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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누나,최서윤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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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32 회 작성일 24-03-12 16: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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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박 7일째 -







서윤은 아침부터 스마트폰이 울리자 미간을 찌푸리며 화면을 켜보았고,병수가 보낸 문자를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며 문자를 확인하였다.



[XX피시방으로 와라.]



짧은 문자의 내용을 읽은 서윤은 화장실로 가서 머리를 감고 샤워만 한 뒤 머리를 말렸고,얇은 티셔츠와 핫팬츠를 입고 지갑과 부채를 챙긴 서윤은 집을 나섰다.



병수가 오라고 했던 피시방으로 걸어간 서윤은 입구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병수를 보고 허리에 손을 올리고 부채를 부치며 말하였다.



"아침부터 왜 불렀어?"



"게임이나 같이 하죠."



병수의 말에 헛웃음을 짓던 서윤은 어이가 없어 뭐라고 반응해야될지 생각 중 일때 자신의 손을 쥔 병수가 피시방 안으로 데려가자 어쩔 수 없이 따라 들어갔다.



피시방 안으로 들어간 병수는 구석진 자리 두 곳을 잡고 서윤을 옆에 앉혔고,화면이 켜진 컴퓨터 앞에 앉은 서윤은 롤을 실행하여 자신의 아이디에 친구 추가를 거는 그의 행동에 한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대체 뭐하자는거야?"



"누님의 게임 실력이 궁금해서 그래요...저 플5인데 쩔 좀 해주시죠."



"하아...알았어."



교활하게 웃어 보이는 병수의 말에 한숨을 내쉰 서윤은 같이 게임을 하기 시작하였고,서윤과 게임을 10판 정도 같이 했을 무렵에 자리에서 일어난 병수는 자신과 서윤의 것까지 계산하고 피시방을 나왔다.



병수의 뒤를 따라나온 서윤은 그가 다시 자신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데려가자 딱히 저항을 하지 않고 그저 따라갈 뿐이었다.



그때 거리를 걷던 병수는 누군가를 봤는지는 몰라도 서윤의 손을 놓고 자연스레 그녀의 곁을 걸으며 말하였다.



"누님,그런데...저기..."



"어?"



"서윤아?"



말을 더듬거리는 병수의 의아한 반응에 서윤은 의문감을 표출하였지만,이내 진수와 시선을 마주치고 그가 자신을 부르자 해맑게 미소지어 보이며 말하였다.



"진수야!어디 가던 길이야?"



"아,잠시 볼 일이 있어 가지고 친척 집으로 가고 있었어.걔는 누구야?"



"아,얘...?얘는 병수라고,상윤이 친구야."



"그래...?그런데 동생 친구랑 뭔 일이 있길래 같이 다니는거야?"



진수의 물음에 서윤은 잠시 당황하였지만 이내 어색하게 웃어 보이며 방금 전 들어가 있었던 피시방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병수랑 나랑 하는 게임이 같거든?그래서 같이 게임 좀 했어.상윤이는 안하거든.정확히는 병수가 자기 등급 좀 올려 달라고 부탁한거지만 말이야."



"흐응...우리 초면이지?"



"네."



"서윤이는 나랑 사귀고 있으니까 이상한 짓은 하지마라."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며 말하는 진수의 말에 병수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고,서윤은 괜시리 안절부절하지 못하여 긴장한 채 병수와 진수를 번갈아 보았다.



"이야~,형님 대단하시네요.누님이 상당히 드센데 어떻게 잡으셨어요?전생이 투우사 아닙니까?크큭."



"하핫!서윤이가 좀 드세긴 하지."



"뭐하자는 대화야...!어서 갈 길이나 가."



"하지만,마침 서윤이랑 마주쳐서 얼굴 좀 오랫동안 보고 싶어졌는걸?"



진수의 말에 서윤은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 하였고,병수는 조용히 진수가 보이지 않게끔 서윤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아...?"



"왜그래?"



"아,아무것도 아니야."



어색하게 웃으며 진수와 대화한 서윤은 눈살을 찌푸리며 병수를 노려 보았지만 휘파람을 불며 딴청을 피운 병수는 연신 서윤의 엉덩이를 주무르다 앞으로 나아가며 말하였다.



"누님,그럼 전 공원에 가 있을테니 빨리 오십쇼.태현이랑 덕수도 부를꺼니까.아시겠죠?"



"어?으,응..."



"걔네는 왜?"



남자친구에게 변명하기 어려운 소재만 툭툭 내뱉고 먼저 가버리는 병수의 뒤통수를 보며 이를 간 서윤은 진수의 시선이 자신에게 옮겨지자 어색하게 웃어 보이며 말하였다.



"그,그게 말이지..."



서윤을 내버려두고 공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 병수는 거리를 걸으며 스마트폰을 꺼내 태현에게 연락하였다.



"야,지금 당장 누님에게 대딸받은 공원으로 와라.덕수는 네가 데려오려면 데려오고,말려면 말던가."



"알았어."



용건을 말한 뒤 전화를 끊은 병수는 어느새 공원에 도착해 있었고,어제 서윤을 자신의 집에 불러서 하루종일 껴안고 핥고 빨고 섹스한 기억을 떠올리던 병수는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 서윤과 녀석들을 기다렸다.



"흐흐...어제는 참 죽여줬지..."



금요일에 서윤과 했던 단 한번의 생섹스에 만족하지 못한 병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콘돔을 잔뜩 사두고 부모님이 없는 토요일에 서윤을 자신의 집에 불러 침대 위에서 뒹굴었던걸 상기하자 아랫도리가 불룩하게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약국에 가서 쪽팔리게 사후피임약을 사먹어야 했다며 화를 내는 서윤을 침대 위로 끌어들여 한참을 뒹굴던 기억을 음미하려던 찰나,저멀리서 자신 쪽으로 걸어오는 익숙한 발걸음 소리에 그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서윤에게 손짓한 병수는 벤치에서 일어나 곧바로 여자 화장실로 직진하였다.



병수의 뒤를 따라 여자 화장실 안으로 걸어간 서윤은 칸막이 끝 부분의 문이 열려져 있자 그 곳에 가보았고,변기 위에 앉은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병수의 낯짝에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너때문에 진수를 설득하느라 애먹었잖...!"



순간 서윤의 팔을 잡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 병수는 기습 키스를 하였고,놀라서 동공이 확대된 서윤은 집요한 병수의 혀놀림에 의해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였다.



"푸하아...내가 키스는 하지 말랬지...!"



얼굴을 붉힌 채 자신에게 화를 내는 서윤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며 바지를 벗은 병수는 축 늘어져 있는 자지를 드러내 보였고,히죽거리며 자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병수의 행동에 서윤은 이를 갈며 무릎을 꿇고 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할짝,할짝,할짝...하웁,쮸웁,쮸웁..."



늘어진 자지를 손으로 세워 불알을 핥은 서윤은 점차 자지가 단단해지자 입 안에 집어 넣어 혀로 귀두와 장대를 자극하며 빨아댔다.



자지가 완전히 발기하자 병수는 서윤의 가슴골에 콘돔을 올려 두었고,콘돔을 손에 쥔 서윤은 얼굴을 붉히며 그 것을 입에 물고 좆의 뿌리 끝까지 삼켜 콘돔을 씌웠다.



콘돔을 씌우자 머리를 뒤로 내뺀 서윤의 가슴을 밑에서 부터 쥐어 일어나게 한 병수는 그녀의 핫팬츠와 속옷을 옆으로 제끼고 자신의 위에 올라타게 하였고,천천히 서윤의 보지에 좆을 삽입하던 병수는 한쪽 입술을 깨물며 이마를 찡그리는 서윤의 반응에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애무도 안하고 박았네.미안해요."



그 말을 끝으로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서윤의 가슴을 양손으로 올리고 손가락 사이에 유두를 두어 쥐어 짜듯이 움켜 쥐었다.



"햐으읏...!"



"크으...누님은 진짜 육변기 체질이네요."



"뭐,뭐...!?"



"감도도 좋고,쉽게 젖어 질질 싸는게 남자를 만족시켜주기 딱인 몸 아닙니까?"



서윤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며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포갠 병수는 혀를 입 안에 넣어 딥키스를 시도하였고,어제 서윤과 미친듯이 했던 섹스 중간 중간에 시도 때도 없이 키스를 했기에 이제 별다른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룹,우움...헤룹,츄릅,쪼옥..."



자신의 바지가 축축해져가는 것을 느낀 병수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서윤의 입술을 그만 즐기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을 보고 가슴에서 손을 뗐다.



서윤의 엉덩이를 꽉 쥐고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한 병수는 자신이 엉덩이를 움직여 삽입해댈때 같이 호응하여 허리를 움직여 오는 서윤의 반응을 보며 그녀를 매도하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남동생 친구랑 섹스나 해대고,남친이 아닌 이와의 섹스를 거부도 안하고 오히려 느끼기 위해 같이 움직여 오는게...진짜 서윤 누님은 좆나 음란한 암캐년인 것 같네요.남친 얘기를 꺼내자 마자 이렇게 꽉꽉 조여 오다니...오히려 그런 상황을 즐기시는 건가요?후우...후우..."



"아,아니...흐읏,야!흐응...하앙-!"



"아랫 입은 진실만 말하는데,이걸 어쩌나~?"



"하응,아앙..!아니야...!흐아앙,나,난...히긋!음란하,아앙,하지 않아...!"



"누님...아니,서윤아.지금까지 남친말고 누구랑 떡쳤냐?허리 놀리는게 예사롭지 않다?"



"아,아니라굿...!흐응,하앙,아앙...!"



"짜악-!"



"사실대로 말해!"



서윤의 탱글거리는 엉덩이를 힘껏 올려친 병수는 몸을 잘게 떨며 흥분하는 그녀의 음란한 반응에 가볍게 웃어보인 뒤 자신의 말에 대답하는 내용을 들어 보았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나,남친말고,으응...하앙,네가,읏...네가 처음잇...야앙!"



"짜악-!"



"진짜야?"



"으,으응...!정말이라니까하앙-!"



서윤의 엉덩이에 위치한 손을 허리로 이동한 병수는 그녀의 가는 허리를 꽉 쥐고 자지를 위로 쳐올리며 서윤의 보지를 박아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앙,하앙...!벼,병수야...!나 이제 갓...!으하앙,간다하앙...!"



순간 절정에 올라버린 서윤의 보지가 꽉 조여오며 자신의 등을 팔로 끌어 안으며 껴안겨오자 병수는 아랑곳 않고 계속 그녀의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핫,앗...!이,이미...갔...흐야앙-!갔는...!데헤엣...!"



"나도 싸주맛...!"



힘차게 콘돔 안에 정액을 싸지른 병수는 사정을 끝마치고 자신의 품에 힘없이 안겨있는 서윤의 볼에 뽀뽀를 한 뒤 이 상태로 잠시 있어볼까 싶었지만 밖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좆榮募?생각이 들었다.



"꿀꺽..."



밖의 상황따위는 아랑곳 않고 미친듯이 허리를 흔든 병수는 사정을 하자 정신이 돌아오게 되었고,혹시라도 경찰에게 신고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자 황급히 서윤을 들어올려 보지에서 자지를 내뺀 뒤 정액이 차있는 콘돔을 휴지통에 던지고 스마트폰을 꺼내어 친구 놈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야,씨발...ㅠㅠ.너희들 어디냐?]



그때 문자를 보내자마자 앞에서 울리는 벨소리에 긴장이 탁 풀린 병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칸막이 문을 열어 보았다.



문 너머로는 소리만으로도 흥분했는지 바지 앞섬이 불룩해져 있는 태현과 덕수가 음흉한 눈으로 서윤의 뒷태를 바라보았다.



"야,밖에 아무도 없었지?"



"엉,여기가 공원 갈아 엎은 뒤에 무슨 공사하려다가 만 곳이라 딱히 오는 사람이 없잖아...이 근처에 공사하다 중단되있는 공사판도 있는걸."



"그럼 이제 너희들도 돌려 먹어라.여기 콘돔."



태현과 덕수에게 콘돔을 한개씩 쥐어준 병수는 둘이 허겁지겁 서윤이 있는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바라본 뒤 문이 거칠게 닫히자 다시금 들려오는 신음 소리에 힘없이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골랐다.



"휴우...인생 좆되는 줄 알았네..."



그때 자신의 스마트폰이 울리자 벽에 등을 기대고 바지에서 스마트폰을 꺼낸 병수는 화면을 켜서 문자의 내용을 확인하였다.



[야,오늘 7시에 서신 고등학교 앞으로 돈 가지고 와라.튀면 뒤지는 수가 있다.]



"...씨발."



미간을 찌푸린 병수의 스마트폰에 발신인 칸에 쓰여져 있는 이름은 개새끼라고 적혀져 있었고,지끈거려오는 머리를 부여잡은 병수는 현재 이 상황에 대한 타개책을 찾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시간을 확인하였다.



현재 시간은 오후 2시를 가리키고 있자 일단 배라도 채워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야,나 먹을 것좀 먹고 올테니까 한명은 섹스하지말고 망 좀 봐라."



"...알았어."



병수의 말에 발기한 자지를 꺼낸 채 칸막이 안에서 나온 덕수는 불만어린 표정으로 병수를 따라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덕수에게 망을 보게 시키고 편의점으로 향한 병수는 현재 자신이 가진 돈과 준비해야할 돈의 액수를 계산해보았지만 역시나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머리를 치며 중얼거렸다.



"어휴,병신!병신!서윤 누나 따먹는다고 정신이 한 쪽에 팔려서 돈을 못 준비한 것도 모자라 게임하는데 다 써?이런 씨발!이걸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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