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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맛보다 - 1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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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32 회 작성일 24-03-11 16: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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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맛보다
그녀를 맛보다3. 날 먹으세요.



그렇게 급하게 차는 움직였지만 어디를 가야 할 지는 정말 몰랐다.

그렇게 달려간 곳... 그냥 일식집이었다. 오래전 그냥 누가 우리집에 왔다가 대접 할 것이 없어서 와본 곳... 여기라면 칸막이가 있으리라. 나에게 중요한 건 칸막이었다. 그녀가 ‘동네 사람들이 본다고 했으니까...’

들어가서 그냥 아무거나 시켰다. 그리고 술도 시켰다. 마음 먹으면 집까지 걸어갈 거리였으니까. 난 그때까지도 밥만 먹으려고 했었나보다...걸어서 갈 생각도 했으니...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일명 상견례?

그녀도 결혼을 했고 남편은 잠시 해외 근무 중이라고. 직장을 잡아 볼까 요즘 알아보는데 잘 안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대학 때는 공부도 잘했는데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세상 물정에 대해 잘 몰랐나보다.

그렇게 난 술을 마시고 그녀는 첫 잔을 들고 건배만 계속 했다. 나도 마시라고는 강요 안했다. 그러다가...

‘술 마셔봐요... 원래 못해요?’

‘잘 못해요. 저 마셔도 되요?’

‘네... 그러세요. 취하면 업고 가죠’

취하면 업고가죠... 취하면 업고가죠... 정말? 그러고 싶다.

그리고는 몇 잔이 자연스럽게 오고간다. 나도 소주 한 병 반이 넘으니 얼큰해진다.

그리고는 물어 본다. 멀 좋아하냐구...

‘멀 좋아하세요?’ 참 대뜸 물어본 말이다. 너무나 크다..범위가... 먹을거 볼거 입을거...

‘사랑을 좋아해요. 아니 원해요’ 그녀의 입에서는 의외의 말이 나온다.

‘나도 좋아해요...사랑.’ 사랑이 싫은 사람 어디있으리.

그리고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조금 했다. 머...적당한 선에서... 그리고 또 몇 잔...

‘멀 좋아하세요? 사랑 말고?’ 그녀가 물어본다.

‘먹는 거 좋아해요.’ 난 그렇게 말해주었다. 먹는 거... 난 먹는 게 좋다.

그리고 그녀의 눈이 게슴츠레 해지더니....

‘그럼 날 먹주세요.’ 그녀가 조심스럽게 말한다.



4. 음미해 보다



‘그럼 날 먹어주세요.’

이 말이 너무나 진지해 난 그녀를 바로 빨아들일 듯 했다. 아니 너무나 간절해 보였다. 그녀의 작은 입술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게 천박하게 들리지 않고 귀엽게 들렸다.

‘먹고 싶어요.’

난 그 말과 동시에 그녀의 손을 가져다 내 입에 넣었다. 그녀와 나는 음식을 사이에 놓고 있었으므로 그녀를 맛보려면 손밖에 없었다. 그녀의 손가락을 입에 넣고 그녀를 맛보고 있을 때 그녀는 살며시 일어나 내 옆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내 옆에 와서 다소곳이 앉는다.

‘그래 이 순간 그 어느 음식보다 더 싱싱한 음식이 내 눈앞에 있다’ 난 그녀를 맛보고 싶다.

난 그녀에게 키스를 하는 대신 젖꼭지부터 찾았다. 난 그녀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보랏빛 브레지어를 올렸다. 가슴은 작았다. 하지만 처지지는 않았다. 난 젖꼭지를 물었다. 난 그녀를 맛보는 것이다. 젖꼭지에서 무슨 맛이 나는지 궁금했다. 더 세게 빨아볼까..그럼 무언가 나온지도 모를 것 같았다. 난 살짝 세게 젖꼭지를 빨아보았다. 아쉽게 아무 것도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신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아무 맛이 안나는 것은 아니었다. 살 냄새와 함께 달짝지근한 맛이 났다. 젖냄새일까..젖은 없는데...

‘아...음...’

그녀의 숨결을 참는 소리가 너무나 섹시했다. 자세도...그녀는 무릎으로 앉아서 상체를 벗어 내게 젖을 주는 꼴이었다. 난 그것을 탐닉하고 있었다. 너무도 맛있게...

하지만 더 하면 소리가 날듯하다..겨우 참고 있고..여기는 일식집이니... 조심해야 한다.

난 살며시 입을 때고 그녀를 보았다. 그리고 살며시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그것은 키스보다도 어떨 때는 더 진심이 담겨 있다.



그리고 난 잠시 생각했다 어디를 가야할까. 이제 어쩌지? 이제 어쩌지?



5. 너... 나... 우리... 주인님....



나는 고민했다.

어디를 갈까...난 그녀를 맛보고 싶은데...

‘집으로 가요. 우리집’

애초부터 우리집은 없다. 아니 그녀와 난 아직 우리라고 부를 수 없으니까. 각자의 집이 있을 뿐이다.

그녀는 이미 눈이 풀려있다. 그리고 난 생각했다. 집까지는 얼마 멀지 않다. 하지만 아직 그리 깊은 밤도 아니고 동네를 가야한다. 그래 우선 그녀의 핸드폰을 가지고 내 전화번호를 눌렀다. 내 핸드폰에 그녀의 번호가 뜬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한다. 함께 갈까요? 아니면 내가 집에 가서 기다릴까요?

택시 타고 집에 먼저 가서 있을 테니 전화 달라고 한다. 그 사이 맘 바뀌면 어떡하지? 하지만 믿어야 한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고 나도 사이다 한 병을 마시고 일어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편의점 앞에 들러 맥주와 몇 가지를 산다. 그리고 걸어가며 전화를 한다.

그녀가 받지를 않는다...

젠장 나 낚인거야?



그러는 동안 난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맥주 한 캔을 따려는데... 전화가 울린다.

화장실에 있어서 못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침묵... 난 우리집 호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빨리 오라고 했다.



‘딩동’

난 말없이 문을 열었다.

그녀는 그사이 옷이 바뀌었다.

브라우스와 치마가 바뀌었는데 아까보다는 조금 더 세련되 보였다. 난 먹고 싶었다. 그녀를....



‘들어와’

나도 모르게 반말이 나왔다.

‘네’ 그녀는 존대말이다.

난 문을 닫고 그녀를 살짝 끌어 당겼다. 그리고 살짝 안아주었다.

‘널 먹고 싶어. 널 먹을거야.’

‘네 절 먹어주세요. 주인님...’





6. 그녀를 요리해



주인님... 이말에 난 돌아버렸다. 아니 돌아버렸다기 보다는 숨겨둔 본능을 일깨웠다. 내 잠재된 야성..본능...그간 내가 남자 동물이었는지도 모르는 이 사실을 이 ‘주.인.님’ 한 마디에 모든 것이 깨달았다.

‘그래 난 주인님이다...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일깨워졌다. 피가 끓는다. 주인님의 피가...

난 키스를 했다.

그것은 결코 깊은 키스는 아니었다. 달콤한..맛깔난 키스였다.

‘음..아...’

‘어떡해요..주인님...나....’

‘나... 좋아요... 늘 상상했어요...’

그녀의 신음속에 이런 말들이 흘러나온다...

난 그녀를 먹기 위해 치마를 걷었다. 가만히 서있는 그녀의 치마를 걷고 팬티를 보았다. 아까 본 보라색 브래지어와 색이 달랐다. 옷만 바뀐게 아니라 속옷도 갈아 입은 듯했다. 이번엔 핑크의 망사였다. 그녀의 거뭇한 보지털이 비친다. 난 그 망사 위로 혀를 길게 내밀어 맛을 본다. 어떤 맛일까..저 보지는...

난 가만히 팬티를 내려본다. 그녀는 다리를 살짝 벌려서 팬티가 잘 내려가게 해준다. 난 팬티를 무릎 아래로 내리고 두 손으로 보지털을 갈라본다.

그안에는 젖은 그녀의 보지가 붉게 불들어 있다. 그녀의 얼굴만큼이나 보지도 붉고 이쁘다. 검은 털 안에 숨은 보지는 마치 싱그러운 조갯살 같다. 먹고싶다..조개.

‘아...주인님...저 어떡해요...’

다시 주인님 소리에 난 그 보지를 더 벌려본다. 그리고 클리토리스에 혀를 가져다 댄다.

그녀의 허리가 경직되는가 싶더니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려한다. 그녀는 내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겨우 버티고 서있다.

아직 멀었다. 난 그녀를 맛보아야 한다.

혀를 내밀어 본다. 혀끝이 다시 클리에 닿는다. 그리고 혀로 지긋이 눌러본다. 그녀는 이번엔 못참겠다는듯 긴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아....너무.....좋아요.....주인님’

‘그래...난 너의 주인님이야...넌 내 여자구. 알았지?’

‘네...저 주인님 여자 맞아요...저 먹어주세요...’

난 그녀를 엎드리게 했다. 치마는 엉덩이 위로 올라가서 있고 팬티는 한쪽다리에서 빠져나와 다른 한 쪽에 걸려있다. 난 그녀를 엉덩이 뒤로가서 엉덩이를 벌려보았다. 아마도 집에서 간단하게 ?었는지 별다른 냄새는 없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벌렸다.

난 그녀가 내 앞에서 확실히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고 싶었다. 이젠 어떻게 먹을까가 아니라 내가 내 식성에 맞게 이 여자를 요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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