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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두스에 시티헌터님과 함께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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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42 회 작성일 24-03-12 14: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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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말많던 시두스에 오픈날하고 둘째날은 사람 미어터질것 같아 안가고 세째날 함 가봤음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함다아~

첫날 오전 열시부터 룸잡고 기다린 열성파들 땜시 정오에 룸이 다 찼다는 전설을 들은지라 아는 연줄 이리 저리 갈궈서 어렵사리 방을 잡았다.

밑에 헌터님의 말대루 엄청난 성의 불균형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음.. 테블 때린것도 공개하면 발렌타인17" 29만원 안주 두개 15만원 룸비 8만원 맥주10병 6만원 음료수... ? 만원 등해서 빌지상엔 약 육십오만원, 실제 지불 오십만원 +보조팁 삼만원 --;; 주차비 오천원*3 합이 오십사만 오천원,,, ) 줄리아나 오사장이 일루 왔다는 소리듣고 서비스~ 웨이터 자체 서비스~ 암튼 대충 육십만원 있으면 절대 안꿀리구(일부 오렌지 빼고...) 놀수 있다--

부킹전선에 나선 결과 엄청난 입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선 절대적으로 남자가 부족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트에 지분참여한 핑계로 놀러 온듯한 아자씨들이나 그의 친구들인듯한 할배들이 남자물을 흐렸고 아예 날잡고 온듯한 싱싱한 녀들이 무쟈게 많았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줄리아나든 어디든 열두시를 기점으로 물이 확~ 바뀐다는걸.. 근데 이날은 왠일로 늦은 시간에도 선수교체가 그닥 많이 되지 않았다.

그날따라 무용하는 사람들은 왜 그리 많던지 이대 연대 대진대 .... 나와 엮인 여인네 아홉명중 일곱명이 무용한댄다. 물론 개사발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자세가 나온다. 걱정되는 울나라 무용계.. 훗날을 생각하며 전화번호 메모리 시켜놓고 다 보내고 네시부터 라스트를 장식한 여인네를 고른결과 조금 연로한 칠사년 범띠 여인네에게 낙점~ 캬캬캬..

이 여인네도 발레 전공하고 레슨해주며 아직도 무용하고 있댄다. 확인결과 맞음..

오랜만에 후배들에게 방 입구 지키게 하고 꽃다운 여인네와 거의 빠구리에 가까운 수준의 유희를 즐기는 미친짓도 하고 (이것때매 꼬투리 잡혀서 오늘도 술샀다 ㅡ.ㅜ)결국 그 여인네와 동석(음.. 차안에서 했으니까 동침 아니구 동석 ㅡㅡ;;) 하게 되었다.
열분들도 경험이 있으신지.. 벌건 대낮에 차안에서 빠구리~.

정산하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 일곱시, 난 신사적으로 모텔갈라 했다. 근데 이 여인네 자긴 그런 여자 아니랜다.. 쩝... 나야 좋쥐 그 시간에 들어가도 긴밤돈 내야 되는디..

그래서 모텔 주차장에서 차 돌려 근처 공원으로 갔다. -모텔은 싫고 차안은 좋다라.. 정말 신기한 여자의 자존심이다. 내 옆에 주차해 있던 그레이스 쥔장 아자씨 자는척하고 봤으면 내 궁디에 흉터 있는거 알겠다.. 아자씨~ 그넘이 바루 이넘입니다아~.-가서 여인네 마이로 유리창 가리고 그 좁은 에셈 안에서 열씨미 으짜으짜... 예전에 타던 뉴코란도가 정말 그리웠다.



이날 우리 멤버들은 앤에게 목메는 한넘과 매니저일 갓 시작하여 그바닥에 푸욱 빠져있는 한넘을 제외하곤 대략 한달은 즐거이 보낼만한 여인네들을 건졌다.

내 몫은 하자가(일명 콩줄) 다섯명, 상태 좋아 보이는 여자 네명.. 근래 보기드문 성공적인 낚시질이였다. (오늘까지 추리고 추려서 네명만 확보, 나머지는 흘려 버림)

애고.. 경험담에 글 올리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내가 한 일인데도 표현하자니 무자게 쑥스럽고 힘들고 그러네여^^.

시티님의 글에 시두스에 관한 글이있어 반가운 맘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시두스는 결코 순탄한 길을 가지는 않을듯 싶네여.. 들어가는 입구도 골때리고 주위 환경도 그렇고 결국엔 다시 줄리아나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지만 시두스 음악은 정말 좋습니다. 테크노 별로 안나오고 힙합도 나오고 앨리스디제이 도 나오고 아~주 맘에 듭니다.

과연 난 어떤 여자랑 결혼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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