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뿐인 그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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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아, 그래."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나오자, 뭍에서는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아내는 여전히 옆에서 녀석을 보며 사납게 으르렁 거렸다.
"안 그래도 물어볼게 있었는데 잘됐네."
"어머, 내게 물어볼거라니."
녀석은 의외라는듯 입을 가리며 괜한 내숭을 부렸다.
대충 몸을 말려리고선, 벗어두었던 옷을 주워입었다.
"보기 좋은데 그대로 있지."
"이놈들은 왜 이렇게 내 주위에 모여있는거야?"
녀석의 말을 무시하고는 내가 하려는 질문을 던졌다.
보시다시피, 지난번부터 내가 호수에 올때마다 라미아 녀석들은 내 주위로 모여들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아내가 날 도와줬지만, 이젠 익숙해서 무시하고 지나간다.
"다들 네가 좋아서 그렇지. 호호호."
"몬스터가 사람을 좋아한다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러는 넌 저녀석이랑 알콩달콩 지내잖아?"
녀석은 내 아내를 꼬리 끝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끙..변명거리가 딱히 생각나지 않았다.
"전부 네 정액이 목적이야."
역시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녀석들의 눈은 내가 아닌 나의 "자지"를 향하고 있었으니까.
"왜? 인간의 정액이 너희한테는 맛있는 음식이라도 되는거야?"
"글쎄? 안먹어 봐서 모르겠는걸?"
녀석은 몸을 낮추며 내 앞에 바짝붙고선 혀를 날름거렸다.
천천히 내려간 녀석의 손은 어느덧 내 자지를 더듬고 있었다.
풍만한 가슴과 녀석의 손장난에 절로 자지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자..장난은 그만하고!"
"어라, 장난아닌데. 후후후"
녀석은 아쉽다는듯 입맛을 다시며 내게서 떨어졌다.
"맛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있는 녀석들 대부분이 정액맛을 몰라."
"그럼 어째서 내게.."
"모르는척 하지마. 대충 짐작은 하고 있을거 아니야?"
무슨 모르는척? 내가 신이라도 되는줄 아나 이 라미아가..
내가 멀뚱히 녀석을 바라보자 녀석은 엥 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정말 몰라? 정말?"
"그래, 나 눈치없다! 됐냐?"
성에서 생활할때도 윗선의 귀족들에게 눈치없다고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몇번 죽을뻔한적도 있지만, 친분있는 귀족과 기사들이 말려줘서 살아나긴 했다.
"새끼야 새끼. 자손번식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라고."
"자소온? 새끼? 나랑 너희는 종족이 달라! 자손번식은 불가능하다고."
내가 의사도 아니고, 마법이라는 학문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동종이 아닌 이종간의 성행위로 자식을 낳을 수 없다는것 정도는 알고있다.
녀석은 후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
"너, 라미아중에서 남성체라미아 본적있어?"
"어? 어..없지.."
그러고보면, 이제까지 남성의 모습을 한 라미아는 한마리도 없었다.
하지만 몬스터이고, 어차피 죽을 상대라서 깊게 생각한 적도 없다.
"그래. 우리는 전부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어. 그런 우리는 남성인간과의 성행위로 자식은 번식할 수 있고."
"거 신기하네. 그럼 여기에도 나 말고 다른인간이 있겠네?"
"없어."
"에? 없다니?"
지금 여기있는 라미아만 해도 족히 50마리는 넘을것 같은데.
"원래는 인간남자 한마리를 잡아오면, 마을 전체가 그 한명과 성행위를 해."
"말려죽일 셈이냐. 아니 그보다 어째서 한명이야? 더 잡아와도 되잖아?"
녀석은 설명하기 귀찮은지,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를 긁었다.
"말려죽일 정도는 안해. 그리고 우리보다 인간의 지능이 훨씬 높아. 그런인간을 두명이상 잡아오면 탈출할 가능성이 높아. 선조들이 그렇게 여러마리의 인간을 잡아왔다가 오히려 학살당한적도 많아."
한마리의 인간만 잡아오는것도 나름 생활의 지혜라 이건가.
그럼 난 이제부터 여기있는 전부랑 성행위를 하라고?
"그런데! 문제는 저녀석은 그런 지식이 전혀 없다는거야."
녀석은 신경질적이게 내 아내를 가리키며 말했다.
내 아내가 왜? 무슨 잘못이라도 있나.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에게 각종 지식을 이어받아. 그중에 당연이 성행위도 포함되어있지. 보지의 위치와 인간을 유혹하는 법. 정액을 짜내는법 등등. 하지만 저녀석의 부모는 그런 지식을 물려주기도 전에 죽어버렸어. 인간한테."
죽어버렸다니? 설마 처음 녀석을 만났을때 죽였던 라미아들 중에 이녀석의 부모가 있던건가?
그때야 죽이는게 당연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니 괜히 미안했다.
그리고 이녀석이 어째, 성지식이 없다고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더군다나, 저녀석은 힘이 장난이 아니야. 혼자서 라미아 두마리랑 싸워도 지지않을정도로. 더군다나 소유욕이 강해서 여럿이서 뺏으려고 했다간 널 데리고 도망치던지, 널 먹어버리던지 둘중 하나를 하겠지."
내가 봐도 내 아내가 소유욕이 강한것 같긴 하다.
지금도 나랑 이녀석이 말하고 있는게 싫은지,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어내며 성질을 내고 있다.
옆에서 내가 자꾸 쓰다듬어 줘서 참고있는것 같긴 하지만.
"그럼 하나더 물어볼게 있는데."
"아 싫어. 나도 귀찮아."
녀석은 손을 휘휘저으며 가려는듯 등을 돌렸다.
"넌 어떻게 인간의 말을 하는거야?"
돌아가려던 녀석은 뚝 하고 멈춰서더니 고개만 옆으로 돌렸다.
"헤에.. 방법을 알아내면 저녀석한테 알려주려고?"
"그것도 있고, 가장 큰이유는 단순한 호기심이야."
"맨입으로?"
어느듯, 다시 이쪽으로 몸을 돌린 녀석은 먼산을 바라보며 입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지난번에 물고기줬잖아?"
"그걸론 모자르지."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더 잡아줄게."
"그런거 말고."
휘익하고 녀석의 꼬리가 내 허리를 휘어감더니, 자기쪽으로 화악하고 당겨갔다.
녀석은 혀로 내 뺨을 핥고는 서서히 몸을 낮추었다.
"여기있는 이거."
톡톡하고 바지위로 내 자지를 건드렸다.
"우람하고, 따뜻하고, 좋은 냄새도 나는 이거."
녀석은 킁킁하고 바지위로 냄새를 맡았다.
그때 뒤에서 모래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크..
부웅하고 거대한 무언가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동시에, 내 앞의 녀석이 뒤로 훌쩍 물러났다.
역시나 내 뒤에는 아내가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저녀석 때문에 힘들것 같네."
"샤아아아!"
"어머 무서워라."
그렇게 말하곤 휘익 하고 뒤돌아서 가버렸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딱 그꼴이다.
"알았어. 한번 줄게!"
"보지안에 싸는건 바라지 않을게. 한번 먹게해줘."
"좋아."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녀석이 기뻐하는게 확실히 보였다.
이게 그리도 좋을까.
"미리 짜낸걸 어디 담아서 가져오진 마. 난 싱싱한게 좋으니까 직접 짜서 먹을거야."
"그래 알았어."
목소리톤도 높아지고, 헤실헤실 웃는게 잔뜩 기대하고 있는거 같았다.
지능이 낮다고 하더니, 어째 본능에 충실한것 같다.
아마도 자기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인간한테 배웠어. 그런데 다른녀석한테 가르치긴 힘들거야."
"어째서?"
"난 라미아중에서는 머리가 특출나게 좋아. 그래서 이정도로 말을 할 수 있어. 하지만 다른라미아는 몇개의 단어나 어휘를 배우는게 전부일거야."
척하고 팔짱을 끼고는, 짐짓 도도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너 잘났다.
"그래서 어떻게 가르치면 되는건데?"
"그냥 가르치면 돼. 너희가 아기한테 말을 가르치는것 처럼."
"그게 전부야?"
"난 그렇게 배웠어."
녀석은 그럼이만 이라며 휘익 하고 가버렸다.
나는 멀어져가는 녀석을 뒤로 하고는 등뒤에 서있는 아내를 보았다.
말똥말똥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녀석.
언어 가르치긴 힘들것 같다.
"그럼 가자."
아내의 손을 탁하고 잡고는, 잔뜩 모여있는 라미아들 사이를 헤치고 나갔다.
녀석의 말대로 녀석들은 날 피한다기 보단, 내 뒤의 아내를 피하는것 같았다.
아기를 가르치는것 처럼 가르쳐라 라..
집앞에 도착한 나는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공터에 털썩하고 앉았다.
"아무래도 이름부터 지어줘야 겠다.
계속해서 아내아내, 녀석녀석하고 부를수는 없으니.
하우우우 하고 소리를 잘내니 하우로 할까 했지만, 이건 내가 헷갈릴것 같다.
"그래. 신음소리를 잘내는 편이니까 시느로 해야겠다."
나는 내 옆에 꼭 붙어있는 녀석을 때어내고는, 녀석앞에 앉았다.
"네 이름은 시느야 시느."
"...?"
"시느!"
내 말에 무슨소리냐는듯 고개만 갸웃거리는 녀석.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난 계속해서 녀석을 앞에두고 시느시느 하고 외쳤다.
"시느! 시! 느!"
"...히...느?"
"그래! 시느!"
"히..느. 히느? 시...느."
오오! 역시나 노력하는 자에겐 복이 온다고.
계속해서 말했던게 괜한짓을 아니었다.
이제는 이게 자기 이름이라는걸 알게 해야한다.
나는 손으로 녀석을 가리키며 시느라고 말하고선, 나를 가리키며 하콜 이라고 말했다.
"넌 시느. 난 하콜."
"시느. 하코르."
녀석도 나를 따라서 자기를 가리키며 시느라고 말했고, 나를 가리키며 하콜이라고 말했다.
내 이름에서 발음이 연하게 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자.
"잘했어 시느."
내가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자 시느는 헤헤하고 웃었다.
그렇게 밤까지 나는 녀석에게 계속해서 시느와 하콜을 외우게 하였다.
다른 단어랑 어휘를 가르켜줄까 생각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많이 하면 역효과가 날것 같았다.
그렇게 밤이 되자, 우리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집안으로 들어가자 깜깐한게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
몇일간은 내가 가지고 있던 천과 기름, 부싯돌로 횃불이라도 만들었지만, 이제는 부싯돌만 남아서 횃불도 못만든다.
밤에 남녀 단둘이 집안에 들어가서 할게 뭐가 있겠나?
역시나 우린 들어가자마자 서로의 입을 탐했다.
"츄웃! 츕..쪽."
질척질척한 혀와 침이 서로의 입안을 오고갔다.
그 동안 나의 양손의 시느의 가슴을 간질이고 있었고, 곧바로 신음소리로 화답해주었다.
"츕..쪽. 시느 오늘은 새로운걸 할거야."
"하우 하우."
내말을 못알아듣는 시느는 내 손장난에 신음만 흘렸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얗고 몽실몽실한 가슴은 언제봐도 먹음직스럽다.
우유를 짜듯 양쪽가슴을 꽉 쮜고는 가슴끝을 모아서, 두개의 유두를 입안에 넣었다.
혀로 번갈아가며 유두를 때리자, 시느는 하악하고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시느의 가슴은 연하게 달콤한 향과 맛이 나서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양유두를 어금니로 물고는, 한손으로 녀석의 보지를 찾았다.
내 손이 허공을 휘휘젓자, 시느가 내 손에 꼬리를 가져다줬다.
그 꼬리위로 살며시 손을 가져다대고는 한번에 시느의 보지를 찾아냈다.
닫혀진 가죽사이로 힘을주어 손가락을 밀어넣자 곧이어 촉촉하게 젖은 살속으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히극!"
뽁하고 입안에서 가슴을 빼내고는, 거친숨을 몰아쉬는 입을 입으로 막았다.
"츄..츕! 푸하! 흡!"
시느는 혀로 내 혀를 휘감고는 키스 사이사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이제는 여러번 쑤셔서 익숙해진 녀석의 보지도, 적당한 조임으로 내 손가락을 물었다.
처음에는 잔뜩 긴장한 상태라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여서 그렇게 뻑뻑한것 같았다.
"츗. 시느 기분좋지?"
"츄우..으핫! 히으..!"
보지를 쑤시는 내 손길에 시느는 정신을 못차렸다.
꾸욱하고 손가락을 더욱 밀어넣어 자궁입구안까지 밀어넣었다.
이상태로 손가락을 까딱거리는걸 시느는 좋아한다.
그 증거로 까딱거리고 있지, 이제는 거친숨도 못내쉬고 있다.
"숨을 쉬어야지 시느."
내가 쪽하고 시느의 뺨에 입을 맞추자, 후아 하고 크게 숨을 내쉬었다.
"그럼 나도 해줘."
시느의 꼬리를 시느의 옆에 눞히고는, 나는 누워있는 시느의 배위에 올라탔다.
여전히 할딱거리던 시느는, 내가 배위에 올라타자, 양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는 가슴사이에 끼웠다.
몇번 해본적이 있기에 이제는 혼자서도 척척이다.
굳이 내가 가슴을 잡지 않아도, 양손으로 꾸욱하고 내 자지를 가슴으로 조여온다.
그동안 내가 하는거라곤, 녀석의 보지를 쑤셔주는것 밖에 없다. 아, 허리도 흔들고.
"히극! 힉!..후우..츕..츄 할짝."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가슴끝에 튀어나온 내 자지의 귀두를 입에넣고 핥았다.
"그럼 시느. 움직일게."
시느한테 미리 말을 하고나서 허리를 움직였다.
시느의 가슴이 마치 보지라도 되는것 마냥, 허리를 움직여 가슴사이를 쑤셨다.
시느의 침과 내 자지의 쿠퍼액으로 가슴사이가 충분히 적셔졌기에, 부드럽게 쑤실수 있다.
마치 두더지처럼 한번씩 튀어나오는 귀두를 시느는 입으로 빨았다.
"쪽. 쪽. 쪽."
리드미컬하게 쪽쪽거리는 소리와, 츄걱츄걱하는 보지의 물소리가 섞였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느는 자기가 가버릴것 같으면 내 자지안에 혀를 집어넣는다.
이번에도 가슴을 쑤시는 자지의 요도안으로 기다란 혀를 집어넣었다.
"큭.."
언제나 당하지만, 자지안을 범해지는 기분은 전혀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렇게 바깥은 가슴으로, 끝은 시느의 입으로. 자지의 안은 혀로 범해졌다.
당연히 나도 손가락으로 시느의 질과 자궁을 범하고 있다.
찌릿하고 자지밑의 구슬에서 반응이 왔다.
"시느! 나온다..!"
마지막으로 힘껏 허리를 앞으로 내질렀고, 내 자지끝은 녀석의 입안으로 쏙 들어갔다.
시느의 자궁입구로 들어간 손가락도 힘껏 구부러졌다.
"히이익!!"
갈고리처럼 변해버린 손가락때문에, 자궁이 손가락쪽으로 조금 끌려왔다.
그리고나서 퓩퓩하고 시느의 점액이 분사했다.
끈적거리는 점액은 내 팔을 타고서 다시 그녀의 보지 안으로 흘러내렸다.
그와 동시에 정액이 요도를 타고 올라왔다.
퓨븃퓨븃하고 나오는 정액은 시느의 혀를 타고 목안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구슬안이 텅 비어버릴때까지 정액을 싸버리고 난뒤, 시느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시느의 입에서도 뾱하고 작아진 자지가 빠져나왔다.
시느의 배위에서 굴려내려 와선,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렇게 매번 한번씩 뽑아내고 나면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이 뒤에는 같이 누워서 잠을 자곤 했지만, 오늘은 여기서 끝낼생각이 아니다.
힘든 몸을 겨우 일으키고는 시느의 곁으로 갔다.
그리곤 여전히 누워있는 시느의 얼굴을 손으로 찾고는, 다시 쪽 하고 입을 맞추었다.
"후웁! 츕! 쯉."
갑작스런 나의 키스에 놀란듯, 웁웁거리던 시느도 나에게 맞춰서 키스를 해왔다.
시느와의 키스에 죽어버린 나의 자지에도 다시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비어버린 구슬도 정액이 차올랐다.
물론 좀 과장되게 말하긴 했지만.
다시 MAX상태로 자지가 커져버린뒤에, 쪽 하고 입을 때어냈다.
그리곤, 그녀옆에 있는 꼬리를 주워들었다.
위치야 어두워서 보이지 않지만 워낙 냄새가 강렬하기에 냄새만으로도 위치가 눈앞에 그려졌다.
양손으로 그녀의 꼬리를 쥐고 있자, 그녀는 하우? 라는 소리를 냈다.
"시느. 내 자지는 손가락보다 길고 굵어."
"우우?"
손가락만으로도 자궁에 닿을정도인데 자지가 들어간다면.
말안해도 알리라 생각한다.
"사랑해 시느."
고백아닌 고백과 함께, 푸욱하고 자지를 보지안으로 찔러넣었다.
긴장도 풀리고, 한번 절정을 느껴버려서 잔뜩 풀어져있을줄 알았지만, 처녀의 보지이상으로 내 자지를 조여왔다.
"히우우욱!"
깜짝놀란 시느가 괴성을 질렀다.
당연히 그럴만 했다. 처음으로 들어온 거대한 자지가 질을 지나서 자궁안까지 파고들어갔으니.
지금 내 자지는 시느의 질의 입구에서 한번 조여지고, 자궁으로 생각되는 입구에서 다시 한번더 조여졌다.
하지만 자궁까지 들어갔음에도 아직 들어가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만 넣어도 느껴지는 압박하며 부드러움이 이제까지 해왔던 그 어느 성행위보다도 기분좋았다.
하지만 인간은 만족을 모른다고 들었다. 충분히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
여기에 나는 무리해서 자지를 더 집이넣어버렸다.
분명히 더 넣었다간, 자궁안으로 들어간 자지는 더 안으로 들어가서 자궁벽을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쾌감을 우선시했다.
"어..어라?"
분명 귀두끝에서 맨들맨들한 자궁의 벽이 느껴질것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자궁의 입구로 생각되는 구멍이 내 귀두에 닿았다.
이렇게 되자 내 자지가 그녀 안으로 전부 들어갔다.
"히욱..히우.."
나중에 말할줄 아는 라미아에게서 들은것으로, 라미아는 몸안에 십여개의 자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자궁은 일직석으로 나열되어 있고, 내가 이 안에 정액을 싸면 정액이 찬 자궁에서 알이 만들어진다.
이래서 가끔은 여러개의 알을 낳을때도 있다고 한다.
시느는 조금은 고통스러워 보이는 숨소리를 냈다.
그런 시느의 몸을 꼬옥 껴안아주자, 시느도 내 몸을 껴안았다.
시느에게 처녀막은 없었지만, 지금이 나와의 첫경험일테니 아플수도 있다.
이럴때는 자지를 넣은상태로 진정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제일 좋다.
시느를 껴안은 상태로 뺨도 비비고 키스도 했다.
그러자 몸이 달아오른 시느가, 먼저 꼬리를 앞뒤로 살짝 움직였다.
"츄..츕..쮸웁..츄우..시느 이제 움직여도 괜찮아?"
입술을 때고 시느의 뺨을 매만졌다.
그러자 되려 시느가 보드라운 뺨을 내 손에 비벼왔다.
"그럼 이제 움직일게 시느."
한손으로는 시느의 뺨을 만지고, 한손으로는 꼬리를 잡았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서 자지를 빼내자, 시느가 히우우라는 소리를 냈다.
조금빼낸 자지를 다시 찔러넣자, 힉 하고 소리를 냈다.
이렇게 자지를 뺏다 넣었다를 반복하면서 그 반동을 점점 크게 해나갔고, 결국엔 첫번째 자궁안과 밖을 왔다갔다 하면서, 두번째 자궁입구에는 귀두로 쪽쪽 키스를 했다.
"후욱..후욱! 시느! 최고야 시느!"
양손으로 시느의 꼬리를 잡고서 열심히 허리를 흔드는 내 모습을 상상하니 웃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 쾌감을 만끽하는것이 먼저였다.
질에서 조여주고, 자궁으로 조여주는 이중조임.
사람과한테서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 나를 지배했다.
문제점이라고 하면, 시느가 힘들어하는것 같았다.
하악하악하고 신음을 흘리는게 쾌감을 느끼는것 같긴 하지만, 많이 지쳐보였다.
"시느! 시느! 미안해! 금방 끝낼테니까!"
"하으! 히윽!"
점점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며 시느의 보지를 쑤셔갔다.
츄걱츄걱거리던 보지는 이제는 물이 흘러넘쳐서 내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와 더불어, 내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갈때마다 퓻퓻하고 내 배위로 점액을 뿜어냈다.
한참을 정신을 못차린채 쑤시고 있자, 드디어 구슬에서 반응이 왔다.
"시느! 이제 쌀거같아! 안에.. 안에다가 쌀테니까!"
"아아...."
이제는 신음소리를 내기도 힘든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힘껏 자지를 쑤셔넣어서 귀두를 두번째자궁의 입구안으로 밀어넣었다.
"나온..다!"
구슬에 고여있던 정액이 요도를 타고 시느의 자궁안으로 뿜어졌다.
그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투둑투둑하고 두드리는게 그녀의 가죽위로 느껴졌다.
그렇게 퓨뷱퓨뷱하고 정액을 시느의 자궁엔에 쏟아붓자,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쥐어짜내고 나서는, 시느의 위로 쓰러졌다.
잔뜩 지쳐서 땀에 흠뻑 젖어버린 시느가 그런 나를 안아주었다.
시느의 달콤한 피부냄새에 피로가 풀렸다.
"기분좋았어 시느. 시느가 최고야."
딱히 대답을 바란건 아니지만,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기에 조용히 있자 새근새근하는 숨소리만 들려왔다.
내 정액이 자궁안에 가득차고 난 뒤, 절정을 느끼며 잠에 빠졌으리라.
"잘자 시느."
땀에 젖은 상태로 잠을 자면 감기가 걸릴수도 있으니, 난 시느를 꼬옥껴안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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