 찿을때 헤메
는게 특징인데요, 왜였는지는 지금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암튼 영들포를 헤멘적이 있습
니다. 제가 어느 방면인지는 잘 모르니까요, 그냥 철공소 많은쪽 그쪽으로 걷고 있었습
니다. 여기 서울 맞어 할정도로 좀 없어보이는 풍경이 한참 펼쳐집디다. 근데 앞니가 세
개쯤 없는 어떤 할머니가 제게 다가와 말을 걸더군요. 순하고 참한 아가씨 있다고... 전
한번도 사창가를 가본적이 없어서인지 그말에 왠지 좀 쏠깃했습니다. 그러나 낼름 따라
나서면 안됀다고 혼자 생각하고는 제가 닳고 닳은 사람처럼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
다. "얼만데...?" 아주 거만한 톤으로 전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원!" 마마마만원 이랍니
다. 허! 세상에 거져 아닌가? 이런생각에 전 그만 " 어딘데?" 하고 물었습니다. 할머니가
가르키는 곳은 무슨 카바레 뒤에 1층짜리 낡은 가옥들이 다닥다닥 이어진 곳이었습니
다. 전 그놈에 호기심땜에 글고 단돈 만원에 몸푼다는 생각으로 할머니 뒤를 쫄래쫄래
따라 갔습니다. 근데 그할머니네 집까지 가는 동안 저는 차츰 불안해졌습니다. 일단 만
원짜리가 오죽하겠냐는 생각이 들고 그생각을 뒷바침이라도 하듯이 골목에 나와있는 여
자들이 비위약한 제가 5분이상 쳐다보면 오바이트 쏟아낼것 같은 몰골 들이었습니다.
"아가씨 아님 나 안잔다!" 제가 불안해서 할머니에게 말하니깐 할머니는 색시가 순하고
참하다며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어쨌든 그집까지 갔습니다. 일단 가긴 갔는데 이미 성
욕이고 호기심이고 저멀리 달아난 뒤였습니다. 할머니가 쪽방을 가르키며 만원주고 들
어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방문을 여니까 곰팡이 냄새도 좀 나고... 미칠것 같았습니다.
난 여자를 보고... 확인하고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옥신각신 하다 그럼 그 쪽방에 들
어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아가씨를 보낼테니 아가씨한테 주라고... 그치만 난 버텻습니
다. 무조건 아가씨를 먼저 보겠다. 제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버틴건 이집에 들어서서 줄
곧 들려오는 입구 첫방에서 어떤 여자의 기침소리때문 이었습니다. 기침소리가 일반적
인 기침소리가 아니라 해소천식에 시달리는 시골 뒷방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였던 겁니
다. 전 경악 했습니다. 혹시 저여자가 나랑 자자고 들어오는건 아닐까? 실랑이 끝에 그
럼 난 가겠다고 문을 도로 나서는는 글쎄 이 할머니까 제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겁니
다. "자구가! 색시가 순하고 참혀!" 이할머니 얼마나 완강히 잡고 늘어지는지... 마치 며
칠을 굶었고 오늘 나를 놓지면 다시 며칠을 굻어야 된다는 것처럼... 전 속으로 그냥 만
원 주고 보내 달랠까 별의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놔! 이거 안놔? 놔! 18" 역시 힘으로
야 절 이기겠습니까? 뿌리치고 도망나오는데 아! 씨팔! 왠 미친년이 또 가로 막는 겁니
다. "손님! 왜그래요? 여기 맘에 안들면 우리집에가... 응" 이 여자의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말하는 입에서 입의 반쪽은 이빨이 있고 반쪽은 이빨이 없는... 전 이여
자도 뿌리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큰도로로 가야 되는데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질럿같이 생긴 여자들... 전 자신을 원망하며 달
리고 달려서 지옥같은 골목길을 간신히 탈출했습다. 그리고 나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전 여자들을 관찰했는데 하나같이 이상한 모습뿐입다. 풍맞았는지 걸음걸이 이상한 여
자... 이빨없는 여자... 눈에 흰자위만 보이는 여자... 정말 무사히 나온게 꿈만 같았습니
다. 후에 일땜에 알게된 이곳출신 형과 술마시다 이이야기를 우연히 나누게 됐는데 무사
히 나온게 정말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그형의 말을 빌리면 영등포는 전라도깡패와 경상
도 출신 깡패들이 세력을 분할하고있는데 제가 갔던곳 반대쪽으로도 사창가가 있고 그
곳은 여자들이 이쁘고 괞찮다고 하더군요! 대신에 화대가 비싸구요! 근데 전라도 깡패들
이 잡고 있는곳은 화대를 싸게 부르는대신 아가씨도 후지고 또 깡패들이 삥도 뜯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곳에서의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주더군요. 고등학교때... 그형은 교
복 세대임다. 옛날 교복 말임다. 교복입고 가방들고 거길 지나는데 역시 할머니 삐낀
지? 포주인지 한테 꼬심을 당해 저처럼 따라 들어갔고 돈도 줬답니다. 근데 나온 아가씨
가 다윈증후군... 지진아 뭐 그런 애였답니다. 목도 짧고 머리는 또 엄청커서... 게다가
스포츠머리... 암만 비위가 좋아도 이건 아니다 싶어 화대 돌려받는것도 아예 포기하고
그냥 나오는데 그 할머니 그러드랩니다. " 왜? 그냥 아무 구멍에다 싸면 돼지! 내가 벌려
줘?" 하드랩니다.
네이버3회원여러분!
영등포 가드래도 철공소 많은쪽 그쪽은 피하십시요! 정말 특별한걸 하고싶어하는 엽기
애호가라면 또 모르겠지만... 혹시 할머니나 폐병환자 혹은 다윈증후군과 자고 싶으신분
은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글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글은 결코아닙니다. 앞서 영등포의 패권을 분할하
고있는 전라도, 경상도의 깡패이야기는 제가 들은 얘기니까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
다. 그리고 그얘기해준 형이 고등학교때 일이니까 세력 패권이 개편됐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원짜리 매춘녀 얘기는 제가 작년 봄에 경험한거니까 지금도 그럴 확률이 높다
고 봅니다. 믿기 어려우신분은 가셔서 직접 확인을...
PS:줄곧 다른 회원님 들의 글 읽기만 하다 용기를 내 끄적거려 봅니다.
사실은 좀 띨빡함다. 제가 설도 잘모르고 또 원래가 방향치여서 언제나 길 찿을때 헤메
는게 특징인데요, 왜였는지는 지금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암튼 영들포를 헤멘적이 있습
니다. 제가 어느 방면인지는 잘 모르니까요, 그냥 철공소 많은쪽 그쪽으로 걷고 있었습
니다. 여기 서울 맞어 할정도로 좀 없어보이는 풍경이 한참 펼쳐집디다. 근데 앞니가 세
개쯤 없는 어떤 할머니가 제게 다가와 말을 걸더군요. 순하고 참한 아가씨 있다고... 전
한번도 사창가를 가본적이 없어서인지 그말에 왠지 좀 쏠깃했습니다. 그러나 낼름 따라
나서면 안됀다고 혼자 생각하고는 제가 닳고 닳은 사람처럼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
다. "얼만데...?" 아주 거만한 톤으로 전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원!" 마마마만원 이랍니
다. 허! 세상에 거져 아닌가? 이런생각에 전 그만 " 어딘데?" 하고 물었습니다. 할머니가
가르키는 곳은 무슨 카바레 뒤에 1층짜리 낡은 가옥들이 다닥다닥 이어진 곳이었습니
다. 전 그놈에 호기심땜에 글고 단돈 만원에 몸푼다는 생각으로 할머니 뒤를 쫄래쫄래
따라 갔습니다. 근데 그할머니네 집까지 가는 동안 저는 차츰 불안해졌습니다. 일단 만
원짜리가 오죽하겠냐는 생각이 들고 그생각을 뒷바침이라도 하듯이 골목에 나와있는 여
자들이 비위약한 제가 5분이상 쳐다보면 오바이트 쏟아낼것 같은 몰골 들이었습니다.
"아가씨 아님 나 안잔다!" 제가 불안해서 할머니에게 말하니깐 할머니는 색시가 순하고
참하다며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어쨌든 그집까지 갔습니다. 일단 가긴 갔는데 이미 성
욕이고 호기심이고 저멀리 달아난 뒤였습니다. 할머니가 쪽방을 가르키며 만원주고 들
어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방문을 여니까 곰팡이 냄새도 좀 나고... 미칠것 같았습니다.
난 여자를 보고... 확인하고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옥신각신 하다 그럼 그 쪽방에 들
어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아가씨를 보낼테니 아가씨한테 주라고... 그치만 난 버텻습니
다. 무조건 아가씨를 먼저 보겠다. 제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버틴건 이집에 들어서서 줄
곧 들려오는 입구 첫방에서 어떤 여자의 기침소리때문 이었습니다. 기침소리가 일반적
인 기침소리가 아니라 해소천식에 시달리는 시골 뒷방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였던 겁니
다. 전 경악 했습니다. 혹시 저여자가 나랑 자자고 들어오는건 아닐까? 실랑이 끝에 그
럼 난 가겠다고 문을 도로 나서는는 글쎄 이 할머니까 제 옷자락을 잡고 늘어지는 겁니
다. "자구가! 색시가 순하고 참혀!" 이할머니 얼마나 완강히 잡고 늘어지는지... 마치 며
칠을 굶었고 오늘 나를 놓지면 다시 며칠을 굻어야 된다는 것처럼... 전 속으로 그냥 만
원 주고 보내 달랠까 별의 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놔! 이거 안놔? 놔! 18" 역시 힘으로
야 절 이기겠습니까? 뿌리치고 도망나오는데 아! 씨팔! 왠 미친년이 또 가로 막는 겁니
다. "손님! 왜그래요? 여기 맘에 안들면 우리집에가... 응" 이 여자의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말하는 입에서 입의 반쪽은 이빨이 있고 반쪽은 이빨이 없는... 전 이여
자도 뿌리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큰도로로 가야 되는데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질럿같이 생긴 여자들... 전 자신을 원망하며 달
리고 달려서 지옥같은 골목길을 간신히 탈출했습다. 그리고 나서 약간의 거리를 두고
전 여자들을 관찰했는데 하나같이 이상한 모습뿐입다. 풍맞았는지 걸음걸이 이상한 여
자... 이빨없는 여자... 눈에 흰자위만 보이는 여자... 정말 무사히 나온게 꿈만 같았습니
다. 후에 일땜에 알게된 이곳출신 형과 술마시다 이이야기를 우연히 나누게 됐는데 무사
히 나온게 정말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그형의 말을 빌리면 영등포는 전라도깡패와 경상
도 출신 깡패들이 세력을 분할하고있는데 제가 갔던곳 반대쪽으로도 사창가가 있고 그
곳은 여자들이 이쁘고 괞찮다고 하더군요! 대신에 화대가 비싸구요! 근데 전라도 깡패들
이 잡고 있는곳은 화대를 싸게 부르는대신 아가씨도 후지고 또 깡패들이 삥도 뜯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곳에서의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주더군요. 고등학교때... 그형은 교
복 세대임다. 옛날 교복 말임다. 교복입고 가방들고 거길 지나는데 역시 할머니 삐낀
지? 포주인지 한테 꼬심을 당해 저처럼 따라 들어갔고 돈도 줬답니다. 근데 나온 아가씨
가 다윈증후군... 지진아 뭐 그런 애였답니다. 목도 짧고 머리는 또 엄청커서... 게다가
스포츠머리... 암만 비위가 좋아도 이건 아니다 싶어 화대 돌려받는것도 아예 포기하고
그냥 나오는데 그 할머니 그러드랩니다. " 왜? 그냥 아무 구멍에다 싸면 돼지! 내가 벌려
줘?" 하드랩니다.
네이버3회원여러분!
영등포 가드래도 철공소 많은쪽 그쪽은 피하십시요! 정말 특별한걸 하고싶어하는 엽기
애호가라면 또 모르겠지만... 혹시 할머니나 폐병환자 혹은 다윈증후군과 자고 싶으신분
은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글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글은 결코아닙니다. 앞서 영등포의 패권을 분할하
고있는 전라도, 경상도의 깡패이야기는 제가 들은 얘기니까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
다. 그리고 그얘기해준 형이 고등학교때 일이니까 세력 패권이 개편됐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원짜리 매춘녀 얘기는 제가 작년 봄에 경험한거니까 지금도 그럴 확률이 높다
고 봅니다. 믿기 어려우신분은 가셔서 직접 확인을...
PS:줄곧 다른 회원님 들의 글 읽기만 하다 용기를 내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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