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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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연애..후..정말 생각도 못하던 일이었죠..
처음엔 그저..너무 외롭다는 생각에..무심코 글을 올렸고..
그일을 잊어버릴때쯤 그녀에게서 멜이 왔습니다.
전 답장을 보냈고..몇번의 멜왕래와..전화 통화후에 만났고
그자리에서 서로의 조건을 이야기 하고..몇몇가지 의견이
맞지 않는부분들을 절충하고는 소위 말하는 계약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웹관련 프리렌서 일을 하고 있었고..난..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기에 서로 이야기도 통했고..정말 편안한 사람이었습니다.
퇴근하고는 만나서 술도 같이 마시고..영화도 보고..^^
그렇게 1달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우린 처음으로 관계를 하게되었어요.
그날 날 그렇게 힘들게 했던 옛애인에게서 전화가 왔었거든요..
난..애써 무심한척 전화를 받았지만..전화를 끊고 나서의 그 허전함이
너무 슬프더군요.. 그래서 신촌의 한 술집에 들어가..술을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그녀에게 전화를 했고..그녀가 도착할때쯤에 전
이미 상당히 취해있었습니다.
다시 술을 조금더 마셨던거 같은데..여기서 부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내가 눈을 떳을땐..그녀의 차안이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니..한강고수부지
더군요..그녀는 운전석에 조용히 앉아..강물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강물인지..허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슬픈 표정으로 앉아있더군요..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그표정..
아무말도..할수가 없었어요..담배를 하나 꺼내 불을 붙이고는 그녀에게
내밀었습니다. 그제서야..그녀는 저를 쳐다보고는 한마디 하더군요.
"너무 힘들어 하지마" 하구요..훗..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녀에게 매달려..펑펑..울었다고 하더군요..아직까지..그렇게 우는
남잔 처음이었다구..
그렇게 잠시 앉아..아무말도 없이 담배를 피우다가..집에 가자고 하면서
차를 출발시켜서..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난..그냥..회사로 들어 가겠다고 했지만..그녀는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해서 차를 몰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곳이..홍대근처의 한 오피스텔이었습니다.
그동안 묻지도..알려주지도 않았기에..모르고 있었거든요..
내가 그녀를 쳐다보자..그녀가 오늘은 자기집에서 자구 낼 출근하라고
하더군요..전 아무말 없이 그녀를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녀의 오피스텔은 작지만..무척이나..포근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향긋한 냄새가 배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침대에서 편안히 자라고 하고는 스탠드의
불을 켜더군요..전 침대에 누워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이내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몇시쯤 되었을까..새벽녘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녀는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전 일어나..그녀를 안아다가..침대에 눕혀
주고는 일어나..저고리를 찾아 입고는 오피스텔을 나오려고 하는데..
그녀가..저를 부르더군요..
한번만..안아 주고 가라고요..
전 다시 침대 곁으로가..그녀를 안아주었고..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해줬습니다.
그리곤..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서로를 탐했고..우리둘은 한침대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그녀와의 관계였습니다.
서로가..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침을 맞았고..그렇게 1개월여를 더 만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얘기 하더군요..우리..그만만나는게 좋겠다구요..
이유인 즉슨...날 사랑하게 될거 같다구 했어요.. 그래서 전..그럼 계약연애는
그만두고..우리 진짜 애인할까? 하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녀에게서..어느 정도의 정을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그녀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그녀와 헤어지던날..그녀의 과거얘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6년을 한결같이 사랑하던 사람과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여자로서는 치명적인 결함때문에 그녀가..당해야
했던 일들..하지만..원망은 안한다고 하더군요..아직도..그사람을 너무
사랑한다고..그녀가 너무 불쌍해서..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곤..돌아설수 밖에 없었죠..
전..그사람..정말..행복했으면..좋겠어요..
후...글재주가 없어서.. 제가 느끼고 겪었던 일들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요즘의 저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한 한 방법으로..일에 매달려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몇일째..밤샘작업을 하고 있는건지..
사랑..그건..알면 알수록..사람속을 뒤집어 놓는군요..
처음엔 그저..너무 외롭다는 생각에..무심코 글을 올렸고..
그일을 잊어버릴때쯤 그녀에게서 멜이 왔습니다.
전 답장을 보냈고..몇번의 멜왕래와..전화 통화후에 만났고
그자리에서 서로의 조건을 이야기 하고..몇몇가지 의견이
맞지 않는부분들을 절충하고는 소위 말하는 계약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웹관련 프리렌서 일을 하고 있었고..난..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기에 서로 이야기도 통했고..정말 편안한 사람이었습니다.
퇴근하고는 만나서 술도 같이 마시고..영화도 보고..^^
그렇게 1달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우린 처음으로 관계를 하게되었어요.
그날 날 그렇게 힘들게 했던 옛애인에게서 전화가 왔었거든요..
난..애써 무심한척 전화를 받았지만..전화를 끊고 나서의 그 허전함이
너무 슬프더군요.. 그래서 신촌의 한 술집에 들어가..술을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그녀에게 전화를 했고..그녀가 도착할때쯤에 전
이미 상당히 취해있었습니다.
다시 술을 조금더 마셨던거 같은데..여기서 부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내가 눈을 떳을땐..그녀의 차안이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니..한강고수부지
더군요..그녀는 운전석에 조용히 앉아..강물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강물인지..허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슬픈 표정으로 앉아있더군요..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그표정..
아무말도..할수가 없었어요..담배를 하나 꺼내 불을 붙이고는 그녀에게
내밀었습니다. 그제서야..그녀는 저를 쳐다보고는 한마디 하더군요.
"너무 힘들어 하지마" 하구요..훗..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녀에게 매달려..펑펑..울었다고 하더군요..아직까지..그렇게 우는
남잔 처음이었다구..
그렇게 잠시 앉아..아무말도 없이 담배를 피우다가..집에 가자고 하면서
차를 출발시켜서..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난..그냥..회사로 들어 가겠다고 했지만..그녀는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해서 차를 몰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곳이..홍대근처의 한 오피스텔이었습니다.
그동안 묻지도..알려주지도 않았기에..모르고 있었거든요..
내가 그녀를 쳐다보자..그녀가 오늘은 자기집에서 자구 낼 출근하라고
하더군요..전 아무말 없이 그녀를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녀의 오피스텔은 작지만..무척이나..포근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향긋한 냄새가 배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해야할 일이 있으니까..침대에서 편안히 자라고 하고는 스탠드의
불을 켜더군요..전 침대에 누워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이내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몇시쯤 되었을까..새벽녘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녀는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어있었습니다. 전 일어나..그녀를 안아다가..침대에 눕혀
주고는 일어나..저고리를 찾아 입고는 오피스텔을 나오려고 하는데..
그녀가..저를 부르더군요..
한번만..안아 주고 가라고요..
전 다시 침대 곁으로가..그녀를 안아주었고..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해줬습니다.
그리곤..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서로를 탐했고..우리둘은 한침대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그녀와의 관계였습니다.
서로가..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침을 맞았고..그렇게 1개월여를 더 만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얘기 하더군요..우리..그만만나는게 좋겠다구요..
이유인 즉슨...날 사랑하게 될거 같다구 했어요.. 그래서 전..그럼 계약연애는
그만두고..우리 진짜 애인할까? 하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녀에게서..어느 정도의 정을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그녀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그녀와 헤어지던날..그녀의 과거얘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6년을 한결같이 사랑하던 사람과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여자로서는 치명적인 결함때문에 그녀가..당해야
했던 일들..하지만..원망은 안한다고 하더군요..아직도..그사람을 너무
사랑한다고..그녀가 너무 불쌍해서..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곤..돌아설수 밖에 없었죠..
전..그사람..정말..행복했으면..좋겠어요..
후...글재주가 없어서.. 제가 느끼고 겪었던 일들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요즘의 저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한 한 방법으로..일에 매달려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몇일째..밤샘작업을 하고 있는건지..
사랑..그건..알면 알수록..사람속을 뒤집어 놓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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