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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내 이야기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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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92 회 작성일 24-03-04 14: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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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위, 그리고 또 다른 경험.



재민 선배가 떠난 이후 몇 달은 아주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었다.


난 아내가 정신적으로 어떤 충격에 빠져들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아내에게 좀 더 자상하고 충실한 남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아내는 별다른 위험한 징후를 보이지는 않았다.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내가 이전보다는 성격이 좀 활달해졌다는 것, 조금은 적극적인 여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내는 원래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여자였다.

그런 탓에 아내는 옷을 고를 때도 보수적인 스타일의 옷들을 선호했다.


아내는 서구적 체형을 닮았다.

완벽한 몸매는 아니지만, 객관적 기준으로 볼 때 그것에 근접할 정도는 되었다.

그렇지만 얼굴의 분위기는 동양적 청순미를 자랑한다.


아내는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화장하더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게 할 뿐이다. 피부도 워낙에 깨끗하고 처녀 때부터 화장을 그리 즐기지 않았던 터라 진한 화장은 거의 보기가 힘들었다.


아내는 내 변태적 성향에 길들여지는 동안 뭔가 심경의 변화를 맞고 있었던 듯싶다.

그리고 그 전환점이 재민 선배, 제프와의 일이었던 것 같다.


아내는 옷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화장품의 색을 선택하는 것까지 조금씩 내가 알고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아주 많이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 아내에게는 큰 변화였다.


그러던 중 난 충격적인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느 날인가 내가 술을 마시고 들어왔던 날이었다.

잠들었다가 심한 갈증에 눈을 떴었다.


아내는 옆에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별생각 없이 일어나 물을 마시기 위해 방을 나왔다.


거실에도 아내는 없었다.


난 작은방에서 들려오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향했다.

아내는 혹시라도 내가 일어날 것을 생각했었는지 내가 방문을 열거나 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인 듯 방문을 약간 열어놓고 있었다.


난 소리 나지 않게 불빛이 새어 나오는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방안에는 책상 위의 형광 스탠드가 켜져 있었는데 그 불빛 사이로 아내가 눈에 들어왔다.

아내는 늘 입고 있던 잠옷 차림이었지만 앞 단추가 모두 풀어져 하얀 피부가 드러나 있었다.


아내는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벌린 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있었다.

아내는 한껏 뒤로 기대앉아 자신의 보지를 만져대고 있었다.


나에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아내의 그런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 행위 자체가 아니라 아내가 스스로 나 몰래 자위를 하고 있다는 변화가 충격이었다.


아내의 손은 부드럽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며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이 질구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내는 잠시 후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자위기구를 잡고 조심스럽게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진동을 켜지 않은 채 스스로 움직여 가며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의 애틋해 보이는 표정이 나를 충동질했지만 난 방으로 들어서지 않고 계속 지켜보았다.

아내는 스스로 잘 알고 있을 자신의 민감한 부위를 아주 부드럽게 자극하고 있었다.

한동안 문 앞에 서 있던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을 뒤로한 채 안방으로 돌아왔다.


잠이 오지 않았다.

아내와 난 적어도 서로의 섹스에 관한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 있었다.

부부관계에 대한 것들은 모두 개방적인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곤 했었다.

그래서 나 몰래 자위하는 아내의 모습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 있는데 아내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물소리가 들려온다. 자위를 끝내고 씻고 있는 모양이었다.


잠시 후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왔다.

내가 자는 것을 확인하려는 듯 내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 옆으로 조용히 몸을 눕혔다.

난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있다가 잠들었다.


며칠 후, 원래 야근 계획이 있던 날이었는데 그 일을 잠시 보류하라는 상사로 대충 정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난 아내를 놀려주기 위해 일찍 퇴근한다는 전화를 하지 않았었다.


현관문을 조용히 열쇠로 열고 들어섰다.

집안이 조용했다. TV 소리도 나지 않았다.

구두를 벗고 소리 나지 않는 걸음으로 거실과 부엌을 살펴보았지만, 아내가 없었다.


난 안방 쪽으로 걸음을 옮겨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순간 또 한 번 아내의 자위 장면을 보게 되었다.


아내는 침대 위에서 다리를 한껏 벌린 채로 자위하고 있었다.

아내는 자위기구로 자신의 보지 속을 자극하면서 이미 많이 흥분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 전날에도 분명 아내와 섹스했었다. 서로가 지칠 만큼 격렬한 섹스를 나눴었다. 그런데도 아내는 혼자 자위를 하는 중이었다.


이번에는 아내에게 그 이유를 묻고 싶었다. 그래서 난 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섰다.

아내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허둥지둥 자위기구를 빼내고는 몸을 일으킨다.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몰래 하던 행위를 들켰을 때의 기분이란 부끄러움과 동시에 수치심마저 가져오기 때문에 아내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했다.

난 침대에서 내려와 서 있는 아내를 꼭 안아주었다.


“은주야. 요즘 왜 그래?”


“……”


“며칠 전에도 새벽에 혼자 하는 거 봤어.”


“…….”


“나랑 하는 거 불만족스럽니?”


“아니.”


“근데 왜 그래?”


아내는 내내 말이 없었다. 난 안고 있던 아내를 풀어주고 아내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아내는 내 눈을 피해 아래쪽으로 고개를 떨궜다.


“자위하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나 몰래 자위하는 이유를 듣고 싶어”


“그냥.“


“너 이러는 거 처음 보는 거 같아. 왜 그러는 거야? 전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그러는 거야?”


“아니.. 그런 거 아냐.”


난 아내를 침대 끄트머리에 앉혀놓고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아직 자위기구를 쥐고 있는 아내의 손을 잡았다.


“그냥 하고 싶어서 한 거야. 다른 생각 하지 마. 만족스럽지 않아서 한 것도 아니고 전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야.”


“정말이지?”


“응. 내가 언제 오빠한테 거짓말 한 적 있어?”


“아니.”


“그냥 하고 싶어서 한 거고. 내가 너무 자주 요구하면 오빠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그냥 혼자 몰래 했던 것뿐이야. 미안해.”


“아냐.. 미안할 거 없어.. 잘못한 거도 없는데.”


아마도 그 몇몇 일들로 인해 아내의 성이 눈을 뜨고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여자란 남자와 달리 성감과 성욕을 즐기기 위해 몸이 반응을 보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아내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내의 그런 변화가 내가 걱정하고 있던 이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안심할 수 있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TV를 보다가 아내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불을 끄고 눕자마자 아내의 잠옷 단추를 풀어 헤쳤다.

가슴을 만져주자 아내는 자세를 옆으로 돌리며 내게로 안긴다.


난 손을 아래로 내려 아내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난 특히 아내의 엉덩이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적당히 살이 올라 통통한 아내의 엉덩이는 탄력이 있어 아래로 쳐지지도 않았고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그대로 드러나는 탐스러운 그 엉덩이는 어느 누가 보아도 매력을 느낄 만했다.


팔을 길게 뻗어 엉덩이 쪽으로부터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아내는 내가 더 잘 만질 수 있도록 다리 하나를 드러내 몸 위로 올려놓는다.

아직은 젖지 않은 아내의 보지는 대음순을 도톰하게 내민 채 따듯한 느낌을 주었다.

난 그 도톰한 곳을 간지럽히듯 자극했다.

아내가 내게 키스를 해왔다.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 살을 벌리자 아내가 꿈틀한다.

그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 하나를 비비며 속살을 자극하자 조금씩 젖어 드는 것이 느껴졌다.

난 아내를 바로 눕게 하고는 다시 앞쪽으로 아내의 보지를 만졌다.

아내는 두 다리를 한껏 벌려준다.

그러다가 난 아내에게 말했다.


“너 혼자 자위하는 거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응.”


“나도 오빠가 봐주면 더 좋을 거 같아.”


난 불을 켰다. 아내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손을 뻗어 자신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보지 살이 아내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벌어졌다 오므라지기를 반복한다.

언제봐도 그런 모습은 자극적이다.

아내는 엉덩이를 음탕스럽게 움직여가며 보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렇게 청순해 보이는 아내가 다리를 벌린 채 음탕한 모습으로 보지를 만져대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토록 얌전하고 다소곳한 그녀가 이미 다른 남자들에게, 그것도 남편의 앞에서 보지를 벌려주고 그들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괴성을 질러대던 여자라고 말한다면 아무도 안 믿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난 아내의 그런 모습에 더 자극받는지도 몰랐다.


난 아내의 화장대 서랍 깊숙이 놓여있던 자위기구를 꺼내 왔다.

그리고 베게 하나를 가져다가 아내의 엉덩이를 들게 하여 아래쪽에 받쳐주었다.

아내의 보지가 하늘 쪽으로 향해 내게 더 잘 보여졌다.


난 아내의 손을 치우게 하고 보지에 얼굴을 묻었다.

혀 끝으로 아내의 보지 살을 파고들어 속살을 핥아 올리자 아내는 파르르 떨며 내 머리를 스다듬는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자 아내의 보지가 한층 더 젖어 들었다.


난 다시 혓바닥 전체로 아내의 보지를 핥아 올렸다.

아내는 내 혀로부터 느껴지는 따듯함을 좋아하는 듯했다.


아내의 젖은 보지를 핥는 혀의 감촉은 언제나 좋은 느낌이다.

미끈거리는 액체가 혀에 묻어나면서 느껴지는 감촉은 자지를 넣을 때 느끼는 자극과는 또 다른 자극을 준다.


갈라진 보지 속살을 따라 핥아 올리다 보면 아내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럼 난 혀 전체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강한 힘으로 눌러준다.

아내는 그럴 때마다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는 듯했다.


아내는 그곳을 혀끝으로 자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워낙에 민감한 곳이라 혀끝의 강한 자극에는 오히려 성감이 반감되는 듯했다.

그래서 난 항상 혓바닥 전체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곤 했다.


아내는 보지 물을 많이도 흘려댔다.

그것이 계곡을 타고 흘러 항문 쪽으로 이어진다.


난 좀 더 아래쪽으로 이동해 아내의 항문을 혀로 덮었다.

그러자 아내는 간지럽다며 엉덩이를 움직여 이리저리 피한다.

하지만, 난 두 팔로 허리를 잡아 꼼짝 못 하게 만든 뒤 아내의 항문을 핥아주었다.

항문으로부터 얻는 자극은 지나칠 만큼 강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간혹 아내도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는 내 항문을 핥아주기도 했다.

그럴 때면 난 평소보다 더 짧은 시간에 사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그 자극은 견디기 어려울 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괴상한 소리를 내며 꿈틀거리는 아내를 보며 문득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픈 충동이 생겼다.

아내의 그 귀여운 항문에 뭔가를 넣고 싶었다.


난 항문 섹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 아내의 항문을 혀로 자극하는 것 이외에는 한 번도 한 번도 없었다.

물론 아내도 그런 것을 달가워하지는 않았었다.


난 다시 몸을 일으켜 콘돔과 윤활 젤을 가지고 왔다.

아내는 내 행동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난 아내를 돌아서 엎드리게 했다.

아내는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치켜든 채 침대 위로 얼굴을 파묻었다.

난 혹시라도 아내의 자세가 불편할 것 같은 생각에 베개 두 개를 포개 아내의 배 아래에 밀어 넣어 주었다.

그리고 아내에게 엉덩이를 벌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아내는 고개를 돌아보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뭐하게?”


“좋은 거.”


“뭐 하려고 그러는 거야. 혹시 거기다가 하려고?”


“응.”


“안돼. 싫어.”


아내는 자세를 바꿔 옆으로 몸을 돌려 누웠다.


“한번 넣어보고 싶어. 어떤 기분일지 너도 모르잖아. 아프면 그만둘 테니까 한번 해보자. 응?”


아내는 입을 삐죽 내밀더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다시 엎드린 자세를 잡아주었다.


난 우선 아내의 보지 속에 가장 작고 끝이 뭉뚝한 진동기를 삽입시켰다.

아내가 지속해서 쾌감을 느끼며 흥분해야 한결 수월할 것 같았다.


겨우 10여㎝ 정도의 짧은 진동기가 아내의 보지로 들어가 모습을 감췄다.

난 손가락 하나를 아내의 보지 속에 넣어 그 진동기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밀어 넣었다.

그것이 밀려들어 가는 만큼 아내의 보지 속에 있던 보지 물이 밀려 나왔다.

진동기의 스위치를 넣자 아내는 몸을 놀라며 꿈틀거렸다. 그리고 연속적인 신음을 내뱉었다.


난 콘돔 하나를 꺼내 오른손 중지에 끼웠다.

아내는 내 요구로 두 팔을 아래쪽으로 뻗어 항문이 잘 보이도록 엉덩이를 잡고 양쪽으로 벌려주었다.


난 윤활 젤을 아내의 항문 위에 듬뿍 짜냈다.

아내는 젤의 차가움 때문인지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꿈틀거린다.


난 콘돔을 끼운 손가락으로 아내의 항문 위에 짜놓은 젤을 묻혀 항문 주변을 골고루 발랐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아내의 항문을 자극했다.

아내는 간지러운 듯한 그 쾌감에 몸을 떨었다.


난 손가락 끝을 아내의 항문 구멍에 맞추고는 잔뜩 오므리고 있는 항문의 근육이 긴장을 풀 수 있게끔 해주었다.

아내는 내가 항문을 누를 때마다 몸을 움찔거렸다.

그러기를 수십 번 반복하던 나는 강한 힘으로 손가락 끝을 아내의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겨우 손가락 끝이 아내의 항문 속으로 밀려들어 갔다.


“아파?”


“아니.”


난 아내가 다치지 않게끔 하기 위해 손끝에 잔뜩 힘을 준 채 아주 조심스럽게 밀어 넣기 시작했다.


손가락의 첫마디가 아내의 항문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난 손가락을 빼내지 않았다. 난 그 상태로 아주 천천히 손가락을 좌우로 돌렸다.

아내는 그 자극이 너무 강했는지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준다.

난 그렇게 손가락을 돌리면서 아주 조금씩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아내의 항문이 조이던 힘을 조금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어느새 손가락은 두 번째 마디까지 항문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쯤 되면 다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처음 처녀인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넣을 때처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난 가슴이 타는듯한 흥분을 겨우 가라앉히며 손가락에 힘을 주어 안으로 쭉 밀어 넣었다.

그러자 미끄러지듯 아내의 항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내는 자지러지듯 괴성을 내뱉으며 침대 커버를 잔뜩 움켜쥐고는 찢어지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었다.


항문 속의 손가락 끝에서 아내의 보지 속에 삽입된 채 진동을 일으키고 있는 자위기구가 느껴져 왔다.

난 그것을 살짝 눌러보았다.

그러자 아내가 몸을 비틀어댄다.


난 다시 손가락을 조금 빼냈다가 다시 밀어 넣었다.

아내의 괴성이 이어진다.


난 그 움직임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행여 아내의 항문 속에 상처를 내지 않기 위해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이젠 아내의 항문이 완전하게 힘을 잃어 강하게 조이던 힘을 느낄 수 없었다.

난생처음으로 아내의 항문을 쑤셔대는 그 기분은 완벽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물론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한참 동안 아내의 항문을 자극하던 손가락을 빼내자 아내의 항문이 조금 벌어진 채로 내 시각을 자극해왔다.


난 좀 더 큰 자극을 원했다.

아내의 보지 속에 삽입된 진동기에 연결된 선을 잡아당기자 분홍색 진동기가 바깥쪽으로 나오며 많은 양의 보지 물을 밀어냈다.


아직 진동을 울리고 있는 그것을 아내의 항문에 대자 다시 한번 아내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난 그것을 아내의 항문에 밀착시킨 채 원을 그리며 자극했다.

그러자 아내는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낸다.


난 그것을 아내의 항문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항문 구멍이 벌어지는 듯하더니 이내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내는 다리에 경련을 일으켰다.


난 그것을 완전하게 아내의 항문 속에 밀어 넣고는 아내의 반응을 지켜봤다.

아내의 다리가 힘이 풀려 자꾸만 양쪽으로 미끄러지듯 벌어진다.

난 아내의 배 아래에 받쳐놓았던 베개를 빼냈다.

그러자 아내가 마치 개구리 같은 자세를 잡는다.


결국 아내는 그 견디기 힘든 자극에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빼달라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그 애원을 못 들은 체 했다. 그리고 아내를 돌아눕게 하고는 다리를 잡아 벌렸다.


아내의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두 손은 여전히 침대 커버를 움켜쥔 채 바둥거렸다.


난 성날 데로 성난 자지를 아내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내는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어대며 ‘안돼’라는 단어를 연속적으로 내뱉었지만, 난 그것을 무시했다.


자지에 진동이 전달됐다.

마치 진동기와 자지가 얇은 살로 이루어진 벽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진동은 내게도 엄청난 자극을 주고 있었다.

난 잠시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삽입한 채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그 쾌감을 한껏 느껴보았다.

미칠 것만 같았다.


한동안 그 색다른 쾌락을 느끼던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아내는 다리를 뻗대며 나를 못 움직이게 하려 했다.


난 그런 아내의 다리를 양손으로 잡아 강한 힘으로 양쪽으로 한껏 벌렸다.

아내가 미친 듯이 몸을 비틀어 대며 괴성을 질러댄다.

아내가 너무 격렬한 몸짓으로 비틀어 대는 바람에 자지가 빠져버렸다.

아무래도 더는 너무 무리인 듯싶었다.


난 진동기 스위치를 껐다. 그러자 아내의 뒤틀림도 멎었다. 하지만, 아내의 울음소리는 멈추지 않고 있었다.

난 아내의 항문에서 진동기를 빼내 주었다.


난 잔인하게도 아내의 그런 망가져 있는 모습에 흥분하고 있었다.


견딜 수가 없었다.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움직였다.

그리고 그대로 자리를 옮겨 아내의 가슴 위로 걸터앉아 자지 끝을 아내의 얼굴 쪽으로 조준하고는 분주하게 손을 움직였다.


내 자지는 그 강력한 흥분에 이미 민감해져 있었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난 아내의 얼굴 위에 그대로 정액을 쏟아냈다.


울고 있는 아내의 얼굴에 정액을 쏟아내는 것은 내게 있어 엄청나게 자극적인 일이었다.

아내는 움직일 기운도 없는지 얼굴에 정액이 잔뜩 뿌려져 있는데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난 아내에게서 내려와 침대 위에 힘없이 주저앉았다.

아내의 울음이 점점 작아졌다.

난 마른 수건을 가져와 아내의 얼굴을 감싸고 정액과 눈물을 닦아주었다.

깨끗이 닦아내자 아내는 눈을 뜨고 나를 쳐다보았다.


“괜찮아?”


“오빠. 미워.”


“왜?”


“그렇게 힘들게 하는 데가 어딨어.”


“아팠어?”


“아니.“


“그럼…”


“몰라. 미칠 뻔 했어. 어쨌든 미워.”


“후후. 좋았나 보네.”


“몰라.“


아내는 이성이 돌아오자 그토록 망가진 모습을 내게 보였다는 것이 부끄러운 듯했다.

난 그런 아내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내는 항문이 아파 걸을 수 없다며 내게 안고 가서 씻겨 달라고 했다.

난 아내를 번쩍 들어 안고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아내를 눕혔다.

그리고, 샤워기의 물을 틀어 아내의 몸에 뿌렸다.

비누로 아내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물론 보지와 항문은 특별히 오랫동안 비누칠을 해주었다.


난 샤워를 마치고 아내를 다시 안방 침대 위로 눕혔다.

그리고 그 옆에 누워 아내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아내는 피곤했는지 곧 잠들어 버렸다.



난 지금도 항문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날도 난 아내의 항문에 자지를 넣지는 않았었다.


그날 이후로 난 아내의 항문에 그 어떤 것도 넣지 않았다.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내 호기심을 충분히 풀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아내는 항문의 통증 때문에 며칠 동안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했다.

난 아내의 어기적어기적 거리는 걸음걸이를 보며 놀려대곤 했었다.


요즘 난 아내의 항문을 자극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아내가 절대로 그곳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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