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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편 몰래 경험한 색다른 세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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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7 회 작성일 24-02-24 11: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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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처음 화면에는 아름다운 풍경이나 멋진 정원을 가진 커다란 집이 나오다가,


서서히 크로즈업 되면서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날씬한..여자와,


그리고 남자가 나오지 않을까.


뭐 그런 예상아닌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갑자기..비친 장면은..



 "아휴~~ 마..망칙해.."



차마 내 입으로 말하기 조차 거북한..화면속 여자배우의 행태..


가랑이를 쩍 벌린 외국여자가..


우동사발, 아니 메론만한 커다란 유방을 가슴에 매단 채,


그 탄력있고 덜렁거리는 젖무덤을 자랑스럽게 한 손으로 움켜 쥐어잡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만지작거리면서..



다른쪽 손에.. 괴..괴상하게 생긴 기구를 들고는..


립글로스를 바른 듯 촉촉한 물기가 베여 반짝이는 입술에 대고는 "날름날름.."


그 기구의 끄트머리를 핥고 있는 기막힌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 괴상하게 생긴 기구는 마치 여름더위에 아이들이 즐겨 사먹는 스크류 아이스바처럼,


막대의 끝부분이.. 움푹 움푹 패여있어서.. 요철처럼 굴곡이 심한 형태였다.



적게 잡아도 약 30센치는 될 듯한 길다란 방망이같은 그 기구를,


마치 사랑하는 애인의 심벌이라도 되는 양.. 황홀한 눈빛으로,


 "쬭쬭" 소리가 나게 빨고 "할할" 핥아대는 섹시한 여자의 알몸이,


그렇게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며 내 눈을 팍! 찔러온 때문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른 것이다.



[주..중지시킬까요..누님?]



별안간 내 입에서 뱉어진 비명에, 동건씨가 더 놀란 듯 얼른 리모컨을 집어들며 물었다.



이런 것이 여자의 내숭일까..


막상 남자가 "껄까요"하고 물어오니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 지 망설여진다.



[하..한 번쯤 보는 거 나쁘진 않을겁니다..원래..외국 포르노영화란 게..거의..]


[도..동건씨..! 저..저런 영화.. 자주보세요?]


[솔직히..누님..! 요즘은..고딩들도..아무튼 인터넷때문에..섹스문화가 많이 개방된 건..사실..]


[그래요..? 휴~ 나는..어머나..! 어머머!!]


 


 "혼자 고상한 척 내숭떨 필요는 없지 뭐.. 청소년 애들도 다 본다는 데.."



나는 마음을 다잡으며, 놀라서 심하게 벌렁거리는 가슴을 두 손으로 껴안듯이 부여잡았다.


속으론 "그래, 뭐 어떨라구..호기심에 한 번쯤 봐도 괜챦겠지" 하고 눈을 떴으나..


다시 한번 놀란 비명을 내지르며 들어올린 고개를 돌린 나.


근데 하필이면 동건씨 가슴쪽으로 얼굴이 돌려져 자연스럽게..품에 안기는 꼴이 되어버렸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러갔을 때처럼, 몸을 살짝 떨며 놀란 여자에게,


바로 남자의 듬직한 팔이 휘감겨 포근히 감싸오듯이..


동건씨는 내 등뒤로 한 팔을 두르며 목덜미를 자연스럽게 살그머니 어루만진다.


 


[그 동안 누님두..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근육이 좀 뭉쳐있네요]


[으, 음...그..그러지 말아요, 스트레스 받은 일.. 없는데..]


[제 눈, 아니.. 손은 못 속이십니다..


 보통 일상의 스트레스에..이렇게 목 근육이 굳어지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원인은..굳이 말씀하실 필요 없지만..그 대신 마사지는 좀 받으셔야겠습니다]



 "치! 이 남자..괜히 내몸을 만지고 싶으니까..."



내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지만..남자는 정확하게 내 몸 상태를 짚어낸 것 같았다.



오빠를 속이고 일탈을 저지른 그 죄책감이 얼마나 내 마음과 몸을 짓눌러왔는지 모른다.


그리고 요 며칠 사이, 낯선 여자의 등장으로 내가 받아야했던 그 스트레스..


불안과 긴장의 연속에.. 질투심으로 눈이 먼 화난 감정,


또한 광고주와의 만남 약속 등으로 극도로 예민해진 심리상태였으니..당연한 진단이었다.


 


[잠깐만..제가 누님 뒤에 앉아서..]


[아이~ 괜챦대두요..여..영화 안봐요?]


[전 대충 봤읍니다...사실은 내용이 너무 강해서..그래서 누님에게 물어보구...


 아무튼 이왕 이렇게 시작했으니..전 어깨너머로 함께 보죠 뭐..마사지가 우선이니까..]


 


나와 나란히 소퍼에 앉아있던 남자는 내 몸뒤로 자리를 잡아 옮겨간다.


마사지샵에서 한 번..이런 자세로 동건씨에게 안긴 것 같은데...



남자는 털이 숭숭난 종아리와 단단한 허벅지를 넓게 벌려,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내 하체와 동그란 엉덩이를 가두는 모양을 만든다.


그리고 나의 어깨위로 두 손을 올린 후, 조물조물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하는 남자.


 


더 이상의 내숭은 역효과가 나지않을까?


이미 마사지샵과 오피스텔의 정사때..내 감정을 어느 정도 열었던 나는,


젊은 연하남의 근육질 허벅지를 의자의 팔걸이삼아 두 팔을 가만히 올리고는,


듬직한 그의 가슴팍에 편안하게 등을 기대앉았다.



그러자 은근하게 내 엉덩이에 전해지는 남자의 심벌 촉감,


흥분했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성의 단단함이 전해져온다.



다리를 좀 더 벌리곤, 내 엉덩이를 자신의 허벅지사이에 바짝 끌어당겨 앉힌 그는,


그러나 더 이상의 진도는 보류한 채, 마사지에만 집중을 했다.


 


[어때요..? 누님! 좀 시원해지십니까?]


[네, 도..동건씨 손은...그..근데, 왜...나같은 여자를?]


[아까 말씀드린대로...몇 일동안 많은 생각을 했죠..누님 마음이 얼마나 상할까..


 근데.. 나까지 끼어들어서 혼란스럽게 해버리면..실망만 안겨드릴텐데..하구요]



[갑작스런 변화가 두려워서..나두...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누님 마음압니다...우리가 이상한 관계로 맺어지긴했지만...


 누님이 형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해서, 어떻게하면 누님에게 좀 더 잘해줄 수 있을까..


 믿으실지 모르지만.. 요 며칠 쭉~그런 것만 생각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만원 빚도 갚는다고..나는 다시 한 번 남자의 진심어린 말에 감동을 먹어간다.



 "아~ 이 남자가 진정으로 나를 염려하고 애정어린 관심을 기울이네" 라고..생각을 하자,


비록 옷위로 느껴지는 남자의 손길이지만 더 다정다감한 것 같았다.


 


[그리고..누님! 이제와서 고백합니다만..저 솔직히..형님 진면목을 훔쳐본 뒤로..


 많이 캥긴 것두 사실입니다..현수가 그러더군요..형님 벗은 몸을 본적이 있다구..


 농담처럼 조폭 출신아닌가 말하던데...]


[.............!?!]



동건씨의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가슴속에서 뭔가가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나와 결혼전에 유명한 건달이었고, 구치소에 수감당했던 적도 있었다"라고


차마 그렇게 남편의 과거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우리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되기라도 한다면..최소한 중상아니면 사망이라고...


우회적으로 귀띔하려는데..동건씨가 조금은 비장한 어투로 말을 잇는다.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형님이 두려운 건 사실이지만..


 누님은 내가 목숨을 걸만큼 사랑할 가치가 있는...여자..]


[그, 그만하세요..동건씨! 그만요!!]


[누...님!! ]



남자는 갸냘픈 내 어깨를 두 손으로 꼬옥 끌어안으며 내 볼에 한쪽 뺨을 부딪쳐온다.



나도 내가 왜 이렇게 변화되었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불을 찾아 헤매는 불나비의 신세가 이럴까.


남자에게 안겨있는 내 몸은 곧 폭발해버릴 것 같은 활화산이 되어,


뛰는 맥박도..온 몸의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남편, 남편을 두고 내가...은애가...


젊은 연하남과 일탈의 사랑을...?


 


[아무리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아니, 제 몸이 재가 되어..목숨을 다한다..해도..


 누..누님을 이렇게.. 꼬옥 안고 그 길을 가고싶습니다..]


[아~ 안돼요..동건씨..나, 나란 여자는..이미...그리고 동건씨는 아직 젊은....]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누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누가 뭐래도...누..님!! 사랑합니다!]


 


큐피트의 사랑의 화살을 내 가슴 한가운데를 향해 시위를 당긴 남자..


안되는데...안되는데..


더 이상의 일탈은 불안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마지막 한계인 윤리적 갈등이 모조리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감에,


제발 나에 대한 사랑은 멈춰줬으면 하고 간절한 염원을 담아보았으나..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남자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해서 단념을 해야했다.


 


그 와중에 나는 어느새 두 팔을 뒤로 돌려 남자의 허리를 끌어안고 있었다.


불을 향해 날아드는 불나비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현실과 환상속을 오락가락 헤매는 나란 여자.


내 귓불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남자의 마력에 정신이 몽롱하다.



그의 입김이 닿는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리자마자 열기가 피어오르는 남자의 입술이 와 닿는다.


 "쭙..쬬옥!! 쭙쭙!"


우리의 두 입술은 그렇게..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일탈의 약속도장을 다시 한 번 꾹꾹 눌러갔다.


 


그 사이 남자의 손길은 내 어깨를 지나 겨드랑이를 타 내리며,


심하게 고동치고 있는 젖무덤 아래를 부드럽게 감아온다.



[절대 누님에게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는..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약속해 주세요.


 남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여자의 본능...누님의 그것을 제가 지켜 드릴 수 있도록..]


[아아~ 모..모르겠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두려워요]


[더 이상은 강요하지 않겠습니다..누님! 오늘은 그냥...저기..화면에만..]


 


치맛단 사이로 끼워넣은 블라우스 자락을 마치 고속도로 통행권 뽑아내 듯이


스르르 들쳐올리는 남자의 손..


이내 아랫배의 하얀 속살이 보여지고, 군살없는 매끈한 복부의 굴곡이 드러난다.


블라우스 버튼이 아래서부터 하나씩 풀러지는 동안 나는 나약한 모습으로 가볍게 떨기만했다.



[어머!! 아이~ 망측하게스리..]



나는 일부러 TV화면에 집중하려고 고개를 들어올린다.



내 몸은 남자의 마사지 손길을 느끼면서..


두 눈은 연신 크다랗게 뜨졌다, 가늘게 실눈이 되었다가..


고개도 외로 꼬았다가 세우고..또 손을 들어올려 눈을 가렸다가..


그렇게 벼라별 앙큼스런 내숭제스처를 다 취한다.



하지만..두 눈은 화면에 꽂혀있어도 온 몸의 신경은 남자의 손끝에 예민한 촉각을 세웠다.



[저 의식하면서 불안하게 그러지 마시구요..그냥 편하게 보세요..누님!]


[네? 아..네..그..그렇지만..으, 응...하우~~]


[누..누님 살결은.. 매끄럽기가..거울면 같아서..작은 흠이라도 날까...조심조심!]


 


아랫배 배꼽 주변을, 배 아프단 어린아이를 어미가 자상한 손길로 부드럽게 쓰다듬듯,


살살 어루만져오는 남자 손의 그 자극은, 색다른 느낌의 기분이 들게한다.



 "영화배우라서 그런가..정말 이쁘네..근데 저 정도 아름답게 생긴 여자가


 뭐 할게 없어서 이상한 영화를 찍었을까? "



영화는 장면이 바뀌어 여자배우는 스크류처럼 생긴 그 기구를 입술에서 떼서는,


자신의 사타구니 음부 거기에 대고는 슬슬 부벼대고 있었다.



 "후~ 원래 지털이 없는 건가...?"



크로즈업된 여자의 삼각 둔덕은 정말이지 털오라기 하나 없는 맨숭맨숭한 맨살..


황금색과 눈처럼 하얀색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배색된 듯한 피부는,


무슨 마사지 오일이라도 바른 것처럼 반질반질 윤기마져 자르르 흐른다.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만큼, 여자의 음부는 환상적인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기구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데..여자의 몸중에서 가장 예민한 핵심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찰시키던 여자는,


쉬지않고 "아아..으으"  신음을 뱉어내면서..음부의 날갯살과 살틈새를 동시에 막 비벼댔다.
 



괜히 뒤에 앉아있는 동건씨에게 내 치부를 내보이는 것 같아 민망하고..


아까 남자의 자위담을 들으면서 젖었던 아랫도리가,


또 다시 촉촉하게 물기가 흘러나와 사타구니 음부입구가 질퍽하게 젖는 느낌이다.


 


[어쩜..저토록 예쁠 수가..하아...]


[제가 볼 때는 별로인데..아마 누님은 이런 류의 영화가 처음이시라..]


[워..원래부터..터..털이 없는건가..?]


[후후..누님두 참, 이제부턴 내숭 그만떠시구...그냥 표현하세요. 보지털이라구..]


[아잉~어..어떻게 그런..으, 응~~]


 


남자는 계속해서 내 아랫배를 살살 주무르면서 한 손을 등뒤로 돌렸다.


양파 껍질 벗어지듯 벗겨진 블라우스..


블라우스 색상에 맞춰 입은 브래지어 후크에 손이 와 닿았다.


이내 톡! 하는 클립소리가 귓전에 들린다.



[으, 응.. 도..동건씨...!]


[후~누님..저 오늘 정말 힘듭니다..더군다나 누님과 함께 야한 영화를 보고 있으니..]



내 엉덩이에 닿아있는 남자의 그 부분..그의 반바지와 내 치마가 가운데 놓여있었지만,


뜨거운 열기를 담은 단단함이 더욱더 팽창되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내 귓볼을 살짝 깨물며 흥분된 음성으로 속삭이는 남자,


이미 흥건하게 젖은 사타구니를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꼬옥 모두어 움찔움찔거렸다.


 


마술처럼 능숙한 남자의 손길은 뜨거우면서도 섬세했기에,


그래서 주체할 수 없는 나락으로 나를 함몰시켜 버리기에 두려움마져 느껴진다.



 "아우~ 저..저걸..."



나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배우의 손동작을 똑바로 바라본다.


부비고, "톡톡"쳐대고..빙그르르 돌려대며 자신의 음부를 자극해대던 그 기구의 끝을 세운 여자.


그리곤 천천히..방망이 끄트머리를 음부 입구에 대고는 밀어넣기 시작했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어 성인남자의 팔뚝만큼 굵은 방망이가,


과연 음부입구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내가 속으로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누..님, 지금..긴장하고 계신거죠?]


[으, 응..몰라요]


[훗! 그리고 진즉부터 말씀드릴려고 했는데..제발 그 존대말 좀 쓰지마세요..


 너무 어색해요.. 더 가깝고..제게 친밀감을 드러내게..반말루다..]


[아이~ 그래두 ..어떻게...차차..생각해 볼께...요]


 


TV화면이 바뀌는 색깔에 따라 약간 밝아졌다 흐려졌다 하면서 조명이 뿌려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여배우의 거친 신음소리가 흐르고 있는 거실.



[아~으음..아아~~으으응! ]



아랫배에서 거슬러 올라온 남자의 오른 손, 그리고 겨드랑이로 끼워넣은 왼 손이 거의 동시에


내 젖무덤을 점령해 들어온다.


브래지어가 벗어져 허전해진 유방끝으로 천천히 타고 오르는 간지러움,


그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마사지 손길에..내 입에서는 저절로 작은 교성이 새어나왔다.


 


실핏줄이 비쳐보일 것처럼 깨끗한 내 피부는 굳은 듯 보여도,


온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감의 자극에 본능적인 감정이 들떠올랐다.



남편이 아닌 젊은 연하남을 통해, 내 몸속에 잠재되어 있던 본능적인 욕망이 눈을 떴지만,


외줄을 타는 것같은 이 부적절한 관계가 결코 끝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더 위험한 벼랑끝으로 내몰아 온 몸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같다.


 


한 남자의 아내로써, 내가 하는 행동이 결코 옳지 않다는 도덕적 윤리의 굴레와,


이미 외간남자를 알아버린 내 몸이 쉽게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갈등.



그때, 여배우의 음부 구멍에..요철이 심한 방망이의 머리 부분이 서서히 삽입되어 들어갔다.



[으..응~~ 하아~~으~]



나는 나도 모르게 다시 한 번 낮으막한 교성을 흘리며 남자의 허벅지를 꼭 움켜 잡았다.


갓 만들어낸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내 젖무덤을,


마악 두 손으로 보듬어 쓸어올리던, 동건씨 역시 흠! 하는 탄성을 내뱉으며,


내 젖을 움킨 손아귀에 힘이 더해진다.



순간, 간지러움이 저릿한 쾌감 정도로 바뀌어 등줄기를 쭈욱 타고 치달린다.


온 몸이 순식간에 나른해진 나는 기분좋은 콧소리로 중얼거렸다



[아~으응..어..어떻게.. 저 큰게..쬐그만 음부 구멍에..들어갈 수가..]


[흐음..실제는 굵은 거 아닙니다..누님! 카메라 트릭도 있구..근접 촬영이라 더 커 보일뿐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여배우의 사타구니를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눈을 빛내는데..


동건씨는 유방을 본격적으로 애무하면서 영화장면에 맞춰 설명을 해온다.



내 젖꼭지를 포도알맹이 구슬리 듯 손가락끝으로 "뱅그르르" 돌려대니,


안그래도 발딱 선 유두가 더 단단하게 굳으며 찌릿찌릿한 쾌감을 하소연하는 듯했다.


 


[으..음, 누님! 제 손이 동굴탐험을 원하는데..허락하시겠습니까?]


[아이~잉! 샵에서처럼..그 말투는...지..지금은 그냥..]


[아닙니다..누님 의사는 존중해 드려야죠...전 어디까지나..누님의 시종..]


[하아~~도..동건씨..맘대루...으,응..!]


[엉덩이를 잠깐만 들어주시면...]



그 사이 남자의 한 손은 스커트옆 단에 붙은 지퍼를 내리고 있다.


하얗게 맨살이 다 드러난 상체..스커트가 벗겨지면서 알맞게 살찐 허벅지마저 노출돼간다.


 


잠시후 TV화면속에는 한 명의 사내가 침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동건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영화속의 사내도 꽤 잘 생긴 얼굴에..


떡 벌어진 어깨며.. 가슴 근육이 울퉁불퉁 멋진 남성이었다.



두 남녀는 뭐라고 중얼중얼 몇 마디 주고 받다가 바로 농도짙은 키스를 주고 받기 시작했고,


그 순간에도 자신의 음부에 삽입한 기구를 쉬지않고 꺼냈다가 박고, 넣었다가는 빼는 여자..


발그레한 음부 속살이 방망이의 요철부분을 통과할 때는 마치 얇은 만두피처럼,


짝! 펼쳐졌다가 쩍! 오무라드는 모습이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하아..나두 흥분을 하면.. 저 여배우처럼 소릴 질러대나..?"



화면속의 여배우는 정말이지 쉴 틈없이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어머! 어머나!!  하읏! 이..이상해..요! ]



동건씨의 손가락이 어디에 닿은 것일까? 부지불식간에 내 몸이 튀어오른다.


정신이 산산이 부서져 나가고, 심장마져 오그라져 흔적조차 없을 듯한 그 아찔한 쾌감.



 "욕심은 만족을 모르는 불가사리라고 했는데.."



한 개를 받으면, 열 개를 바라는 게 사람의 욕심인가?


벌거벗은 알몸에 달랑 얇은 팬티 한 겹만으로 방어막을 쳐 둔 내 몸은


동건씨의 또 다른 자극을 은근히 기대하며 "푸들푸들" 자잘한 경련을 일으켰다.



[누님 몸은.. 너무 예민하구..뜨거워요]


[그..그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손이...비지에 닿으니...아흐~아그! 거긴..]


 


지방층이 두터워 유난스레 불룩 솟아있는 나의 음부 둔덕,


그리고 작은 새의 부리처럼 툭! 불거져 나온 여자의 핵심,


발그레 홍조를 띈 채 수줍게 볼을 붉히고 있을 진주알맹이(클리토리스) 거기를,


집중적으로 탐험하는 동건씨의 엄지와 검지손가락.


 


텃밭의 잡초를 뽑아내 듯이, 음부 둔덕에 뿌리를 내린 여린 섬모(보지털)를,


 "짜라락 짜라락"소리나게 부비다가 슬쩍 잡아 당기기도 하고,


발라당 까져 거만하게 모습을 드러낸 나의 진주알을,


 "흐물흐물" 짓물러진 조개살속에서 파 낼 것처럼, 손톱끝으로 후벼대는데..


 "으그그!! 아우~" 저절로 허리가 뒤틀린다.


 


하지만 동건씨의 탄탄한 두 허벅지에 엉덩이가 속박당해 있는 나는,


어금니를 지긋이 깨물며..무릎만 잔뜩 모두어 "부비적 부비적" 쾌감을 흡수하고 있을뿐이다.


 


팬티안에서 한동안 쉬지않고 움직이던 손을 빼 낸 그는 마지막 방어막을 벗기려한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알아서 엉덩이를 들어준다.



[오무리지 마시구..좀 벌려 주실래요? 누님!  아니, 제가.. ]


[하아~~모..몰라요]



미처 거부할 사이도 없이, 내 오른쪽 허벅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위에,


 척 걸치듯이 집어잡아 올려두는 동건씨.


아~부끄럽게스리..사타구니가 화면속의 여배우처럼 활짝 벌어져버린다.


 


[아까 분명히 허락하셨죠? 내 맘대루..하라구요]


[으,응..내가 언제요?]


[후훗! 영화보느라 정신이 없으신가..? 넘 귀여운 우리 누님..그럼 영화보시죠..후후!


 제게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어머! 어머머!! 도..동건..씨이~!]



쉬고 있던 다른 손마저 동굴탐험에 합세시키는 연하남.


나는, 무방비로 쩍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 하나가 쑥 들어오는 감촉을,


머릿속으로만 느끼며 TV화면에 시선을 집중한다.


 


흉측하게 생긴 기구를 여자의 손에서 빼앗다시피 집어잡아 침대 한켠에 던져버린 사내는,


곧장 상체를 구부려 여자의 비너스계곡으로 얼굴을 묻어가는데..


삼복 더위에 지쳐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헥헥"거리는 숫캐처럼, 혀를 "쑤욱" 내민 그는,


서슴없이 여자의 음부살을 "할할" 핥으며,


 "쭙쭙" "흐르릅" 맛있게 뭔가를 먹는 소리가 나도록,


 "겉살(대음순) 속살(소음순)" 가리지않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내가 동건씨 오피스텔 식탁위에서 받았던 입술마사지가 저런 그림?


 "아휴~창피해.." 비록 영화속 장면이지만 내겐 너무나 아찔한 모습이다.



                               < 다음 편으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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