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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아줌마의 꼬임에 빠질뻔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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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59 회 작성일 24-03-04 06: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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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때부터 자발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돈 궁한줄 모르고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돈많은 것이 아니고 부지런을 좀 떨었죠.

중학교3학년때입니다.

자전거를 사고 싶은데 부모님에게 달랄 수는 없고 해서
동아일보 배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좀 나이들어 보입니다.
지금은 33이지만 그땐 아줌마들이 고등학생인줄 알았나봐요.

단지 자전거 산다는 일념하게 신문돌리는 것을 모르는 아줌마들은
상고나 공고 야간을 다니는줄 알고 꼬시더군요.

여름이었는데 비가 엄청 내릴때 였습니다.
그 당시엔 비닐봉지로 싸서 신문돌리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초인종 눌러가면서 배달해야 했지요.

그때 250부 정도 돌리는데 2시간정도 걸렸죠.
동아일보가 그 당시엔 석간이어서 4시30분부터 돌리기 시작하면
6시 넘어서 끝납니다.
중간쯤 돌리는데 2층 가정집이었습니다.
한번도 그 집 사람들을 본적이 없었어요. 수금은 총무아저씨가
해주어서 돈받은적도 없구요.
그런데 그 날은 초인종을 눌렀어요. 비가 오니까..
빈집인줄 알았죠.
그래서 그냥 다음집으로 가려는데 문이 열리면서
30대 아줌마가 절 부르더군요.
왜 초인종 눌렀냐고..
신문이 젖을 까봐 눌렀다고 하니까
빙그레 웃으면서 들어와서 커피마시고 가리고 하더군요.
마침 100여집만 돌리면 되고 비가 많이 오니 비도 좀 피할겸
들어갔죠.
한 50평정도 되는 집에 아줌마 혼자 더군요.
아줌마가 머리 말리라고 수건도 주고
과자도 주고..소파에 앉아서
이것저것 애기하는데 어디 상고 다니냐고 하더군요.
아저씨가 어디 은행 대리라나? 졸업하면 취직시켜 준다고
그래서 그냥 가만 있었죠..
커피 준다고 주방에 들어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거예요.
자꾸 시간은 가고 그래서 아줌마를 불렀죠..
그랬더니 이제 다 됐다고 하면서 나온는데
놀라서 까물어치는줄 알았어요..
아까 입고 있던 옷은 그냥 평범한 옷이었는데
바뀌입은 옷은 속살이 비치는 옷이었어요..
그거 아시죠? 검은 옷은 더 잘비친다는거..
이 아줌마가 팬티만 달랑 입고 무슨 원피스를 입은 건지
안이 다 비쳐 보이는 겁니다.
커피를 주는데 유방도 다 보이고 ..
미치겠더군요..
아줌마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계속 다른쪽만 보니까
아줌마가 숫기가 없다고 놀리더군요.
이런저런 애기 하는데 가운데 다리가 자꾸 서서 일어날수도
없고..하여간 돌겠더군요.
그러다가 이 아줌마다 제 바로 옆으로 오더니
제 허덕지를 문지르면서 여자친구는 있느냐..
학교생활은 어떠냐..
등등을 물어봅니다..
그냥 대충 대답하는데 자기 남편이 출장을 갔다나??
그땐 저도 처음인지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허둥대고 있었죠..
뭐 자기한테 잘 보이면 은행 취직은 된거나 다름없다고..
분위기를 야릇하게 끌고 가면서 자꾸 허벅지를 문지르는데
돌겠더군요..
고등학생이 아니라고 할까 하다가 분위기상 바쁘다고 일어나야
된다고 그랬더니..바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신문돌릴려면 1시간은 걸린다고 했더니
시간나면 또 오래요..
그래서 그럼 다음에 꼭 들리겠다고 하고서 일어나려는데..
용돈하라면서 3만원인가? 쥐어준것 같아요..
정말 어리벙벙했죠..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학..
저도 참 순진무궁했던것 같아요..

다음에 그 뒷이야기 해 볼께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일산에서 선제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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