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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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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5 회 작성일 24-03-12 10: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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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둘러보다가 귀신에대한 이야기가 몇건 있어 저역시 경험담을 올릴까합니다.
참고로 이글을 읽으신후 굳이 믿어달라는 말은 않겠으니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한 십수년이 지난 초봄 쯤 됬을겁니다.
제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경험을 했습니다.
그날 전 친구들과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자정이 지날 무렵 잠자리에 들게되었습니다.
초 봄이라 날씨는 쌀쌀했고 여럿이 뭉처 잠을 자다가 전 소변이 마려워 잠을 깨 밖으로
나오게되었습니다.
참고로 그집은 길보다는 약 1미터 밑에 지워진 집이며 사람이 지나는 길은 위로 쳐다봐야되는
는 구조입이다.
전 잠결에 소변을 보기위해 밖의 구석진 곳을 찿아 벽을 보며 일을 보는데
누군가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들어 머리를 들고 길을 흩어 보는데 모퉁이 나무옆에 왠 여자가
자리에 서있는것이보였습니다.
전 창피하여 얼른 자리를 피할려구 몸을 움직이다가 호기심이 생겨 다시 그곳을 쳐다보니
그여자는 계속 그자리에서 움직이지않고 서있는것이었어요.
그래서 전 별 이상한 여자다라고 생각을 하고 볼일을 마친후 자세히 그여자를 쳐다보니 그여자의
옷 차림이 이상하게도 흰 소복을 걸치고 있더라구요.
전 약간 소름을 느끼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여자를 쳐다보다 그만 얼어붙는 듯한 공포감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우선 그여자는 흰 소복 차림이며 서있는것이 아니라 공중에 떠있는것이었습니다.
더욱 저를 무섭게 한것은 그녀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녀는 긴 생머리에 어깨 보다 좀더 길며 얼굴 형태는 계란형의 모습을 가졌지만은 눈, 코,
입, 귀..등이없는 모습이었던것입니다.
전 그순간을 말로는 형용할수없는 공포감에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무서워서 도망도 못 갈정도로 움직일수가 없었던거죠..
만약 제가 좀 더 담력이있었다면 그 자리를 벘어 날수있었을것입니다.
아뭇튼 그 여자의 모습은 십 수년이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고 잊을수가없습니다.
전 도망을 가야 겠다는 생각에 간신히 발을 움직여 방으로 돌아왔으나 처음 부터 끝까지
그 녀는 저를 계속 응시하고 있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전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없었고 또 자는 친구를 깨울 정신도 없었습니다.
아마 그시간이 새벽 2~3시쯤 됬을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전 도저히 믿기지 못한 상황을 애써 꿈으로 돌리고 싶었지만은 너무나 생생하고
또렸해서 떨칠수가 없더라구요.
불과 몇분만의 일이었지만 그 시간은 제게 있어 지금껏 살아온 시간중에 제일로 무서웠으며
기괴한 경험이었습니다.

서론에도 말씀을 드렸지만은 이 일은 제 개인적으로 격은 일이기에 읽으시는 분들에게
믿어달라는 말씀은 안드립니다...단지 세상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전 이 일을 그날 이후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니 친구의 말이 더욱 저를 무섭게 만들더군요.

.....그래? 맟아 그 몇일 전에 그나무에서 근처에 사는 어떤 여자가 목 매달아 자살했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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