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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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씨! 그 동안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한 동안 제가 뵙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아 그래요”
송 강운 이는 차창 문을 내리고 있는 내 옆에 서서 한참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러더니 뜻밖에도 나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혜진 씨! 드디어 내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습니다.”
“네?”
“여태껏 제가 마누라 년에게 팍 속아서 살았지 뭡니까?”
“웅? 강운 씨가 속아서 살다니?”
“그 동안 제가 우리 마누라 년이 다른 놈과 눈이 맞아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아 그래요”
“하아 그 년이 나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놀아나다니?”
송 강운 이는 무척이나 화가 나는지 나를 보고 하소연을 하다가 그만 참지를 못하고 자기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피웠다.
나는 송 강운이의 이런 태도를 통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자기는 나하고 은밀한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좀 바람을 피웠다고 화를 내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다.
“아니 강운 씨도 나랑 관계를 맺었는데 뭐 그 까짓 자기 아내가 혹시 다른 남자와 바람을 좀 피웠기로서니 너무 신경을 예민하게 쓰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네엣? 지금 혜진 씨는 제 정신으로 하는 말씀입니까?”
내 말에 송 강운 이는 그만 팔짝 뛰면서 피우던 담배를 길바닥에 내던지며 화를 냈다.
“응? 아니 왜 화를 갑자기 내고 그래요? 아 그리고 강운 씨랑 나랑 자기 아내 몰래 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인데 왜 그러세요?”
“아니? 지금 혜진 씨는 같은 여자라고 내 마누라 편을 드는 겁니까?”
“아니? 편이라기보다는 나는 사실대로 말 한 것 뿐 인데 그렇게 화를 내요?”
“내가 지금 화를 낸다고요? 그럼 혜진 씨에게 한 가지만 물어 봅시다”
“네?”
“만일에 혜진 씨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했다고 칩시다. 그럼 혜진 씨는 화가 안 나겠습니까?”
“아 그거야 우리 남편과 바람을 피운 년을 어찌 그냥 두어요? 당장에 작살을 내어야지요.”
“그것 봐요 혜진 씨도 저하고 몰래 관계를 맺었어도 자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놀아나면 가만히 있지 못할 겁니다.”
“아니? 우리 남편이야 여태껏 여자라면 나 하나만 보고 살아왔는데 그런 남편이 다른 년이랑 놀아나면 당연히 박살을 내어야지요.”
내가 열을 내며 말을 하자 송 강운 이는 그게 당연한 이치라는 듯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마음이 바로 혜진 씨의 그런 마음과 똑 같습니다.”
“네?”
“세상에 어느 남자가 자기 마누라가 다른 놈이랑 불륜을 저지르는데 그렇게 하라고 할 남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물론 자기는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자기의 아내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그런가요?”
“당연하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혜진 씨가 이번 일에 증인이 좀 되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싫어요. 괜히 그런 일에 끼면 혹시나 강운 씨와 저와의 일이 드러나면 제 입장도 매우 난처해 질 거예요”
“아 그래도 도와 줄 사람은 혜진 씨 밖에는 없는데 그러십니다.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면 제가 아무리 내 마누라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을 해도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일에 제가 증인으로 나서면 별로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아서 그래요”
“혜진 씨! 딱 한번 만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그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아 그래도 싫어요. 그런 안 좋은 일에 왜 제가 나서요”
“증거가 없이는 간통이 성립이 안 되는 것이라서 그럽니다.”
“혹시 강운 씨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친구 분 중에서 좀 도와 달라고 하면 될 텐데 그러시네요.”
“아 물론 아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도 있지만 세상에 어느 놈을 믿을 수가 있습니까?”
“네? 아니 무슨 그런 말을?”
“혜진 씨는 잘 몰라서 그러시는데 지금 내 마누라하고 간통을 하는 놈이 바로 내 친구라니까요”
“네?”
“하아~ 세상에 믿을 놈이 없다더니 어디 여자가 없어서 자기 친구 마누라를 건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어쩌다가?”
“친구 놈이 하도 빌빌거리면서 놀고 있기에 그럼 우리 사진관에 와서 일도 좀 거들고 내가 출장을 갈 때 사진관도 좀 지키라고 했더니 하 요놈의 새끼가 내 마누라를 꼬여 가지고 간통을 했지 뭡니까?”
“???”
“그러니 제가 혜진 씨에게 전화를 하거든 재빨리 저희 사진관으로 와서 현장을 목격하여 증인이 좀 되어 주십시오.”
“강운 씨가 하도 그러니 그럼 이번 한번 만 도와 줄 게요”
“고맙습니다. 혜진 씨!”
“아니 뭐 고맙기는”
“그럼 혜진 씨! 제가 전화를 하면 꼭 저희 사진관으로 오시는 겁니다.”
“아 알았어요.”
하도 송 강운이가 애원을 하는 바람에 그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날로 부터 사흘이 지난 후에 일어 난 일이다.
집안 청소를 한참 하고 있는데 송 강운 이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나는 그의 전화를 받자마자 사진관으로 달려갔다. 급하게 뛰어서 가다가 보니 숨이 턱에 차서 쌕쌕거렸다.
사진관 입구에서 기다리던 송 강운이가 나를 보더니 내 손을 잡아서 끌고는 잠겨있는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마치 미로 같은 어두운 통로를 지나 조심스럽게 나를 안내한 곳은 어둡고 컴컴한 창고였다.
이 창고는 상가 건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다용도실로 쓰고 있었다. 창고 벽에 붙어있는 전기 스위치를 올리자 전기불이 들어오며 방안 전체의 윤곽이 드러났다.
“여기에서 감시를 하려고 얼마 전 부터 사진관 내부 구석구석에 마누라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아 그래요”
“내 마누라와 친구 놈은 지금 내가 어디 멀리 사진 촬영을 하러 간 줄로만 알고 사진관 출입문을 잠가 놓고 둘이서 잠시 나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을 강운 씨의 아내나 친구가 혹시 눈치를 채지는 않겠지요.”
“그럼요 전혀 눈치를 못 챌 겁니다. 그리고 제가 카메라를 많이 만지다보니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요”
송 강운 이는 몰래 카메라를 움직이는 기계를 아주 능란 능숙하게 조작을 하여 사진관 스튜디오 방안을 비추었다. 사진관 스튜디오는 흔히들 사진을 찍기 위하여 오는 손님들이 분위기에 맞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 큰 방이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사진관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이내 두런두런 속삭이는 남녀의 말소리와 발자국 소리가 장치를 해 놓은 스피커에서 들려왔다.
“영구 씨! 그 집 우동 맛 괜찮지?”
“아 네 괜찮네요.”
송 강운이 아내와 남자의 말을 들으니 둘이서 밖으로 나가 우동을 사 먹고 들어온 것 같았다.
“응?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
송 강운이가 나를 보면서 말했다.
모니터의 화면을 보니 송 강운이의 아내와 뚱뚱한 남자가 사진관 스튜디오로 들어왔다. 그러더니 이내 송 강운이의 아내와 뚱뚱한 남자가 옷을 모두 벗었다.
재빨리 송 강운이가 벽에 숨겨 둔 카메라를 작동 시키니 사진관 스튜디오 소파에 송 강운이의 아내가 옷을 모두 벗고 두 다리를 벌린 채로 누워 있고 바로 그녀의 사타구니에 처음 보는 뚱뚱한 남자가 머리를 쳐 박고 보지를 빨고 있는 장면이 모니터 화면에 나타났다.
“바로 저 놈의 새끼가 바로 내 친구라는 놈 입니다.”
송 강운 이는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뚱뚱한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요? 저 사람이 정말로 강운 씨의 친구 맞아요?”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저 놈의 새끼가 내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지내 온 놈입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친구라는 저 남자 몸은 아주 실하게 생겼네요. 강운 씨!”
“네엣? 혜진 씨도 참 실하기는 요 매일 빌빌 거리는데요.”
“그래요? 그런데 어찌 강운 씨의 아내와 하는 짓은 저렇게나 잘 해요?”
“그러게 말입니다. 일을 하라면 빌빌 대면서 못하는 놈이 내 마누라 하고 그 짓은 밥 먹듯이 잘 합니다.”
“그런데요 저 남자가 보통이 아닌 가 봐요 강운 씨의 아내를 정복한 것을 보니까 말예요”
“아니? 지금 혜진 씨는 나를 약을 올리시는 겁니까? 지금 내 마음은 속이 상하여 미치겠는데 저 놈의 새끼를 칭찬을 하다니요”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어요.”
나는 난생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보는지라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점점 남자의 애무가 격해질수록 여자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려서 왔다.
“그렇게 계속 해 줘!”
“이러니까 좋아?”
“그래 너무 좋아! 아이고! 아 음! 음! 음!”
송 강운이의 아내는 점점 쾌감에 젖어들면서 큰 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다 두 다리를 벌리며 자기의 보지에 남자의 좆을 받아들이고 나서 더욱 선명하고 강렬한 흥분의 감각에 빠지자 더욱 황홀감에 맛이 드는지 환희와 쾌락으로 신음 소리를 한층 크게 질러 댔다.
그럴수록 남자는 자기 좆을 더욱 깊게 송 강운이의 아내 보지에 박아 댔다.
남자가 출렁거리는 송 강운이의 아내 큰 젖통을 거칠게 주물러 대자 이런 거친 애무를 받으며 그녀는 쾌감의 정점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갔다.
사진관 스튜디오 이런 특별한 장소에서 벌이는 섹스는 흥분의 절정에 도달하기가 매우 쉽다. 송 강운이의 아내는 남자와 섹스를 하면서 자기 보지에 남자의 좆을 힘껏 박아달라고 큰 소리를 계속 질렀다.
“얼른 힘껏 박아 줘!”
정말로 송 강운이의 아내는 섹스를 너무나 좋아했다. 그녀의 두 손이 남자의 등에서 허리로 옮겨갔다. 동시에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된 남자의 거친 헐떡임은 더욱 격렬해져서 여자의 배 위에서 요동을 치고 있었다.
송 강운이의 아내 유방과 복부가 상하로 크게 물결을 치고 있었다.
“아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경숙 씨가 좋다고 하니까 너무 좋은데”
“아 그래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내 보지가 꽉 조여”
“정말 좋다. 친구의 마누라와 하니까 정말 흥분이 되는데”
송 강운이의 아내와 남자가 흥분된 목소리로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신음소리를 마구 질러댔다.
남자는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 했다. 그러자 그런 남자의 움직임에 맞춰서 여자는 허리를 흔들며 남자의 등을 끌어안고 다리로 허리를 감싸며 자기의 보지를 조이기 시작하였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절정에 다다랐음을 느끼며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였다. 두 남녀의 미칠 듯, 한 움직임과 함께 서로를 격렬하게 껴안고 쾌감의 즐거운 신음 소리를 내며 서로가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으으으 자기야! 나 쌀 것만 같아!”
“그래 내 보지 깊숙이 싸!”
남자의 말에 송 강운이의 아내가 호응을 하며 두 다리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었다. 이윽고 절정에 다다른 남자는 뜨거운 좆 물을 송 강운이의 아내 보지 속으로 발사했다. 순간 송 강운이의 아내는 자기의 보지를 벌룩 거리며 온 집안이 떠나갈 듯, 한 큰 소리를 지르며 흐느꼈다.
남자의 좆이 몇 번 더 껄떡이더니 남은 좆 물을 송 강운이 아내의 보지에 모두 쏟아내고는 축 처졌다. 그리고는 그녀의 보지에서 자기의 좆을 빼내고 옆으로 누우며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남자의 좆이 빠져 나온 송 강운이 아내의 보지에는 남자의 좆 물이 가득히 묻어 있었다. 두 사람의 헐떡임이 가라앉자 송 강운이의 아내는 일어나더니 티슈를 꺼내 남자의 좆을 닦았다. 그리고 자기의 보지를 벌려 자기의 보지도 티슈로 닦아냈다.
잠시 후 송 강운이의 아내가 두 손으로 남자의 목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하자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허리를 끌어 당겨 안았다. 둘이서 한참 키스를 하다가 송 강운이의 아내가 얼굴을 아래로 숙이더니 축 처져 있는 남자의 좆을 입에 물었다.
“우와! 또 하고 싶어?”
“그래요 다시 한 번 더 해요”
송 강운이의 아내는 남자의 좆을 빨기 시작하였다.
“아 목이 마른데 우리 뭐 좀 마시고 합시다!”
남자가 말을 하자 송 강운이의 아내는 좆 빠는 것을 멈추고 팬티도 입지 않고 부엌으로 가서는 맥주와 안주를 가져 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요즘 우리 친구 강운이가 영 경숙 씨에게 등한이 하는 모양입니다.”
“아이고! 남편이라는 것이 영 시원찮아서 생각 같아서는 당장에 이혼을 하고 영구 씨와 새 살림을 차리고 싶지만 영구 씨도 아내가 있으니”
“아 이렇게 살짝 살짝 재미를 보면 되지요”
“그런데 영구 씨의 아내는 요즘도 식당에 일하러 나가요”
“아 네 나갑니다.”
“영구 씨는 좋겠네. 한 여자는 돈 벌러 나가고 한 여자는 시간만 나면 기분 좋게 해 주고”
“그렇지요 내가 복이 참 많은가 봅니다. 경숙 씨!”
“그래 누가 더 좋아? 나하고 영구 씨 아내하고 둘 중에서”
“아 그야 당연히 경숙 씨가 최고지요 우리 여편네는 그저 이런 재미는 모르고 죽어라 일만하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자기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아니 그 보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요즘 내 친구 강운이가 사귀는 여자가 정말로 그렇게나 잘 생겼습니까?”
“그래요 여기에서 사진 촬영을 할 때 보았는데 정말로 잘 생겼더라고요 그래 놓으니 우리 남편은 틈만 나면 그 년 보지에 자기 좆 대가리를 쑤셔 박을 생각 밖에는 안한다니까”
“경숙 씨의 말을 들으니 강운이가 정말 부럽습니다.”
“아니? 납자들은 그저 여자가 예쁘다고만 하면 모두 다 제 정신이 아닌 가 봐요?”
“그야 당연하지요 제가 아직 예쁜 여자를 단 한 번도 올라 타 보지를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그 년을 한 번 꼬여 가지고 여기에서 영구 씨가 사진 촬영을 한다고 하면서 슬쩍 올라 타 봐요 그년 보지 맛은 어떤지?”
“하 정말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제 내가 영구 씨를 홍콩으로 보내 줄께”
송 강운이의 아내가 소파에 기대어 캔 맥주를 마시고 있는 남자의 두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오른 손으로 남자의 좆을 잡고는 만지작거렸다. 그러다가 입술로 ‘쪽쪽’ 소리를 내며 남자의 좆을 다시 빨기 시작했다.
이렇게 남자의 좆을 한참 빨고 있으니 쳐져 있던 남자의 좆이 다시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송 강운이의 아내는 자기의 두 유방 사이에 남자의 좆을 끼우고는 흔들기 했다.
남자가 갑자기 쾌감의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더욱 허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송 강운이 아내는 자기의 두 유방 사이에 끼어있는 남자의 좆을 더욱 빠르게 문지르며 흔들어 댔다.
“아 욱욱욱....... 욱욱욱...... 욱욱욱.......”
남자의 쾌감에 찬 목소리가 방안을 울리더니 곧이어 남자의 좆 물이 송 강운이 아내의 가슴에 발사가 되었다.
“저 놈의 새끼가 골고루 다하고 자빠졌네!”
모니터 화면에 비치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송 강운 이는 질투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자기 친구를 향해 말했다.
“이제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나는 송 강운 이를 보면서 지금 벌어진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 물었다.
“어떻게 하기는 요? 이제 확실한 증거를 잡았으니 저 두 년 놈을 당장에 간통으로 경찰서에 가서 고발을 해야지요.”
“그러면 강운 씨의 아내도 우리 두 사람을 똑 같이 간통으로 맞고소를 할 텐데 그래요”
“아니? 그게 그렇게 되나?”
“그렇지요 강운 씨의 아내도 저번에 저기서 나랑 강운 씨가 관계를 맺은 것을 훤히 다 아는데 가만히 자기만 당하고 있겠어요?”
“하아 일이 그렇게 되면 안 되는데”
“아이 참! 저번에 강운 씨가 저기서 나를 성폭행 아니 강제로 한 것은 너무나 잘못한 거예요”
“그때는 저 놈의 여편네가 하도 그렇게 한 번 해서 자기에게 보여 달라고 통 사정을 하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그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절대로 그런 일을 안 하는 건데”
“혹시 강운 씨의 아내에게 우리가 이용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지금 생각을 해 보니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저 놈의 여편네가 너무 섹스에 중독이 되어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런가요? 그럼 당분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강운 씨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내 버려두기에는 내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하고 그렇다고 막상 저 두 년 놈을 처벌을 하려니 우리도 걸리고 하 참”
“아 그냥 모르는 척 하면서 이제부터 강운 씨가 저 두 사람을 항상 지켜서 보세요.”
“바보처럼 저 년 놈들이 뒹구는 것을 보면서 살라는 말입니까?”
“그럼 어떡해요 당분간 지켜보는 수밖에 별 다른 방법이 없지 않아요.”
“하긴 그렇기는 하지만 정말 열불 나는 광경입니다.”
“처음에 나는 강운 씨가 사진관에서 나하고 육제적인 관계를 맺을 때 그것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는 음모가 있는 줄 생각을 하고 무척이나 미워하고 조심을 했는데 오늘 일어난 일들을 보니 그것은 분명히 아닌 것 같아요”
“네엣? 혜진 씨도 참! 아니 내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생각을 했다면 혜진 씨가 엄청나게 착각을 한 겁니다.”
“아 그런가요?”
“그럼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가 감히 어찌 그런 천인공노할 그런 생각을 한다는 말 입니까?”
“아니 내가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잠시 했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을 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오로지 예쁜 혜진 씨와 둘이서 오순도순 함께 살고 싶은 마음 밖에는 없습니다.”
“네? 에이 그것은 안 돼요”
“정말로 남편 분을 사랑하고 있군요. 혜진 씨는”
“당연 하지요”
“혜진 씨 남편 분은 정말 행복 하겠습니다.”
청암사진관 안에서 일어난 강운 씨 아내의 불륜 사건은 당분간 그대로 지켜보기로 한다는 결론으로 끝이 났다. 한참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갑자기 남편이 뜬금이 없는 이야기를 했다.
“여보! 당신은 준이 고모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우리와 같이 살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소?”
“네? 아가씨가 우리 집에 들어와서 함께 살아요?”
“그렇소 우리와 함께 살고 싶다고 오늘 낮에 준이 고모가 우리 사무실로 찾아 왔었소.”
“그래요? 아니 그 동안 살고 있던 아파트는 어쩌고요?”
“응 그 아파트는 남편 것이기 때문에 가져 올 수가 없고 그냥 이혼 위자료만 받고 당분간 우리 집에 와서 살겠다고 그랬소.”
“네? 아가씨가 이혼을 해요?”
“그렇소! 둘이서 그 동안 잘 살아 보려고 애를 썼는데 도저히 서로가 성격이 맞지를 않아서 헤어지게 됐다고 그랬소.”
“아니 아가씨도 참 성격이 좀 맞지 않더라도 그냥 꾹 참고 살지 이혼은 왜 해요?”
“아니 누가 이혼을 하고 싶어서 합니까? 도무지 서로가 성격이 맞지를 않아서 못 살 것 같으니까 이혼을 하는 거지요”
“아니 그래도 그렇지 아가씨도 참”
“당신도 준이 고모 입장을 잘 이해를 해주면 좋겠소. 아마 이번 토요일 쯤 우리 집으로 온다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요.”
“아니 그렇게나 빨리 와요? 그런데 나야 아가씨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이층에서 함께 살아야 할 우리 이 군이 무척이나 불편할 텐데”
내가 함께 저녁을 먹고 있는 이 군의 눈치를 슬쩍 보면서 말했다. 그러자 이 군은 나를 쳐다보면서 아무 염려를 말라는 눈치를 하면서 말했다.
“사모님! 저는 괜찮습니다. 준이 고모님께서 그런 어려움을 당하시고 이곳에 오신다니 함께 서로 도우며 살아야지요.”
“응? 그래? 이 군이 그렇게 이해를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네요.”
뜻밖에 이 군의 호의적인 태도에 나는 더 반대를 못했다. 사실 내 마음은 아무리 순한 시누이라지만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사는 것이 무척이나 부담이 됐다.
세상에 어느 여자가 자기 시누이와 한집에 사는 것을 좋아할 여자가 있을까마는 그래도 남편의 하나 밖에 없는 친 동생이고 내가 시집을 올 때에 올케 언니가 왔다고 그렇게나 좋아하던 것을 생각하면 차마 안 된다고 잘라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럼 됐구만 준이 고모가 오면 당신이 좀 불편하더라도 잘 좀 돌보아 주도록 하시오”
“알았어요.”
나는 약간은 불만이 있었지만 남편과 이 군이 이해를 한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하고 말았다.
며칠 뒤에 시누이가 이삿짐을 싣고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왔다. 이 군이 회사에서 일찍 퇴근을 하여 와서 시누이의 이삿짐을 날랐다. 남편이 시누가 이사를 하는데 도우라고 특별히 이 군을 일찍 집으로 보낸 것 같았다.
시누이는 우리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 특유의 행동으로 나를 껴안고는 한바탕 울어댔다. 통통하게 복스럽게 생긴 시누이는 나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자기가 거처할 이층 방으로 올라갔다.
나는 갑작스럽게 변한 현실에 혼란스러워 시누이가 거처할 이층 방에 서서 들어오는 이삿짐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단독 주택이라 집안이 넓어서 그렇지 아파트였다면 이 많은 짐들을 정리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필요한 집들은 방안으로 옮기고 나머지 짐들은 집 마당에 있는 창고에 갖다 넣었다. 남편이 퇴근을 하고 들어와 시누이가 거처할 방안을 둘러보고 나서 말했다.
“명숙아! 불편하더라도 참고 함께 살아보자! 네 언니가 워낙 인정이 많은 사람이라 지내는 것은 아무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남편은 마치 나를 보고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오빠의 말대로 우리 언니가 너무 좋아서 나는 마음이 편한데 이층에서 함께 지낼 성진 씨가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염려가 좀 되어요”
시누이는 함께 서 있는 이 군을 보며 말했다.
“아닙니다. 명숙 씨! 전혀 그런 염려는 하지 마십시오!”
시누이 말에 이 군은 “명숙 씨!” 하고 부르며 아주 공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 순간 나는 이 군의 이런 태도를 보면서 공연한 시샘이 나왔다.
‘아니? 벌써부터 이 군이 우리 시누이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영 안 좋았다.
모처럼 온 식구가 밖으로 나가 외식을 했다. 시내의 큰 음식점으로 가서 큰 게 요리를 시켜서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준이는 자기 고모가 이제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우리 남편은 하나 밖에 자기의 친 여동생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다.
“명숙이 너는 다음 월요일부터 우리 회사에 출근을 하도록 해라 네가 근무를 할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니 이 군과 함께 내 밑에서 일을 하면 된다.”
“아 그래요 오빠가 신경을 써 주니 너무 고마워요”
“명숙 씨! 과장님이 저희 회사 제품 검사 과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자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이 군도 시누이의 말에 위로의 말을 하고 있었다. 이런 그들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갑자기 나는 이들에게서 왕따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
“여보! 나도 당신이 근무하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 좀 하면 안 될 까요?”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내 입에서 불쑥 뛰어 나왔다.
“응? 당신 갑자기 왜 그래?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다니?”
“아니 그냥 집에만 있기가 심심하고 그래서 당신과 함께 일을 하면 가정생활에 보탬도 될 것 같고 해서”
“응? 가정생활에 보탬이 될 것 같다고? 아니 내가 매달 당신에게 꼬박꼬박 돈을 벌어서 갖다 주는 돈이 천만 원이 넘는데 무슨 또 돈 욕심이야?”
내 말에 남편은 무슨 그런 뚱딴지같은 말을 하느냐는 듯 말했다.
“아니 돈 때문이 아니라 너무 심심해서 그래요”
그러자 내 앞에서 맛있게 게 다리를 물고 뜯어 먹으며 있던 이 군이 나를 보면서 말했다.
“사모님! 제가 아는 형이 하나 있는데 그 형이 운영하는 헬스클럽을 소개해 드릴 테니 한 번 다녀 보시겠습니까?”
순간 나는 이 군의 이 말에 화가 치밀어 올라 그냥 들고 있던 숟가락을 이 군의 면상에다 확 던져버리고 싶은 것을 겨우 참았다.
아니 이 군 저 놈의 새끼는 그 동안 내가 친 동생처럼 자기를 돌보아 준 은혜는 간곳이 없고 시누이와 나란히 앉아서 나를 완전히 찬밥 신세로 만들었다.
“그래 언니! 성진 씨의 말이 맞아요. 언니는 아무래도 일 보다는 헬스클럽에 다니며 몸매를 더 예쁘게 가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군의 말에 시누이도 가세를 하며 나를 밀어서 부쳤다. 나는 그만 기분이 영 안 좋아 시누이를 향해 공격적인 말을 하고 말았다.
“아니? 아가씨야 헬스클럽에 열심히 다니면 좋겠지만 나는 헬스클럽에 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 군하고 아가씨는 왜 자꾸만 가라고 그래요?”
톡 쏘는 듯 한 내 말에 시누이는 무척이나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모르는데 이 군이 가로막고 나섰다.
“대부분 남자들이 사모님 같이 늘씬하고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겠지만 때로는 명숙 씨와 같이 포근하고 순한 여자를 좋아하는 진실한 남자도 세상에 있습니다.”
“???”
이 군의 말에 나는 얼른 할 말이 떠오르지를 않아서 그냥 멍하게 있었다.
“그래 역시 우리 이 군이 정말 훌륭해! 나는 이 군의 그런 점이 너무 좋아! 요즘 남자들이 너무 여자의 예쁜 외모에 치중을 하여 본질을 잃어버리는데 이 군의 그런 깊은 좋은 사고에 내가 감동을 받는군.”
남편은 이 군을 칭찬하고 있었다. 나는 그만 확 돌아버릴 것만 같았다. 마치 닭을 쫒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격이었다. 세상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만 이 군이 저렇게 돌변을 할 줄은 정말 몰랐다.
‘그래 이 놈의 새끼! 너 혼자만 진실한 남자라 그 말이지?’
나는 시누이와 나란히 앉아서 열심히 게 다리를 물고 뜯고 있는 이 군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욕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여고시절 행사 때만 되면 운동장에 모여 태극기를 보면서 맹세를 하던 일이 생각이 났다.
나는 ‘세상에 믿을 놈이 없다’ 는 이 말이 얼마나 위대한 삶의 명언인지를 깨닫고 이 말을 영원히 잊어 버리지 않겠다고 눈앞에 환하게 떠오르는 태극기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맹세를 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믿을 놈이 없다는 이 사실도 굳게 믿을 것을 맹세 합니다)
아침만 되면 우리 집에는 아주 이상한 풍경이 연출이 되었다.
남편이 준이를 차에 태우고 출근을 하면 뒤 따라서 이 군이 자기 차 옆 좌석에 우리 시누이를 태우고 회사에 출근을 하는 것이다.
우리 시누이의 나이가 세 살이나 연상인데도 나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이 이 군이 우리 시누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역력하게 나타났다.
나이들이 젊은 청춘들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오면 몸이 피곤할 터인데도 밤이 늦도록 둘이서 응접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는 하였다.
남편의 눈치를 보니 은근히 자기의 여동생과 이 군이 맺어지기를 바라는 듯,한 마음이었다.
화창한 날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일요일 오후였다. 남편과 내 아들 준이는 아침 일찍 낚시터로 가버리고 혼자서 무료하게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이층에 있는 시누이 방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났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실컷 잠이나 자야하겠다고 아침을 먹으며 말을 하던 시누이가 생각이 나서 점심때가 훨씬 지났는데도 점심을 먹으려고 내려오지 않는 시누이를 깨우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오늘 따라 점심을 먹으려고 이 군도 이층에서 내려오지를 않았다.
둘 다 깊은 잠이 들었나? 하고 생각을 하며 이층으로 올라가 시누이 방문 앞에 서자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의 예민한 예감이랄까? 문을 뚜드리고 들어가려다가 이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방문을 조금씩 소리 없이 열자 방안의 정경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숨이 막힐 것 같은 놀라움에 잠시 얼어붙은 듯이 그 자리에 서 버렸다.
방안에 놓인 침대 위에 우리 시누이가 완전하게 발가벗은 몸으로 누워서 있고 바로 그 위에 이 군이 역시 옷을 모두 벗은 채 올라타고 있었다. 그것은 한눈에 보아 지금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단번에 알 수가 있었다.
나는 숨을 죽인 채 그들의 행동을 훔쳐보고 있었다.
조금 열려진 방문 틈으로 이 군과 우리 시누이가 엉켜 붙어서 씩씩 거리는 신음 소리를 들으며 나는 묘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시누이는 자기의 살찐 두 다리를 공중으로 치켜 올리고 마구 떨고 있었다.
이 군은 시누이의 살찐 허벅지를 벌리고 자기의 힘센 좆을 시누이의 보지에 박고 있었다.
풍만하고 탐스러운 시누이의 엉덩이가 침대 위에서 크게 맷돌을 굴리듯이 실룩거리고 이 군의 두 손이 커다란 시누이의 큰 유방을 움켜지고 거칠게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아..... 음..... 으음..... 성진 씨! 너무 좋아 죽겠어!”
시누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너무나 쉽게 흘러서 나왔다.
“나도 명숙 씨가 너무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명숙 씨!”
이 군이 시누이의 말에 호응을 하면서 헐떡거렸다.방안의 침대가 두 남녀의 사랑 놀음에 크게 흔들리고 씩씩거리는 숨찬 신음소리가 온 방안을 울렸다.
나는 갑자기 우리 시누이가 무척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파란 청춘 힘센 이 군의 좆이 시원스럽게 우리 시누이의 보지를 팍팍 쑤셔주니 그저 우리 시누이는 흐뭇한 쾌감에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었다.
‘아이고! 저런 몸매에 우리 시누이는 참 복도 많다!’
은근히 시누이를 향한 질투심도 생기고 기분이 영 이상했다.
그 동안 우리 시누이는 밥만 먹고 젖통과 엉덩이만 키웠는지 정말로 그 풍만함이 가히 일품이었다. 여자인 내가 보아도 시누이의 씰룩거리는 그 큰 엉덩이가 무척이나 탐스러워 보였다.
정말로 돼지는 얼굴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니 우리 시누이의 저 탐스런 두 유방과 풍만한 엉덩이는 이 군의 한창 용솟음치는 젊음의 욕정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였다.
“자꾸 성진 씨와 이러면 혹시 임신이 되면 어떡하지?”
“아니 명숙 씨! 그런 걱정은 왜 하십니까? 이제 곧 우리는 결혼할 사이인데”
시누이의 염려스런 말에 이 군은 부지런히 자기 좆을 시누이의 보지에 박아대며 하는 말이었다.
‘응? 아니 저것들이 둘이 결혼을 한다고?’
나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며 큰일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파란 이 군을 보고 앞으로 “서방님!” 하고 부를 일이 보통 큰 일이 아니라는 중압감이 파도처럼 내 마음을 엄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