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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부등변 삼각구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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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1 회 작성일 24-02-24 13: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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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와의 그 일이 있은 후 2주가 지났다. 그녀와 내가 같은 근무 시간조로 편성이 되는 때는 난 어김없이 차분하지 못했다. 혹시라도 그날 일을 다시 꺼낼까봐, 아니면 말했던 "빚"을 갚아라 할까 항상 조마조마해 하여야했다. 어쨌든 그녀는 그 어느 말도 꺼내지 않았고 단지 해오던 유혹섞인 장난질을 끊임없이 던질 뿐이었다.

내 몸뚱아리는 그녀의 집요한 신체적 접촉에 속수무책이었다. 주위의 시선이 의식되거나 할 때면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내 등허리에 손을 살짝 댄다거나 그런 식으로 스쳐 지나갔다. 어떨 때는 카운터와 나 사이를 비집고 지나가기도 하고, 나를 마주하고 지나갈 때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내 가슴에 문질르며 지나갔다. 어떨 때는 날 등지고 끼어들어 자신의 엉덩이를 내 사타구니에다 문지르곤 하였다. 그럴 때마다 예외없이 내 의지와는 반대로 내 아랫도리 물건은 잔뜩 화를 내었다.
 
한번은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데 그녀가 반대쪽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서로 스치는 순간 대담하게도 그녀는 손을 뻗어 내 사타구니를 손으로 한번 쓰윽 쓰다듬고는 살짝 거머쥐었다. 엉겹결에 당황하여 그자리에 얼어붙어 서있는데 그녀가 콧소리로 말했다. "얘가 나 그립지않대?" 내가 뭐라 입을 열기도 전에 그녀는 재빨리 손을 거두어 들이고는 다시 걸음을 이어 가던 길을 갔다. 내가 자신의 농간에 속수무책임을 재확인 하는 것이었다.

보름전 일어났던 일은 장난이 빚어낸 실수이었다고 스스로에게 믿게끔 할려고 노력했다. 날 가지고 놀았고, 그녀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난 더 이상 그녀에게 먹이감으로 구미를 돋구는 존재가 아닐 것이라고 믿으려 했다. 물론 그녀는 계속해서 내게 장난을 걸어오고 유혹적 몸짓을 짓고 하긴 하였지만 그건 우리가 서로 같은 근무시간조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그녀로선 이미 충분히 재미를 보았으니 더이상 내게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그리 설득하는데 얼마만큼이나 성공한 것인지는 나자신도 분명하지 않았다.

죄책감 또한 나를 괴롭혔다. 시종 상희는 보나가 날 유혹하는데 성공할까봐 노심초사해 왔었다, 사실 거의 성공한 셈이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수방관 이끌려 간 내 자신을 질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보나와의 그 모든 일을 도무지 내 머리속에서 떨쳐내어 버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난 내내 그 생각만 하고 있었다. 매번 그날 생각을 하며 자위를 했다. 상희가 보나로 인한 언쟁을 다시 시작을 하면 이전보다 더 짜증이 돋았다. 심지어는 그녀가 그토록 투덜대고 질투에 이글거리는 모습만 보이지 않았어도 보나가 끈질기게 그러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책망조로 말하기도 했었다. 사실은 난 "니가 그애 이야기를 꺼집어 내기만 하면, 그때마다 나로 하여금 더더욱 그애를 떠올리게끔 한다는 사실 모르겠니? 그게 너가 원하는거야?"하고 고함을 지르고 싶었던 것이었지만 물론 입밖으로 꺼내지 못한 것 뿐이었다,

보나와 함께 근무하는 날이 아닌 날들은 내게 안도의 날들이었다. 느긋할 수 있었던게 그녀의 짖꿎은 장난을 조마조마해 하며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더구나 "신세"진 것 갚아라는 요구를 들을 일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내 스스로 부끄럽게도 그런 날은 한편으로 그녀를 그리워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도대체 난 뭐가 문제일까? 그녀의 그런 유혹을 싫어하는 만큼 그것들이 눈앞에서 사라지면 당장 다시 갈구하고 있는 나였다.

모든 날들이 나쁘진 않았다. 그녀와 같은 근무가 아닌 날들은 그녀가 온통 내 머리속을 채우는 것은 아니었고 다른 일들도 수월하게 흘렀다. 그 중 하루는 특히 아주 좋았었다. 상희와 내가 어떤 일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왠일로 여태까지 근무 중에는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날 의식적으로 피하거나 찬바람이 돌게 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기분이 좋아 보였고 게다가 보나는 그날 근무가 아니다보니 그녀의 기분은 한층 더 고조되어 있었던것 같았다. 바로 이런 모습이 내가 같이 있기를 좋아하는 상희의 참모습이었다. 근데 마치 미리 알고 있었기라도 한듯 하필이면 그날 보나가 모습을 드러내었어야 했던건지....

"안녕, 에브리바디!" 주방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며 그녀가 노래를 부르듯 외쳤다. 모두들 고개를 돌려 그녀의 인사에 답을 했다. 연유인 즉슨 그녀의 친척이 미국에서 들렀는데 음식맛도 보여줄 겸 그녀가 근무하는 레스토랑을 강추하여 식구들과 같이 온 것이었다. 그녀는 그런 이야기를 특유의 오묘한 어조로 자랑스레 이야기하였고 그건 곧 요리사들의 존심을 간질러 주어 그녀는 그순간 주방내 모두에게 어쩔 수 없는 귀염둥이였다.

난 그녀가 하는 이야기에는 정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녀는 오늘 손님으로 온 것이었으므로 제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다. 삼복 더위 중이었던지라 그녀는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풍성한 치마를 입고 있었다. 난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길었지만 (무릎 조금 위까지 내려오는) 또 충분히 도발적일만큼 짧았다. 늘씬하고 매끈한 그녀의 다리를 샌달을 걸친 맨발까지 거침없이 드러내 보여주었다. 상의는 V neck 앞 여밈에 조그마한 단추가 촘촘히 채워진 가디건 타입 나시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녀의 상체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한마디로 그녀는 눈이 부셨다. 경탄할 사실은 그녀가 그런 차림에도 불구 난하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을 풍기는데 성공을 하면서도 여전히 섹시함이 철철 넘쳐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녀는 내게는 달리 눈길을 주지 않으며 주방 식구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족들에게 되돌아갔다. "예뻐 죽겠지?" 상희가 볼멘 소리로 뱉는 말이 들렸다. 난 왜 그리 과민반응을 하느냐는 듯 어거지 부리지 말라는 식으로 반응을 보이려 노력을 했지만 내심으로는 다음 자위때는 분명 오늘의 치마 입은 보나를 떠올리며 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약 한시간 남짓은 별다른 일 없이 흘러갔다. 그러다 난 소변을 보기위해 직원 전용 화장실로 향했다. 홀을 지나쳐 가는데 보나가 가족들과 테이블에 앉아 동료들에게 자신의 가족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 자신 그런 자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화장실에서 심호흡을 길게 한번 하고는 머리속을 맑게 할려고 노력했다. 여기서 그냥 좀 더 죽치고 앉아있다가 천천히 나가면 아마 그녀가 갔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괜히 피할 수 있는 일에 정면 대응하다 상희의 속만 더 뒤집어 놓을 필요는 없었다. 손을 씻으러 세면대로 가서는 아주 천천히, 시간을 들여 마치 외과의가 수술전 손을 씻듯 공을 들여 씻으며 손에 뿌려지는 수돗물에 눈길을 주고 있었다. 내 뒤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겨우 여기 숨어 있었던거야?"

아 젠장.

고개를 들어보니 마치 고양이처럼 배시시 웃고 있는 보나가 거울에 보였다. 그녀는 다가와 내뒤에 서서는 양팔을 내 배앞으로 감아 내등에 몸을 바짝 붙였다. "날 피할려고 그런 건 아니지 그치?" 그녀가 입을 뾰족하게 내밀며 말했다. 등에 달라 붙어있는 그녀의 몸과 내 허리를 두르고 있는 그녀의 팔의 느낌은 바로 그날 집기창고에서의 그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난 소리가 나도록 힘들여 침을 삼켰다.

담담하게 보일려 노력을 했다. "여긴 남자 화장실이야."

그녀가 킬킬댔다. "상관없어..널 찾고 있었어!" 그녀는 내허리에 두르고 있던 팔을 사용해 내 몸을 돌려 그녀를 마주보게 돌려 세웠다. 아래위로 날 훑어보던 그녀는 바지섬에 쳐진 텐트를 보고는 그곳을 눈으로 가르키며 미소를 더욱 더 크게 지었다.
 
"얘를 다시 만나게 되서 무지 반가워!"

난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쭈볏거렸다. 순발력 있는 대응거리 말이 내게 떠오르지 않았다. 더 끔찍한 것은 바보같은 미소까지 짓고 있었던 나였다. 그 멍청한 미소는 어쨌거나 그녀가 "채권 권리행사를 할려구요, 아저씨." 라고 하는 소리들 들음과 동시에 내 얼굴에서 싹 사라졌다.

"어..니네..어..니네 식구들 기다리잖아.." 내가 더듬거렸다.

"아. 걱정 안해도 돼. 삼촌이 워낙 미식가여서 요리 이야기를 주방장이랑 나누다 보면 30분 정도는 우습게 가"

"무슨 채권..보나야..난 이럼..내말은 너도 알다시피 상희가.."

그녀의 얼굴로부터 미소가 잠깐 사라지더니 다시 유혹적 미소로 되돌아 왔다. "넌" 그녀가 자신의 검지로 나를 가르키어 내 가슴을 찌르면서 말했다, "내게 빚이 있어. 그리고 분명한 건 우리사이의 그 조그마한 모험을 너가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그녀가 눈을 내 아랫도리로 힐끗 주었다가 다시 날 쳐다보았다.

뭔가 핑계거리를 찾아야만 했다. "이봐, 갑자기 누가 들어올 수 있어!"

"오호..귀엽게스리 부끄러워 하기는." 완전히 날 어린애 취급을 하고 있었지만 그런 것조차 나의 흥분을 더 돋구고 있었다. 그녀가 내 셔츠 앞섬을 잡더니 끌어서는 열려있는 빈 화장실칸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그녀는 문을 닫아 걸고는 문에다 등을 기대고 섰다. "자, 이젠 우리 둘 뿐이야!"

난 그저 그녀의 눈만 쳐다 보았다. 이미 내가 진 게임이었다. 뭘 어쩔려고 하는걸까? 무슨 짓을 할려고 하고 날더러 무슨 짓을 시킬려 하는걸까? 내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녀를 힘으로 밀쳐 버리고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난 내가 그러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혹시라도 정말 그녀가 팽글 돌아 상희에게 모든것을 까발긴다면 하는 근심도 있었겠지만 내심 깊은 곳에서는 난 눈앞에 다가오는 일에 대한 기대로 떨고 있었다.

"알어?"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아까 주방에 갔을 때 너가 내 다리를 쳐다보는 걸 봤어. 이 치마 마음에 들어?" 그녀는 양손으로 그녀의 치마를 쓸어 내리다가 손이 밑단에 이르자 치마끝을 살짝 집어 들어 다리가 좀 더 드러나도록 했다.

"으응..좋아."

"마음에 들어할걸로 생각했어. 난 치마가 좋아. 섹시하거든. 집에 더 짧은 치마가 하나 있어...언젠가 보여줄 때가 있겠지..보고싶어?"

난 장승이 된냥 꼼짝도 않은 체 이젠 자신의 다리를 어루만지고 있는 그녀의 손만 쳐다 보고 있었다. 실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다리를 어루만졌지만 그 모습은 날 너무도 흥분시켰다.

"뭐야, 벙어리가 된거야? 상희는 널 위해 치마를 안 입어 줘?"

"가끔...가끔씩 입어.."

"흐음..." 그녀가 생각에 잠기며 말했다. "말해봐. 치마 입은 내가 더 마음에 들어?"

날더러 내 여자친구를 배신하는 말을 하게끔 하려는 이 기집애의 당돌함에 난 할 말을 잊었다. 그러면서도 내 시선은 여전히 그녀의 허벅지에 꽂혀 있었고, 그 위를 쓰다듬고 있는 그녀의 손가락을 바라다 보고 있었다. "으-흐..." 시인하는 내 목소리를 들은 나자신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었다.

보나는 기쁨으로 신음 소리를 내었다. "어머나 세상에! 너 정말 나쁜애네! 너가 정말 그렇게 말했다는걸 믿을 수가 없어...어마마...어쩜 이럴수가.." 그녀는 손을 들어 내 양어깨에 올려 놓았다. 그녀의 눈을 올려다 보았다.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는 내 어깨를 눌러내려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난 전혀 저항 하지 않았다. 난 기꺼이 무릎을 꿇으며 양손을 그녀의 다리로 가져가 무릎에서 하벅지로 더듬어 올라갔다. 그녀는 치마를 더욱 당겨올려 레이스 천으로 된 연푸른색 팬티가 드러나도록 했다. "벗겨줘." 그녀가 지시했다. 난 조심스레 앙증맞은 팬티 허리에 손가락을 끼우고는 전천히 당겨 내리며 그녀의 실로 아름다운 그리고 귀엽기까지 한 음부를 눈앞에 드러냈다. 숱많은 음모는 면도를 하여 다듬은 듯 음순 위 조그마한 삼각주 모양으로 정리가 되어 있었고 검붉은 외음순 입술이 둔덕 가운데 사이로 닭벼슬처럼 삐져나와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무잡잡하게 그을린 그녀의 피부임에도 불구 팬티라인 선탠 자국도 없었다. 완벽했다. 그녀는 한쪽 발을 들었다가 다른 쪽 발을 들며 나로 하여금 그녀의 다리에서 팬티를 완전히 걷어내도록 하였다.

난 가슴이 터질듯 숨이 가빠왔지만 내색을 하지 않으려 호흡을 억눌렀다. 그녀가 치마끝을 들어올려 허리춤에 뭉쳐 올렸다. 그리고는 화장실 칸막이문에 등을 기대고는 오른발을 들어 내 왼쪽 어깨에다 걸쳐 올렸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내 뒤통수를 감싸 부드럽게 자신의 기다리고 있는 음부를 향해 이끌었다. 그녀의 흥분을 맡을 수 있었다. 그녀는 이미 흠씬 젖어 있음이 분명했다.

난 왼팔로 어깨위에 올려진 그녀의 허벅지를 감싸고 오른손은 그녀의 다른쪽 다리를 더듬어 올라 치마 밑 맨 엉덩이살을 한가득 움켜 잡았다. 그리고는 눈을 감으며 서서히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며 그녀의 음순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혀끝으로 핥았다. 내 혀가 닿자마자 그녀가 낮은 신음을 내었다. 내 뒤통수에 있던 그녀의 손가락이 좀 더 강하게 움크러들며 내 뒷목을 손톱으로 긁었다. 그녀의 격려에 부응코자 난 잔뜩 벌린 입으로 그녀의 외음부 전체를 덮으며 보드랍고 말랄말랑한 닭벼슬을 소리가 나도록 빨아 들였다. 그녀의 비누냄세, 화장품 냄세와 함께 입안으로 빨려 들어오는 그녀의 애액을 느끼는 순간 약간 비릿한 맛이 혀끝에 전해졌다. 입술로 외음순을 갈라 벌리며 주름 가득한 선홍빛 질 입구를 혀끝으로 후비는 동시에 코끝으로 그녀의 음핵을 문질렀다.

그녀는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고 아랫입술을 깨물며 터져 나오는 비명을 죽이려 안간힘을 쏟는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 터져 나오는 그녀의 신음은 누가 화장실 입구에만 당도해도 들을 수 있을 것이었다. 숨이 막혀 순간적으로 내가 잠시 입을 떼었을 때 그녀는 헐떡이며 말을 시작했다. "세상에!...너-너 정말 선수네..여친것도 이렇게 해줘? 날 향해- 아!-날 향해 늘 침을 줄줄 흘리고 있는 널 그냥 참고 견디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첨에는 너의 물건 크기로- 아 그래--이젠 환상적인 입으로- 아흑!"

그녀의 상희를 씹는듯한 말이 날 더 거칠게 만들며 나의 오른손 손톱들이 그녀의 엉덩이 살을 파고 들었다. 그녀의 그런 말은 내 욕정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어서 난 그녀의 음부를 내가 할 줄 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열심히 핥고 빨았다. 그녀가 나의 이런 반응을 감지했다.

"오.., 너..아!- 너 내가 걔 얘기 하면 더 꼴리는거야? 뭐야! -음-정말 나쁘다! 다른년이 자기 여친--아흑--여친 이야기하는 동안 그년 밑을 핥는....악!!!"

끓어오른 욕정에 휩싸여 눈이 먼 나는 그녀의 입을 닫기 위해, 동시에 더 계속하라고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아흑..씨팔! 너 정말-아흐-정말 끝내주게 빠는것 같아! 정말 끝내줘! 음..자기, 걔도 내 이야기 하는 적이 있어? 얘기해 봐!"

난 내 고개를 그녀의 다리사이에 묻은 체 끄덕이며 그녀의 구멍안에다 으흡하고 막힌 소리를 뱉었다.

"아-아! 그럴때마다 자기 엄청 꼴리지 그치? 걔가 날 씹을 때면 바짝 선-아흑-발기한 그걸 감춰야 했어?"

난 다시 긍정을 반복했고 그녀는 내 얼굴을 더욱 더 강하게 잡아 당겼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벌려진 구멍 언저리를 미친사람처럼 빨고 있는 내 얼굴을 향해 향해 그녀의 엉덩이를 튕기고 있었다. "아흐...나 미쳐! 아윽....나..그래 나 조금만..예!"

그녀가 한손으로 내 이마를 밀어 고개가 뒤로 제켜지게 하여 날 내려다보는 그녀의 촛점풀린 눈을 올려다보게 했다. 입술을 모아 다물고 입안에서 오물오물하더니 입을 벌리고는 침을 한가득 얹은 혀를 길게 빼내어서 내 입과 자신의 음순 사이로 흘러 떨어 뜨렸다. 너무도 향긋한 그녀의 타액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 난 그녀의 늘어뜨려져 내린 침을 찾아 그녀의 음모 사이를 혀로 핥으며 빨았다. 이윽고 그녀 잎에서 침이 고갈이 되었는지 더 이상 흘려주지 못하고 고개를 뒤로 젖혀 쿵 소리가 나게 화장실 칸막이 문에 부딪혔다.

미친듯이 엉덩이를 들썩이던 그녀가 갑자기 몸을 쭉 기지개 켜듯 뻗자 그녀의 허벅지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내 얼굴로 느껴졌다. 내 턱도 엄청 뻐근해져왔지만 턱이 문제가 아니었다. 난 계속하여 마치 생명수라도 퍼 마시듯 그녀의 음부를 파고 빨아 들였다. 어느순간 그녀의 지껄임은 멈추었고 대신 신음과 그르릉 거리는 소리만 연신 내고 있었다. 깊은 숨을 들이킨 그녀가 헐떡이던 호흡을 순간 멈추었다. 그리고는 한참만에 몸 전체를 부르르 떨며 낮은 신음과 함께 들이마셨던 숨을 길게 내뱉었다. 난 그녀 다리 사이로 내 상체를 더욱 밀쳐 올리어 그녀가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하며 그녀의 클라이막스 내내 혀와 입술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잠시도 가만두지 않았다. 이미 쏟아져 내린 애액과 내 타액으로 엄청 젖어있던 그녀의 아랫도리는 그야말로 진창이 되어 있었다. 뻗혀 굳어있던 그녀의 몸이 이완이 되고 그녀의 호흡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어도 난 그때까지 그녀의 질입구 점막과 굵은 잣알처럼 드러나 반들거리고 있는 그녀의 음핵에 대한 애무를 멈추지 않은 체 다만 조금 천천히 부드럽게 바꾸어 계속해갔다.

이윽고 그녀가 만족스러운 한숨을 토해 내며 내 머리를 그녀의 아랫도리로부터 떼어 내었다. 어깨위에 걸쳐졌던 다리를 내리고는 문에 머리와 상체를 기댄체 두발로 버티고 섰다.

"와우.." 그러고는 한참 말이 없었다.

"자기 정말이지 실망을 시키지 않네." 그말에 난 검연쩍어졌다. 두루마리를 풀어서는 가랭이와 허벅지를 대충 닦은 그녀가 팬티를 다시 입었다. 그러는동안 난 여전히 바닥에 무릎을 꿇은 체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었다. 내 물건은 쇳몽둥이처럼 단단해져 움찔 움찔 사정 전의 애액을 팬티에다 뱉어내고 있었다.

"너 정말 나쁜애야! 믿을 수가 없어." 그녀는 크게 숨을 쉬고는 다시 말했다. "아무튼 자기가 한말 맘에 들었어..기억할거야..." 그녀는 순간적으로 생각속에 빠진 것 같았다,

다음으로 어떡해야 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체 난 몸을 엉거주춤 일으켰다.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흠..난 다시 돌아가 봐야겠어.넌 여기 남아서 그..." 그녀는 내 바지위로 발기한 내 물건을 살짝 거머쥐었다. "...이걸 처리하고 나오는게 좋겠네..어쨌거나...둘이 같이 다시 나타나 상희로 하여금 의심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될것 아니겠어?"

바지위로 잡힌 그녀의 손에서 내 좆은 꿈틀거리며 요동을 쳤다. 하마트면 그 순간 그대로 사정할 뻔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그녀가 낮은 웃음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혹시 알아 또? 걔의 질투가 널 더 흥분하게 만드는 것인지.." 그녀는 움칠거리는 내 물건을 놓아 주고는 화장실 칸막이 문을 열었다. "손으로 하며 생각하면 되겠네.." 바깥으로 나가던 그녀가 잠깐 멈추었다. "아 그리고, 이제 우린 피차 서로 빚진게 없네..유감스럽게도..안그래?" 그녀는 내게 사악한 미소를 날리고는 화장실을 나갔다.

난 서둘러 바지 앞지퍼를 내리고 폭발 직전의 좆을 꺼집어 내었다. 왼손으로 칸막이 벽을 짚고 몸을 지탱하며 오른 손으로 좆을 잡고는 엉거주춤 선 체 격렬한 자위를 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보나의 육체뿐이었다: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 그녀의 엉덩이, 그녀의 보지. 그녀의 외설스런 말들을 마음속으로 되살렸다. 어찌 그런 상스럽고 불경한 말들이 날 그리 흥분시킬 수 있는...그녀가 내게 무슨 짓을 한것인가? 내 입으로 그녀의 치마 입은 모습이 상희보다 더 섹시하다고 그녀 면전에서 인정을 한 것이 믿을 수 없었다. 맙소사. 그런 고백이 어디 있나...하지만 니미 보나는 정말 너무도 섹..

그리고 그때 난 엄청난 폭발력으로 절정을 맞았다. 가급적 좌변기 안쪽에다 조준을 할려고 했으나 정액은 온 사방으로 다 날랐다. 난사를 하듯 흩뿌려지는 정액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아 겁이 날 지경이었다. 그녀의 음부를 핥으면서, 그녀의 빨간 입술에서 흘러 나오는 상스런 말들을 들으면서 달아올랐던 것이 마침내 자유로워지는 그 절정의 순간이 믿을 수 없을만치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이윽고 격정이 잦아들고는 뿌려진 정액 덩어리들을 대충 닦아 수습을 하고는 나와서 손을 씻었다. 그러다 깨닳은 것이 세수를 해야하고 입도 행궈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방으로 돌아가면 누구에게 껌이라도 얻어 십던지 해야 내 숨결에서 여자의 그곳 냄세를 감출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모양새가 비교적 정상으로 되돌아 온 것을 확인하고는 화장실을 나가 되돌아 갔다.

보나와 그녀의 식구들은 이미 가고 보이지 않았다. 안도가 되었다. 상희는 요리사 한명을 거드느라고 바빠 바로 내게 오지는 못했지만 날 쳐다보는 눈은 거의 살기를 띄고 있었다. 주방 한쪽 카운터 테이블위 플라스틱 단지안에 사탕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하나를 꺼집어 내어 입에 넣고는 다시 일로 돌아가 최대한 자연스레 행동할려고 노력했다. 마침내 상희가 나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다가왔다.

"도대체 어딜 갔던거야?" 타이어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로 그녀가 물었다.

"으..화장실." 난 짜증 썩인 소리로 마치 이 세상에서 가장 분명한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답했다.

"볼일 엄청 길게 보았나 보네! 보나를 만난거야?"

난 되받아 쳤다. "화장실에 앉아 얼굴 벌게지도록 힘주어 굵은 똥 밀어내며 그앨 보냐? 시팔 도대체 뭐가 문제니 너?"

내 이말에 그녀는 움칠 하는 것 같았다. 먹힌 것 같았다. 그녀는 "오.."하고 중엉거리더니 다른 일을 하려고 돌아갔다. 혹시라도 그녀가 돌아 볼 경우를 대비 난 계속 짜증난 표정을 고수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안도로 몸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슬아슬했다. 내가 보나의 질질 흘러내리는 보지에 온 몸을 던져 봉사를 한 것을 상희가 안다면....에고..중요한 건.. 그녀는 몰랐다.

내 스스로의 감정도 뒤죽박죽이었다. 한쪽으로는 방금 한 짓에 대한 심한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 부분은 내 나름대로 그일을 정당화 할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상희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나에게 굴복해야만 했다. 혹은, 니미럴, 상희의 지칠줄 모르는 질투가 보나에 대한 내 욕정을 더 부채질 한 것이었다. 한번이라도 그녀가 입을 닫고 있었더라면 내가 이리 되받아 치고 싶어지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곧 다시 주춤한 나는 내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변명을 가져다 붙이기 급급해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 어떻게 느껴야 할지 몰랐다. 내가 알고 있었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다음번 내가 상희의 아랫도리를 애무할때면 분명코 난 보나의 보지를 떠올리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별일 없이 다시 몇 주가 더 흘렀다. 보나는 여전히 근무 중 내게 짖꿎게 장난질을 쳐 왔으며 가끔씩은 우리들의 최근 일을 은근히 암시하는 장난도 했다. 그녀 말대로 이젠 빚진게 없으니, 더이상의 은밀한 만남도 없을 것인 즉, 난 더이상 마치 죄지은 사람마냥 수세를 취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물론 근무 중 꼬리를 치는거야 그녀 마음이었고 그 부분 내가 뭘 어찌해 볼 여지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것과 상관없이 난 상희에게 충실한 남친으로 남아있고자 굳게 다짐을 하고자 했다. "하고자" 했다는 말은 내 머리속 한쪽 뒤에는 여전히 보나가 다음번에는 어떤 일을 만들 것인지를 보고 싶어하는 강한 욕구가 끊임없이 소용돌이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런 욕구를 환상으로 묶어 두고자 노력 하는 것 뿐이었다.


하루는 그녀가 내게 말했다. "언제 우리...다시 우리들만의 대화를 가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

내 도덕적 결심은 온데간데 없이 모습을 감추었고 난 그 어떤 형태로의 부정이나 거부를 나타내는 말도 하지 못했다. 대신 난 그녀와 내가 지껄였던 음담들을 기억하며 부끄러운듯 미소를 지었을 뿐이었다.

"흠...나만 그걸 바라고 있는건 아닌 모양이네!" 그녀가 소곤거리고는 다시 일로 돌아갔다.

한참 동안은 그런 식이었다. 상희는 여전히 보나가 내게 장난을 치는 것을 지켜보기 싫어했지만 내가 주변에 없는 한 보나에 대한 그녀의 감정은 크게 문제 없는 것 같아 보였다.

난 그녀의 피해망상증세 같은 질투를 누그려트려 볼려고 노력했지만 우리가 근무를 하지 않을때는 먹혀 들어갔어도 근무 중일때는 의미가 없는 짓이었다. 그녀는 계속해 내게 쌀쌀맞게 대했고 마치 내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행동했다. 그녀의 그런 행동은 날 지치고 짜증나게 했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너가 이러는 것은 결국 날 보나에게 떠미는 것 밖에 안 되는거야 라고 외쳤지만 입밖으로 꺼집어내어 말하지는 않았다.

괴이한 일이 일어난 것은 토요일 밤이었다. 대게 우리는 만나 데이트를 하거나 집에서 같이 빈둥거리거나 하면 될 수 있는 한 직장 이야기는 피할려고 노력했다. 그러지 않으면 필경 보나 이야기가 대화에 들어서게되고 그건 다시 또 다툼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날 저녁은 잘 흘러가고 있었다. 상희가 와인을 한병 사가지고 와 우리는 최신 공포영화 DVD를 빌려 보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스토리라인을 관객들로 부터 가려 줄 쭉쭉빵빵 팔등신 미녀들이 대거 등장하는 전형적 B급 호러무비였다.

약간 알딸딸해진 체 황당한 공포 영화에 킬킬대며 웃기도 하고 우린 나름 좋은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팔등신 미녀가 거의 벗은 체 화면에 나타나기만 하면 상희는 장난스레 "예이...가슴 되고, 히프 예!" 외치고 난 반대로 남자 배우들이 나오면 비슷한 의미없는 응원을 하고 있었다. 어느 시점에선가 그녀가 등장 여배우들 중 누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난 별 생각없이 말해줬다 (그 누구만 아니었다면 이런 이야기는 그녀와 나랑 아무렇지도 않은 편안한 이야기였으므로).

하지만 그녀가 "그래 그럴 줄 알았어. 그여자가 확실히 젤로 섹시해. 보나를 닮았어." 하는 소리에 난 바로 절망했다.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만 두라 말하듯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계속했다. "몸매도 그렇고 모든게 닮았어. 저 조그만 치마를 입은 모습을 봐 봐. 저걸 보면 네가 무얼 떠올리는지 뻔해." 그녀의 중얼거림은 모욕적으로 들리기도 했지만 반은 그녀 자신 스스로의 말을 반추하듯 했다. 아마 술이 그녀를 어느정도 느슨하게 하여 그나마 여느때 처럼 독기를 품고 한 말은 아니었다.

난 소파에서 그녀를 향해 돌아 앉아 양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고는 내리 눌렀다. "한번쯤은 걔 이야기 하지 않고 지나가면 안 되겠니?" 난 여태 한번도 상희에게 어떤 식으로던 완력을 쓴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의 이런 대응은 그녀를 놀라게 했다.

"호..거칠게 나오네..보나의 이름만 들으면 짐승으로 바뀌는거야--?"

난 몸을 앞으로 숙여 그녀의 입에 강압적인 키스를 함으로서 그녀의 말을 잘랐다. 내가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 그냥 그녀 입을 막으려고 그랬을 수도, 그녀가 보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일 수도..무엇이 되었건, 난 그녀가 입을 열며 키스를 돌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날 밀쳐내리라 생각했던 난 조금은 놀랐다.

밀고 들어 온 그녀의 혀를 한참동안 빨아 들이다 내가 입술을 떼자, 그녀는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보았다. 숨을 헐떡이며 "난 그 썅년 정말 미워!" 하고는 내 얼굴을 다시 자신에게로 당겨 키스를 다시 계속했다. 이번에는 더 깊고 열정적인 긴 키스로 이어졌고 내 아랫도리는 일어서고 있었다. 난 양손으로 그녀의 상체를 어루만지며 쓸어내리다 셔츠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그녀도 나랑 똑같이 내 가슴으로 그녀의 손을 밀어 넣으며 셔츠를 위로 밀쳤다. 입술을 내게서 땐 그녀는 침으로 주변이 범벅이 된 입을 한껏 벌린 체 헐떡이며 내 셔츠를 거의 잡아 뜯어내듯 벗겼다. 그리고는 소파에서 일어서서 나를 노려다보았다. 그녀의 벌겋게 달아오른 음순이 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난 그녀가 엄청 흥분해 있음을 알수 있었다.

"보나가 마치 섹스 요정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하는 것도 요정처럼 할까?" 그녀가 저주를 하듯 내뱉았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내 바지를 무릎까지 꺼집어 내렸다. 잔뜩 발기한 내 좆이 튕겨져 드러났다. 난 신경이 써였던게 그녀는 내가 자신이 벗고 있어 흥분했다고 생각할건지 아니면 그녀가 보나 이야길를 하기 때문에 내가 발기했다고 생각할건지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내 좆 뿌리를 거머쥐더니 뱀이 ㅤㅁㅓㄲ이를 물어채듯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난 그녀가 여태 한번도 넣은적이 없는 목구멍 깊숙이까지 내 물건을 물고 삼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열정으로 빨고 혀로 감싸며 돌리는 바람에 끄응하는 단발마적 신음을 질렀다. 끝내주게 좋았다. 하지만 그녀가 보나 이야기를 꺼냄으로서 내 안에서 생겨난 공격성이 다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난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는 내 좆으로부터 그녀를 떼어 내고는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왜그래?" 그녀가 헐떡였다, "좋지않아? 그래야만 한다면 그년 생각을 해!"

그녀가 내 발치에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에서 난 소파에서 벌떡 일어섰다. 내 종아리에 꿰어진 바지와 팬티를 걷어차 떨쳐 내고는 그녀의 양팔을 잡아 일으켜 세웠다.

"너 정말 날 좃나 열받게 하는것 알어!" 난 으르릉 거리며 그녀를 소파로 집어 던지듯 밀쳐 쓰러뜨렸다. 그녀의 한쪽 다리는 거실 바닥에 내려뜨려져 있고 다른 한쪽은 무릎이 세워져 소파 등받이에 기대어져 있어 정리되지 않은 음모사이로 젖어 번들거리는 선홍색의 질 입구가 그녀의 다리사이로 벌려져 드러났다. 그녀는 마치 날더러 해볼테면 해보라는 듯 올려다 쳐다보았다. 곧 줄줄 흘러 내릴것 같은 그녀의 젖은 아랫도리를 한번 내려다 보고는 난 그녀 위로 몸을 올리자마자 바로 좆을 그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가 놀라 고함을 질렀지만 곧 열정적으로 내 엉덩이를 거머쥐며 날 자신 속으로 당겨 내렸다. 그녀 양옆의 소파를 양손으로 짚고 몸무게를 싣고서는 깊고 강하게 내리 박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구멍은 이미 엄청 젖어있어 엉덩이를 들어올려 귀두만 물리는 상태에서는 자꾸 질벽의 조임에 밀려 빠져 버릴만큼 그녀의 구멍안은 미끄덩 거렸다.

우리들 나름의 리듬을 찾아 헐떡이는 움직임을 지속하는 한동안 우리 둘 중 누구도 아무 말이 없었다. 마침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사이 사이 그녀가 내뱉었다. "그래, 내 남자는..보나년을 바라보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년과 하고 싶어하는데..아흐.."

난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내 입은 악다물어져 있었고 그녀가 원하는대로 내 움직임을 가져 가는데에만 신경을 쏟았다.

"그래..허치만...아흐윽,.썅년 정말 끝내 주...그년 정말..아...정말 미워 그 지집애! 몸매는 완벽하지..뭐 하나 아닌게 없어 그 기집앤...!"

난 주먹을 꼭 쥐어 소파에다 눌러 문지르며 내 몸에 대한 콘트롤을 유지할려고 노력했다. 그녀가 나랑 몸을 섞는 와중에도 보나가 얼마나 예쁜가를 씹듯 주절거리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그녀가 계속했다.

"그년 젖가슴..썅.! 왜 그년에게 그런 완벽한 가슴이 주어졌어야 했는데? 들러붙는 셔츠안에서 터질것 같잖아..아...아흑, 씨펄!..빨아 달라고 하는 것처럼...하악!"

난 순간적으로 리듬을 깨며 그녀 안으로 훨 강하게 내리 찍은 것 같았다. 그녀가 날 너무도 흥분되게 몰았고 난 더 참을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얇은 셔츠를 밀치며 불쑥 ㅤㅆㅗㅅ아있는 보나의 젖가슴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난 참을 수가 없었다. 난 혹시라도 상희가 자신의 그런 말이 내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알고는 열받아 중단을 할까 봐 잠깐 동안이나마 걱정이 되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계속 이어갔다.

"그래, 알아?... 난 네가 그녀 가슴에 빠져있다는 걸 알어..아욱! 나-아-그런 너 욕 안해. 그년은 너무-아-그년 방댕이 또한...그 앙증맞은 엉덩짝은 또! 그걸 흔드는--네 앞에서 걸어 다닐때면 그년은 항상..아...하나님..썅년!"

난 그녀를 좀 진정시켜 볼려 하였다. 그녀는 내게 정말 세게 밀어 부치고 있었으며 그녀 몸 전체를 내 몸에다 비비고 여전히 내 엉덩이를 웅켜잡고 있는 손으로 날 끌어 당기고 있었다. 소용없었다. 완전히 발정난 짐승이엇다. 모대체 뭐가 그녀를 이리 만들었는지? 술이 그런걸까 어렴풋이 생각해 보았다. 아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취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그녀의 계속되는 신음과 주절거림에 사라졌다.

"난 그년 정말 미워! 그 화냥년, 보나! 그년은-아-아! 자신이 어찌 보이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어..시팔--완벽한 몸매를 가진것도..."

난 믿을 수가 없었지만 그녀는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몸이 뻣뻣해지는 과정과 호흡의 변화 등, 그녀로부터 절정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징조들이 나타났다. "좆까! 좆까 보나! 난 너가 미워-화냥년! 아! 예...시팔년 보나!" 그녀는 신음 중 그녀의 이름을 읊조리고 있었다.

난 정말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그녀 안에서 사정을 하기 시작햇다. 내 생애 그처럼 흥분해 보기는 처음이었다. 내 몸은 완전히 제어가 안되는 상태로 냅다 흔들렸고 다른 아무런 생각없이 그녀 구멍안에다 용두질을 계속 하며 그녀 몸위로 상체를 쓰러져 내렸다. 그녀가 한팔을 내 등뒤로 돌려 감싸 내 몸을 자신에게 최대한 끌어당기며 작열하는 내 좆에다 그녀의 치골을 비벼대는 것으로 화답을 해왔다.

"그래! 보나! 좆같은 년..좆..좆..-존나..아흑---!" 마침내 그녀가 내 몸아래에서 절정을 맞으며 그녀의 마지막 말들은 절규로 바뀌었다. 난 이미 사정이 거의 끝난 상태였지만 워낙 흥분이 되어있던 상태였던지라 내 물건은 아직도 수그러들지를 않고 있었다. 그녀의 외설스러운 신음과 외침들에 놀란 나는 다시금 흥분이 고조되었고 사정을 마친 좆은 식을 겨를도 없이 다시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다시 사정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았다.

이미 정상보다는 훨씬 많은 양의 정액을 그녀 안으로 내뿜은 상태였다. 어쨌거나 그녀만 원한다면 난 상관없이 밤새도록이라도 그녀를 박아 줄 수 잇을 것 같았다.

그녀는 마치 가능한 최대한의 오르가즘을 얻어내려는 듯 몸을 계속해 내게 맞튕겼다. 절정의 큰 너울이 넘어가고 나서도 그녀의 몸은 계속해 움칠거리며 떨고 있었다. 최고조의 클라이막스에 이은 여진과 같은 몇차례의 작은 오르가즘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탈진한 만족감으로 그녀는 눈을 꼭 감은 체 입은 헤벌레 벌어져 마치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 이윽고 그녀의 팔에서 힘이 풀리어 내 등에서 흘러 떨어지고 그녀의 사지가 축 늘어졌다. 난 놀라움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제기럴! 그야말로 기절을, 홍콩을 가버린 것이었다!

난 몸을 천천히 일으켜 그녀로 부터 떼어내며 그때까지도 죽지않은 나의 좆을 그녀의 구멍으로부터 빼 내었다. 그녀는 미동도 하지 않앗다. 미소의 흔적 같은 것이 그녀의 얼굴에 남아 있었지만 그녀는 잠이 든 듯 보였다.

소파에서 내려서고 나서야 소파가 우리들이 흘린 채액들로 흥건히 적셔져 엉망인 것을 깨닳았다. 상희가 깨어날 때 까지는 할 수 없이 기다려야 했다.

부엌으로 가서 손을 씻고 얼굴에 찬물을 끼얹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를 생각해 보려 내 머리속은 분주했다. 여느때 같았으면 필경 커다란 말다툼으로 발전했을, 그래서 나머지 시간을 망쳐 버렸을 일이 어떻게 여태 우리가 해 온 섹스 중 가장 격렬하고 외설적인 것을 하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나 버렸다. 상희가 실제 보나 생각을 하며 흥분이 되어 저리 된다는것에 어안이 벙벙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그녀는 보나의 몸매에 관해 꽤나 세세하게 늘어놓으며 그것으로 인해 스스로 달아 올랐다. 정말 그게 술 때문이었을까? 그녀 내부에 눌려 있던 뭔가를 술이 휘저었던 것일까?  어쩌면 그러는 것이 그녀 나름대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별난 방법일지도 몰랏다.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다만 내가 알 수 있었던 것은 나와 내 여친이 같이 그녀의 라이벌을 떠올리며 질펀하고 격렬한 섹스를 나눴다는 사실을 내가 믿을 수 없어 하고 있다는 것 뿐이었다.

소파로 돌아가 내 바지를 줏어 올려 입으며 상희를 내려다보며 그녀가 섹스 중 지껄인 말들을 생각해 봤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깨어나면 어떻게 나올까? 그리고 내 마음 뒷구석에서는 난 또 다른 생각을 동시에 하고 있엇다, 내가 이 이야기를 보나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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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직 전개조차 되지 않고 있는데 이야기의 진척은 생각처럼 쉽게 빨리 빨리 이루어지지를 않아 답답해 지는군요. 꽤나 재미있을 법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요량이었는데 지구력이 딸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초반부에는 지난번 이야기와 크게 틀리지 않는 이야기가 되는지라 나름 더 부담을 가지게 되는것 같군요.
 
이 이야기는 전반은 현재의 나 후반은 상희의 관점에서 보나와의 세사람 이야기가 계속되어 약 10부작 정도로 현재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다행히) 마무리를 짓게 되면 다음으로는 장편에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현재로는 욕심뿐일 확율이 높습니다만. 약속은 아니더라도 미리 언급을 해 두어야 제 스스로 뱉은 말에 부담을 가질터인지라..
 
그리고, 격려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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