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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Circle-A...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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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38 회 작성일 24-02-25 03: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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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5월.


숙정은 찬웅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갔다. 막내 석기의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석현의 집에 숙정과 찬웅이 도착하자, 큰외숙모인 주연이 찬웅을 뻔쩍 안아 올리며 그의 엉덩이를 쳐주었다. 그녀의 물컹한 젖가슴이 찬웅의 배에 닿았다. 주연은 찬웅의 볼에 연신 뽀뽀를 해주었다.




찬웅은 예전엔 몰랐는데 큰외숙모도 정말 참 예쁜 여자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주연의 나이는 35살이었다. 40년을 넘게 산 찬웅에게 30대의 물 오른 여자는 예쁠 수밖에 없었다.




주연이 찬웅을 거실에 내려놓고는 귀엽다며 계속 그의 볼을 만지자,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이모 건영이 주연 옆으로 와서 찬웅의 볼을 쥐었다 놨다 하면서 장난을 쳤다. 건영은 외갓집 막내로 숙정, 석현, 석기와는 배다른 동생이었다. 건영의 엄마는 일본인이었는데, 숙정의 부친이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살이 된 건영을 데리고 온 것이었다. 건영의 엄마는 당시, 불치병에 걸린 상태여서 석현이 떠맡은 것이었다.






“뭐? 백인여자라고?”




숙정이 물을 마시다가 콜록대며 말했고, 석현과 주연, 건영이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20분 뒤 석기와 함께 핀이라는 여자가 집에 도착했고, 숙정이 당황할 것을 염려해 석현이 미리 말해주었음에도 숙정은 핀을 직접 보고는 더욱 놀라고 말았다.




석기는 일본에서 유학중이었는데, 2년 동안 핀이라는 백인여자와 동거를 하고 있었다. 핀은 동양역사를 공부하는 여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미인이었는데, 키와 몸매는 숙정과 비슷했지만 하얀 피부색과 붉은 머리카락, 그리고 녹색 눈동자를 갖고 있어서 너무나 이국적인 모습이었다.




숙정과 석현, 건영은 석기가 공부만 잘 했지 키도 작고, 외모도 별로인데 어떻게 저런 여자를 만났는지 매우 궁금해 했다. 2009년을 경험한 찬웅의 입장에서도 관광을 온 외국인을 보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은 없었다. 더군다나 지금은 70년대 아닌가? 이 시대에 이런 국제결혼은 흔한 일이 아니었고, 일부에서는 비판하는 세력도 만만치 않은 시기였다.






“굳 이브닝, 핀? 마이네임 이즈 박찬웅.”




찬웅은 손을 내밀며 핀에게 말했다. 그의 말에 모두가 놀랐고, 핀은 그런 찬웅이 너무 귀엽다며 껴안고 연신 뽀뽀를 해주었다. 찬웅은 미자에게 배운 영어를 숙정 앞에서 자랑하고 싶었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숙정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더 어려운 영어로 핀과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이정도만 갖고도 효과는 만점이어서 그만두었다.




석기는 촌놈에게 서울 구경 시켜준다며 찬웅의 머릴 잡고 번쩍 들어 올렸고, 핀은 계속 차눙? 차눙? 하며 기석에게 물었다. 석기가 편하게 하라고 하자, 핀은 찬웅을 보고 그냥 차니라고 불렀다. 석기는 찬웅을 내려놓고, 가족들을 핀에게 소개했고, 석현은 갑자기 포옹을 하는 핀으로 인해 얼굴이 새 빨게 지고 말았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데 핀으로 인해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핀은 한국말도 제법 할 줄 알았는데, 반말과 존댓말의 사용은 서툴러서 코믹한 상황이 연출되고 만 것이었다. 서양여자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핀의 성격이 원래 활달해서 그런 것인지 구분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밤이 깊어지자 석기와 핀은 호텔로 돌아갔고, 석현과 숙정, 건영은 점점 옛날 얘기에 빠져들었다.




“오랜만에 오누이들끼리 얘기들 해요, 찬웅인 내가 재울 테니까...” 




주연은 그렇게 말하고는 찬웅을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바닥에 이부자리를 깔고 찬웅의 옷을 벗긴 뒤 잘 개켜서 챙겨두었다. 팬티만 입은 찬웅은 이불 속으로 들어갔고, 주연도 브래지어를 벗고 팬티만 입은 채로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2009년을 살았던 찬웅은 잠옷의 개념이 따로 없어서 주연이 잠옷을 갈아입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주연은 찬웅 옆에 누워 자장가를 불러주며 그의 가슴을 두드려주웠다. 그녀의 자장가 소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찬웅은 거짓말처럼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아이!~차..찬웅이 깨면 어쩌려구...!]




[괜찮아...가만 있어봐...]




[오늘따라 이 이가 왜 이래...당신...동서 때문에 그래?...]




[허허..별 소릴 다한다!...가만 있어봐...]




수군대는 소리에 찬웅이 잠에서 깨어났다. 살짝 옆을 보니 석현이 주연위로 올라가 자지를 끼운 채 움직이고 있었다. 찬웅은 두 사람이 언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찌걱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좀 됐거나 아니면 자신 때문에 주연이 더욱 흥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석현은 좆 질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주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주연의 허연 허벅지와 다리를 어깨로 밀며 계속 펌프질을 했고, 그녀는 석현을 잡고 키스를 시작했다. 그러자 석현의 엉덩이가 움찔거리더니 입을 떼고 ‘헉’소리를 냈다.




주연은 석현을 껴안고 더욱 엉덩이를 움직였지만, 그가 움직이지 않자 주연도 움직임을 멈췄다. 석현은 머쓱한 얼굴로 자지를 빼고 일어나 담배를 피워 물었고, 주연은 팬티로 자기 보지를 닦고 이불을 덮고 누워버렸다. 석현은 담배 연기를 길게 내 뿜고는 머리를 긁적거렸다.




찬웅은 갑자기 분위기가 싸~ 해져 잠이 들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선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에 주연이 찬웅을 깨워 일어났다. 주연은 숙정과 함께 찬웅, 미경을 데리고 동네 목욕탕으로 갔다. 안으로 들어간 주연과 미경은 찬웅을 신경 쓰지 않고 옷을 벗었다.




주연은 160센치 정도의 키에 전체적으로 미자와 닮은 통통한 체형이었다. 젖가슴도 적당했고, 살짝 나온 뱃살은 너무나 귀여웠고, 보지 털은 클리토리스 위에만 살짝 나있었다.


건영은 17살임에도 벌써 주연보다는 훨씬 키가 컸지만, 무척 말라 보였다. 젖가슴도 작았고, 길 주부의 어린 아내 유정처럼 건영의 보지엔 털이 하나도 없었는데 단지, 어려서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건영이 찬웅의 옷을 벗기고는 그의 고추를 보고 피식, 웃다가 장난을 치자 숙정이 건영의 어깨를 때렸다. 그런데 그만 찬웅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의 자지가 발기하고 말았다.




“어머나...! 언니?... 찬웅이 이 녀석 ...고추가 왜 이리 커?”




“그러게 말야...어린놈이 ...하하하!...”




건영과 주연만 놀란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들도 놀란 얼굴로 바라보며 애기가 어른 고추를 달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찬웅이 목욕탕에만 가면 항상, 일어나는 상황이었다. 그는 이럴 때 마다 고추 돌리기를 했고, 그 효과는 무척이나 커서 이곳의 아줌마들도 어이없다는 듯 깔깔대고 웃었다.




주연은 수세미로 찬웅의 등을 문지른 다음 그를 돌려세워 팔을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팔이 움직일 때마다 주연의 젖가슴이 덜렁거렸다. 찬웅의 자지는 여전히 세워총 상태였는데, 그녀는 그의 자지를 보고 침을 꿀꺽 삼켰다. 두 사람 옆에서는 숙정이 건영을 닦아주고 있었는데, 털이 없는 건영의 보지가 약간 벌어져 있는 것이 찬웅의 눈에 들어왔다. 주연은 수세미를 빼고 손으로 찬웅에게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길이 온몸을 누비다가 찬웅의 자지에도 비누칠을 했다. 그녀의 덜렁거리는 젖가슴 밑으로 주연의 보지가 벌어졌다가 다시 오므려지는 것이 찬웅의 눈에 보였다.




석기의 결혼식은 그의 출신 고등학교의 강당을 빌어서 검소하게 치렀다. 주례는 교장이 맡았고, 하객은 석기의 가족들과 친구들뿐이었지만 찬웅은 낭만적인 결혼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란스럽게 시간에 쫒기 듯 진행되는 결혼식만 봤던 찬웅은 자신의 외삼촌인 석기가 달라보였다. 사실 그는 8살 이전의 기억들은 불분명 했고, 거의가 성인이 된 후 사진을 통해 더듬은 것들이었다. 모두 흑백 사진 속에 가둬 진 촌스러운 모습들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하게 제 색깔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석기와 핀이 포옹을 하며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찬웅은 문득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찬웅의 기억엔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가 없었지만, 석현에게 의탁했을 때 기석이 이혼했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해 맑게 웃는 두 사람은 자신들이 미래에 이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었다. 찬웅은 석기와 핀을 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의 시선에 한쪽에서 눈물을 흘리는 석현이 보였다.




찬웅은 석현이 사기를 당해, 목욕탕에서 자살한 것을 처음 발견한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인 숙정의 자살과 큰 외삼촌인 석현의 자살을 모두 처음으로 목격했던 것이었다. 그의 자살로 큰 외숙모인 주연은 조그맣게 음식점을 차리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재개발에 휘말리면서 6개월을 지옥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용역들은 사람이 아니었다. 경찰은 그저 장님일 뿐이었고, 기자들은 고장 난 카메라나 잉크 떨어진 볼펜이었다. 주연과 건영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지만 경찰과 기자들은 무법지대에서 벌어지는 온갖 범죄에 눈과 귀를 막았고, 입을 닫아버렸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아는 찬웅과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을 행복하게 느끼고 있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찬웅은 오히려 담담했다. 지금의 자신으로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인데다, 숙정과 동석의 일을 알게 된 후부터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하루, 하루에 집중해 변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식을 마치고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집에 돌아온 석현과 숙정, 주연과 건영은 옛날 얘기를 하며 술을 마셨는데, 밤이 되자 석현이 술을 많이 마셔서 소파위에서 잠들어 버렸다. 숙정은 약간 취해 건영과 단 둘이 잔다며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숙정은 건영과 매우 친해보였다. 나이차도 많이 나는 배다는 동생이었지만, 숙정과 석현, 석기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건영과 숙정이 들어가자, 주연은 발그레한 얼굴로 찬웅의 볼을 꼬집다가 모든 불을 끄고는 그를 안아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부자리를 핀 주연은 찬웅을 팬티만 입힌 채로 이불에 뉘였고, 자신도 잠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었다.




주연은 알딸딸한 술기운이 돌며, 찬웅의 시선이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다고 생각했다. 6살의 소년이 그런 눈빛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목욕탕에서 찬웅의 눈빛에 흥분했던 감정이 되 살아났고, 스물 스물 올라오는 새큰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 열기가 올라왔다.




브래지어를 벗는 그녀의 모습은 목욕탕에서 볼 때보다 더 아름다워 찬웅은 침을 꿀꺽 삼켰다. 오늘은 주연이 팬티까지 벗어버렸다. 찬웅은 주연의 표정과 행동이 어제와는 다르게 느껴졌다. 자신을 바라보는 주연의 눈빛도 어제와는 다르게 미자가 자신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이자 찬웅은 자지에 피가 몰리고 말았고, 당장이라도 주연의 보지를 빨고, 자신의 자지를 찔러 넣고 싶었다.




팬티를 벗어 내리자 찬웅의 눈빛이 세모로 변하는 것을 주연이 느꼈다. 저 눈빛은 신혼시절, 남편 석현의 눈빛과 같아 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6살짜리 남자의 눈길만으로도 흥분해 버리고 말았다. 주연은 찬웅을 의식하며 그의  옆에 이불 위에 누워 잠을 청했다.




찬웅은 이상하게 가슴이 뛰었다. 그녀의 젖가슴이 잠 옷 속에서 움직였고, 팬티를 입지 않아 아랫부분에 시커먼 것이 그대로 보였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주연의 젖가슴을 잡고 만지작거렸다.




“왜? 젖이 먹고 싶어? 젖이 안나올 텐데...”




주연은 자신의 젖가슴을 만져오는 찬웅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잠옷을 벌려주었다. 그녀는 찬웅이 자신의 몸에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에 몹시 흥분하고 말았다.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은 아이의 손길이 아니었다. 남자의 손길이었다.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연의 젖꼭지가 도드라질 때 그녀의 손이 찬웅의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주연의 손이 터질 듯 발기한 찬웅의 자지를 자극하다가 그의 팬티를 벗겨버렸다. 찬웅은 계속 주연의 젖가슴과 꼭지를 빨았고, 주연이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찬웅은 주연의 반응이 미자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흔이 넘도록 여자 경험이 없었던 자신이 이제는 6살 밖에 안 된 상황에서 이렇게 여자들과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아마도 여자들의 경계심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래도 자신의 큰 외숙모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죄책감이 들어야 했지만 이상하게 찬웅은 그런 거리낌이 들지 않았다. 길 주부의 어린 아내 유정과의 섹스, 그리고 미자와의 부부와 같은 관계, 그리고 엄마 숙정과 동석의 섹스를 목격하면서 찬웅은 섹스라는 것을 운동이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그것이 굳어진 상태였다.




주연은 술기운을 빌어, 뜨겁게 휘몰아쳐 오는 흥분에 젖어 자신의 젖가슴을 만졌다. 전혀 주저함이 없이 자신의 보지를 만져오는 찬웅의 손길에 그녀는 엄청나게 흥분하고 말았고, 어처구니없게도 물이 나오고 말았다.




까슬까슬한 주연의 털의 감촉이 찬웅의 손길로 전해져왔다. 그의 손이 주연의 보지를 만지자 물기가 촉촉해졌다. 찬웅이 손가락을 집어넣자, 그녀의 손이 찬웅의 자지를 꽉 움켜쥐었다. 찬웅은 손가락으로 미자가 좋아했던 곳을 만져주었다.




작은 손가락이라고 느꼈던 주연은 자신의 보지 살을 가르고 찬웅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울컥 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그의 손가락은 10년이 넘는 결혼 생활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손길이었다. 남편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 어떤 부분을 찬웅은 정확히 집어주고 있었다. 마치, 등의 가려운 부분을 알아서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흐으음...!!!”




주연은 신음소리를 안으로 삼키고 가뿐 호흡을 내 쉬었고, 그녀의 보지에선 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그녀는 갑자기 찬웅의 손을 빼더니 밑으로 내려가 그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미친 사람처럼 뭔가에 빠져서 한 참 동안 찬웅의 자지를 빨아대던 그녀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잠옷을 벗고, 찬웅을 자기 몸 위로 올려 그의 자지를 자기 보지에 끼워 넣었다. 그녀는 찬웅을 다리로 안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찬웅은 팔을 뻗어 주연의 젖가슴을 만지며 배를 빨았다. ‘하아!~아~하아’하는 주연의 소리가 엉덩이 움직임처럼 빨라졌다. 그녀는 양 손을 찬웅의 엉덩이를 쥐고 자기 보지 쪽으로 당기며 엉덩이는 반대로 밀어붙였다. 주연의 움직임의 속도와 강도가 강해질수록 찬웅의 머릿속은 하예 졌다.




찬웅의 자지가 뜨끈해지는 느낌과 함께 주연의 보지가 그의 자지를 꽉 물고 오물거리자 그는 눈앞이 캄캄해지며 정액이 확 쏟아져 나왔다. 주연은 엉덩이를 움직이다가 깜짝 놀라 그의 자지를 빼고 일어났다.




“어머, 어머! 찬웅아 너?....”




그가 나른한 얼굴로 주연을 보자 그녀가 피식 웃으며 찬웅의 볼을 쥐고 흔들었다.




“여섯 살짜리인데...무슨 일이야 있겠니...”




주연이 다시 누워 손으로 찬웅의 자지를 만지며 말했다. 그녀는 벌개 진 얼굴로 그의 자지를 만지다가 찬웅의 입에 키스를 했다. 찬웅의 혀와 주연의 혀가 뒤엉키며 서로의 타액을 마셨다. 그의 자지가 또 다시 발기하자 주연은 밑으로 내려가 다시 찬웅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댔다. 그는 척추에 찌릿한 전기가 올라왔다. 한참동안 찬웅의 자지를 빨던 주연은 다시 그를 안고 자기 보지에 석고처럼 굳어진 찬웅의 자리를 끼운 채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녀의 보지에선 연신 뜨거운 물이 흘러나와 찬웅의 자지를 적셨다. 그의 엉덩이를 잡고 당기는 주연의 양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고, 그녀의 보지 역시 찬웅의 자지를 더욱 강하게 조였다. 그렇게 움직이던 주연의 보지에서 또 다시 뜨거운 물이 나와 찬웅의 자지를 뜨겁게 적셔오자, 그는 눈앞이 캄캄해지며 왈칵 사정을 하고 말았다. 주연은 찬웅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 벽을 때려댔지만 이젠 놀라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의 몸으로 전해지는 쾌감에 취해 찬웅의 몸을 껴안은 채 부들 부들 몸을 떨고 있을 뿐이었다.




다음날 숙정은 찬웅을 두고 아침을 먹자마자 서둘러 내려갔다. 석현과 주연, 건영이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숙정은 공장 일을 오래도록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지만 찬웅은 단순히 그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처럼 분노의 감정이 들지는 않았다.




석현이 출근하고 건영이 학교에 간 아침에 주연은 찬웅을 데리고 서울 구경을 시켜주었다. 2009년을 경험한 찬웅에겐 또 다른 서울구경이었다. 과거에도 이렇게 주연이 서울 구경을 시켜줬을 것이었다. 당시엔 시골보다 발전한 서울의 모습에 감탄했겠지만 지금은 마치, 옛 유적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나 신기했다. 2009년처럼 휴대폰이나 디카가 흔했다면 지금의 서울의 모습을 모두 사진에 담고 싶을 정도였다.




집으로 돌아온 주연은 안 방에서 옷을 벗고 나오더니, 찬웅의 옷을 벗기고 함께 욕실로 들어갔다. 찬웅은 탕 속에서 주연에게 안겨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주연은 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지작거렸고, 찬웅의 자지는 힘줄이 들어날 정도로 발기하기 시작했다. 주연은 묘한 표정을 짓더니, 그를 돌려 안고는 찬웅의 자지를 자기 보지에 비비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 대가리가 주연의 보지 입구를 건드렸고, 그는 주연의 젖가슴을 손으로 움켜잡았다.




주연은 얼굴이 벌개 지더니 그의 자지를 잡아 자기 보지에 집어넣고, 찬웅의 엉덩이를 잡고 자기 쪽으로 당겼다.




“아!~~~~~학!~~”




주연의 신음소리가 욕실을 울렸고 그의 자지는 조여 오는 주연의 보지 살에 반항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아~~’하는 소리를 내던 주연은 더욱 찬웅의  몸을 당겼고 그 힘은 강해지기 시작했다. 탕 속의 물이 출렁거렸고 찬웅은 주연의 젖가슴을 입으로 빨고 꼭지를 깨물었다.




그녀는 신음을 계속 내 뱉으며 더욱 거세게 찬웅을 당겼고 그녀의 보지는 찬웅의 자지를 더욱 옥죄어 왔다. 그녀의 보지가 찬웅의 자지를 조여 올수록 그의 자지가 뱀장어처럼 미쳐 날 뛰었고 주연이 쏟아낸 음수가 탕 속의 물과 섞여 나왔다.




주연은 갑자기 찬웅의 입을 요란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가 찬웅의 입속에서 요동치자 새큰한 기운이 그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고, 그는 그만 울컥 사정을 하고 말았다. 물이 튈 정도로 찬웅의 몸을 당기던 주연은 젖가슴을 움직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주연의 보지에서 찬웅의 자지가 빠지자 흰 액체가 해파리처럼 탕 속을 유영했다.




[내가 미친년이지...지금 6살짜리하고 무슨 짓이지?]




주연은 어린 조카와의 섹스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찬웅의 눈빛에도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머리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먼저 반응을 하고 말았다. 아무리 석현이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저런 꼬마에게 빠져들 수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찬웅은 주연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은 원하지만 머릿속에서는 계속 자신을 추궁할 것이었다. 하지만 찬웅은 이제 섹스라는 것에 대해 어떤 선입견도 없었다. 유정과의 섹스, 미자와의 섹스 그리고 숙정과 동석과의 섹스를 통해서 그는 섹스라는 것을 음식과 운동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40년을 넘게 산 찬웅이라고 하더라도 너무나 큰 고통에 시달릴 것이기 때문이었고, 그것은 이미 숙정의 외도를 통해 겪었던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주연은 찬웅이 필요했던 것뿐이었다. 자신은 함께 운동을 한 것뿐이었다. 단지, 그 뿐이었다. 한번 시작하면 그 어떤 것도 되돌릴 수는 없었다. 그저 때를 기다려야만 할 뿐이었다.




“외숙모...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어요...”




찬웅의 말에 주연이 깜짝 놀라 그를 쳐다봤다. 그는 놀란 주연을 차분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숙모와 저만 아는 일이잖아요...절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숙모와 저만의 비밀이니까...”




“어, 어떻게 니가...?”




찬웅은 고민에 빠져있는 주연에게 40년을 넘게 산 논리로 그녀를 설득시켰고, 주연은 6살짜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찬웅의 말에 혼란스러우면서도 어떤 안도감을 느꼈다. 찬웅의 말대로 일은 벌어졌고, 다시 돌이킬 수도 없었다. 그리고 둘 만이 아는 사실 일뿐이었다.




“너무 예뻐요 외숙모...”




주연은 그렇게 말해주는 찬웅을 와락 끌어안았다.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두려움이 밀려오면서도 이상하게 찬웅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찬웅아...너 6살이 맞니?...”




“아뇨?...전...46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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