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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형제의 음모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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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26 회 작성일 24-03-10 18: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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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음모



1



갓 결혼한 신혼부부인 아내의 아침상을 마주하며 아침을 먹으며 대화하는 부부였습니다



"여보 형님이 당신 퇴근 후에 들려달라고 전화 왔어"

"형수 전화 였어"

"무슨 일이야....."

"모르지 낸들 알겠어........물어보지 않았어........."





그렇게 아내는 남편의 출근을 해주고 집안 일을 하고 나면 나른해진 몸으로 신혼 방인 방의 침대에 널 부러지듯 몸을 던져 버리고 두 팔을 벌려 천장을 쳐다보며 자기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참신한 여자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흉했으며 치마가 허리에 걸쳐지고 하얀색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지고 끝자락에 레이스가 달린 팬티를 내보이고 있는 것이다.

집안에 혼자 있기에 가능하겠지만 아내의 몸은 어는 잡지책에서 포르노를 보는 듯한 사진 속의 여인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기분이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그녀는 옷을 벗기 시작하면서 전신 거울 앞에서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며 자랑스럽다는 듯이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면서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였습니다.

적당한 가슴이 나온 가슴을 손바닥으로 매만져보고도 하고 가는 허리를 좌우로 흔들다가도 자세를 비꼬아 보기도하면서 좍 빠진 두 다리의 각선미는 만족 스럽다기 보다는 휼륭한 몸매을 지닌 아름다움이 있었으며 운동으로 달련 된 몸은 완벽한 여자의 몸이었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고 취미 삼아 다니는 에어로빅을 나가려고 옷을 챙겨 입고 외출준비를 하였습니다.

셋트인 붉은색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착용하고 겉옷을 입고는 큰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녀가 들어선 곳은 에어로빅 간판이 L어 있는 건물이었으며 그곳에서 두어 시간의 운동을 매일같이 하는 아내였습니다.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아내는 꾸준하게 다녔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선 뭐든지 하는 여자이었습니다.

이렇게 열성적으로 노력하는데 멋진 몸이 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원장인 듯한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 수즙어 하는 듯 엶은 웃음을 지어 보이고 그를 보면서 고개를 숙으려 인사합니다



"아주버님 안녕하세요"

"제수씨는 항상 어떤 옷을 입어도 아름답습니다."

"듣기 좋은 말이라는 것 압니다..............호호호"

"정말입니다."



에어로빅을 운영하는 원장이 그녀의 아주버님입니다. 어려운 사이지만 매일같이 만나고 농담을 하는 사이가 되어서인지 자연스러웠습니다.



"요즘 신혼살림이 어떠세요....."

"저희만 신혼인가요...............아주버님도 신혼살림 하시면서............"

"우리 부부는 일년이 넘었지만..............제수씨는 이제 두어 달 이잖아요"



남편과 사귀고 있을 때 형님도 작년에 결혼하여 축복해주러 간 적이 있었는데 두 분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형님의 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부러움을 사기도 했던 일이 생각나고 설레이는 마음에 남편과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한쪽 면의 거울 앞에 서서 원장님의 구령에 맞쳐 에어로빅 운동은 하면 항시 제게 다가와 잘못된 곳을 지적해주는 아주버님의 손 끗이 제 몸의 일부분을 만지면

웬지 짜릿한 전기에 감전되어오는 듯 했습니다.

운동복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붉은 브래지어와 팬티의 윤곽이 들어 난 제게는 아주버님의 손이 제 몸에 닿으면 당황스럽기만 했습니다.

혼자 생각인지는 몰라도 선생님과 제자간의 몸 접촉인데 유달리 집착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 허리에 와 닿는 아주버님의 한 손과 겨드랑이 사이에 닿은 손으로 제 몸을 옆으로 제키게 될 때는 더욱 더 그러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운동을 마치면 사워을 하고 나면 점심때가 되었고 형님이 점심을 가지고 오면은 저도 그곳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할만해..........."

"제가 좋아서 하는 운동이고...........아주버님이 잘 지도해줘서 좋아요.........."

"동서는 좋겠다........."

"뭐가요......."

"잘 가르쳐 주는 아주버님도 있으니.........."

"형님도 같이 운동하세요........."

"말도 하지마..............그것도 못한다고 얼마나 꾸짓는데............."



형님은 아주버님의 얼굴을 힐끈 보면서 원망스럽다는 듯한 얼굴을 하시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아내에게는 잘못하면 화부터 낸다고 한다는데 지금 형님이 그런 처지 인가싶어 괜한 말을 꺼냈구나 후회하였습니다.



"다른 여자들에게는 잘못해도 성의껏 가르쳐주더니 내가 잘못하면 왜 그리 구박을 하는지.... 내가 그 소리 듣고 부터 안해............"

"아주버님도 왜 그러셨어요........잘 좀 가르쳐 주시지 않고........."

"한두 번 잘못을 체크해주면 좀 달라져야 하는데 반복해서 가르쳐주어도 진전이 없으니까 제가 좀 심하게 말한 것 뿐 입니다 "



이야기가 계속되자 불안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일로 부부싸움이 일지나 않을까 하고 내심 걱정되어서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바꾸었습니다.



"형님...........우리도 한번 시간 내어 놀러가요..........네.........."

"좋지요...........일요일날로 잡아서 한번 갑시다."

"당신은 내가 가자고 하면 피곤하다고 하면서 미루더니 동서가 이야기하니까 무척이나 좋아하네........."

"동생이 결혼한지도 얼마 안됐으니 한 번 모여서 가족 간에 화목을 다져봅시다."



잡다한 이야기로 떠들다보니 아주버님의 오후 강의시간이 되면서 준비하려고 사무실에서 나가시고 형님과 마주앉게 되었습니다.



"형님 아주버님에게 너무 그러지 마세요..........아주버님이 무척 난처하시는 모습이 안되 보여요..........."

"집안 일에 너무 소흘 하니까 그러지............."

"참..........우리 그이 왜 저녁에 들리라고 했어요"

"안방에 등이 고장났는데 고쳐줄 생각을 안해,........기술자를 부르면 돈이 아까워서 전부터 전기를 잘 고치는 시동생에게 고쳐달라고.........."

"그이가 그런 일을 잘해요...........처음 알었네"

"이젠 우리도 일어나야지요.........."

"그래 어서 가야지......."



남편이 형님 집에 다녀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었지만 자정이 다 되어서 오는 남편에게 할 말이 없어서 다시 한번 남편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여보 형님이 왜 들리라고 했어........"

"안방에 불이 안 들어 온다고 해서............고쳐주고 오는 거야.........."

"그리고 저녁은 먹었어........"아주버님은 못 고치신대.........."

"늦게 들어오니까? 그러겠지............그리고 형은 전기 만지지도 못해..............어릴적에 전기에 감전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전기는 만질 생각도 안 해.........."



남편은 회사일로 늦는다며 매일같이 늦어지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남편만 기다리다가 지쳐서 침실에 먼저 들어가자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오늘도 야근이라고 전화를 해서 믿었었는데 가까운 지내는 동료 성규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제수씨............"

"네............잘 지내셨어요....."

"동생하고 한잔하고싶어서............."

"그이는 오늘 야근한다고 했는데..........모르셨어요.........."

"아~~~ 그렇군요...........미리 전화 해보고 올걸......"

"지금 어디신데요."

"제수씨 집 근처입니다."

"그럼 올라오세요..........."

"아닙니다..........그냥 갈께요..........."

"이를 어쩌나........."

"아닙니다. 다음에 ?아 뵙께요."

"그러지 마시고 올라와 가다리면 오겠죠"

"아닙니다.......갈께요........."



그는 다급하게 전화를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같은 근무하는 그가 야근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이상스러웠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믿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에게 캐물어 볼 수도 없었고 남편의 처신를 믿어왔습니다.

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 두 가지 의심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제가 남편에게 따질 수도 없었고 남편의 뒤를 미행 할 수도 없는 일이거니와 남편을 의심한다는 건 아내로써 남편과의 사랑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남편만을 믿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잠자리를 같이 할 때면 하루도 쉬지 않고 제게 섹스를 요구해왔던 남편이었지만 근래에 와서는 그리 탐탁하지 않았는지 전처럼 요구하지는 않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디어져 가는 것이 부부의 잠자리인가 봅니다.



"여보.............어 저녁에 몇 시에 들어 온 거야."

"남편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잠만 자............."

"좀 깨우지...............왜 안깨웠어.........."

"곤하게 자는걸 어떻게 깨워............"



저는 남편에게 왜 늦었느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은 도저히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었습니다.



"당신 요즘 회사일이 힘든가봐...........전처럼 요구하지도 않고.........."

"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야.........."



그런 나날이 계속 이어가고 남편은 저와 같이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일요일이면 예식장에다..... 상가 집이다......... 그리고 친구와 어디 간다고 하고...........집에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남편의 말만 듣는 참으로 순진한 저였습니다.



어느 일요일 남편이 외출을 하고 나자 지루한 하루를 혼자 보내기 싫어서 백화점에 쇼핑을 갔습니다. 그 날은 좀 멋있는 옷도 입고 다른 날보다 화장도 짇게 하고 멋을 부렸습니다.

이럴 때 남편과 같이 쇼핑을 하면 좋을 거라 생각하며 백화점에 가서 눈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백화점은 만원이었습니다. 그룹으로 모여 다니는 여인네들하고 연인인지 부부인지 모르지만 많은 한쌍들이 쇼핑을 하고는 걸 보면서 부러움을 느끼었습니다. 나도 다음엔 꼭 남편과 같이 쇼핑을 하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백화점 이어서인지 몰라도 마음에 드는 옷가지를 보면 모두가 고가의 가격이었습니다.

남편의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그런 옷을 산다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었습니다.

오르지 눈요기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어딜 가나 제 눈에는 연인들만이 눈에 띄었습니다. 보지 않으려 해도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가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여인들을 주시하면서 낮 설지 않은 한 쌍의 남녀가 보였습니다. 너무도 멀기 때문에 얼굴을 볼 수 없지만 옆모습만 보아도 낮이 익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점점 닥아 가면서 저는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 남자가 제 남편이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오늘 친구와 놀러간다고 했는데 남편이 여기에서 만나게 된 것도 이상했거니와 남편과 같이 있는 여자가 형님이었던 것입니다.

형님과 백화점에 같이 있다는 게 뭐 이상할 것은 없지만 거짓말을 해가며 형님과 단둘이서 쇼핑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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