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계획적이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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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희랑 사귀고 성관계를 시작하고 얼마 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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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모텔비는 왜이렇게 비싼거야?!
젠장..
아..미희랑 자주 만나고는 싶은데 이렇게 모텔비가 비싸서야..
이건 과외를 세탕을 뛰어도 부족할 거 같으니..
수능도 끝나서 과외자리 구하기도 힘든데..하던 과외도 짤리는 판에..
에유~ 뭐 좋은 방법 없을까..
고시원 방안에서는 주변에 시끄러워서 안될꺼같고..
그러고보면 미희 얘도 은근히 소리가 크단말이야..흐흐..
아..어쩌지..어쩌지..
아! 거기는 괜찮지 않을까..
그런데 으음..미희가 허락을 해주려나..;;
"미희야~ 지금 뭐해~?"
"응~ 그냥 토익책 보고있어~"
"우와~ 열공하는거야?"
"아니~ 그냥 할게 없어서.."
"할게 없어서 열공이라니~ 역시 미희는 짱!"
"아니라니까~ 근데 왜~?"
"아~그냥..머리나 식히라고~"
"뭐하면서?ㅎㅎ"
"글쎄~ 우선 얼굴보고 얘기하자~"
"그래~ 알았어. 계단으로 나가면 돼?"
"응~"
고시원에서는 역시 편한옷차림으로 있다. 겨울인데도 회색 추리닝 바지에 조금 얇아보이는 긴팔 티쳐스하나만 입고 있다.
"열공하는거 방해한거 아니지?"
"아니라니까~ 그런데 오빠는 면접준비 안해도 되는거야?"
"에이~ 그까이꺼~ 붙는다니까.ㅋㅋ"
"치~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몰라~"
"나도 몰라~ ㅋㅋㅋ"
"으이구~ 근데 뭐하면서 머리식히자는거야?"
"응~ 참~ 요새 2층에 사람들 많아?"
"응? 글쎄..돌아다니는 소리가 가끔 들리는거 같던데..얼굴 마주친 사람은 한명? 많아야 세명 될까말까인거 같아.
저번에 시험기간 끝나면서 거의다 빠져나간거 같던데..그런데 갑자기 그건 왜물어봐?"
"으응~나..2층 구경시켜달라고..ㅎㅎ"
"응? 2층구경?"
"응~ 남자들은..여자들이 묵는 방과..화장실 등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거든. 3층은 정말..최악이라 비교도 해보고싶고.."
"얼마나 최악이길래..뭐..같은 고시원인데 비슷하지 않을까?"
"그래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싶어~"
"흠~ 하긴 겨울이라 그런지 민망한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없을 거 같다."
"그래? 아쉬운데?ㅋㅋㅋ"
"뭐~야?! 우씨~"
"장난이야 장난~ 우선..니방부터 함 가보자.ㅎㅎ"
"내방? 지금 정리 안해서 지저분한데.."
"괜찮아~ 예번부터 한번 구경하고 싶었어~ 가자가자~"
"알았어..참..2층에서는 조용해야되는거 알지? 가뜩이나 고시원 여자층인데..남자목소리 들리면 안돼~"
"알아 알아~"
"여기가 내방이야~"
"이야~ 역시 내방이랑은 다른게 너무 많은데?"
"뭐가 다른데?"
"방안에서..너의 향기가 나~ 킁킁~"
"에이~ 무슨소리하는거야~"
"깔끔하고 왠지 이쁜게..방도 주인따라 가나보다.ㅋㅋ"
"웃겨~ 방이 좁아서 볼 것도 없지? 다른사람 올까 겁나~ 얼른 나가자~"
"그래~ 어? 잠깐만~"
주섬주섬..나는 서랍을 열면서 수건을 찾았다..으흐흐~
"어? 수건은 왜?"
"아..그냥..이제 화장실 구경할 차롄가? 과연..3층이랑 많이 다르면 사장님한테 따져야하나..ㅋㅋ"
"어떻게 아냐고 하면 어쩌려고?ㅎㅎㅎ"
"그냥 안다고 해야지 뭐~.ㅋㅋㅋ"
"쿡~ 얼른 가~"
화장실도 역시 여자들이 쓰는데라 사장님이 신경쓴건지 구조가 살짝 달랐다. 우선 남성용 소변기가 없다.ㅋ
(당연한건가;;)
그리고..샤워실..
오오~ 뭔가 다른다. 구질구질하고 지저분한 3층남자 샤워장이랑 다르다.
사장님..이거..이래도 되는겁니까..내가 알기로 여자들이 알아서 청소할 리가 없는데..우씨..
"많이 달라? 별로 볼 것도 없지??"
"응..그래도 3층보다 깔끔한게 좋은데?"
"그래? ㅎㅎ 나야 잘 모르지~"
"미희야~"
"응?"
"이렇게 좁은 공간에 둘만 있으니까..얘가..성났어.."
"어머! 헤..우리 똘똘이 성났어요~?"
"어떻게 해..책임져..화풀어줘.ㅋㅋ"
"여기서 어떡해~"
"흐흐~ 잠깐만 기다려봐~"
나는 샤워실 문을 잠그고 세면대에 물을 졸졸 흐를정도로만 틀어놨다. 수도세가 아깝긴 하지만..
3층샤워실은 관리를 제대로 안해주는 사장님에 대한 가벼운 복수(?)로 생각하기로 맘먹었다.ㅋ
"미희야.."
"오빠.."
문을 잠그고 뒤에서 미희를 껴안으며 고개를 돌려 입술을 찾았다.
옷위로 가슴을 만지는데..어라? 왠일인지 브래지어가 없다.
"어? 미희야 브래지어 안했네?"
"아..세탁기가 지난주에 고장나서..빨래를 몰아서 했더니 아직 안말랐어.."
"이런..그래? 내가 미희 속옷 몇벌 사줄게..나중에 월급타면..옛날엔 첫월급으로 부모님 빨간내복을 해드렸다던데..
나는 첫월급으로 울 미희 빨간 속옷 해줘야겠다.ㅋㅋ"
"풋~ 정말이지? 근데 빨간 속옷은 좀..;;"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인지 가슴의 느낌이 맨 가슴의 느낌과 비슷하다. 더군다나 옷도 부드러운 재질이라 그냥 부드럽고 탱탱한
맨 가슴을 직접 만지는 늒미이다.
"아~ 오빠~ 좋아~"
"그래~? 오빠가 더 좋게 해줄게~"
그동안 MT에서 열심히 한 결과..미희의 성감대를 알게됐고 미희는 느끼는 횟수가 늘어났다.
미희의 약한 부위중 하나인 가슴위의 버튼, 유두. 나는 옷위로 가슴을 만지며 아직 솟아오르지 않은 유두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다 왼손을 내려서 추리닝 바지속으로 넣어 팬티끈을 찾았는데..어라..팬티도 없다.
"헐~ 미희야..팬티도 없네?"
"잉~ 부끄럽게..아까도 말했잖아~ 팬티랑 브래지어랑 갯수가 같은데 어떡해~ 힝..ㅠ"
"이런이런~ 난또~ 지금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미희가 준비하고 나온 줄 알았지~"
"뭐~?! 우~씨~!"
"아냐~ 장난이야 장난~"
팬티까지 안입었을 줄이야..
팬티의 약간 까끌한 느낌이 아닌 비단처럼 부드러운 미희의 보지털이 내 손을 반ㄱ니다.
그래그래~ 나도 반갑다 얘들아~ 지난주에 보고 오랜만이구나..
반가워하는 보지털을 뒤로하고 구멍 주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오빠~ 아앙~ 앙~"
미희는 점점 느끼는지 신음소리가 커졌다.밖에서 혹시나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졸졸 흐르던 세면기의 수도꼭지를..
확! 이빠이 틀어버렸다. 콸콸콸~ 수도세를 위해서라면 빨리발리 해야겠지만..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