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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내를 빌려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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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3 회 작성일 24-02-25 17: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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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빌려드립니다 <1>

장동건.
국내 최고의 영화배우 누구와 똑 같은 나의 이름이다.
이름처럼 인생도 같으면 좋겠지만, 내 인생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아주 반대 밑바닥인생이다.
사실 몇 달전까지만 해도 내 인생이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내집장만까지하여 나름 행복하게 보냈던 시기가 얼마 전이었다.

도박이 문제였다.
거래처 사장의 꾐에 빠져 드나들었던 하우스에서 나는 인생에 참패를 맞보아야 했다. 나의 전 재산이 단 한 달만에 모두 날아가버렸다.
게다가 도박판에서 진 사채 빚이 이천만원이 더 있었는데 직장으로 사채업자들이 깽판을 놓으러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회사도 그만두어야했다.

다행히 친구 중 큰 사업을 하는 놈이 있어 사정사정해서 급하게 돈을 빌려 사채는 막았다. 그리고 회사도 안정된 중소기업에 재 취직을 하여 하루하루 힘들지만 잘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나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이 친구가 나를 보자고 했다.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친구놈에게 돈을 빌릴 당시 한 달만 쓰고 준다고 했었는데 벌써 세 달이 지나고 있었으니까…

시내 모처의 포장마차에서 친구를 만났다.
김병호. 대학에서 만난 친구였고, 4년간 그래도 꽤 친하게 지냈던 놈이었다.
공부도 곧 잘했지만, 그것보다 부모님이 굉장한 자산가여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MBA학위 취득을 위한 유학을 떠나 3년인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를 차렸고, 현재 매출이 2천억대에 달하는 꽤나 잘나가는 중소기업 사장이었다.

[ 야! 돈 언제 갚을꺼야! 한달만 쓴다고 가져간 돈이 벌써 세달째다 ]
[ 병호야….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 친구 좋다는게 뭐냐~~ 응? ]
[ ….. 야…. 동건아… 너 나 알지? 나.. 공과사는 확실한거! ]
[ 알지~~ 그럼.. 그럼.. ]
[ 그깟 돈 이천이 문제가 아니다. 니가 먼저 한달만 쓴다고 이야기하고 가져간거고, 이건 신뢰의 문제야.. 내가 돈 때문에 친구랑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안빌려주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날 실망시키는 거냐! ]
[ 미안하다.. 나도 약속은 지키고 싶었지…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 ]
[ 넌 인생을 왜 그따구로 사냐! 자식아! 한달 더 기회 줄 테니까… 그 땐 꼭 약속 지켜라 ]
[ 그래~ 그래~ 알았어.. 고맙다.. 친구야… 술한잔 따라줄까? ]

한달이 지나봤자 나에겐 이천을 한번에 갚을 능력은 없었다. 그러나 순간 위기는 모면해야 했기에 친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아부를 떨었다.

( 자식.. 쪼잔하기는 돈도 많은 자식이… 한달? 안주면 니가 어쩔껀데.. 에휴.. 어쩌다.. 내가 이모양이 됐냐… )

친구랑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스산한 바람이 나의 옷깃을 파고들어 나를 한결 외롭고 춥게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서울 남부에 위치한 산자락 한 켠에 촘촘히 지어진 판자촌 꼭대기
살곳을 찾아 겨우 자리한 단칸방의 판자집이 다 쓰러질 듯 위태위태하게 나와 마주보며 있었다.
계단만 천개가 넘는 등산길을 올라 집 문 앞에 섰지만 언제 봐도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는 곳이었다.

집안에서는 나의 아내와 세살짜리 아들놈이 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 여보… 오셨어요? 어떻게 나간일은 잘 해결됐어요? ]
[ 어.. 걱정하지마… 병호놈 원래 부자잖아… 내 돈 안받아도 멀쩡히 사는놈인데 뭘.. ]
[ 그래도… 걱정되서.. 혼났어요.. ]

나는 말없이 아내를 내 품에 꼭 안아 등을 쓰다듬어 준다.

[ 우리 마누라가.. 나 때문에 고생이 많지… 미안해.. 우리 빨리 성공해서 나중에 이 순간을 추억하며 살자~ ]
[ 여보~~~ 흑흑… 그래요… 우리도 빨리 성공해요~ ]

언제나 나만을 사랑하며, 나를 존중해주는 아내에게 감동과 미안함에 전율이 느껴졌다.

[ 우리 와이프… 정말.. 사랑한다… 유진아.. ]

품에 꼭 안고있던 아내의 어깨를 잡고 내 몸에서 살짝 떨어뜨린 뒤, 아내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나의 눈과 아내의 눈을 마주한다.
눈가에 습기찬 듯 고여있는 눈물방울을 보면서 나는 더욱 아내에게 죄스런 기분이 들었다.

정유진.
32살의 결혼 4년차이며 아들 하나를 둔 나의 아내이다.
아내를 처음 만난건 대학 3학년 복학 후였다. 복학과 동시에 이루어진 과 신입생환영회 파티 때 처음 아내를 유심히 보게 되었다.
잡티 하나 없는 깔끔한 앳된 얼굴… 그러나, 아직 여성으로서 자각이 늦었는지 더벅머리의 스타일에 여자들로썬 꽁짜로 줘도 안입을 듯한 완전 남성 스타일의 캐주얼한 옷차림이 흡사 모르는 사람이면 정말 남자로 오인할 정도였다.
스타일이 그래선지 신입생이나 재학생 남자들은 새로들어온 신입생 여자들 중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가며 주접을 떨었지만 나의 아내 유진은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나는 틀렸다.
사물을 정확히 보는 눈이 있었는지.. 한번에 (굉장한 미인이다!) 라고 느낌이 왔다.
그래서 나는 유진에게 정말 아낌없이 투자하고, 배려해주고, 가까이 했다. 그리고 결국 유진은 나를 오빠이상의 남자로 느끼게 되었다.

1년이 지나고 서서히 유진도 여자가 되었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파마와 염색을 시작했으며, 얼굴에 조금씩 분칠을 시작했다. 그리고 옷 또한 매우 여성스러운 복장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나 또한 유진이 변하는 모습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유진이 조금씩 변해갈수록 주변의 남자들이 유진을 보는 눈이 점점 틀려졌으며, 나를 보는 부러운 시선을 점점 많이 받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유진이 2학년이던 학교축제때는 유진의 친구가 마음대로 신청한 메이퀸 선발대회에 나가 전교생들에게 유진의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었다. 게다가 말도 안되게 섹시의상 심사코너가 있어 정말 무대 바로 밑에서 보면 꼭 팬티가 훤히 보일 것 같은 초미니 스커트에 꽉 달라붙는 나시형 원피스 의상을 입었을땐 남학생들의 환호 때문에 학교가 떠날 듯 하기도 했다.
분명 유진이 대회에 나온 여자들 중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으나 누구의 농간인지는 몰라도 성형의 티가 물씬 풍기는 웬 인조인간이 1등을 먹었고, 유진은 2등을 하였다.

그리고 그 순간 이후 유진은 교내에서 공인된 스타가 되었다.

내가 4학년 졸업이 얼마 안남았을땐 정말 똥줄이 탈뻔했다.
어느새 신입생 때 파릇파릇한 모습이 없어지고, 교내에서 가장 탑클래스의 미모와 섹시함을 가진 여성으로 소문이 난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남학생들의 대쉬를 받는 유진의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불안해 잠도 안올뻔 했다.

그 중에는 같은과 동기들인 내 친구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 중 가장 유진을 보며 침을 질질 흘리는 녀석들이 병호와 상철이었다. 병호는 나름 학교에서 인기가 많고 도도한 나쁜남자 스타일이었음에도 유진을 보면 항상 친절했다. 상철은 여자에게는 전혀 인기가 없는 시골 조폭같이 생긴 스타일이어서 여자를 동경하는 마음이 큰 것은 알지만 대학생활동안 유일하게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한게 하필 유진 뿐이었을 정도로 유진을 좋아했다.

두 친구 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었다.

( 너 어떻게 유진이랑 안헤어지냐? )

미친놈들 꼴깝한다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친구들의 놈담이겠거니 하고 웃고 넘긴적이 있었다.

나는 졸업을 하자마자 유진과 약혼을 했다.
두 집안 다 어린나이에 무슨 약혼이냐고 반대가 심했지만, 나는 인생을 걸고 필사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졸업 후 두달만에 약혼식을 올렸고, 일루러 학교에 찾아가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고 다녔다.
그래서 나의 유진이가 늑대들의 타켓에서 자유로워 질것이고, 내 맘이 편할것이기 때문이었다.

나와 마주보며 눈물을 보이고 있는 나의 아내에게 나는 입맞춤을 했다.
수천번의 입맞춤이 있었지만 아직도 아내와의 키스는 달콤하다. 작고 도톰한 입술에 언제나 습기를 머금고 있어 그 부드러움이 일품인 입술이다.

한동안의 키스를 한 뒤 아내를 그대로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아내의 옷가지를 하나씩 천천히 벗기면서 들어나는 피부 살에 나의 입을 맞추었다.
아내의 얼굴, 귓볼과 목 언저리, 깊이 파여져있는 쇄골과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어깨선을 지나 아내의 가슴을 움켜잡고 입으로 유두를 물었다.
생각해보니 요사이 삶이 힘들어 아내와 섹스를 나눈 기억이 정말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은… 마음껏 유진을 사랑해 주리라! )

나는 아내의 육체를 보물 다루듯 소중하게 애무해 나갔다. 그리고 나의 옷을 모두 벗고 아내의 다리를 잡아 양 옆으로 벌려 미끈하고 부드럽게 잘빠진 허벅지 안쪽을 손으로 쓸어올리며 아내의 음부를 관찰했다.

누구는 아내의 보지가 거무튀튀하고 구멍이 시도때도없이 벌어져 있으며, 냄새가 난다고 아내와 관계하는 것이 싫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에 비하면 유진의 보지는 정말 깨끗하고 소담스럽다. 선분홍빛을 아직 잃지 않고 남자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듯 꽉 조여진 음순의 입구를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난 정말 결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한 놈이다.

나는 아내가 누워 다리를 벌린 자리에 나의 물건을 들이댔다. 그리고 잠깐 나의 물건을 아내의 보지 구멍에 맞추고는 그대로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 유진아… 정말 사랑해… ]
[ 여보.. 나도… 사랑해요… ]

나의 물건을 유진의 보지속으로 살며시 삽입을 시도했다.

아내의 몸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아마도 한동안 없었던 성관계를 오랜만에 시도하자 급작스러운 흥분과 부끄러움이 몰려오는지 피부가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나는 열심히 그리고 아주 정렬적으로 아내의 보지를 탐하며 달아오른 아내의 몸위로 나의 몸을 포갰다.
그리고 두눈을 감은채 흐트러진 표정으로 신음을 내지르는 아내의 입속으로 나의 혀를 넣어 강렬한 키스를 했다.

[ 허헉..허헉… 유진아… 유진아… 유진아.. ]
[ 아흑… 아흑… 여보.. 사랑해요.. 사랑해… 아흡… 아흑.. ]

쉴새없이 몰아쳐대던 피스톤 운동에 나의 체력이 한계가 왔는지 힘들어 죽을 맛이었다. 그래서 잠시 나의 물건을 아내의 몸속에서 빼내고는 아내를 뒤로 돌아 눕혔다.
아내의 둥글고 탱탱한 엉덩이가 탐스럽다. 그리고 나의 물건도 아내의 엉덩이 사이로 들어가고 싶은듯 요동을 친다.

아내를 뒤로 눕힌채 아내의 허리를 잡아 위로 올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뒷치기 자세로 아내의 자세를 잡고 다시 나의 물건을 아내 몸속으로 깊숙히 찔러넣는다. 몇번을 강하게 찔러대자 아내가 고통스러운듯 침대위 이불을 잡고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당겼다.

나는 아내의 두 유방을 손으로 쥔채 다시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대며 아내 깊숙한 자궁속으로 나의 물건을 밀어넣었다.

[ 유진아.. 우리.. 동현이 동생하나 만들까? 헉.. 헉.. ]
[ 안돼…요.. 지금은… 흡흡… 살림도 어려운데.. 어떻게… 흡.. 아흑.... ]
[ 유진아… 나 곧 할 것 같은데.. 안에다 해두돼? ]
[ 아흑…아흑…. 안돼요.. 안에는… ]

미칠듯한 폭발의 감정이 몰려왔다. 곧 나의 정액들이 사정없이 분출될것만 같았다. 내 물건의 끝이 찌릿한 느낌이 밀려오자 나는 아내의 몸속에서 물건을 꺼내 아내의 엉덩이에 사정없이 많은 양의 정액을 분출했다.

사랑스런 아내와의 섹스… 이 처럼 달콤한 것이 또 있을까… 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유진을 놓치기 싫다는 의지로 나의 품에 가득 품고 잠이 들었다.


한달 후, 병호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다.
한달 전 만났던 포장마차에서 병호를 다시 만났다.

[ 너 어떻게 된거야!! 정말 이럴꺼야? ]
[ 미안하다… 친구야… 정말 돈이 없어서… 내가 꼭 갚을 테니까.. 사정 좀 봐줘라.. ]
[ 됐다.. 시끄럽고… 돈이나 가져와.. 나랑 친구 끝내고 싶지 않으면.. ]
[ 병호야.. 너 그 돈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잖아.. 친구가 이렇게 힘든데 좀 이해해주면 안되냐? ]
[ 지랄하네… 임마 그러니까 누가 도박질이나 하고 살라고 했냐.. 너 이러고 사는데 제수씨는 암말안하냐? ]
[ 유진이 얘기는 뭐하러 해.. ]
[ 니 하는 짓 보니까.. 제수씨가 불쌍해서 그런다. 임마… 어쩔꺼야.. 내 돈은! ]
[ 야!! 이자식아.. 내가 안주고 싶어서 안주냐.. 자식 친구라는게 되게 빡빡하네… 씨발 내가 가진게 내 몸뚱이랑 우리 마누라랑 애 한명이 전부인데.. 어떻게하라고… 배째라.. 자식아.. ]
[ 뭐야…? 이 자식이.. 그럼 니 마누라 몸뚱이라도 팔아서 갚아야 될꺼 아니야..!! }

병호의 말이 끝나고 나와 병호는 둘다 순간 몸이 경직이 되었다. 나는 당혹스러웠고, 병호도 순간 나온 말에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 뭐.. 뭐..라고? 다시 말해봐 이새끼야.. 뭘 팔어? ]

( 퍽~~ )

나는 극도의 화를 참지못하고 병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병호도 한대 맞고 순간 당황했으나 이내 내가 두번째 날린 주먹은 살짝 피하고는 내 손을 잡았다.

[ 아씨.. 그러니까.. 애초에.. 돈 거래같은거 안했으면 되잖아.. 씨팔.. 야.. 나간다.. ]

병호는 그렇게 자신이 더 있어봤자 이득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 그자리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나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병호의 말이 계속해서 뇌리에 맴돌아.. 미칠것 같았다.

( 그럼 니 마누라 몸뚱이라도 팔아서… 몸뚱이라도 팔아서… 팔아서.. 팔아서… )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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