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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몇년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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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04 회 작성일 24-03-02 15: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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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활을 서울에서 했던 관계로......
지방이 집이었는데 휴가를 끝내고 복귀하지 전날 서울행 고속버스 막차를 탔는데 운좋게도 옆에 30대 초반 아줌마와 같이 앉아가게 되었습니다. 막차이다 보니 고속도로에 접어들자마자 아줌마가 자기 시작하더라구요. 나도 같이 잤는데 한참자다보니 어깨가 무거워 잠을 깼는데 이게 왠일 아줌마 어깨에 기대어 자는데 그다음부터 잠이 안오데요
아줌마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다리를 살살만졌죠
그래도 모르고 자길래 휴게소까지 긴장연속으로 갔죠 휴게소에서 아줌마를 깨웠고 음료수를 사가지고 와 같이 마시면서 서울까지 무사입성 같이 내렸는데 아줌마가 술한잔하자고 하길래 얼쑤좋다고 버스를 타고 화양리까지 가서 술마시고 여관으로 직행
한참 열올리고 있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집엘 가야겠다고 하면서 일어나더만요 무지하게 황당했음. 어이가 없고 황당해 하는데 연락처를 적어줄테니 꼭 연락하라고 남편이 기다리고 있어 도저히 안되겠다면서...
그때만 해도 그런가부다하고 연락처를 받고 그냥 가라고 했죠
그다음 바로 연락처는 찢어버렸지만...
지금같으면 아흐
그때만 해도 무지 순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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