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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증말 무서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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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35 회 작성일 24-03-11 0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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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일 사이에 외국에 써버를 둔 한글로 운영하는 성인싸이트
운영자가 연짱으로 구속되고 있다.

우리 한국 성인들에게 있어서 성이란 무엇인가 ?
과연 한국의 색남색녀들은 정부의 지도아래서만 성의 자유(?)를 누릴 수
밖에 없는 치매증 환자들인가 ?
정부가 정한 바운더리내에서만 가능한 우리의 성.

자 이시점에서 정부에 건의 한마디 하고자 한다.
괜시리 쓰잘데 없는 짓 하지말고 아예 대놓고 간섭하기를 권하고 싶다.
주민증에 정부가 허가한 일주일내 가능한 성교횟수를 명기하라.
일수도장 또는 출근도장 찍듯이 정부가 나서서 하나에서
열까지 지도편달 해주기 바란다.

한국의 색남색녀들은 치매증 환자다.
우리에겐 더이상의 자유가 필요없다. 그냥 정부의 지도아래
편안히 살고싶다. 더이상 쪽팔리게 정부 눈치보면서 한글로 운영하는
성인싸이트 돌아다니고 싶지않다.

물론 정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
몇몇 싸이트는 사실 문제가 있다. 어정쩡하게 입수한 몰카를
올려놓고 개인사생활 침해까지 하면서 돈을 버는 놈들은
죽여 마땅하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충분히 이번에 검찰에
고소한 사람의 심정이 이해되고도 남는다.

허나 예전에 구속된 3exdom 운영자는 뭔가 할말이 많을 것이다.
지금 한국영화는 정부의 지대한 관심아래 표현의 자유를 그 나름대로
만끽하고 있다. 세기말, 노랑머리, 거짓말...... 이정도의 영화면
충분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의 표현의 자유는 누리고 있는 셈이다.

유교의 망령이 시퍼렇게 아직도 살아있는 대한민국에서
거짓말 정도의 영화가 상영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성이 예전보다는 대담해졌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유독 한글로 운영하는 성인싸이트에 대해서 만큼은 정부가
쌍심지를 돋우고 있다. 물론 인터넷의 특성상 미성년자들이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는 여지가 상당한 것은 인정한다.
그럼 미성년자 보호할려고 성인들이 누릴 수 있는 성의 자유는
박탈되어도 된다는 말인가 정부에게 정중히 묻고 싶다.

본인도 중1때 부터 미국산 빨간책을 길거리에서 사보았다.
우리세대에 인기가 좋았던 허슬러는 가능하면 매달 새책이 나올때마다
볼려고 지랄발광을 한 나였다. 청소년때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성인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막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그들이 즐길 수 있는 그들만의 놀이문화를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처럼 마구잡이로 단속일변도의 정책보다는 훨씬 낫다.
대안의 제시없는 공권력의 남용은 폭력과 동의어다.

어릴때 허슬러를 친구들과 돌려보면서 자란 우리세대지만
국회의원 된 친구도 있고 법관된 친구도 엄청만코
하물며 선생님까지 된 애들도 있고 물론 당연히 조폭이 된 친구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386세대들 거의다 중딩때부터 빨간책 보고 자라났다.
빨간책 청소년때 본다고 나중에 그놈이 이상한 놈으로 되지는 않는다.
게중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선을 넘나도는 놈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어느 집단에서나 볼 수 있는 별종들이다.

우리 이제 늘쌍 반복하는 일 제발 그만하다.
공권력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 본질에 관련된 곳에 사용되는
공권력은 지혜를 필요로 한다.

성은 본질은 억압할 수록 왜곡된다.
한국의 색남색녀들은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 공권력이 엄연히 버티고 있는 작금의 상황속에서는
더더욱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는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이다.

우리 모두 우리를 위한 우리의 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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