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서 끝까지-3(캬바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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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캬바레 얘길 할까 한다.
지금까지 약 10여번 정도 캬바렐 가봤는데...
그중에서 물(?) 좋다고 추천할 만한 곳은 신사동 사거리 영동 호텔 황제(맞나?), 삼정 호텔 극장식 캬바레정도...
물론 개인차니깐 더 좋은 곳도 있겠지만서도...
요즘은 일산 근처 캬바레가 물이 좋다고 하던데...
지역상(거주지가 강남쪽이어서) 강남 부근의 캬바렐 가게 되는데...
캬바렐 가는 시간대는 보통 저녁겸 술한잔을 걸친 연후 2차로 가게 되는데 9-10시가 추천할만하다.
시간대가 너무 일러도 죽돌이(나이트?) 처럼 보이고 너무 늦으면 이미 파트너들이 정해진 다음에 들어가게 되서 국물도 없고...
최근에(약 1주일 전에) 삼정 캬바렐 갔다.
금요일(날짜도 잘 잡아야 한다. 하지만 뭐 요즘은 사람들이 디글 디글 하니깐... 예전처럼 여탕 분위기가 아니라 왠 남자들이 그리 많은지... 쩝) 9시경쯤 도착한 삼정 캬바레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중년의 남녀들이 몰려 있었다.
우린 셋이였는데(짝 맞추는것도 중요하다. 2-3이 부킹을 하는데 있어 짝 맞추기가 좋다) 30대 초반의 남성(이런 표현쓰면 좀 그렇지만 다들 한인물에 한 매너씩 하니깐)이어서 그런지 들어서자 마자 수 많은 여인네들의 시선을 받으며 자릴 잡았다.
어정쩡한 맥주 기본 보다는 양주 기본이 훨씬 분위기 잡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여인네들이 눈이 높아 자기들은 맥주마시면서도 양주 마시는 남정네들에게 쉽게 넘어 오는 경향이 있다.
자리 잡은지 1분도 채 안되서 웨이터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오~ 마이 갓" 본인이 무슨 연예인이라도 되는것처럼 울긋 불긋 휘앙 찬란한 의상으로 얼굴엔 화장이 덕지 덕지... 이럴루기...
같이 간 일행중 선배가 하는말
"누님, 가정을 지키세요..." 이 말 한마디에 여인이 홍당무가 되서 돌아가고 어찌되었건 양주 한잔씩을 잔에 채우곤 100%의 성공을 다짐하며 원샷.
웨이터가 궁시렁 거리면서 왜 뺀찌 놨냐고 투덜거리기에 한 20,000원 정도 팁을 미리 주면서 "알았지? OK?" 이 한마디에 충성을 외치며 돌아갔다.
한잔식들 마시고 나자 이번엔 웨이터가 나를 이끌고 여인네 자리로 데리고 갔다. 내가 무슨 상품인가! 암튼 여인네 자리는 이미 어느정도 맛이간 자리였다. 학교 선후배들이라고 한느데 생일자가 있는 그런 좌석이었다. 약 5명 정도가 모여서 자기들끼리 쏙닥거리더니 나를 생일자에게 소개하길 "네 우리 생일 선물이야! 잘 데리고 놀아" 오호 통재라... 이런 망할것들... 난 한 마디 말도 없이 생일자 옆에 앉아서 맥줄 한잔 원샷을 하고 대뜸 키슬 했다. 아주 찐하게...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옆에선 죽겠다고 깔깔거리고... 암튼 키슬 마치고 난 후에 "이건 내가 당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야. 나랑 춤 추러 나가자" 이말에 생일자는 줄래 줄래 따라 나오고...
참 생일자에 대한 신원은 모 화장품 회사 방판(방문 판매) 세일러로 나이는 29이라고 하며 기혼자라고 했다.
같이 온 사람들의 구성은 여상 선후배고 27에서 34까지 다양한 나이층의 여인들이었다. 참고로 모두 기혼자들이라고 함.
그리 이쁜 용모는 아니지만 몸매가 괜챦았고, 두번째로 무척 고분 고분한 스타일이어서 호감이 갔다.
참고적으로 삼정 캬바레는 우리가 생각하는 캬바래용 춤을 잘 못춰도 별루 부담이 안가는 그런 곳이다. 중장년들의 나이트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좋을듯...
브루스 한곡 뒤에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왔고 그녀 또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헤어지면서 내 자리에 친구 둘이 더 있는데 친구들까지 잼있게 해줄 그런 친구들을 데리고 오라고 주문을 했다.
나 혼자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동안 친구넘들은 이여자 자여자의 부킹을 받으면서 각자 개인 플레이들을 하고 있었다.
멀쑥하게 혼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데 웨이터가 또 부킹을 해서 데리고 왔다. 32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34-5은 되 보이는 좀 꾸미는듯한 주부였다. 아니 주부 모임을 꼭 이런 캬바레에서 해야 하나... 참 나...
이 여인은 앉자마자 옆에 꼭 붙더니만 팔장을 끼고 자기도 술 한잔 달라고 담배도 하나 달라고 참 주문이 많았다. 나 또한 고이 주질 못하고 장난기를 걸어 러브샷을 하자고 하고 담밴 한가치로 나눠 피자고 하며 그녈 안았다. 오~~ 이런 가슴이 빵방한게 피부가 좋았다. 하루 일과가 오전 에어로빅/수영/모임 뭐 이런식의 하루를 보낸다고 하는데 남편이 불상하게 느껴졌다. 애 낳고서 탄력있는 몸맬 만든다고 운동을 한다는데... 탄력있는 몸맬 남편을 위해 만드는게 아니고 이런데 와서 남자 꼬실때 쓰려고 하나... 암튼 안고 난 후에 한차례의 딥 키슬 시작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으로는 오버를 하지말라는것.
본인이 아무 여자나 키슬 하는건 아니니깐... 분위기와 상황을 고려해서 스킨 쉽을 간다는점이 중요하다. 잘못하다간 욕먹거나 맞거나...
이 여인도 첨엔 안는건 별 반응이 없었지만 키슬 할때 도리도릴 했다. "에이 선수끼리 누가 보면 어때,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야, 오늘 아니면 언제 나랑 키슬 하겠어. 내가 잡아먹는것두 아니고 느껴봐" 그리곤 키슬하니 도리질을 안했다.
나 참 난 왜이리 꼬이나...
여인네랑 키슬 하고 있을때 아까 그 생일자와 친구 둘이 우리 테이블로 왔다.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야~ 생일 선물이 딴 짓한다. 그냥 가자...." 어 이러면 안되는데... 둘 중 하날 포기해야 하나...
그래 우선 이 여인과 빨랑 쇼불 보자. 남자의 바람은 무죄이나 들키면 유죄라고... 그럼 이 여인을 데리고 나가서 춤을 추는거야, 나중에 어떻게 수습을 할지 몰라도 질투심을 유발하게 할까?
이런 저런 잡념속에 앵겨있는 여인을 데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시선은 생일자 테이블을 보면서...
11시쯤 되자 생일자 테이블이 들썩였다. 딴 테이블에서 남자 2명이 함께 놀자고 추근거린 모양이다. 일이 잘 풀리려고 했는지 몰라도 생일자는 우리쪽 테이블을 가리키며 뭐라 뭐라 얘길 하고 있었고 이 때다 싶어 난 여자쪽 테이블로 가서 생일자를 데리고나와 춤을 췄다.
바보팅이들 그 남자 넘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 그냥 돌라갔고 그녀는 내게 야속하다고 칭얼거렸다. 남편이외에 처음으로 입술을 빼았겼고 좋은 감정이 막 생기고 있는데 딴 여자랑 키슬 하는 모습에서 화가 났다고...
질투 하는 거니? 너 나 좋아해. 오늘 나랑 있을래?
아무말 없는 그녈 데리고 친구들한테는 윗층 커피숍에 간다고 얘길하고 둘이 나왔다. 이미 그녀는 선물과 가방을 매고 나를 따라 나왔고 둘은 커피숍으로 갔다.
진짜로 커피숍으로 가자 그년 좀 의아애헤 하면서 물끄러미 쳐다 보면서 얼굴을 붉혔다. 너 응큼한 생각 했지? 나도 너랑 있고 싶어, 하지만 이렇게 만나게 된것도 인연인데 그냥 함부로 할 수 없쟌아. 지금 이 순간 부턴 내가 너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는거구 자연스런 연인이 되는거야. 짧은 시간이지만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 아라찌. 여인은 그 말에 감동했는지 눈물 글썽이다가 안겨왔다. 바보구나 너. 난 이런데 자주 와서 선수야. 넌 처음인거 같아서 정중하게 대하고 싶은거야. 자 우리 커피 마시고 술좀 깨자. 난 커필 시키고 그년 녹차를 시키고 서로에 대한 얘길 나누었다.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농담도 하고(이때는 아까의 친밀감을 더욱 더 유지하기 위한 가벼운 내용의 얘기)...
30여분간의 대화속에 그녀에 대한 대강의 신상 파악이 끝났고, 자연스럽게 "이제 우리 올라갈까?" 라는 주문에 그녀는 빙긋이 웃으면서 따라왔다.
일부러 전망 좋은방(사실 거기가 거기지만 마지막 매널 지켜보려고...)을 주문하고 제일 꼭대기(사실 좀 비쌌다.)방의 키를 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두손을 꼭 잡은채 짧은 시간이지만 둘만의 공간을 향해...
벙에 들어와서 긴 시간의 포옹을 하고 깊게 키슬 하고 그녀의 온 몸을 애무하면서 침대에 포개졌다.
혹자들은 빠르게 진행을 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생일이라는점을 감안해서 소중한 보물 다루듯이 고이 고이 몸을 애무하고 한꺼플씩 그녀의 옷을 벗겨내려갔다.
이브가 된 그녀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어린 애들한테서의 느낌과는 다른)속에 나 또한 아담이 되어 한 몸이 되기까지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번을 해도 정성을 다해 서로가 만족할 상황을 만드는게 섹스의 긍극적인 목표(멘탈 섹스 : 정신적 교감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철학(?))라고 생각하기에 우린 한번의 정사로 마감했다.
그리곤 창가에 서서 신사 사거리에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다가 다시끔 꿈틀거리는 욕망을 서로간의 오랄로 해결하고 새벽에 호텔을 나왔다.
그녀가 차를 가지고 있어 대리 운전을 시키고 난 다시 캬바레로 내려갔다.(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니나 달라 친구넘들은 재미본 얘길 빨리 하라고 아우성이고 그 옆엔 또 다른 뉴 페이스의 여인들이 앉아있고, 다들 내 얘기에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그냥 그런 썸씽이 있었어, 너무 많이 알면 다쳐... 후후...
또 한 30여분간을 놀다 헤어졌다. 친구넘들중 한명은 파트너와 함게 나갔고, 나머지 한넘은 그냥 그렇게 노는게 잼있다고 섹스는 담 기회에 하겠다고 하며 집으로 갔다.
나 또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에게 전활 했다.
집에 잘 도착했는지, 그리고 담에 보게 되면 진짜 생일 선물을 준비해서 주겠다고...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기에 그럼 담에 전화해 라는 말을 남긴채 전활 끊었다.
이렇게 해서 또 다른 한편의 밤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PS : 이왕 속이고 할꺼면 철저하게 본인을 속이던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던가, 내 경우엔 경우에 따라 행해지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오히려 여잔 동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명함은 함부로 주는게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나의 신원을 정확히 알리려면 명함을 주는게 가장 빠른 방법인것 같다. 혹 어떤 여인들은 하도 매스컴에서 여자 등쳐먹는 제비족이나 불성실한 인간상에 대해 수없이 보고 들어서 왠만한 매너에는 잘 넘어오질 않았다.
너무 애정 표현이 없어 재미가 없나요?
어떻게 보면 성공담이란게 애정 표현보다는 상대방과 끝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대화나 행동같은 진행 사항이 더 중요할것 같아(스토리가 있어야겠죠.)글을 씁니다.
재미없지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빠2
지금까지 약 10여번 정도 캬바렐 가봤는데...
그중에서 물(?) 좋다고 추천할 만한 곳은 신사동 사거리 영동 호텔 황제(맞나?), 삼정 호텔 극장식 캬바레정도...
물론 개인차니깐 더 좋은 곳도 있겠지만서도...
요즘은 일산 근처 캬바레가 물이 좋다고 하던데...
지역상(거주지가 강남쪽이어서) 강남 부근의 캬바렐 가게 되는데...
캬바렐 가는 시간대는 보통 저녁겸 술한잔을 걸친 연후 2차로 가게 되는데 9-10시가 추천할만하다.
시간대가 너무 일러도 죽돌이(나이트?) 처럼 보이고 너무 늦으면 이미 파트너들이 정해진 다음에 들어가게 되서 국물도 없고...
최근에(약 1주일 전에) 삼정 캬바렐 갔다.
금요일(날짜도 잘 잡아야 한다. 하지만 뭐 요즘은 사람들이 디글 디글 하니깐... 예전처럼 여탕 분위기가 아니라 왠 남자들이 그리 많은지... 쩝) 9시경쯤 도착한 삼정 캬바레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중년의 남녀들이 몰려 있었다.
우린 셋이였는데(짝 맞추는것도 중요하다. 2-3이 부킹을 하는데 있어 짝 맞추기가 좋다) 30대 초반의 남성(이런 표현쓰면 좀 그렇지만 다들 한인물에 한 매너씩 하니깐)이어서 그런지 들어서자 마자 수 많은 여인네들의 시선을 받으며 자릴 잡았다.
어정쩡한 맥주 기본 보다는 양주 기본이 훨씬 분위기 잡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여인네들이 눈이 높아 자기들은 맥주마시면서도 양주 마시는 남정네들에게 쉽게 넘어 오는 경향이 있다.
자리 잡은지 1분도 채 안되서 웨이터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오~ 마이 갓" 본인이 무슨 연예인이라도 되는것처럼 울긋 불긋 휘앙 찬란한 의상으로 얼굴엔 화장이 덕지 덕지... 이럴루기...
같이 간 일행중 선배가 하는말
"누님, 가정을 지키세요..." 이 말 한마디에 여인이 홍당무가 되서 돌아가고 어찌되었건 양주 한잔씩을 잔에 채우곤 100%의 성공을 다짐하며 원샷.
웨이터가 궁시렁 거리면서 왜 뺀찌 놨냐고 투덜거리기에 한 20,000원 정도 팁을 미리 주면서 "알았지? OK?" 이 한마디에 충성을 외치며 돌아갔다.
한잔식들 마시고 나자 이번엔 웨이터가 나를 이끌고 여인네 자리로 데리고 갔다. 내가 무슨 상품인가! 암튼 여인네 자리는 이미 어느정도 맛이간 자리였다. 학교 선후배들이라고 한느데 생일자가 있는 그런 좌석이었다. 약 5명 정도가 모여서 자기들끼리 쏙닥거리더니 나를 생일자에게 소개하길 "네 우리 생일 선물이야! 잘 데리고 놀아" 오호 통재라... 이런 망할것들... 난 한 마디 말도 없이 생일자 옆에 앉아서 맥줄 한잔 원샷을 하고 대뜸 키슬 했다. 아주 찐하게...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옆에선 죽겠다고 깔깔거리고... 암튼 키슬 마치고 난 후에 "이건 내가 당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야. 나랑 춤 추러 나가자" 이말에 생일자는 줄래 줄래 따라 나오고...
참 생일자에 대한 신원은 모 화장품 회사 방판(방문 판매) 세일러로 나이는 29이라고 하며 기혼자라고 했다.
같이 온 사람들의 구성은 여상 선후배고 27에서 34까지 다양한 나이층의 여인들이었다. 참고로 모두 기혼자들이라고 함.
그리 이쁜 용모는 아니지만 몸매가 괜챦았고, 두번째로 무척 고분 고분한 스타일이어서 호감이 갔다.
참고적으로 삼정 캬바레는 우리가 생각하는 캬바래용 춤을 잘 못춰도 별루 부담이 안가는 그런 곳이다. 중장년들의 나이트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좋을듯...
브루스 한곡 뒤에 난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왔고 그녀 또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헤어지면서 내 자리에 친구 둘이 더 있는데 친구들까지 잼있게 해줄 그런 친구들을 데리고 오라고 주문을 했다.
나 혼자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동안 친구넘들은 이여자 자여자의 부킹을 받으면서 각자 개인 플레이들을 하고 있었다.
멀쑥하게 혼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데 웨이터가 또 부킹을 해서 데리고 왔다. 32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34-5은 되 보이는 좀 꾸미는듯한 주부였다. 아니 주부 모임을 꼭 이런 캬바레에서 해야 하나... 참 나...
이 여인은 앉자마자 옆에 꼭 붙더니만 팔장을 끼고 자기도 술 한잔 달라고 담배도 하나 달라고 참 주문이 많았다. 나 또한 고이 주질 못하고 장난기를 걸어 러브샷을 하자고 하고 담밴 한가치로 나눠 피자고 하며 그녈 안았다. 오~~ 이런 가슴이 빵방한게 피부가 좋았다. 하루 일과가 오전 에어로빅/수영/모임 뭐 이런식의 하루를 보낸다고 하는데 남편이 불상하게 느껴졌다. 애 낳고서 탄력있는 몸맬 만든다고 운동을 한다는데... 탄력있는 몸맬 남편을 위해 만드는게 아니고 이런데 와서 남자 꼬실때 쓰려고 하나... 암튼 안고 난 후에 한차례의 딥 키슬 시작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으로는 오버를 하지말라는것.
본인이 아무 여자나 키슬 하는건 아니니깐... 분위기와 상황을 고려해서 스킨 쉽을 간다는점이 중요하다. 잘못하다간 욕먹거나 맞거나...
이 여인도 첨엔 안는건 별 반응이 없었지만 키슬 할때 도리도릴 했다. "에이 선수끼리 누가 보면 어때,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야, 오늘 아니면 언제 나랑 키슬 하겠어. 내가 잡아먹는것두 아니고 느껴봐" 그리곤 키슬하니 도리질을 안했다.
나 참 난 왜이리 꼬이나...
여인네랑 키슬 하고 있을때 아까 그 생일자와 친구 둘이 우리 테이블로 왔다.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야~ 생일 선물이 딴 짓한다. 그냥 가자...." 어 이러면 안되는데... 둘 중 하날 포기해야 하나...
그래 우선 이 여인과 빨랑 쇼불 보자. 남자의 바람은 무죄이나 들키면 유죄라고... 그럼 이 여인을 데리고 나가서 춤을 추는거야, 나중에 어떻게 수습을 할지 몰라도 질투심을 유발하게 할까?
이런 저런 잡념속에 앵겨있는 여인을 데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시선은 생일자 테이블을 보면서...
11시쯤 되자 생일자 테이블이 들썩였다. 딴 테이블에서 남자 2명이 함께 놀자고 추근거린 모양이다. 일이 잘 풀리려고 했는지 몰라도 생일자는 우리쪽 테이블을 가리키며 뭐라 뭐라 얘길 하고 있었고 이 때다 싶어 난 여자쪽 테이블로 가서 생일자를 데리고나와 춤을 췄다.
바보팅이들 그 남자 넘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 그냥 돌라갔고 그녀는 내게 야속하다고 칭얼거렸다. 남편이외에 처음으로 입술을 빼았겼고 좋은 감정이 막 생기고 있는데 딴 여자랑 키슬 하는 모습에서 화가 났다고...
질투 하는 거니? 너 나 좋아해. 오늘 나랑 있을래?
아무말 없는 그녈 데리고 친구들한테는 윗층 커피숍에 간다고 얘길하고 둘이 나왔다. 이미 그녀는 선물과 가방을 매고 나를 따라 나왔고 둘은 커피숍으로 갔다.
진짜로 커피숍으로 가자 그년 좀 의아애헤 하면서 물끄러미 쳐다 보면서 얼굴을 붉혔다. 너 응큼한 생각 했지? 나도 너랑 있고 싶어, 하지만 이렇게 만나게 된것도 인연인데 그냥 함부로 할 수 없쟌아. 지금 이 순간 부턴 내가 너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는거구 자연스런 연인이 되는거야. 짧은 시간이지만 순간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 아라찌. 여인은 그 말에 감동했는지 눈물 글썽이다가 안겨왔다. 바보구나 너. 난 이런데 자주 와서 선수야. 넌 처음인거 같아서 정중하게 대하고 싶은거야. 자 우리 커피 마시고 술좀 깨자. 난 커필 시키고 그년 녹차를 시키고 서로에 대한 얘길 나누었다.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농담도 하고(이때는 아까의 친밀감을 더욱 더 유지하기 위한 가벼운 내용의 얘기)...
30여분간의 대화속에 그녀에 대한 대강의 신상 파악이 끝났고, 자연스럽게 "이제 우리 올라갈까?" 라는 주문에 그녀는 빙긋이 웃으면서 따라왔다.
일부러 전망 좋은방(사실 거기가 거기지만 마지막 매널 지켜보려고...)을 주문하고 제일 꼭대기(사실 좀 비쌌다.)방의 키를 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두손을 꼭 잡은채 짧은 시간이지만 둘만의 공간을 향해...
벙에 들어와서 긴 시간의 포옹을 하고 깊게 키슬 하고 그녀의 온 몸을 애무하면서 침대에 포개졌다.
혹자들은 빠르게 진행을 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생일이라는점을 감안해서 소중한 보물 다루듯이 고이 고이 몸을 애무하고 한꺼플씩 그녀의 옷을 벗겨내려갔다.
이브가 된 그녀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어린 애들한테서의 느낌과는 다른)속에 나 또한 아담이 되어 한 몸이 되기까지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번을 해도 정성을 다해 서로가 만족할 상황을 만드는게 섹스의 긍극적인 목표(멘탈 섹스 : 정신적 교감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철학(?))라고 생각하기에 우린 한번의 정사로 마감했다.
그리곤 창가에 서서 신사 사거리에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보다가 다시끔 꿈틀거리는 욕망을 서로간의 오랄로 해결하고 새벽에 호텔을 나왔다.
그녀가 차를 가지고 있어 대리 운전을 시키고 난 다시 캬바레로 내려갔다.(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니나 달라 친구넘들은 재미본 얘길 빨리 하라고 아우성이고 그 옆엔 또 다른 뉴 페이스의 여인들이 앉아있고, 다들 내 얘기에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그냥 그런 썸씽이 있었어, 너무 많이 알면 다쳐... 후후...
또 한 30여분간을 놀다 헤어졌다. 친구넘들중 한명은 파트너와 함게 나갔고, 나머지 한넘은 그냥 그렇게 노는게 잼있다고 섹스는 담 기회에 하겠다고 하며 집으로 갔다.
나 또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에게 전활 했다.
집에 잘 도착했는지, 그리고 담에 보게 되면 진짜 생일 선물을 준비해서 주겠다고...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기에 그럼 담에 전화해 라는 말을 남긴채 전활 끊었다.
이렇게 해서 또 다른 한편의 밤의 역사가 이루어졌다.
PS : 이왕 속이고 할꺼면 철저하게 본인을 속이던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던가, 내 경우엔 경우에 따라 행해지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오히려 여잔 동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명함은 함부로 주는게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나의 신원을 정확히 알리려면 명함을 주는게 가장 빠른 방법인것 같다. 혹 어떤 여인들은 하도 매스컴에서 여자 등쳐먹는 제비족이나 불성실한 인간상에 대해 수없이 보고 들어서 왠만한 매너에는 잘 넘어오질 않았다.
너무 애정 표현이 없어 재미가 없나요?
어떻게 보면 성공담이란게 애정 표현보다는 상대방과 끝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대화나 행동같은 진행 사항이 더 중요할것 같아(스토리가 있어야겠죠.)글을 씁니다.
재미없지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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