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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유부녀 유혹 욕구(人妻誘惑願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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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2 회 작성일 24-02-26 10: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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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히로유키가 기동시켜 놓은 PC에서 메일 수신의 착신음이 울렸다. 타로에게서의 메일이었다.





 「지금쯤 사모님이 외출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모집한 남성과 저를 포함해 둘이서

  사모님을 범하려고 합니다. 남편 분의 소망대로 세 명의 플레이입니다. 그리고 다른 남성이

  참가한다는 것은 사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최음제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복용시키고

  기분이 느슨해졌을 때 복수 플레이를 승낙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먼저 사모님과 합류해서

  호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또 한 사람의 남성은 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대망의 복수 플레이 실행의 선언이었다. 그것을 오늘, 자신의 아내가 체험한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었다. 남편도 성에 미치고 있었다.





     * * * * *





토요일 밤이기 때문에 도로는 조금 혼잡했다. 번잡한 도로를 달려가자 약속 장소가 눈 앞에 펼쳐졌다.

쥰코는 약속 장소에 차를 주차시키고 운전석에서 남자를 기다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아가씨와

같은 기분이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졌다. 남자가 빨리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





     * * * * *





히로유키의 PC가 재차 울었다. 오늘 두 번째 타로에게서의 송신이었다.





 「사모님이 약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도착한 모양입니다. 제 차가 주차장에

  들어갈 때에 사모님이 웃으면서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사모님과 합류해 호텔로 향하겠습니다. 지금부터 CCD카메라의 인터넷 송신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으로 송신할테니 신호가 가면 영상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접속 방법과 ID, 패스워드는 어제 알려드린 대로입니다.」





메일은 여기까지였다.

훌륭한 제안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남자와 아내의 치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여러 개의 페니스에 범해지는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다. 가슴을 설레이면서 히로유키는 신호가 오기를

기다렸다. 기대가 커져 갔다.





     * * * * *





18:10 무렵에 만나기로 한 남자가 왔다. 쥰코는 웃으면서 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만날 수 있어서 솔직히 기뻤다. 남편과 교제하기 시작했을 무렵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남편 이외의 남자와 하는 행위에 배덕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반대로 그 배덕감이 음욕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그것이 행위를 격렬하게 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배덕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행위가 격렬해져

그 행위로부터 얻을 수 있는 쾌락도 한층 높아지는 것이었다.



남편에게 미안해하는 감정이 모두 쾌락으로 변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남자와의 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체가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을 배운 후, 궁극의 쾌락의 추구를

남편에게 요구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아마 남편은 용서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 때문에의 행위였다.



남자가 작은 가방을 들고 차에서 내려 이쪽으로 걸어왔다. 남자는 운전석의 문이 열고 주차되어 있는

쥰코의 차에 탑승해 왔다. 남자가 운전할 생각인 것 같았다.



「기다렸지?」



남자의 물음에 쥰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남자가 가방에서 2병의 드링크를 꺼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강장제 같았다.



「늦어서 미안해. 지금부터 힘 쓸 일이 많으니까, 이것 마셔.」



남자가 담담하게 말하면서 드링크의 뚜껑을 열고 쥰코에게 건넸다.



「고마워요.」



마침 목이 말랐기 때문에 쥰코는 건네받은 음료를 입에 대어 단번에 다 마셨다.



「아아, 맛있어.」



반사적으로 감상의 말을 내뱉었다. 정말로 맛있었다.



「오늘, 굉장히 섹시한데?」



쥰코를 보는 남자의 눈이 빛나고 있었다. 욕정의 눈빛이었다. 노골적으로 쥰코의 허벅지를 훑어보고

있었다. 짧은 미니스커트가 남자의 욕정을 자극하고 있었다.



쥰코는 남자의 시선에 응답하듯이 다리를 조금 열었다. 팬티가 보일듯 말듯했다.

참을 수 없게 된 남자의 손이 포동포동한 허벅지로 뻗어왔다. 허벅지를 어루만지면서 스커트 안쪽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아앙, 아직 안 돼요.」



쥰코는 다리를 닫아 남자의 오른손으로 억제했다. 만지작거리려고 하는 남자의 손이 멈추었다.



「도착하면 격렬하게 범해줄꺼야.」



남자는 유감스러운 얼굴을 하면서 손을 떼어 놓았다. 그리고 가져온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남자가 꺼낸 것은 정밀 기계인 것 같았다. 대량의 코드가 기계에 접속되어 있었다. 꺼낸 기계와 흩어져

있는 코드를 묶으면서 남자는 기계를 차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차에 장착되는 것이 목적인지

쉽게 기계가 장착되었다. 그것은 운전석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앵글로 설치되었다. 쥰코의 예상대로

비디오 카메라였다.



남자는 설치가 끝나자 기계의 스윗치를 넣고 운전을 개시했다.

작은 모터음과 함께 차의 이동이 개시되었다. 행선지가 호텔인 것은 쥰코도 이미 알고 있었다.

거기에서 행위도...



쥰코는 격렬하게 범해지면서 허덕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욕정하고 있었다.

늘어진 애액이 성기를 적시고 그것을 가리는 팬티까지 적시고 있었다. 이 날을 위해 샀던 승부 팬티가

엉망이 되었다. 발정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자신의 그곳을 본 남자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젖어있는 그 부분을 응시한 남자의 표정을 상상하자 쥰코의 가슴이 크게 고동쳤다.



「빨아.」



남자가 명령했다. 카메라를 설치한 시점에서 어떤 행위를 강요받을지는 쥰코도 예상하고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방해인 장애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남자가 요구하고 있는 봉사를 쉽게 실시할

수 있는 차였다. 주위는 아직 밝았다. 타인에게 행위를 보여질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었다.

신호로 멈추면 보행자가, 맞은편 차와 엇갈리면 맞은편 차의 운전수가, 트럭의 옆에 정차하면 트럭의

운전기사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봉사의 관객이 될 것이다.



보여지면서 봉사하는 것이 쥰코에게 첫체험은 아니었다. 주행중의 구강 성교는 이 차로 예전에 그와

경험한 적이 있었다. 남자의 요구에 응하면 행위가 보여지면서 주행될 것이 명백했다.

보여지면서 봉사하게 된다... 그 때와 같이...



쥰코는 상상에 가슴을 설레이면서 남자의 바지 지퍼에 손을 대었다. 정중하게 지퍼를 내려 손을 바지

안에 넣었다. 씰룩거리는 남자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속옷을 입지 않은 것일까 하고 쥰코는 의아스러운

얼굴로 지퍼 안을 들여다 보았다. 이상한 속옷을 입고 있었다.



전에 본적이 있는 팬츠였지만 이번 것은 평소에 입던 것과는 조금 취향이 다른 것이었다.

남자의 물건이 들어가야 할 부분에 크게 원형의 구멍이 뚤려 있었다. 그 구멍으로부터 남자의 성기가

노출되어 있었다. 항상 남근이 노출되도록 만든 속옷이었다. 남녀의 성교만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만든

속옷이었다.



「이상한 팬츠네요.」



쥰코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발기한 남자의 물건을 끄집어 냈다.

팽창한 남근을 바지에서 끄집어 낼 때에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남근이 남자의 냄새와 함께

주행중인 차 안에서 노출되었다. 남근의 표면에는 굵은 핏대가 여러개 서 있었다. 당장이라도 튈 것

같은 힘이 넘치는 페니스였다. 쥰코는 우뚝 솟은 남근에 얼굴이 접근시켰다. 빨기 전에 눈을 치켜뜨고

남자에게 도발적인 시선을 보냈다.



갑자기 차가 정지했다. 아마 적신호일 것이다. 남자가 쥰코의 시선에 밖을 보라고 눈짓했다.

도로는 2차선이었다. 쥰코의 차는 주행 차선에 멈춰 있었다. 근처의 추월 차선에 트럭이 멈춰 있었다.

트럭을 올려다 보자 운전기사의 얼굴이 보였다. 이쪽을 보고 놀란 얼굴이었다.

운전기사와 시선이 마주쳤다. 쥰코는 운전기사에게도 촉촉한 시선을 보냈다.



"봉사하는 나를 봐요. 당신도 흥분되죠?"라고 유부녀의 눈은 외치고 있었다.

욕정에 미친 유부녀의 시선은 두 명의 남자에게 보내지고 있었다. 보여지고 있는 것이 보다 한층 깊은

욕정을 낳고 있었다. 남자가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으면서 왼손으로 자신의 남근을 잡았다.



육봉이 가까워져 왔다. 남근이 유부녀의 눈 앞에 내밀어졌다.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한 쥰코는 스스로 얼굴을 쑥 내밀었다. 격분한 물건이 쥰코의 얼굴 전체에

문질러졌다. 신호는 아직도 빨간색이었다. 얼굴을 더럽혀지는 순간은 트럭의 운전기사도 보고 있을

것이다. 실눈을 떠 트럭을 확인했다. 입에서 군침을 늘어뜨리면서 이쪽을 응시하는 남자가 보였다.



문지르는 것이 종료되었다. 페니스가 쥰코의 입술 앞에 쑥 내밀어졌다.

쥰코는 바람기 남자와 트럭 남자에게 촉촉한 시선과 도발적인 미소를 보내면서 입을 열었다.

커다란 남근이 재차 가까워져 왔다. 유부녀의 혀끝이 첨단에 닿았다. 얼굴에서 풍겨오는 남근의 냄새를

맡으면서 쥰코는 천천히 혀끝을 이동시켰다. 유부녀의 혀가 페니스의 첨단을 타액으로 적셔갔다.



「으음...」



남자가 만족스러운 한숨을 쉬었다. 남자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진 쥰코의 혀놀림이 격렬해졌다.

트럭의 남자를 응시한 채로 유부녀의 구음이 개시되었다. 자유롭게 된 남자의 왼손이 쥰코의 엉덩이로

뻗어왔다. 호텔에 갈 때까지 참지 못하는 것 같았다.



왼손이 스커트에 감싸인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 스커트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스커트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온 남자의 왼손이 팬티에 싸인 국부에 닿았다. 쥰코의 거기는 국물이 방울져 떨어질 정도로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시트를 적실 정도였다. 신호가 파란색이 되었다.



「하하하하하.」



쥰코의 비밀장소 상태를 확인한 남자는 큰 웃음과 함께 차를 발진시켰다. 트럭이 멀어져 갔다.

쥰코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트럭이 서둘러 추적해 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 * * * *





화면에 동영상 수신의 메세지가 표시되었다. 히로유키는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윈도우가 열리고 동영상이 수신되기 시작했다.



화면 가득하게 비추어진 여자의 얼굴은 분명 아내의 얼굴이었다.

아내의 머리는 열심히 상하운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아내의 머리 움직임과

습기찬 소리로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봉사의 한창때였다.



운전석 쪽의 유리창이 봉사하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유리창 넘어로 흐르는 경치를 보아 주행중의 차에서 행위가 실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에게는 해 주지 않았던 격렬한 혀놀림이었다. 아내의 얼굴이 위로 오를 때, 아내의 얼굴에 가려져

있던 물건의 전체적인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내가 빨고 있는 그것은 여자의 입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남근이었다.

촉촉한 눈동자로 아내가 빨고 있는 그것은 동영상과 사진으로 목격했던 것과 같은 거대한 것이었다.

아내의 타액으로 젖어있는 남근의 첨단부가 카메라에 비추어지고 있었다. 한계까지 입을 연 아내는

그것의 첨단에 달라붙은 채 떨어지지 않았다.



아내가 입을 크게 벌려 남근의 반쯤까지 들이마시는 모습이 보였다. 전진은 거기에서 멈추었다.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은 누가 봐도 뻔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내는 포기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얼굴을

하강시키기 시작했다. 거대한 남근을 사랑스러운 입으로 삼켜가고 있었다.



히로유키의 눈이 경악으로 열렸다. 남자의 굵은 부분이 열린 입으로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다.

전체가 여자의 입에 빨려 들어갈 때까지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자신의 두 배는 될 것 같은

페니스를 쥰코는 그 전부를 입 안에 거두고 있었다.



히로유키는 PC 앞에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남자의 물건은 아무리 보아도 여자의 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아니였다. 그러나 아내는 태연하게

그것을 해치웠다. 아마 목의 안쪽까지 극태의 남근을 받아들인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 곡예를 가르친

사람은 누구일까? 이 남자가 아내를 이렇게 바꾼 것일까? 사랑하는 아내의 치태가 거기에 있었다.



화면이 바뀌었다. 몇 대의 카메라로 찍는 것인지 비치고 있는 구도가 변경되었다.

아내의 뒤에서 찍는 영상이 되었다. 미니스커트의 엉덩이가 크게 비추어졌다. 형태 좋은 엉덩이였다.

스커트가 걷어 올려지고 그 아래의 빨간 속옷이 노출되었다. 아내는 언제 이런 속옷을 산 것일까?

자신이 모르는 아내의 모습이었다.



남자의 왼손은 속옷에 감싸인 여자의 성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빨간 속옷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질척질척한 젖은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미끄러져 들어간 손가락을 타고 여자의 국물이 차의 시트에 늘어지는 것이 보였다. 엉덩이의 구석으로

흐르는 경치와 끊임없이 상하 운동을 반복하는 여자의 뒤통수가 보였다. 동시에 남자의 웃는 표정도

위쪽에 비추어지고 있었다.



히로유키는 자신의 속옷 안의 물건이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바지는 언제라도 자위를

할 수 있도록 벗어 놓은 상태였다. 속옷 위로 자신의 물건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치태를 보면서

자위가 개시되었다.





     * * * * *





「도착했어. 내려.」



남자가 아래에서 계속 봉사하고 잇는 쥰코에게 말했다. 두 명을 태우고 있는 하얀 자동차는 주차장의

한쪽에 주차되어 있었다. 그곳은 평범한 비지니스용 호텔의 주차장이었다. 러브 호텔인줄 알았는데,

생각이 빗나갔다.



쥰코는 당황해 하면서 남자의 물건에서 입을 떼어놓고 걷어 올려진 스커트를 정리했다.

먼저 내린 남자는 호텔의 프런트로 걸어가고 있었다. 쥰코는 차에서 내릴 때 자신이 앉아있던 시트를

보았다. 회색의 시트에 검은 얼룩이 크게 퍼지고 있었다. 젖은 부위에 손을 대 보았다. 시트를 적시고

있는 액체에는 미끄러짐이 있었다.



 (이렇게나 흘린거야?)



의문을 가졌지만 곧바로 남자의 뒤를 쫒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쫒아가는 다리의 움직임이 갑작스럽게

멈추었다. 사타구니에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욕정이 복받쳐 올라오고 있었다.



 (설마? 그 드링크...)



그렇게 생각했지만 곧바로 지워졌다. 비육이 뜨거웠다. 뜯어 먹혀지는 것 같은 욕망이었다.

다리 사이를 누르고 웅크려 앉아 버렸다. 실금 할 것 같았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이 느껴졌다.



「빨리 와.」



프런트에서 남자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열쇠를 손에 들고 짤랑거리는 것이 보였다.

쥰코는 고개를 흔들면서 이를 악물고 욕정을 참았다. 참으면서 걸어갔다. 잠시만 참으면 된다.

방에 들어가면 끝없이 불 태울 수 있다. 빠른 걸음으로 남자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엘리베이터 안은 두 명뿐이었다.



갑자기, 남자의 손이 스커트 위로 엉덩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엉덩이에 손대어졌을 뿐인데 쾌락의

물결이 전신을 덮졌다.



「아앙!」



쥰코는 상체를 젖히면서 욕정의 한숨을 내뿜었다. 애액의 분비가 격렬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 부분이 뜨거웠다. 허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졌다. 할 수 있으면 여기서 위로받고 싶었다.



「벌써 흥분한거야?」



빨갛게 상기된 쥰코의 얼굴을 보면서 남자가 웃었다. 남자의 얼굴을 흘겨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드링크에 최음제를 넣은 남자가 원망스러웠다. 빨리 하고 싶었다. 남자를 갖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다.

이 상태로 마구 범해지면 실금은 말할 것도 없고 실신까지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목적의 방에 도착했다. 싸구려 같은 낡은 호텔이었다.

열쇠에 찍혀있는 번호의 방문 앞에 도착했다. 남자의 손이 미닫이문에 걸렸다. 왜인지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조용히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어두운 희망을 담아 문이 열렸다. 환한 빛이 열린 문을 통해

비추어졌다. 쥰코는 기대를 담아 한 걸음 내디뎠다. 그것이 능욕 개시의 신호였다.





     * * * * *





방은 조금 낡았지만 나름대로 깔끔했다. 실내도 넓었다.

형광등은 새로 설치한 것인지 눈부실 정도였다. 그 넓고 눈부실 정도로 환한 공간에는 브라운관의 TV,

목제 테이블, 화장대, 그리고 하얀 침대가 있었다. 침대는 원형의 큰 침대였다.



 (러브 호텔도 아닌데 왜 이런 침대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보는 침대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침대에는 주위를 둘러싸듯이 많은 코드가 연결되어 있었다. 코드는 촬영용 카메라에 연결되어 있었다.

카메라는 눈에 보이는 것만도 3대나 있었다. 리플렉스 카메라판도 2대나 설치되어 있었다. 마치 성인

비디오의 촬영 장소 같았다. 조용한 실내에는 카메라의 구동음이 율리고 있었다. 카메라는 조금전부터

기동되고 있었다. 기동한 시점으로부터 히로유키의 PC로 영상을 보내고 있는 것이었다.



침대의 중앙에는 왠 남자가 앉아 있었다. 호리호리한 몸매이지만 거기만은 씩씩한 남자였다.

반나체였다. 초록색 팬츠 위로 발기한 그 부분이 노출되어 있었다.



「당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왔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초록의 변태 속옷의 남자가 말했다.



「오늘은 두 명을 함께 상대해 줘야겠어.」



어느새 벗었는지 바람기 상대가 파랑의 속옷으로 웃고 있었다.

양쪽 모두의 남근은 힘이 흘러넘쳐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쥰코는 군침을 삼켰다.

남자들의 사타구니에서 눈을 떼어 놓을 수가 없었다. 사타구니가 뜨거워서 견딜 수 없었다.



한 남자만을 상대하는 것 뿐이라면 바람기로 끝났을 수 있는데, 한 번에 두 명의 남자를 상대하는 것도

바람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짐승도 하지 않는, 짐승 이하의 행위를 강요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두 명은 싫어요.」



쥰코는 가까스로 말하면서 그 자리에 엉덩이를 붙였다. 끓어오르는 욕정이 간헐적으로 덮쳐왔다.

남자가 약을 사용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약의 효력이 짐승의 행위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자, 부인.」



남자가 말했다. 남자들일지도 몰랐다. 두 명이 페니스를 씰룩거리면서 손을 뻗어왔다. 한 개는 남편의

배는 될 것 같은 크기, 한 개는 그 이상이었다. 보면서 비교하는 쥰코의 눈동자도 물기를 띄고 있었다.



「싫어요. 절대로 안 되요.」



거부하는 목소리도 습기에 차 있었다. 마지막 저항에 가까웠다.



「사모님은 이미 바람을 피우고 계십니다. 이제와서 바람기 상대가 두 명이 되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복수 플레이의 체험을 살린 테크닉을 남편 분에게 사용하는 편이 더 기쁨이 되지

 않겠습니까? 두 명을 상대하는 것이 무섭다면 남편 분을 불러서 지켜보게 하지요.」



쥰코는 남자의 말에 설득되고 있었다. 쥰코의 내면을 간파한 것 같은 남자의 발언이었다.

게다가 거부하면 남편을 부르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아, 알았어요.」



쥰코가 대답했다. 약의 효력이 승낙의 동기가 되어 버렸다.

두 명을 상대로 하는 것의 허가가 떨어졌다. 억압되어 있던 욕망이 개방되는 순간이었다.



「자, 부인. 이쪽으로...」



남자가 말했다. 남자들일지도 몰랐다.

지저분한 두 명의 남자가 남근을 한계까지 발기시킨 채 침대 위에서 손짓하고 있었다.

쥰코는 침대로 다가갔다. 구두를 벗고 침대에 올라 남자들의 옆으로 이동했다. 침대의 중앙까지 이동해

두 명의 남자들 사이에 엉덩이를 내렸다. 곧바로 남자들이 접근해 왔다.



사타구니에서 끓어오르는 욕정은 쥰코의 시선을 2개의 남근으로 집중시키고 있었다.

남자들도 쥰코와 마찬가지로 약을 먹은 것일까? 양쪽 모두의 페니스는 파열할 듯이 발기되어 있었다.

한 사람이 접근할 때에 쥰코의 가방을 가지고 왔다. 가방 안에서 하얀 휴대폰을 꺼냈다.

눈 앞에 휴대폰이 쑥 내밀어졌다. 쥰코는 남자가 무엇을 하려는지 곧바로 이해했다.



「남편에게 전화해.」



휴대폰을 손에 든 파랑의 팬츠가 말했다. 그 녀석의 이름은 타이치였다.



「남편에게 이야기해줘. 우리들과 부인이 얼마나 사이 좋은지 남편에게 과시하라구.」



초록의 팬츠가 말했다. 이름은 코스케였다.

양쪽 모두 과거에 쥰코의 신체를 알고 있던 남자들이었다. 왜 옛 남자친구인 코스케가 이곳에 있는지

쥰코는 이해할 수 없었다. 타이치가 모집한 쥰코의 복수 플레이의 멤버가 그였다. 우연이 아닌 무언가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생각할 수 없었다. 약으로 촉발 된 욕망이 두뇌의 회전을

둔하게 만들고 있었다.



「빨리 전화해. 빨리 하고 싶지 않아?」



코스케가 재촉했다.

쥰코는 휴대폰을 손에 들었다. 이제 바람기가 남편에게 발각되든 말든 상관없게 되어 버렸다.

바람기가 발각되어도 이혼당하지 않는 것은 쥰코도 느끼고 있었다. 남편도 자신이 음란하게 변모하는

것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남편의 바램을 실현해 주는 것은 아내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신을 정당화 시키고 있었다.



「소리는 스피커 모드로 설정해.」



타이치가 지시했다.

쥰코는 통화중에 남자들이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을 약속받고 남편의 전호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었다.

휴대폰은 남자의 지시대로 스피커 모드로 설정해 두었다. 통화가 시작되면 상대의 소리는 스피커로

출력되는, 휴대폰을 손에 들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한 설정이었다. 수화 음량은 콜음이 방 안에 울릴

정도로 최대였다. 콜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쥰코는 휴대폰을 침대 위에 두었다.



그것이 신호였다. 두 명의 남자가 동시에 좌우에서 쥰코의 몸에 달라붙었다.

초록이 왼쪽에서 셔츠 위로 유방을 비비기 시작하자 파랑이 오른쪽에서 스커트 아래로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왔다. 어느쪽이나 익숙한 손놀림이었다. 욕망의 도달점을 향해 열심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좋은 젖가슴이야.」



뒤에서 손을 돌려 양 유방을 아래에서 들어올린 남자가 왼쪽에서 속삭였다.



「흠뻑 젖어있네?」



스커트 안을 들여다보면서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승부 팬티 위로 비밀장소를 만지작거리던 남자가

오른쪽에서 속삭였다.



「아앙!」



4개의 손이 주는 쾌락에 쥰코는 교성을 터뜨렸다.

두 명의 애무는 육체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놀라움과 흥분도 유부녀에게 체감시키고 있었다.



「굉장해요. 이런 것 처음이야.」



작은 소리로 신음하면서 쥰코는 좌우로 손을 뻗었다. 남자들의 물건을 잡아 확인하고 싶었다.

잡기 쉽게 남자들이 허리를 띄웠다. 두 손에 단단하고 뜨거운 물건이 쥐어졌다. 어느 쪽이나 핏대를

세워 격렬하게 맥동하고 있었다. 2개 동시는 처음이었다. 곧바로 스스로도 강하게 느껴질 만큼 손에

힘을 담아 훑어내기 시작했다.



남자들이 괴로워했다. 좌우에서 더해지는 애무가 격렬해졌다. 끝이 없는 교합의 시작이었다.

세 명의 뜨거운 숨결과 침대 위에 방치된 휴대폰의 콜은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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