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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Circle-A...1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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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15 회 작성일 24-02-25 05: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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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7월-(1)


태영과 형우는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에 매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책상 앞에는 ‘四當五落’이라는 한자가 붙어있었고, 서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공부에 매달렸다.






“당신이 이제 와서 아버지 행세를 하겠다는 게 말이 되요?!”




“허허!~ 이 여자가 그 동안 못 된 것 만 배워서는... 어디서 남편한테 큰 소리야, 큰 소리가?!!!”




말숙은 자신의 집에 찾아와 뻔뻔스럽게 형우를 데려가겠다고 하는 남편 충호가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그녀는 왜 충호가 갑자기 나타났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이제 돈 좀 만지니까 아들 형우의 친권을 이용해서 돈을 뜯어내자는 심보였다. 충호가 아무리 새 살림을 차렸고, 서로 이혼한 상태라 하더라도 호주제는 무서운 것이었다. 이건 한마디로 뼈가 빠지도록 황무지를 개간해 놓으니 나라에서 꿀꺽 해 버리는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말숙은 다리에 힘이 풀리며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충호는 마치 자기 집인 냥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말숙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말숙과 처음 마주치고는 깜짝 놀랐었다. 자신이 알던 그 돼지 같은 마누라는 사라지고 영화배우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충호는 주저앉아 우는 말숙이 너무나도 섹시해 보였다. 볼 살이 쫙 빠져 갸름한 얼굴이 되었고, 얇은 티가 봉긋해 질 정도로 젖가슴은 여전했다. 허리도 야리야리했고, 치마 밑으로 들어난 종아리와 굳은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녀의 발은 너무나 빨고 싶었다.




“흠...서울 물이 좋긴 좋은가봐~ 으응?”




충호는 침을 흘리며 말숙에게 다가가 그녀의 티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말숙이 손을 뿌리치려하자, 형우를 들먹이며 비겁하게 협박을 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소름 끼지는 충호의 손길을 참아야했다. 그는 짐승 같은 얼굴로 침을 질질 흘리며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살살 티를 들어올렸다.



“팔...!”



말숙은 충호의 말에 입술을 깨물며, 두 팔을 들었고 그는 히죽 웃으며 그녀의 티를 벗겨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말숙의 큰 젖가슴이 들어났고, 충호는 그녀를 밀어 바닥에 누인 뒤 입으로 젖가슴을 빨아대며 한 손으로는 치마를 올리고 팬티위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말숙은 충호의 몸이 닿는 모든 부분이 미칠 것처럼 끔찍하고 징그러웠지만 반항할 수도 없었다. 이제 그가 밑으로 내려가 자신의 치마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내 버렸다. 그리고 보지에 입술을 대고 빨기 시작하자, 끔찍하면서도 새큰한 느낌이 올라왔다. 그동안 주변에서 접근해 오는 남자들이 많았지만 말숙은 그들을 거절했다. 아들 형우 때문이기도 했지만, 또 다시 결혼이란 끔찍한 굴레에 빠져들기가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충호는 미칠 것처럼 흥분이 밀려와 연신 말숙의 보지 살을 빨아댔고, 손을 뻗어 그녀의 젖가슴을 터질 듯 주물렀다. 한 참을 말숙의 보지를 빨던 충호는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자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으려고 했다.




쿵!~~~




요란한 문소리가 들려 충호와 말숙이 현관을 보자, 그 앞엔 형우가 서 있었다. 화들짝 놀란 말숙이 바닥에 떨어진 옷으로 자신의 몸을 가렸고, 충호는 멋쩍은 얼굴로 입을 닦으며 일어섰다.




“오! 내 아들, 이제 오니? 그래,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충호가 뻔뻔스럽게 말하자, 형우가 싸늘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형우의 살기등등한 얼굴에 충호가 움찔했다.




“...다시는 ...다시는 우릴 찾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요...”




충호는 이제 자신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크고 체격이 좋아진 아들이 살기어린 표정으로 다가오자, 더럭 겁이 났다. 15살 때 도 형우는 자신에게 칼을 던졌었다. 자신이 아내 말숙을 개 패듯 팬 일은 기억에서 지운 채, 자기 아들이 아버지인 자신에게 던진 칼만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일을 떠 올린 충호는 겁이나 슬쩍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형우는 그런 충호의 뒷목을 잡았다.




“이, 이 녀석이 ...! 난 니 애비다 이놈아!~”




“누가 ...누가 내 아버지야...누가 내 아버지냐 구!!!!!~~~”




형우가 충호를 당겨버리자, 그가 거실 바닥에 나뒹굴었고, 형우는 육중한 탁자를 들고 당장이라도 충호에게 던질 기세였다.
 


“안돼!!~~~안돼, 형우야 제발!!~~~”




말숙의 비명에 형우가 멈춰 서자, 충호는 그 틈을 타서 재빨리 밖으로 줄행랑을 쳐 버렸다. 형우는 알몸인 채로 주저앉아 흐느껴 우는 말숙을 보다가 짐승 같은 소리를 내 지르고는 탁자를 벽에 던져버리고 야구방망이를 집어 들어 미친 듯이 티브이, 책장, 가구 등을 부숴대다가 제풀에 미끄러져 쓰러지고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말숙이 형우에게 다가가자 그는 말숙을 노려보다가 확 끌어안고 어깨를 누른 채 그녀를 바닥에 깔고 앉았다.




“엄마...남자가 그리웠어?...남자가 그리워서...또 저 남자를 받아 준 거야?”




“혀, 형우야....읍!~~~~”




형우는 미친 듯이 말숙의 입을 빨아댔고, 화들짝 놀란 그녀는 몸을 틀어 반항했지만 그의 힘을 이길 수가 없었다. 형우는 말숙의 입을 빨아대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그녀가 아무 움직임도 없자 화들짝 놀라 상체를 세웠다. 말숙은 입을 꾹 다문 채 연신 굵은 눈물만을 흘리고 있었다. 형우는 그런 말숙을 보다가 겁이 난 얼굴을 한 채 밖으로 뛰어나갔다.






말숙은 술이 떡이 된 채로 태영에게 업혀서 새벽에 들어온 형우를 보고 심장이 뛰었다. 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었다. 하이에나 같은 충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또 접근해 올 것이었고, 그러면 형우는 분명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을 저지르고 말 것이었다. 침대에 누워 잠이든 형우를 보며 말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양주를 반병쯤 마시고나니 말숙도 진정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충호의 문제를 생각하면 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아팠다. 도대체 자신은 어떻게 그런 인간하고 결혼해 살을 섞어서 애까지 만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머리 속이 복잡해 다시 양주를 따라 마시고 잔을 내려놓자, 방에서 컥컥 대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니 형우가 토악질을 하고 있었다. 말숙은 형우의 등을 두드려 주고, 비틀거리는 형우를 겨우겨우 욕실로 데려갔다.




샤워기를 틀자 형우와 자신의 몸에 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형우는 숨을 몰아쉬며 얼굴을 들어 씻다가 물로 입을 연신 헹궈냈다. 가래침을 연신 뱉으며 입을 헹구던 형우는 이제 좀 정신이 드는지 말숙을 쳐다봤다.




말숙의 옷은 물에 젖어 속살이 다 비치고 있었다. 젖꼭지는 부풀어 올라 잠옷이 불룩했고, 둔덕에 잠옷이 착 달라붙어 검은 숲이 비쳐보였고, 허벅지살이 그대로 보였다.




그녀의 비치는 속살을 풀린 눈으로 바라보던 형우는 자신도 모르게 말숙의 입에 키스를 했다. 샤워기의 물줄기는 연신 두 사람의 머리로 떨어지고 있었고, 말숙도 술이 올라와 형우의 입술과 혀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오로지 입만 댄 체 서로의 입술과 혀를 물고 빨았고, 타액인지 물인지 모를 액체를 받아마셨다.




형우는 말숙의 혀가 자신의 혀를 감아오고, 또 자신의 혀가 그녀의 혀를 감아가자 온 몸이 나른해져오며 자지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 말숙의 혀를 빨아댔고, 죽을 때까지 떼고 싶지 않았다.




말숙도 술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이 원했던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저 감미로운 키스에 이성이 마비되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숨이 막혀 입을 떼자 형우가 그녀의 목을 빨다가 잠옷위로 젖가슴을 빨아대며 하체를 밀착시켜왔다. 얇은 팬티와 잠 옷 만이 두 사람의 경계를 지켜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잔뜩 발기해 성이 난 형우의 자지는 계속 말숙의 둔덕을 비비며 그녀의 이성을 깨고 있었고, 그녀는 젖꼭지와 보지로부터 전해져오는 새큰한 느낌에 몸이 녹아내리 것 같았다.




형우가 그녀의 젖가슴을 빨며 잠옷의 어깨 끈을 재끼고 손으로 비벼 밑으로 끌어내렸고, 자신의 팬티도 벗어버렸다. 그는 다시 몸을 밀착해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비벼대며 말숙의 입을 빨았다.   




말숙은 쇠꼬챙이처럼 단단한 형우의 자지가 보지를 비벼오자, 단전부근이 뜨끈해지며 보지가 화끈거려왔고, 그가 자신의 젖가슴을 물고, 빨고, 깨물어대자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다시는...다시는 그 사람에게 뺏기지 않을 거야...!” 




그녀는 형우의 말에 퍼뜩 정신이 돌아왔지만 이미, 형우의 단단한 자지가 그녀의 보지 살을 가르고 들어온 뒤였다.




“흐으응!~”




형우는 자지를 말숙의 보지에 넣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그녀를 으스러져라 껴안고 말숙의 긴 목과 귀를 빨아댔다. 그녀의 신음소리와 보지로 자지를 조여오는 바람에 그는 그만 울컥, 사정을 하고 말았다. 형우는 사정하면서 엉덩이를 몇 번 움직이다가 바닥에 주저앉아버렸고, 말숙도 주저앉았다. 샤워기의 물은 아직도 두 사람의 몸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말숙은 자신의 보지 속에서 밀려나오는 아들의 정액을 보며 황망해 했고, 형우도 사정을 하고 나자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 겁이나 눈물이 흘렀다.




“미..미안해 엄마...내가...내가...!!”




그녀는 형우의 울음에 그를 쳐다보다가 다가가 양 손으로 형우의 어깨를 잡았다. 그러자 눈물을 흘리며 형우가 말숙을 바라보았다.




“...형우야...엄마도 ...엄마도 원했어...”

“엄마... ...! 흐흑~~흑!~엄마...이젠 어떡해...이젠...”




말숙은 아들과의 섹스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형우가 어린애처럼 굴자, 짜증이 확 밀려왔다. 좀 전에 다시는 충호에게 뺏기지 않겠다고 형우가 말 했을 때 그녀는 자지가 삽입했을 때 보다 더 큰 쾌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무책임한 소리를 하는 아들이 한심하고도 야속했고, 순간의 욕정을 참지 못한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이젠...이젠 어떡해야 하지? 이 녀석은 덩치만 크고, 혈기만 있는 어린 애인데...어떡해야 하지?]




그녀는 울고만 있는 형우가 얄밉기도 하면서 너무나 안쓰러워 그를 안아주자, 갑자기 자신도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샤워기의 물과 두 사람의 눈물이 섞여 밑으로 흘러내렸다.




그 후, 말숙과 형우는 서로 얼굴도 쳐다보지 못했고, 대화는 거의 없었다. 형우는 도서관에서 공부에 집중해 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말숙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더군다나 언제 또 남편 충호가 찾아와 그렇잖아도 터지기 직전의 형우를 폭발 시킬지 알 수 없어 한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고민 끝에 남편의 일만을 사장인 순희에게 하자, 그녀는 변호사를 선임해주며 얼마간 형우를 데리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했다. 충호와 마주쳐 봐야 좋을 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말숙은 형우와 단둘이 여행을 한다는 것이 저어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순희의 말대로 언제든 하이에나 같은 충호가 무슨 짓을 꾸밀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도서관에서 나오는 형우를 차에 태우고 어딘가로 달려가 버렸다.






“당분간 여기서 지낼 거야. 니 물건은 태영이가 보내 줄 거니까, 너도 머리 좀 식히면서 여기서 공부해, 알았지?”




형우는 갑자기 집을 떠나 가평 별장으로 도망치듯이 온 말숙을 이해했다. 그도 아버지 충호의 기질을 잘 알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집으로 찾아 올 것이란 걸 알 수 있었고, 말숙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두려워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 곳 별장은 미자의 개인 별장으로 주로 찬웅 가족과 태영, 형우의 가족이 주로 사용을 하는 곳으로 풀장과 각종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춰진 곳이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가 없었고, 서로를 의식하고 있었다.  햇볕이 기분 좋게 내리쬐고 있었지만 형우나 말숙, 누구도 풀장에서 수영을 하지 않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1층과 2층에서 지냈다. 그렇게 보름이 지나자 멋진 풍경과 맑은 공기 속에서도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다.






동석이 침대에 누운 채로 자기 몸 위에서 젖가슴을 덜렁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미자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곳은 부부들의 전용침실로 애들 방과 분리되어 있었고, 방음장치가 된 곳이었다. 미자가 신음을 내 뱉고는 동석의 가슴으로 상체를 내린 뒤 그의 젖꼭지를 깨물기 시작했다.




“엄마...후우!~~아!~~”




동석은 어릴 때 기억으로 돌아가며 환상에 빠져들었다. 그는 미자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라는 대상이 주는 한계로 포기하고 있다가 모든 것이 현실이 된 지금, 동석은 꿈속에서 사는 것 같았고, 환갑이 넘은 엄마이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후우!~ 동석아!~하아!~~요즘, 연주가 이상한 것 같지 않니?...흐응~~~”




“하아!~~그러게...애들처럼 잠만 자고...후우!~~아흑!~~아!~~”




동석은 이제 상체를 일으켜 미자를 안고는 그녀를 침대 끝에 누이고, 좆 질을 하기 시작했다. 지걱거리는 소리가 요란해지며 미자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져갔다.




“흐으으응!~~하으응!~~아!~~그 녀석!~~아!~~보약이라도 먹여야겠어!~~하앙!~~아!~~”

미자는 자신의 허벅지를 양 손으로 잡아 세웠고, 동석은 어깨로 그녀의 허벅지를 밀며 빠르게 좆 질을 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비명을 내질러댔다.




“엄마도... 후우!~~함께 드셔요~ 하아!~~”




“흐으으응!~~그러다!~ 니들~~! 잡겠다~! 흐응!~~”




동석은 미자의 말에 갑자기 크게 웃더니, 움직임을 멈추고는 그녀의 위에 누워서 계속 웃었고, 미자도 함께 웃었다.




“동석아...엄마랑 이러는 게 좋으니?”




“좋아요...”




“엄마가 이상하진 않고?...”




아무리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더라도 근친은 근친이었고, 비정상적인 관계였다. 동석은 찬웅과의 관계가 분명해지면서 잘 적응했지만 아직은 심적인 부담이 남아있었다. 섹스는 부수적인 것일 뿐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




“신기해요...아찔할 때도 많고...하지만 엄마가 여자로 사는 것이 좋아요...”




“니 아버지가 알면...까무러치겠지?”




동석이 또 웃었다. 그리고 미자도 웃었다. 이제 두 사람은 비정상적인 관계라는 의식이 희박해져 있었고, 미묘한 농담을 할 정도로 일상적인 관계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동석은 지금의 비정상적인 생활보다 오히려 자신이 공장의 여자들과 저질렀던 행위가 더욱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지금의 생활은 그 당시 자신이 했던 탐닉과는 다르다고 느꼈다.




“숙정이 하고는...어때?”




미자가 동석을 안으며 물었고, 그는 아직 삽입 된 자지를 더욱 깊게 박으며 미자를 안고 그녀의 얼굴을 쳐다봤다.




“숙정인 정말 많이 바뀌어서 놀랐어요...전엔 그저 불쌍하게만 보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여자로서의 매력이 넘치고, 뭐랄까...밝아서 좋아요...”




“나 보다 더 좋아하면 안 되는 거 알지?”




미자의 말에 동석이 또 웃었다. 공장여자들과 동석이 연결된 끈은 오직 섹스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랑과 신뢰를 전제로 하고 있었다. 지금 생활에서 섹스는 오직 부수적인 것일 뿐이었다.




동석은 미자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그녀는 동석의 눈빛이 찬웅의 눈빛과 점점 비슷해져 가는 것에 안도하고 있었다. 그의 눈빛이 그렇게 변해가는 것만큼 지금의 이 비정상적인 생활이 탄탄하고 안정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동석은 미자의 볼을 만지다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미자도 기다렸다는 듯 동석의 입술과 그의 혀를 빨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에 다시 피가 몰리면서 미자의 보지 속을 자극했고, 그녀의 보지 살이 동석의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입을 빨아대며 하체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그러다가 동석은 다시 미자의 몸 위로 올라가 그녀의 두 다리를 어깨에 올린 채로 좆 질을 했고, 미자는 고개를 들어 그의 젖꼭지를 빨고 깨물어댔다. 동석은 미자의 두 다리를 더욱 앞으로 밀고는 미친 듯이 좆 질을 했고, 미자는 다시 머리를 침대에 두고는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지걱거리는 소리와 살 부딪치는 소리가 온 방안에 울려 퍼졌다.






형우와 말숙이 별장에서 지낸지 보름이 넘었다. 두 사람이 숨 막힌 침묵 속에서 질식할 때 쯤, 찬웅이 숙정, 순희와 함께 내려와서 말숙과 형우는 그제야 숨이 트이는 것 같았다.




“태영이는 안 온데?”




“그 녀석, 공부에 미쳐버렸나 봐요, 어머니”

말숙의 물음에 찬웅이 대답했다.  




“공부는 무슨... 요즘 여자애한테 완전히 정신이 팔렸더라...참 내, 시험이 얼마나 남았다고...”




“어휴, 언니 태영이는 걱정할 필요 없어, 성적도 잘 나온다면서 ...아무튼 언니 욕심은 알아줘야해...”




순희가 한숨을 쉬며 말하자, 숙정이 그녀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거실로 들어간 엄마들은 수다를 떨기 시작했고, 찬웅은 오랜만에 만나 형우와 함께 풀장으로 뛰어 나갔다. 찬웅은 물개처럼 수영을 하며 형우에게 장난을 쳤지만 왠지 형우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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