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의 덫6-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변태의 덫6-3

페이지 정보

조회 2,110 회 작성일 24-02-26 05:22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어느덧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것을 연말이 되면 더욱 와닿는 느낌이 드는 것은 부쩍 추워진 날씨도 한몫 하나 봅니다.
천사가 올리는 변태의 덫은, 그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는 여린 여자를 상대로 한, 가학적인 내용이 많으니 이런 내용이 싫은 분들은 창을 닫기 바랍니다. 아울러 천사가 전에 올렸던 연재글을 보지 못하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등급별로 열람 가능한 게시물의 범위를 알고 싶습니다.
 
변태의 덫6-3
나쁜 녀석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에서 도보(徒步)로 한 두시간거리에 절경(絶景)이 빼어난 산이 있다는 것은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축복받는 일이다. 더구나 땀을 흘려 조금만 오르면 기암절벽도 있고 우레 소리를 내며 흐르는 폭포와 계곡까지 있는 명산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오늘 설이는 그런 근교의 산을 오르고 있었다.
자신의 가족은 물론 영혼까지 지배하는 고광석의 호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처럼 청명한 날씨 탓에 산에 오르는 인파는 울긋불긋했다. 패션시대를 맞아 과거와 달리 등산객들의 복장과 등산배낭들이 값비싼 일류메이커 일색이었다. 그러나 산에 오르기 위해 고광석이 지정한 장소를 찾아 걸음을 걷는 설이의 행색은 일반 등산객과 달랐다.
핑크색 등산화는 신었지만 등에 배낭은 메지 않았다.
대신 간편하게 허리띠에 물통이 하나 달랑 달렸을 뿐이었다. 그리고 어깨를 덮는 출렁거리는 긴 머리칼은 단정하게 간추려 크게 땋아내려 묶어, 발랄하고 활달하게 보였다.그러나 민소매 흰색 티셔츠는 기능성이 좋은 소재로 노폐물배출은 잘될지 모르지만 하얀 브래지어가 비쳐 보이고 겨드랑이가 언뜻언뜻 노출되어 사내들의 시선을 모으게 했다. 또한 허벅지를 겨우 가리는 미니 플레어스커트는 등산복장에 어울리지 않았으나 다행히 스커트 안에 블랙 레깅스가 탄력 넘치는 하체를 가려 스포티하게 보였다. 신축력이 좋아 보이는 레깅스는 탱탱한 허벅지를 감싸 새하얀 종아리를 노출시킨 3부짜리였다.
고광석이 지시한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처음 오르는 산길은 익숙하지 않아 늦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지배자 고광석에 생각이 이르자 설이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
광석에게 굴종(屈從)의 맹세를 한 첫날이 떠올랐던 것이다. 생리때문에 뒤 쪽에 광석의 흉물을 받아드린 치욕의 시련은 생각하기도 무서웠다. 그날 설이는 초죽음을 맛봐야했다. 도대체 보는 것만으로도 기를 꺾게 만들었다. 광석의 흉물은 지금까지 그녀가 경험한 박재두나 광태의 흉물과 비교할 수 없는 위용과 테크닉을 자랑했던 것이다. 자신은 세 번씩이나 의식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흉물은 여전히 사정(射精)하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할 정도로 설이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던 것이다.
두려움에 다시는 광석의 흉물을 받아 드리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가족들의 안위(安危)를 볼모로 잡힌 설이는 그저 눈물을 쏟아야 했다. 모친 하영과 송이, 그리고 재기에 몸부림치는 부친 강준모에 생각이 미치자 뿌옇게 눈이 축축해졌던 것이다.
"싫어!"
그러나 그날, 자신의 몸을 희생하기로 마음먹고 애널로 받아드린 것으로 시련이 끝나지 않았다. 아니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
질펀한 애널섹스를 마친 광석이 담배를 꺼내 피워 물며 격렬한 정사로 채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설이를 향해 물었다.
"바로 퇴근이냐?"
"아, 아니에요. 학교에 돌아가 봐야 해요."
광석의 질문에 설이는 광석이 다른 요구를 할까봐 얼른 대답했다.
"그래? 어쨌든 좋아. 오늘부로 네 년을 접수한 기념으로 몇 가지를 처리할 것이다."
광석의 이어지는 말에 설이의 눈은 떨었다.
"우선, 이 조련 부라자는 내가 보관할 테니 오늘은 노브라다. 그리고 월경(月經)이 내일이면 끝난다고 했으니 끝나는대로 그간 헐거워진 보지나 똥구멍은 정밀하게 검사 할 것이다."
광석의 말에 설이의 얼굴은 경직되었다.
"그럼 우선 정조대를 채울 테니 정조대 가지고 내 앞으로 와!"
광석의 지시에 설이는 바닥에서 정조대를 들고 광석에게 건네주자 설이의 잘록한 허리에 정조대를 채우며 광석이 말했다.
"정조대 위력을 네 년이 더 잘 알겠지만, 이 시간부로 보지와 똥구멍에 함부로 손가락을 디밀지 마라. 이제부터는 그 구멍들은 나를 즐겁게 해주는 내 물건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직선적이고 노골적인 사내의 묵직한 말에 설이의 신체는 저절로 떨었다. 잔뜩 겁먹은 설이의 모습에 상관없이 광석의 손은 허리에 걸린 정조대의 허리띠가 제대로 채워졌는지 확인하며 말을 이었다.
"자, 다음은 오늘을 확실하게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관장(灌腸) 1,800cc를 한 채 오늘의 행사를 마치도록 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관장액에 소스라치게 놀란 설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광석의 이어지는 말이 먼저 나왔다.
"아! 너무~"
"나가는 순간부터 학교의 선생이 관장 당했다는 것을 알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제발!”
설이는 지금까지 정숙한 여교사로 평가 받는 자신의 비참한 행태가 드러날까 놀라 광석을 향해 선처의 말을 꺼내려 했으나 사내는 무자비하게 못을 박듯 말했다.
"학교가야 한다며? 가지 않고 여기서 내 좆이나 빨고 싶은 거야?"
"아, 아니에요."
"그렇다면 자세 취하지 않고 뭐해?"
광석의 단호하고 무게실린 엄명에 설이는 거역할 수 없었다. 설이는 입술을 깨물며 무릎을 꿇은 다음 두 팔로 바닥을 지지하며 바닥에 엎드렸다. 마침내 완전히 굴종(屈從)한 설이의 모습을 고무된 표정으로 지켜보며 광석은 대야에 관장액을 부은 다음 아까 사용했던 관장기의 주입구를 담궈 피스톤을 작동하여 관장액을 가득 빨아들였다.
"……!"
"자 허벅지 벌려!"
과거 숱하게 강제로 당했던 관장이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유라가 느닷없이 사라지며, 여고 3학년에 이어 대학까지 경험하지 않았던 관장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뇌리에는 고통스럽고 치욕스런 관장의 의식을 애써 떠올리지 않으며 몇 년을 지내왔었는데 오늘 벌써 두 번째 치르는 능욕의 의식이었다.
더구나 상황이 또 달랐다. 아까는 애널섹스를 위한 직장(直腸) 청소의 일환으로 사전(事前) 절차에 의해 시행하는 의미의 관장이었으나 지금은 관장 당한 채 거리로 내몰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허! 심했나?"
"……!"
무릎으로 바닥을 지지하고 허벅지를 벌려 히프를 들어 올리는 순간, 수직으로 가른 정조대띠의 정중앙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국화꽃이 광석의 눈에 들어왔다. 주름 잡힌 항문은 닥쳐올 고통을 예감하듯 움찔거리며 격렬한 애널섹스의 흔적으로 붉게 충혈 된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내 좆댕강이가 워낙 커야 말이지."
"……!"
피라도 흐를 듯 벌겋게 충혈 된 항문의 모습에 광석이 혀를 찬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몇 번 더하면 똥구멍으로도 내 좆 맛을 좋아할 거다. 자, 지금부터다. 바닥에 얼굴 들어서 뒤쪽을 봐!"
사내의 예고에 설이는 얼굴을 옆으로 젖혀 인상을 쓰는 순간 뒤쪽에 낯선 이물감에 이어 주입구가 비집고 삽입되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흐흑!"
그러나 광석은 삽입되는 순간 비음을 토하는 설이의 모습에 아랑곳없이 관장기 주입구의 근원까지 침착하고 능숙하게 깊숙이 밀어 넣었다. 많이 다뤄본 솜씨였다. 삽입이 완료되자 마침내 펌핑을 시작하고 차가운 글리세린이 빠르게 밀려들어오는 순간 설이의 입은 다시 붕어처럼 벌어지며 신음성을 토했다.
"……아!"
다시 또 시작되는 설이의 시련이었다.
펌핑하는 순간 광석의 눈은 투명한 관장기의 글리세린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을 확인하며 펌핑을 계속하고 설이의 입은 피가 나올 만큼 앙다물고 치욕의 의식을 참으려고 애썼다. 역시 과거에 숱하게 치를 때마다 발휘되었던 그녀의 인내력은 발군이었던 것이다.
"자, 한 번 끝났다."
관장액이 비워지자 주입구를 뽑으며 광석이 말했다.
그러나 사내가 말한 대로 1,800cc의 관장액을 전부 주입하려면 앞으로 다섯 번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한 번만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잘록했던 아랫배는 벌써 도르라지기 시작했다.
"……!"
"자, 또 들어간다."
“아~아아! 어, 흐흑!”
마침내 관장이 끝나는 순간 설이의 입에서 저절로 터지는 억눌린 비명 소리가 장내에 흘렀다. 더구나 정조대의 허리띠는 하얀 허리의 뱃살을 파고들며 올챙이배처럼 볼록한 아랫배의 모습으로 보기에도 기형으로 보이고, 벌써부터 몰려오는 변의에 설이의 얼굴에서는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아아!"
"싸면 곤란할테니까 마개를 해주마!"
길쭉한 살색의 애널마개로 항문에 삽입까지 마치고 치욕의 의식은 끝이 났다. 이윽고 광석에게 풀려난 설이가 불편한 자세로 상의에 이어 스커트를 입으려 했다. 그러나 관장액으로 가득 찬 창자 때문에 자크에 이어 단추가 쉽게 잠기지 않아 애를 먹어야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고통스럽게 하는 변의에 서두르며 간신히 복장을 갖추고 모텔을 나서 거리에 서자 어느새 길게 그늘이 진 시간이었다.
"……아!"
그날부터 설이는 광석에게 완벽하게 예속된 성노가 되었다.
등산로를 걸으며 처절했던 그날을 회상하는 설이의 얼굴은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그러나 그녀를 흘끔거리며 시선을 보내는 사내들의 시선은 집요했다. 전혀 처짐이 없는 탄력 넘치는 포탄 같은 유방이 흰색의 스포츠브래지어에 감싸인 모습이 끈과 함께 그대로 도드라진 맨살에 밀착된 얇은 하얀 반팔 복장도 눈에 가득 들어왔던 것이다. 이어서 군살이라고는 하나 없는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하체와 함께 전체적으로 대단히 육감적(肉感的)인 미태(美態)를 보이는 미녀가 내뿜는 처녀(處女) 특유의 체취(體臭)를 노골적으로 맡으려는 파렴치하고 낯 뜨거운 사내도 있었다.
설이는 그런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못마땅했으나 광석이 지정한 장소를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마침내 산중턱에 위치한 장소에 도착한 설이의 눈에 주변보다 높은 곳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광석의 모습을 발견하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빠! 안녕하세요?”
“여기까지 오느라고 애썼구나?”
말로는 설이를 위해주는 목소리였으나 눈을 가늘게 뜨고 설이의 모습을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훑는 광석의 시선에 설이는 위축되었다.
‘흐음! 역시 대단해!’
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만큼 눈부신 자태였다. 우거진 수풀로 인해 터널처럼 그늘 진 장소였으나 레이저처럼 가늘게 비치는 햇빛에 군더더기 하나 없는 대단한 육체미와 더불어 한껏 물이 오른 처녀 특유의 아름다운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싱싱하게 보였다. 더구나 산에 오르느라 흐른 땀으로 달라붙은 티셔츠에 도드라진 볼륨감이 넘치는 상반신은 가히 최고의 여체(女體)였다.
“오빠!”
어느덧 광석의 앞에 도달한 설이는 선생에게 숙제검사라도 받듯 다소곳한 태도가 되어 눈을 내려 깔고 처분을 기다리는 모습이 이색적인지 등산객들의 눈이 출렁거렸다.
‘오빠?’
그들의 눈은 이내 불신의 표정이 되었다.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한 쌍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미녀(美女) 앞에 거만하게 선 사내의 험상궂고 울퉁불퉁 한 각진 인상은 그렇다 해도 대체 품위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굴종된 모습을 보이는 여자의 태도에 등산객들은 이내 외면하고 그들을 지나쳐 가버렸다.
“자 오늘 산행을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정상까지 올라가보자!”
“예, 오빠.”
“앞장서!”
그럴듯한 광석의 말에 설이가 대답하자 이어서 지시를 내리고, 그녀는 광석이 곁에 벗어 놓았던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는 모습을 보며 가파른 등산로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자신의 능력으로 제어할 수 없는 정조대에 하체를 구속당한 탓에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설이였으나 처음 하는 등산은 힘이 들었다. 더구나 또 다른 요인이 더했으나 차마 내색도 못하는 그녀는 습기 많은 무더위까지 괴롭혀 이내 땀에 범벅되고 설이는 허리에 걸린 물통을 꺼내 목을 축이기에 바빴다.
어느덧 흥건한 땀으로 완전히 속살까지 비쳐 보이는 야릇한 설이의 상반신을 보며 뒤따르는 광석은 제법 무게가 있어 보이는 배낭을 메고도 규칙적인 발걸음 그대로 지쳐 보이지 않았다. 천부적인 근력(筋力)에 노동판에서 단련된 신체의 강인함은 일반적인 사내들과는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오르막길의 끝에서 헐떡거리며 숨을 고르며 땀을 훔치고 물통을 꺼내드는 설이를 향해 광석이 나직한 음성으로 물었다.
“그렇게 힘들어?”
“예. 아, 아니 견딜 수 있어요.”
광석의 눈치를 보며 설이는 재빨리 부정했다.
“혹시 네가 힘들어하는 이유가 등산 때문만은 아니지?”
“아! 예 오빠…….”
대답하는 설이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사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단련된 설이 역시 보통 때라면 힘들어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내가 네 생각을 너무 않았구나?”
“괘, 괜찮아요.”
눈을 내리 깐 채 말을 더듬는 설이의 모습을 주시하며 광석은 인심이라도 쓰듯 선선한 음성으로 말했다.
“그게 네가 여고 때 경험했다던 트레이닝기와는 비교할 수 없지? 그렇지?”
“……예.”
편안한 음성이었으나 분명하게 대답을 강요하는 광석의 태도에 설이는 홍당무가 된 얼굴로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간 많이 올라왔는지 주변은 어느덧 등산객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지금 어떠한지 설명해봐!”
“……아!”
“보지부터 자세히 말해!”
목덜미까지 붉히며 주저하는 설이를 향해 느닷없이 광석의 목소리가 커졌다. 순간 화들짝 놀란 설이는 광석을 향해 작음 음성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거기가 ……겨, 견딜 수없이 욱신거리고, 불에 타버리는 것처럼 화끈거리면서 물도 나오고…….”
“뭐? 국물이 나온다고?”
순간 광석의 눈이 번뜩였다.
“……예.”
“그럼 어떻게 처리하지?”
설이의 말에 광석은 집요하게 물었다.
“그래서 멘스 할 때 사용하는 패드를 대고 속옷을 입어요.”
“뭐야? 그럼 지금도 팬티를 입었다는 거야?”
“아, 아니에요.”
“그럼?”
광석의 다그침에 설이가 재빨리 부정하며 가늘게 이어 말했다.
“오빠가, 오빠 만날 때는 아무것도 입지 말라고 해서요.”
“그렇지? 그렇다면 지금 노팬티란 얘기지?”
“……!”
“저런 낯짝 두껍게 노팬티라니, 그럼 지금도 물 나오겠네?”
광석의 질문에 설이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뭐, 그거야 확인해보면 아는 거고, 계속해서 설명해봐!”
“……, 예. 물 나오면서 그럴 때마다 칼로 베어지듯이 아프기도 하고, 아! 사, 사실 참기 힘들어요.”
광석의 강요에 입을 여는 설이의 목소리는 잔 떨림이 심해지는가 싶더니 축축해졌다.
“그래? 많이 아픈가 보구나?”
“……예.”
“그럼 보지에 트레이닝기가 박힌 채로 잠들기도 어려웠겠네?”
“……!”
노골적인 광석의 질문에 설이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사실이 그랬다. 여고 때 박재두가 삽입했던 트레이닝기와는 차원부터 달라 설이는 고통에 당장 뽑아 버리고 싶었으나 무서운 고광석의 얼굴을 떠올리며 인내했던 것이다.
‘아~파! 시, 싫어!’
첫날 모텔에서 애널로 광석의 흉물을 받은 후 관장까지 당한 채 거리로 내몰린 이래 정확하게 3일째 되던 날 광석이 학교로 설이를 찾아왔던 것이다.
“잠깐 오빠 좀 볼까?”
천연덕스럽고 당당했다.
동료교사들고 워낙 인상이 강렬하고 험악한 탓에 며칠 전에 설이를 찾아왔던 사내라는 것을 안다는 표정이었다. 그때 막 수업을 나가려던 설이는 석고처럼 굳었으나 억지로 표정을 풀고 광석을 교무 지도실이라 불리는 곳으로 안내하며 차를 대접했다.
“그 날은 잘 갔니?”
“예.”
“월경은 끝났고?”
“……!”
“한 시간쯤 걸리니까 애들 자습시키고 와라! 내가 커피 마시는 동안에 와야 한다는 것 잊지말고!”
평범한 질문과 지시였으나 이미 주눅 든 설이는 무력하게 따랐다. 그리고 그날 신성한 학교의 교무실 바로 옆에 있는 지도실에서 광석의 흉물에 앞뒤의 예민한 균열을 꿰뚫려 또 다시 초죽음을 맛봐야 했다. 밀폐된 공간이었으나 동료교사들에게 알려지기라도 할까봐 비명도 맘대로 지를 수 없었다.
질펀한 행위가 끝난 다음 바닥에서 억지로 일어나 정리하려는 설이를 향해 광석은 혀를 차며 품평했다.
“얘기 들었던 것보다 좆댕강이를 물어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구나?
“……?”
“그년이 겁대가리가 없었가지고 나 한테 뻥을 쳤구먼.”
“그게 무……슨?”
담배를 피워 물고 설이를 향해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광석의 말에 설이는 전전긍긍했다.
"미찌꼬라던, 그년이 말하기를 네 년 똥구멍 맛도 기막히지만, 네년 보지에 한 번 박아보면 바이스처럼 물어줘서 평생을 못 잊을 거라고 했단말이야? 그년이 약에 취했더만……! 내가 그말을 곧이 듣지 않길 다행이지."
“……죄, 죄송해요."
"그렇다고 면접까지 끝났는데 물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할 수 없지 어떻게 하냐? 지금부터 더 개발해서 최고의 보지로 나한테 봉사하면 되지. 안 그러냐?"
도대체가 거침없는 태도에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말이었다.
“……예. 앞으로 잘……할 께요."
"그게 네년이 잘 한다고 저절로 최고보지가 되냐?"
"그, 그럼?"
"내 그럴 줄 알고 긴자에서 구입해 온 것이있다. 탁자로 올라가!"
느닷없는 광석의 요구에 설이는 불안한 눈으로 광석을 건너다보자 광석이 들고 왔던 트렁크 가방을 탁자위에 올려놓고 열었다.
“……?"
"똑똑한 년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야? 탁자위에 올라가서 가랭이를 쫙 벌려!"
광석이 가방을 열자 나타나는 기묘한 기구와 이어지는 광석의 말에 설이는 깨달았다. 자신의 음부(陰部)에 뭔가 장착하려 한다는 것을.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설이는 입술을 깨물며 탁자위에 올라가 광석의 앞에 쪼그려 앉으며 어중간한 자세를 취하자 광석의 절제되지 않은 말이 떨어졌다.
"먼저 똥구멍에 박을 건데, 지금부터 네가 봐서 좋을 것이 없으니까 고개돌리고 탁자에 누워서 종아리에 두 손으로 잡고 엉덩이 번쩍 들어!"
설이는 지금 광석의 손에 의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더구나 신성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알몸의 상태도 견디기 어려운데, 테이블 위에서 치욕스럽기 짝이 없는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부끄럽고 예민한 부위에 기구까지 삽입 당하기 위해 협조해야 한다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았으나 광석의 비위를 거스를 수는 없었다.
"그래도 내 좆 물 덕분에 박아 넣기는 어렵지 않겠구먼."
“……!"
닥쳐올 피학에 설이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 치욕의 순간이 지나가길 바랐다. 그러나 광석의 말에 벌써 긴장한 주름 잡힌 항문은 연신 씰룩거리고 기구의 첨단이 입구에 닿자 긴장으로 부르르 진동까지 했다.
"네 년 입으로 잘하겠다고 했으니 순순히 받아 드리고, 너무 떨 것 없다. 금방 끝나니까."
“……아!"
그러나 광석의 말대로 기구가 삽입되기 시작했으나 그다지 큰 고통은 없었다. 단지 묵직한 격통에 이어 직장에 가득 차는 낯선 이물감이 다였다.
"기구는 끄트머리까지 다 들어가서 보이지도 않는구나. 똥구멍은 됐고, 다음은 보지다."
“……!"
광석의 말이 아니래도 설이는 이어질 민감한 균열에 닥칠 피학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광석이 계속해서 말했다.
"내가 미리 말 하는 것인데, 똥구멍에 박아 넣은 것도 그렇고 보지에 넣는 것도 아프다고 네 손으로 뽑거나 하면 나중에 표시 나니까 절대 뽑지 않아야 한다는 것 명심해라!"
“……아! 너무 아프지 않게 부탁할께요."
굴종되고 축축한 설이의 애원이었다. 그러나 광석은 묵묵히 기구의 첨단을 균열에 조준하면서 입을 열었다.
"살살 넣을 테니까 보지에 힘 빼고 더 쫙 벌려!"
“……아!"
이윽고 첨단부터 드릴처럼 돌리며 질구로 삽입되기 시작했다. 정액과 애액이 범벅되어 질구까지는 별 무리없이 삽입되었으나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 광석이 말했다.
"자궁에 걸렸구먼."
"그, 그럼 끝났나요?"
"아냐. 이건 자궁까지 완전히 들어가야 제대로 작동하는 거니까 조금 더 참아!"
“예?"
광석의 말에 크게 놀라 반문했으나 광석은 침착한 태도를 견지하며 기구를 삽입해가자 비로소 날카로운 아픔이 몰려왔다.
“……아파요!"
"자궁구멍을 찾아 들어가고 있으니까 잠시만 참으면 된다."
어떻게 장착하는지 벌써 칼로 에이는 것처럼 고통이 느껴지자 설이의 입은 붕어처럼 벌어졌다. 작렬하는 아픔에 절로 눈물이 날 정도였다.
“……아~으!"
"다 됐다."
비로소 기구 삽입을 마쳤다는 듯이 광석이 의자에서 일어서며 설이에게 말했다.
“……아으윽!"
"다 끝났으니가 엄살 부리지 말고 일어나서 정리해."
광석의 말이었으나 격렬한 고통에 사타구니를 한 손으로 비비며 엉거주춤하자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선생들한테 들키고 싶어? 조련하는 동안은 정조대도 채우지 않을 테니 나 만날 때를 제외하고는 속옷을 입어도 된다."
광석이 설이에게 이르며 한쪽 켠에 있는 정조대를 챙겨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에 더 꾸물댈 시간도 없는 설이도 가터벨트를 착용하기 위해 자신의 아랫도리를 쳐다본 순간 신음성을 삼켰다.
“……흑!"
사타구니를 정중앙으로 가른 세로의 균열과 뒤쪽에 두 가닥의 색끈이 삐쳐나온 모습이 눈에 띄고 그것이 치욕의 조련을 받는 다는 것은 웅변으로 보여주는 증거로 보였다.
"그거 박혔다고 똥싸고 오줌싸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3일 후에 산에서 보자."
그렇게 능욕의 행사를 집행한 광석이 지도실을 나갔다.
“……아!"
그가 사라지자 뒷리를 하기위해 움직이는 순간부터 비로소 작동하는 앞뒤에 삽입된 기물들의 맹렬함에 설이는 인고의 고통으로 참을 수 없었으나 누구한테고 밝힐 수도 없었다. 숙면도 취할 수 없었다. 그것을 지금 광석이 묻는 것이다.
“견디기 어려워서 무의식중에라도 혹시 뽑은 적은 없겠지?”
“그, 그럼요.”
"하긴 그게 네 손으로 뽑는다고 쉽게 꺼내기도 어렵지."
“……!"
“몇일 되었지?”
“오늘이 3일째에요.”
그때 단체 등산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꾸역꾸역 올라오는 모습에 광석은 설이를 향해 말했다.
“그만 쉬었으면 다시 움직이자.”
광석의 말에 설이는 앞장서고, 그런 그녀의 등 뒤를 향해 광석이 말했다.
“사고 나지 않도록 두 발바닥은 바닥을 디딜 때 확실하게 디디고 불안전한 자세로 움직이지 않도록 유의해.”
“예, 오빠!”
모처럼 자신을 위해주는 광석의 말에 설이는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그렇다면 아까에 이어서 똥구멍 쪽은 어때?”
“뒤쪽도 사실 만만하지 않아요. 욱신거리는 것도 문제지만 사실은 자꾸 나올려는 느낌에 미칠 지경이에요.”
“그게 빠질 리가 있나?”
“그래요. 그렇지만 거기서 그렇게 느끼고 자꾸 수축해서…….”
설이의 말은 어느 순간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수축해서?”
그러나 광석은 대답을 강요했다.
“그게 빠지면서……요, 용변도 나오려는 느낌에 항상 긴장해서 그럴 때마다 저절로 조여져요.”
“흐흠! 그렇다면 내 좆댕강이를 잘 물어주겠구먼?”
설이의 말에 광석은 잔뜩 고무된 표정이 되어 이죽거리자 설이는 한숨을 쉬면서 가늘게 말했다.
“……아! 설이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너무 커요.”
“그렇게 양쪽 구멍을 충실하게 단련시키느라 정조대도 채우지 않았는데 설마 다른 짓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뒤에서 따라오던 단체 등산객들이 그들을 흘긋거리며 지나쳤지만 거침없는 광석의 질문에 설이는 부끄러움으로 고개를 푹 숙였으나 가슴까지 붉어진 모습이었다.
“오, 오빠가 넣어준 그, 그게 있는데 어떻게 다른 짓을 할 수 있어요?”
축축한 음성으로 광석의 말을 부정하는 설이의 음성은 모기소리처럼 작았다.
“하긴 그렇겠구나? 그래도 모처럼 자세히 들여다 볼 수도 있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것만 해도 좋지 않니?”
“……!”
그건 사실인지 설이는 얼굴만 붉힌 채 대답을 못했다.
“잠깐!”
“……?”
그때 광석이 설이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광석의 말에 설이가 의문을 담은 표정으로 광석을 향해 되돌아보자 광석이 턱짓을 했다.
“거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라!”
광석의 말에 설이가 등산로를 살피자 주 등산로 오른 쪽으로 희미하지만 길이 보였다.
“그길로 조금만 가면 쉴만한 마당바위가 보일 거다.”




추천50 비추천 12
관련글
  • [열람중] 변태의 덫6-3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수진이네 가족 -학교편-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