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서울가는 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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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윈키윙키란 닉으로 활동했었는데 기억들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다시 활동을 해볼까 싶어서 새롭게 쓴 글 올려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여유 있게 하루 전 날 알아봤어야 하는 걸까?
미리 예매를 해두기는커녕 하루 전에도 표를 알아보지 않고도,
난 자신 있게 터미널에 가면 표가 있을 거야라고 아내에게 이야기했지만
그건 철저히 나의 오판이었다.
눈앞에 보이는 글자는 ‘매진’ 이었다.
어떻게 사람 두 명 탈 자리가 하나도 없단 말인가?
떨어져 있어도 상관없는데 두 자리는커녕 한 자리도 나고 있지 않았다.
당연히 돌아오는 건 아내의 따가운 눈빛..
“어떡할 거야? 표 있을 거라며”
“하하..그러게..있을 줄 알았는데...”
평소 같으면 이렇게 능청스럽게 굴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지금은 넘어갈 아내가 아니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
내 입장에서도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이렇게 일이 돌아가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때.. 문득 생각나는 한 사람의 이름..
바로 대학 후배 녀석 정길이었다.
고향도 같은 곳인 그 녀석이 연휴 전날 나에게 전화 와서 자기는 표를 못 구해서
자가용 끌고 내려갈 거 같다고 엄청 피곤할 거 같다고 투덜거렸던 것이 생각난 것이다.
나는 곧장 정길이 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직 서울로 올라가지 않았기를 빌면서...
여러 번 울리는 신호음..
하지만 받지 않는 통화,
마음이 급해진다.
나는 끊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신호가 가고 한 번 만에 들려오는 반가운 정길이의 목소리..
아마 살면서 이 녀석과 통화하면서 가장 내가 반갑게 전화를 걸었던 순간이 아닐까 싶다.
“정길아”
“네 형님~ 어쩐 일이세요? 아직 안 올라가셨어요? 흐흐 그럼 술이나 한 잔?”
“술은 됐고~ 너도 아직 안 올라갔냐?”
“네~ 이제 6시 좀 넘었잖아요. 지금 올라가면 차 막힐 거 같아서 한 11시 넘어서 출발할까 했죠”
“그래? 저..그럼 미안한데 혹시 차 좀 태워줄 수 있냐?”
“차요? 태워줄 수는 있는데 버스 예매하신 거 아니셨어요?”
“어..그게 그렇게 됐다..흐흐..하여튼 지금 좀 혹시 나와 줄 수 없냐? 지금 터미널에 이미 아내랑 나와 있어서 말이지”
“아 그래요? 알겠어요~ 준비하고 나가는데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까 터미널 안에 계세요.
도착하면 연락드릴게요“
“그래~ 정말 고맙다. 도착하면 꼭 연락 줘”
“네 형님~”
정말 구세주가 이런 것일까?
통화를 끊고 난 천군마마를 얻은 기분으로 득의양양해서 아내에게 돌아갔다.
당연히 여전히 화가 나 있던 아내는 지금 그렇게 울고 있을 때냐 라는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고..
“우리 서울 갈 수 있을 거 같아”
“뭔 소리야 뜬금없이..갑자기 어디서 암표라도 구했어?”
“암표 말고~ 더 좋은 걸구했지. 편하게 앉아갈 수 있는”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버스표 없어서 정신이라도 나간거야?”
“아무튼 조금만 있어 봐. 그럼 무슨 소린지 알 테니까”
아내는 여전히 나를 이상한 사람 보듯 쳐다보고 있었지만 내가 워낙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그런지 더 이상 무슨 영문인지 묻지 않았다.
그렇게 터미널에서 기다리기를 삼 십 여분 쯤 지났을까,
정길에게서 전화가 왔고, 난 곧장 아내와 함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형님, 형수님 여기에요”
“어 그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네 형수님~ 어째 볼 때마다 더 예뻐지시는 거 같아”
“호호.농담도 참…….”
아내는 정길이의 농담이 싫지는 않은지 살짝 볼이 빨갛게 상기되었다.
나는 뭐 정길이 녀석이 또 시덥잖은 농담이나 하나보다 하고 자리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차 뒷좌석에 뭘 그리 이런 저런 물건들을 많이 놔뒀는지 엉망진창이었다.
“형님 거기 차 뒤편은 형님이 타는 게 나을 거예요..제가 정리를 못 해서..흐흐”
“그래..엉망진창이네..내가 타는 편이 낫겠어”
“아이..참..정길씨 민망하게 왜 그래요? 차 태워주는 게 어딘데..엉망이니 뭐니..”
“아니..나는 그냥...”
“헤헤..형수님 괜찮습니다. 형님이야 원래 곧 죽어도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이잖아요”
“그래서 큰일이죠..”
“아니..내가 뭘...”
“됐고, 뒤에 타기나 해. 싫으면 내가 뒤에 타고”
“아냐..아냐. 내가 타려고 그랬어..”
나는 괜히 나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는 물건을 대충 정리하고는 뒷좌석에 구겨지듯이 앉았다.
그리고 아내는 정길의 옆에 앉고..
“자~ 차 출발합니다. 다들 안전벨트 매시고”
“애냐~ 무슨..어여 출발이나 해”
“참..형님도..흐흐”
정길이 녀석은 백미러로 나를 향해 머쓱한 표정으로 웃어보이곤 곧 차를 출발시켰다.
그리고 그와 함께 아내의 그만 좀 조용하라는 듯 한 눈빛..
난 아내를 향해 입을 지퍼로 잠그겠다는 표시와 함께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럴 땐 그냥 자는 게 최고니 말이다.
그리고 차를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난 마치 정말 최면이라도 건 것처럼 곧 깊은 수면에 빠져들었다.
사실 연휴 기간 내내 오랜만에 집에 내려오다 보니 방문할 곳도 많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술 약속도 많아서 어째 일할 때보다 더 바쁘게 연휴를 보냈다 보니 안 피곤한 게 오히려 이상할 일이었다.
그렇게 얼마를 잔 것일까..
난 두 사람의 말소리에 잠이 깼다.
물론 완전히 깬 건 아니고 눈도 못 뜬 상태에서 의식만 비몽사몽 상태로 살짝 돌아와 있는 정도로..
“네..호호..그냥 뭐 그래요.. 정길씨는 아내랑 자주 가져요?”
“아이..저야 뭐..아시잖아요. 저희 결혼한 지 10년 넘은 거”
“그렇게 오래 됐어요? 일찍 결혼했다고 알고 있긴 했는데.. 그 정도인 줄은 몰랐어요”
“네...흐흐..제가 사고를 쳐서 결혼했다보니 나이에 비해서 좀 빨리 하긴 했죠”
“그러시구나...그래도 그때 보니까 아직 예쁘시던데..”
“그렇긴 한데 왜 그런 말이 있잖습니까, 남자는 아내가 아무리 예뻐도 다른 여자를 보면
눈이 돌아간다고..그게 참 저도 그렇습니다...흐흐..아내가 아직도 보면 좋고 예쁘긴 한데..
그래도 결혼하고 너무 오래되다 보니 자동적으로 다른 여자들을 보면 눈이 돌아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특히 형수님 같이 예쁜 여자를 보면..“
“아이..참..농담도 잘 하셔..제가 예쁘긴 뭘..”
“아니에요..보시면 얼굴도 예쁘시고..몸매도..참..아이구! 제가 괜한 소리를 죄송해요..불쾌하셨다면..”
“아니에요. 불쾌할 거 있나요. 오히려 기분 좋죠..그 이는 생전 저보고 예쁘니 이런 소리 안 했거든요. 연애시절에도..”
“아..그런가요? 흐흐..형님이야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시다 보니까..아마 속으론 그래도 형수님을 많이 아끼고 좋아하실 겁니다”
“그런 건 잘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표현을 좀 해줬으면 하는데 너무 안 하니까요..”
“그렇긴 해요...이렇게 예쁘신 형수님을 두시고 우리 형님은 왜 그리 표현을 잘 안 하실까”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마세요~ 호호..”
“비행기는요..저는 형수님 같은 몸매면 진짜 매일 같이..섹...아이구..!! 제가 너무 대화가 잘 통하다보니까 미쳤나 보네요..진짜 죄송합니다..형수님”
“하하......”
순간 둘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침묵..
그리고 그와 함께 나는 완전히 정신이 또렷해져 있었다.
‘저 새끼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근데..”
“네?”
“이런 질문 하면 진짜 웃긴 거 알고 있는데 진짜 제가 예쁜가요?”
“그럼요~! 형수님 나이에 그 정도 외모에 그 정도 몸매 흔치 않아요~ 제가 립 서비스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하...그런가요..정말 그런 소리를 처음 들어봐서..”
“형수님이야 사회생활 하시는 것도 아니고..여자들끼리는 어디 질투 나서 자기보다 잘 났으면 어디 칭찬 같은 거 잘 하나요...아마 질투 나서 그런 걸 꺼 에요..”
“호호..어쨌든 기분이 참 좋네요..그런 말 들으니까..”
그 순간..나는 살짝 실눈을 뜨고 앞을 바라봤다.
밖도 깜깜하고 안도 깜깜해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정길이의 손이 아내 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건 아무리 깜깜해도 실루엣 정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뭐하는 거야 대체...?’
그리고 그 순간
“저..정길씨..”
“아..죄송해요..그런데 다리가 정말 너무 미끈하셔서...”
“아....그...”
“부..불편하시죠...그럼..”
“아니...”
순간 빠져 나가려는 정길의 손을 다시 붙드는 아내의 손..
“혀..형수님..”
“계..계속 하셔도 된다구요..”
이어서 들려오는 정길이의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
그리고 그와 함께 빠져나가려던 정길이의 손은 다시 아내의 허벅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니..저것들이 지금...!’
나는 당장이라도 저 년 놈들을 아작을 내버릴까 생각이 들었지만 이상하게 몸이 전혀
움직여지질 않았다.
정길이 놈이 일방적으로 아내를 추행하는 거면 당장 일어나서 정길이 놈을 두드려 팰 텐데
아내가 허락해주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정확히는 모르겠다. 어떤 건지..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정길이의 손길을 아내가 허락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난 그게 어떤 상황 때문에 벌어진 것인지 알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정길이 놈이 워낙 입을 잘 털기도 하지만..
문제는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아내의 생리주기가 무척이나 길다는 것이었다.
여자의 생리주기가 짧은 사람도 있고, 긴 사람도 있을 텐데 아내는 생리가 무척 길게 하는 편이었다. 거의 한 달 중에 10일 정도를 하니 말이다.
그리고 그 생리가 바로 어제 끝이 났다. 그 말은 아내와 내가 마지막으로 관계를 가진지 최소 10일이 넘어가고 있었다는 말이었다.
더군다나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연휴 전에 끝내야 할 일이 많아서 몰아서 하다 보니 10일은 무슨 마지막으로 관계를 가진 게 내가 얼추 생각해봐도 보름은 족히 넘은 것 같았다.
거기에 아내는 생리가 끝날 때쯤이면 무척이나 관계를 가지고 싶어 했다.
어젯밤에도 관계를 가지고 싶어 했지만 본가에서 관계를 가질 수는 없어 못 했으니 말이다.
그러니 참고 참아서 잔뜩 달아오른 몸인데 정길이의 손길 한 번에 바짝 몸이 달아오를 수밖에..
“하아...”
그 순간 들려오는 아내의 얕은 신음소리..
‘아니...왜???’
저 신음소리는 분명 아내의 보지를 만질 때나 나는 그런 신음소리였다.
그렇단 말은...
그렇다. 어둠에 점점 익숙해져서 이제 완전히 잘 보인다고 느껴진 그 순간 앞을 보자 정길이의 손은 어느새 아내의 치마 안까지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치마 안으로 뻗어 들어간 손은 분주히 아내의 다리 사이 중앙 부근에서 열심히 움직거리고 있었고..
“하..하아..정길씨..하아...하아...”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정길이의 눈빛..
순간 술자리에서 정길이가 엄청 취했을 때 나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형수님 몸매가 무척 좋은데 왜 그렇게 자주 관계를 안 하냐고..나 같으면 그런 몸매면 매일 같이 따먹을 수 있다고 했던 그 말이...
정길이의 지금 눈빛은 분명 당장이라도 아내를 따먹고 싶다는 눈빛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뒤를 돌아보는 정길이,
난 순간 나도 모르게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와 함께 더욱 더 크게 들려오는 아내의 신음소리..
“하아..하아..참기 힘들어요..그마아안..그마안..그 이가 깨면 어떡해요..그마안...하아..”
“괜찮아요..흐흐..완전 잠 드신 거 같은데 뭘요..”
“하아..하아..그래도...하아...”
한참을 아내의 보지를 유린하는 정길이의 손길..
그리고 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나무들이 꽤나 빽빽하게 심어져 있는 공터로 들어갔다.
이어서 차가 멈추고..
두 사람이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차 트렁크를 열어서 돗자리를 꺼내는 정길이..
‘설마..야외에서...?’
아무리 섹스에 굶주려 있는 아내라고 하지만 아내가 야외에서 섹스를 한다는 건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연애 할 때는 모텔 외에는 dvd방에서조차 섹스를 못하게 했던 아내였으니 말이다.
‘에이..정길이 네가 여자를 몰라서..그래..여자는 말이지...어..!’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을까?
아님 아내가 정말 너무 섹스에 굶주려 있어서 그런 것일까?
아내는 정길이가 돗자리를 피자마자 정길이의 입으로 저돌적으로 돌진해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아니..여보 지금...’
난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너무나 어안이 벙벙해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나와 전혀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던 정길이와 아내는 서로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아무리 외딴 곳이라지만 사람들이 혹여나 볼 수도 있는 야외에서 말이다.
이윽고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린 정길이와 아내..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몸을 격하게 탐하기 시작했다.
정길이는 아내의 입술에서부터 뽀얀 가슴 그리고 분홍빛 보지까지..
아내는 정길이의 입술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가슴을 지나 나보다 꽤나 큰 정길이의 자지 그리고 불알까지..
‘말도 안 돼..어떻게...’
난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이 상황에서 말도 안 돼를 연발할 뿐 조금도 둘을 제지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탐하며 69자세로 탐하기 시작하는 아내와 정길이..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딱딱하게 발기하는 내 자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내가 지금 이 순간에 흥분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하지만 그런 내 심리와 상관없이 내 육체는 내 자지는 눈앞의 상황을 보고 너무나 단단하게 발기하고 있었고, 그와 함께 서로의 육체를 열심히 탐하던 정길이와 아내는 마침내 섹스를 시작했다.
정길이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정길이를 위해 아내는 다리를 양 옆으로 활짝 벌려주고 있었고, 정길이는 그런 아내의 두 다리를 잡아서 아내의 젖은 보지가 잘 보이게 만든 다음 단 번에 아내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꽂아 넣었다.
“아흐으윽...!!”
단발마의 비명소리와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정길이의 몸을 꼭 끌어안는 아내..
그리고 그와 함께 아내의 보지를 다 부셔버릴 것처럼 거칠게 아내의 보지에 박아대는 정길이의 자지..
“하아..하아..하아아앙~! 미치겠어요..하아.더..더 깊숙이!! 정길씨 자지 너무 좋아요..왜 이렇게 커요..왜 이렇게 잘해요..하아..하으으응!!”
“혀..형수님..형수님 보지도 너무 좋아요..왜 이렇게 쫄깃한 거예요..미치겠어..너무 꽉꽉 잘 물어”
“하아..하아..이렇게..이렇게요?!”
“네에..그렇게 그렇게 흐으으윽..!!”
아내의 엉덩이가 순간순간 힘이 들어가서 바짝 정길이의 자지를 조여 오는 게 보였고, 정길이는 아내의 보지가 조여 올 때마다 더욱 더 거세게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이윽고 개 거품처럼 아내의 보짓물이 흘러나와 돗자리까지 적실 정도가 되자, 정길이는 아내를 진짜 개처럼 뒷 치기 자세를 잡게 하고는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잡아 딱 양 옆으로 벌리고는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보지 속으로 단번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흐으윽....!!”
애달픈 신음과 함께 중심도 못 잡고 앞으로 고꾸라지는 아내,
정길이는 그런 아내를 향해 씨익 웃어보이고는 엉덩이를 양 손으로 꽉 잡고는 미친 듯이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다시 밀어 넣어 댔다.
“아흐으윽~ 하아..하아아앙~ 아흐으윽..!!”
짐승처럼 울부짖는 아내의 신음소리..
저런 신음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였다.
정길이의 자지가 그렇게 좋단 말인가?
정길이 놈이 섹스를 그렇게 잘한다 말인가..?!
난 온 몸을 휘감는 분노와 질투 그리고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감에
머리를 터져 버릴 거 같았고.. 그런 내 머리와 상관없이 내 손은 바지춤 안으로
들어가 이미 터질 것 같은 자지를 아래위로 문질러 대고 싶었다.
‘이 쌍 년놈들 어디까지 하나 보자 그래..’
그리고 그와 함께 클라이맥스로 향해 가는 두 남녀의 섹스.
어느새 정길이가 돗자리 바닥에 누워 있고, 아내가 정길이 위에 올라가 미친 듯 몸을 흔들어 대고 있었고 아내의 두 눈은 완전 풀려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
“하아..하아아아~ 미치겠어~하으으윽~”
“형수..형수 너무 좋아..형수 보지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다고!”“나도..나도 정길씨 자지 너무 좋아..너무 좋아...아흐으으윽..!!”
“나..나온다!!”
“싸요..괜찮아..피임해서..어서..어서..하으으윽...!!”
“하아아아아...!”
질내 정사..
아내는 정길이의 몸 위에 앉은 체로 그대로 정길이의 정액을 받아들였고,
곧 힘없이 정길이의 몸 위로 엎어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정길이와 아내의 진한 키스..
그와 함께 내 손에 느껴지는 미끈거리는 촉감..
그렇다. 후배 녀석과 아내의 섹스를 보면서 사정을 한 것이다.
나도 이 미친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결론은 어쨌든
내 눈 앞에서 아내와 후배 녀석이 섹스를 했다는 것이고, 난 그걸 보며 자위를 해서
사정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그 사이 뒤처리를 끝내고 차에 타는 정길이와 아내..
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평온한 얼굴로 잠든 척을 했다.
차에 올라타며 내 눈치를 슬쩍 보는 정길이와 아내..
이내 내가 잠들어 있다 생각한 것인지 웃음소리가 들린다.
“정말 미쳤었나 봐요..너무 하고 싶어서...죄송해요..나도 모르게”
“아닙니다. 형수님, 제가 먼저 형수님을 건드린 걸요..제가 죄송하죠..”
“어쨌든 이번 일은 그냥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넘겨줬으면 해요..”
“아..그거야 당연하죠..흐흐..”
해프닝이라..섹스까지 해놓고 해프닝으로 넘어가자는 두 년놈들의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오려는 걸 난 억지로 참았고.. 곧 차는 다시 출발했다.
그리고 출발한지 30분쯤 지났을까..
난 잠에서 깨어난 척 연기를 했고, 두 년놈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무슨
잠을 그렇게 오래 자냐며 나에게 핀잔을 줬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나와 정길이, 아내..
세 남녀는 서울까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도착했고..
그 날의 일은 정말 해프닝처럼 넘어가는 듯 했다.
내가.. 나만
모른 척 하면 정말 해프닝으로 끝나 버릴 일이니 말이다.
그런데..이거 왠지..
해프닝으로 끝날 거 같지가 않다.
왜냐하면 정길이 놈이 오랜만에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같이 술을 먹다 그만
내가 잠들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잠에서 깨자 익숙한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하아...안 돼요..이러면..하아아앙~”
전혀 안 된다는 적극적인 반항의 목소리가 아니다.
그리고 슬며시 열리는 안 방문..
오늘은 아내와 나 두 사람만 섹스를 나눌 수 있었던 그 곳..
안방에서 섹스를 할 모양이다.
과연 얼마나 아내는 또 신음소리를 질러댈 것인지..
얼마나 또 보짓물을 질질 흘릴 건지
난 나도 모르게 어느새 기대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