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져줄께 #7
페이지 정보
본문
월요일 새벽 4시.
승훈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주섬주섬 캐리어를 챙기고 있었다.
정아와 승훈은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파타야, 푸켓을 찍고,
마지막으로 홍콩을 경유해서 서울로 돌아오는 6일간의 일정이었다.
회사 업무차 몇 년 전에 일본을 다녀온 후로 해외여행은 승훈에게 있어 이번이 처음이어서인지
초등학생 소풍날 마냥 괜시리 마음이 설레였다. 어쩌면 정아와 단둘만의 여행이어서 인지도
몰랐다.
오전 9시 비행기.
7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승훈은 약속장소로 가자 이미 정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왔네 정아씨~"
"아냐~ 나도 방금 막 왔어~호호 발권부터 하고 뭐라도 좀 먹자"
휴양지로의 여행이라 다소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하고 오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단촐한 찢어진 청바지에 프린팅된 일반적인 티셔츠와 썬글라스를 낀 정아의 모습에
승훈은 다소 실망을 하긴 했지만, 몇시간 후면 볼 수있을 정아의 섹시한 비키니의 모습을
상상하며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정아가 출렁거리는 큰 젖가슴을 승훈의 팔에 비벼대며 그에게 짝 달라붙은채 팔짱을 꼈다.
마치 신혼부부나 연인처럼 보이는 두 남녀는 그렇게 탑승구로 향해 서로의 몸을 감싸안은채
걸어가고 있었다.
서너시간을 날아가자..비행기 창문 밖으로 에메랄드 빛 영롱한 바다가 펼쳐지고,
착륙한다는 기내방송이 잠들어 있던 두 사람을 깨우고 있었다.
입국 심사를 마친 두사람.
공항 밖으로 나오자 푹푹찌는 열기와 더위에 두사람은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아우~ 너무 더워서 숨도 못쉬겠어~ 승훈씨..저기 택시타고 빨리 호텔로 가자"
택시를 타고 얼마간을 달렸을까....
승훈은 택시 창밖으로 정신없이 풍경을 바라보다 커다란 호텔입구에 택시가 멈추자
허겁지겁 택시문을 열고 트렁크에서 캐리어를 꺼냈다.
"이야~ 호텔 정말 멋진데? 하하"
"승훈씨~ 쪽팔리게 좀 설쳐대지마 호호...따라와"
객실문을 열자...화려한 인테리어와 멋진 방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호텔방이 이렇게 좋았나? 하하"
"남편한테 모델 데리고 간다고 거짓말한거 기억나? 호호. 그 덕에 경비가 좀 넉넉해 졌어~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스위트룸에 묵어보겠어~ 호호"
더위와 땀에 못이긴듯 정아는 승훈이 보는 앞에서 정신없이 옷을 벗어 던졌다.
그녀는 순식간에 팬티 한 장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모습으로 큰 젖가슴과 탱탱한
두 볼기짝을 이리저리 흔들어 대며 욕실로 뛰어가고 있었다.
땀에 젖은 정아의 맨 살이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었다.
보통 여행지에서는 남녀모두 낭만을 꿈꾸며 평소와는 다르게 대범해 지기도 한다.
승훈은 캐리어를 바닥에 던지듯 내려놓고, 자신도 허겁지겁 옷을 벗어 던지고는
정아가 들어간 욕실로 뛰어들어갔다.
"어머~ 호호 승훈씨 왜이래~ 호호호"
"나도 더워서 못견디겠어~ 같이 샤워해~ 하하"
시원한 물이 두 남녀의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승훈의 귀두 끝과 정아의 탐스러운 유두 끝에서 마치 물 길인듯 졸졸졸 물이 흘러내렸다.
마치 둘은 약속이라도 한듯 비누거품을 서로에게 칠해주고 있었다.
비눗기가 가득한 손을 출렁거리는 정아의 가슴에 비벼댄다.
미끈덩 거리며 잡힐듯 잡히지 않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팅~하며 미끌려 튕겨나갔다.
발딱 서있는 그녀의 도톰한 유두는 미끄러운 탓에 자꾸만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간다.
이윽고 손을 내려 그녀의 보지부분을 문지르는 승훈.
그의 중지가 정아의 클라토리스를 건드릴 때 마다 찌릿한 느낌에 정아의 다리에 힘이 살짝살짝
풀리며 잠깐씩 중심을 잃는다.
"아아~ 승훈씨도 해줄께...나보고 서봐"
긴 손톱에 새까만 매니큐어가 반짝거리는 손으로 정아는 승훈의 단단한 가슴팍을 부드럽게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물의 온도 탓에 이따금 몸에 닿는 정아의 체온이
따스하게 느껴졌다. 정아는 손을 내밀어 풀이 죽어 조그맣게 오그라져있는 승훈의 자지를 잡고
손바닥 안에서 조물조물 구슬을 굴리듯 주물럭 거리자 금새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정아의 배를
쿡쿡 찔러대었다.
"호호..얘는 잠깐만 주물러도 이렇게 커지네...음~~호호"
"정아가 만져주는게 좋아서 그런가 보지 뭐 하하"
정아의 비누칠이 끝나갈 무렵, 승훈은 정아와 자신의 몸에 바디오일을 붓고는 그녀을 끌어안고
몸을 비비 꼬아대기 시작했다. 정아의 크디큰 가슴이 승훈의 가슴안에서 미끈덩 거리며 이리저리
마음대로 움직여 대고있었고, 그의 자지는 그녀의 보지와 아랫배 부근에서 뱀장어가 꿈틀거리듯
미끈덩 거리며 움직여대고 있었다.
"아~~승훈씨..느낌이 이상해~ "
"왜~하하 난 기분 너무 좋은데~~"
"아~~기분 정말 묘하다~~~ 좋아~~호호"
정아와 승훈은 서로의 몸을 꽉 끌어 안은채 몸을 옆으로 흔들어가며 서로의 몸을 한참을 비벼대었다.
"정아씨~ 넣고싶어~"
"호호..나고 그러고 싶지만...뜨거운 밤을 위해서 지금은 좀 아껴두는게 좋지않아? 호호"
"하하...그럴까 그럼? 하하하"
다시금 샤워기에서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나온다.
승훈의 자지를 씻겨주던 정아의 손에선 비누가 씻겨져 나가 자지에서 뽀득뽀득 소리가 난다.
그녀의 유방 또한 승훈이 손바닥으로 유방을 비벼대자 맞장구를 치듯 뽀드득 거린다.
"하아~~~~일단 왔으니 구경하러 나가야지~!!호호 얼른 옷 챙겨입어 승훈씨!"
물기로 가득한 정아가 그상태 그대로 거실로 뛰어나간다.
출렁거리는 유방과 탱실한 엉덩이에서 물이 온 사방에 튕겨져 나갔다.
승훈도 그런 모습을 보며 터질듯이 발기된 자지를 덜렁거리며 정아를 뒤따라 나갔다.
=========================================================
술 약속이 생겨서 이만 나가봐야 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