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의 제왕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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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여름 바캉스도 어느덧 끝이 나고..
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의 태양이 간간히 내린 비로 습기찬 대기와 어울려 후덥지근한 불괘감을 자아내고 있다.
유키오는 책상에 앉아 후덥지근한 날씨와 씨름하며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교과서의 내용이 좀처럼 유키오의 머릿속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지금부터 한 시간전..
"딩동..딩동..."
막 아침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 쇼파에서 tv를 보며 잠시 쉬고 있는 유키오에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아침부터...."
조금은 귀찮은 마음으로 열어 젖힌 현관 문의 너머에는 다소 어색한 표정의 미야기가 서 있었다. 손에는 검은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에...미야기..무슨...일이야...그리고.. 그 가방은..."
"흠...그게...저...그러니까...."
미야기는 뭔가를 말하려고는 했지만 무척이나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하며 제대로 말을 못하고 있었다.
"어머...미야기..왔구나...스미레..심부름이라도 왔니..."
미츠키도 미야기의 손에 들린 검은 가방을 가르키며 물었다.
"아...미츠키....아니.....아주머니...그게..아니고..."
"이봐...미야기...자꾸 답답하게..그러지..말고...일단 ..들어와...."
"그래... 들어와서..천천히 애기해...미야기..."
일단 유키오는 현관 문 사이에서 버벅 거리며 말을 더듬는 미야기를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거실을 쇼파에 앉히고는 미야기가 무슨 일로 왔는지 말하기를 기다렸다.
"미야기..."
"응..."
"말해봐...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던데...."
"아...저...그게..."
미야기는 유키오의 얼굴을 힐끔힐끔 살피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말이 끊어지거나 긴장해서인지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아니면 목소리가 너무 작아지거나 해서 잘 알아듣기 힘든 면도 있었지만 대충 요약 정리해보면 이런 내용이었다.
미야기의 말에 의하면 어차피 지난 바캉스에서 미츠키와 스미레 유키오, 미야기, 이 넷이서 같이 섹스를 한 건 아니지만 서로가 그러니까 미츠키와 미야기, 스미레와, 유키오가 섹스를 하는 장면을 서로 지켜보면서 섹스를 했으니까.. 바캉스가 끝난 지금에 와서 서로 숨길게 없다는 얘기였다.
"음...미야기...그런데..무슨 뜻인지...숨길게 없다니..."
"말..그대로야..유키오...그러니까..어차피..."
"어차피...?"
미야기의 말에 의하면 서로가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물론 콘돔을 반드시 사용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뻔히 알고 있는 처지에 꼭 상대방이 집에 없을 때만 찾아 와서 섹스를 한다거나 하는 건 왠지 위선적이라는 것이었다.
"위선적이라고..."
"그래..유키오...그러니까...이미..다 알면서...말이지..."
"흠...그러니까..무슨 말인지..알것같아...그러니까...미야기...네..말은.."
"지금..우리집에서 내가 있는 우리 집에서...우리..엄마와..섹스를 하러 왔다는 그런.. 얘기군..."
"흠..내 애기는..우리가 좀 덜..위선적이 될 필요가 있다는 얘기야... 하지만 좀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그런 식으로도 말할 수 있겠지...유키오..싫으면..."
"아니...싫을 리가 있어...어차피...모르는 일도 아니고...."
유키오는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깨어지는 묘한 가슴의 저림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번 해변에서 처럼 미야기와 어머니와 정사 장면을 눈 앞에서 본다는데 대해 호기심이 생기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었다.
"무슨 애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니..."
미야기에게 대접하려고 가져왔는지 미츠키는 과자와 쥬스가 올려져 있는 나무 쟁반을 들고 있었다. 나무 쟁반위로 보이는 미츠키의 육감적인 가슴과 그 위에서 청초한 빛을 발하는 하얗고 갸름한 얼굴이 유키오의 눈에 들어온다,
잠시 후면 저 풍만한 가슴에 미야기의 입술이 닿고 지금 자신을 바라보며 상냥하게 미소짓는 저 얼굴에 미야기의 정액이 번들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유키오는 순간적으로 약간의 현기증과 함께 속이 메스꺼워 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왠지 미야기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에 유키오는 최대한 침착함을 가장한 모습으로 미야기를 대하고 있었다.
"저...아주머니...말씀드릴....."
미야기는 유키오에게 한 이야기를 이번에는 좀 더 침착하고 정리가 된 상태로 미츠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 에...절대...안돼...그런건..."
"하지만..지난 번 바캉스에서는....."
"그건...어쩔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유키오도 승낙했는 걸요..."
"어머...유키오..사실이니...."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미츠키의 조금은 책망하는 듯한 눈빛에 유키오는 곤혹스러움과 어떤 무기력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말 한마디에 모든 일이 결정될 수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유키오에게는 역설적이게도 한 가지의 그것도 그로서는 무척이나 괴로울 수 밖에 없는 한 가지의 대답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예...전..상관 마세요..어차피...이미..전에 다 본 건데요..뭐...."
"그러니...유키오 네 생각도...그래도...곤란해...그런건..미야기...다시 생각해 볼 수는 없겠니..."
"하지만...아무리 생각해도..서로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서로 눈치를 보면서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면 역시 공부에도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공부에 방해가 된다...그건...안돼...이 모든게 너희들의 공부를 위해선데...."
"그럼...역시...역시..거절 할 수는 없는 거야...하지만..어떻게...."
"걱정마세요... 유키오나 저는 하나도 이상하게 보지 않을 거예요... 전 과 다를 게 없다구요.."
"그렇까..."
"물론이죠..."
"유키오..너도...엄마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꺼니..."
"걱정마세요...그런 일은 없을 테니..."
유키오는 머릿속에 나른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무심하게 말을 내뱉었지만 왠지 그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럼..좋아..미야기...너희 모두가 ..그런 생각이라면..."
"그럼...모두..찬성한거예요..."
"그래..미야기..."
"그래..하지만...아무래도 상관없지만...난 좀 바빠서..말이지...이만..내방으로 올라가 볼게...."
유키오가 2층으로 올라가 버리고 난 거실에는 조금 들뜬 표정의 미야기와 왠지 불안한 표정의 미츠키만이 남아 있다.
"이제 둘 뿐이야..미츠키..."
"어머..또...함부로 이름을 부르네..."
"어때...내..애인인데...예쁜 이름이야..미츠키...미츠키...후훗..."
"못됐어...미야기..그리고..으읍...안돼...미야기...유키오가...."
미야기는 어느새 미츠키의 옆으로 다가와 미츠키의 입술에 자신을 입술을 부비며 키스를 퍼붓고 있엇다. 미야기의 입술은 미츠키의 달콤한 입술을 한 동안 빨다가 서서히 목멀미로 내려와 미츠키의 가녀린 하얀 목을 탐욕스럽게 애무하기 시작한다.
"어때...윗층에서 유키오가 들을 걸 생각하니 더 흥분되지 않아...난 자극적이고 좋은데..히히..."
미츠키는 자신의 목덜미를 침으로 적시고 있는 이 버릇 없는 꼬마 녀석의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남편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아들인 유키오가 윗층에 뻔히 있는 걸 알면서...
거실에서 유키오의 동급생이기도 한 소년의 혀가 자신의 목을 타고 흐르듯이 애무하는 느낌에 알수 없는 도착적인 감정에 휩싸이며 순간적으로 정신이 아찔해지며 나른한 몽환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미야기는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재빠르게 미츠키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츠키는 자신의 거실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어 자신을 뜨겁게 바라보는 소년의 노골적인 시선을 온몸으로 받아 내야만 했다.
간신히 손으로 은밀한 곳과 유방의 일부만을 가린채 부끄러운 듯 몸을 움츠리고 서 있는 미츠키를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바라보며 미야기 역시도 옷을 벗어 던지며 알몸이 되어 버린다.
"저..미츠키..오늘은..선물을 가져 왔어...보면 좋아 할걸..."
"선물..."
미야기는 왠일인지 미츠키와 단 둘만이 남겨지자 평소의 그 어색한 표정이나 더듬는 듯 답답한 말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어느새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말투가 되어 버렸다.
미야기는 여전히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 하는 미츠키에게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들고 온 검은 서류 가방을 열었다.
"어머...그것들은...."
"헤헤..좋아할 줄 알았다니까...."
"미야기..그런게..아니야...."
미츠키는 검은 서류 가방의 입이 열리며 가방 안쪽에서 이상한 물건들의 모습이 보이자 순간 서늘한 한기가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듯한 기분이었다.
미츠키의 나이 정도라면 새삼 놀랄 만한 일도 아니지만 하지만 미츠키로서는 무척이나 곤혹스러운 기분이었다.
미야기가 연 가방 안에는 길이 25센티 지름 3센티 미터쯤 되어 보이는 커다란 성기 모양의 전동 딜도가 들어 있었다. 앞부분의 7센티 미터 정도는 마치 사람의 피부같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었고 그 바로 뒤에는 4센티 미터 정도의 투명한 플라스틱 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안에는 12개의 황급빛 구슬이 들어 있어 스위치를 누르면 구슬들이 서로 움직이며 진동을 만들어 내도록 되어 있었다.
그 뒤에는 대략 8센티 미터 정도의 황금색 관이 있고 그 관의 위와 아래에는 각각 길이 7센티 미터와 길이 3센티 미터 정도의 돌기가 달려 있었다. 위의 긴 것은 지름이 대략 1.5센티 미터인데 그 끝부분에는 어린 아이 새끼 손가락 보다 얇은 돌기가 달려 있어서 딜도 전체를 보지에 삽입시켰을 때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도록 되어 있었다.
밑에 달린 돌기는 역시 어린 아이 손가락 정도의 가는 굵기 였는데 딜도를 삽입하면 여자의 회음부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의 손잡이로 안에는 건전지 박스가 들어있고 겉에는 속도와 좌우 회전을 조정하는 버튼과 자동 운전 버튼을 포함해서 모두 여섯 개의 버튼이 달려 있었다.
"어머...미야기...이런건..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그리고 이건 너무 크잖아..30센티미터는 될 것 같은데.."
"아...정확하게는 25센티미터죠... 하지만 실제로 몸에 들어가는 부분은 16센티 미터 정도니까 보통 남자와 다를게 없어요...다른 점이라면 몸안에 들어가는 부분에는 이렇게 사선으로 홈이 파여 있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은 기분이라더군요...헤헤...."
"그래도...그런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어요..미츠키...난..꼭 이걸 사용하고 말테니까...."
미야기는 거실 한 가운데에 뻣뻣하게 서 있는 미츠키의 손을 힘껏 잡아 끌었다. 순간적으로 미츠키의 몸이 미야기 쪽으로 끌려 들어오며 미츠키는 몸의 중심을 잃으며 미야기가 앉은채 끌어 당기고 있는 소파쪽으로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만다..
완전히 알몸인 상태인 미츠키의 몸은 소파에 않아 있는 미야기의 몸위로 쓰러지며 미츠키는 미야기의 무릅에 몸을 포개고 누운 자세가 되어 버렸다.
미츠키는 가슴께에 닿는 물컹거리는 느낌에 치를 떨며 몸을 일으키려 해보았지만 위에서 누르는 미야기의 의외로 강한 손의 힘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물컹 거리던 미야기의 살덩이는 점점 뜨겁고 단단해지며 미츠키의 유방 바로 밑 부분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야기...제발...이러지마...너무해..미야기..."
"하하...그래봐야 소용없다구요..미츠키..."
미야기의 손에는 어느새 전동 딜도가 쥐여 있었다. 미야기는 자신의 무릅에 업드린채 알몸으로 바둥거리는 중년의 미녀를 즐거운 듯 바라보며 손에 들고 있는 딜도를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로 갖다 대기 시작한다.
미츠키는 업드려 있는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 부드러운 하지만 인공의 것이 분명한 딜도의 끝부분이 닿는 느낌에 엉덩이의 근육을 움찔거리며 거부의 몸짓을 해보지만 미야기의 완고한 고집을 꺽을 수는 없었다.
미야기는 미츠키의 하얗고 통통한 엉덩이 사이에 고집스럽게 진동 딜도를 밀어 넣고 있었다. 딜도의 끝은 오므리고 있는 미츠키의 엉덩이의 살덩이를 서서히 밀어 내더니 이내 미츠키의 은밀한 입구까지 도달하고 말았다.
"아아...아흑...미야기...안돼....제발...부탁이야...그런..이상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줘..."
미츠키는 미야기의 발아래를 향해 있던 얼굴을 억지로 위로 치켜 들어 미야기의 얼굴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얼굴에 간절한 애원의 표정을 담아 말해보지만...
"후훗..걱정하지말아요...곧..좋아하게 될테니..."
미야기는 미츠키의 거부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장난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미츠키의 은밀한 살덩이를 살짝 파고 들어가 있는 진동 딜도의 전원 스위치를 눌렀다.
"우웅..우웅..우웅..웅웅웅..."
전원 스위치가 눌러짐과 동시에 딜도의 손잡이를 잡고 있는 미야기의 손에도 딜도의 모터의 경괘한 진동이 느껴진다. 딜도의 손잡이 부분에서 시작된 그 진동은 황금빛의 관을 타고 12개의 쇠구슬이 감겨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부분으로 이어진다.
모터의 진동이 쇠구슬에 전해지며 12개의 황금빛 쇠구슬도 사방으로 제각각 흔들리며 딜도의 진동을 더욱더 강하고 난잡한 것을 만들고 있다. 이제 12개의 구슬들로 한층 더 강력해진 딜도의 진동이 미츠키의 보지 입구의 살덩이에 반쯤 묻혀 있는 딜도의 끝부분에 전해지며 미츠키의 보지의 살덩이에 그 기계적인 진동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아흑...미야기..너무해...그런...난...그런..이상한.. 여자가..."
미야기는 자신의 보지에 닿는 딜도의 진동에 치를 떨며 몸부림을 치는 전라의 미녀의 몸을 바라보며 만족스런 미소가 입가에 스치듯이 지어지고 있다.
"후후...어때요..미츠키..좋지 않나요...."
"아냐...미야기...너무해...아흑...."
미야기는 잡고 있던 딜도의 손잡이에 힘을 주며 미츠키의 보지 속으로 쑤욱 딜도를 밀어 넣었다.
"푹..."
"아흑...아아...미야기...아흑....."
동시에 미야기는 딜도의 좌우 회전 버튼을 눌렀다.
"우웅..우웅...우우웅....."
지름 3센티 미터의 제법 굵은 딜도는 이제는 끝부분을 좌우로 흔들며 미친 듯이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딜도의 귀두 부분은 이미 미츠키의 질벽 안쪽까지 침입한 상태였다. 미츠키는 굵은 딜도의 부피감 만으로도 질벽이 꽉 차는 느낌이었는데 거기다 딜도가 좌우로 요동치며 진동을 시작하자 질벽 안쪽에 느껴지는 스멀스멀한 감촉에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었다.
미야기는 그런 미츠키의 반응에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딜도를 더욱 밀어 넣고 있었다. 계속 안으로 밀고 들어오던 딜도가 어느 순간에 진입을 멈추었다. 동시에 미츠키의 항문 입구에 뭔가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딜도 윗부분에 달려 있는 돌기였다. 원래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지금 미야기의 무릅 위에 업드려 있는 미츠키의 자세 때문에 딜도의 돌기는 미츠키의 항문에 닿고 말았던 것이었다.
돌기의 가는 끝부분이 항문의 주름에 닿자 미츠키는 본능적으로 몸을 흠ㅤㅉㅣㅅ 떨며 항문 주름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켰다. 미야기의 눈에도 그런 미츠키의 항문이 움찔 거리며 수축하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고 있었다.
미야기는 그런 미츠키의 모습에 왠지 모를 도착적인 흥분을 느끼며 딜도를 살짝 뒤로 빼었다가 정확하게 돌기 부분이 항문에 닿게 조준을 하고는 다시 힘껏 딜도를 밀어 넣었다.
"아흑....제발...미야기...멈춰...미야기...아흑.."
미야기는 미츠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딜도를 ㅤㅃㅔㅆ다 밀어 넣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딜도 끝의 돌기는 정확하게 미츠키의 항문의 주름을 찌르고 있었다. 돌기의 끝부분이 미츠키의 항문을 찌를 때마다.
미츠키는 항문 입구에 날카로운 감각을 느끼며 엉덩이의 근육을 움찔거리며 몸을 비틀거나 했지만 미야기의 한손에 어깨를 붙잡혀 있는 상태여서 몸을 빼거나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미야기는 그렇게 몸부림 치는 미츠키의 모습이 낚시에 걸려 물밖으로 끌려나와 파닥거리는 물고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야기의 눈에 비친 미츠키의 모습은 한 마리의 물고기 그 자체였다.
물고기가 파닥거릴수록 낚시꾼은 물고기가 싱싱하다고 즐거워 할 뿐이었다. 하지만 물고기가 그런 낚시꾼의 마음을 생각할 여유 따위는 없다. 물고기는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살기 위해 희망없는 몸부림을 칠 뿐인 것이다.
미츠키 역시 수치심으로 얼굴을 붉게 물들인채 자신의 수치스런 곳을 날카로운 돌기로 찔러 대는 아들 또래의 소년의 행동에 분노와 곤혹스러움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며 항문 입구에 닿는 날카로운 감촉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움츠리고 있었다.
그런 미츠키의 모습은 이제 막 사춘기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소년인 미야기에게 말할 수 없는 정복감을 맛보여 주고 있었다.
(하하...유키오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런 중년의 미녀를 나는 지금 내 무릅 위에 벌거벗긴 채로 엎드리게 하고는 딜도를 강제로 엉덩이 사이에 밀어 넣고 있다. 거기다 돌기 끝으로 항문을 찌를 때마다 움찔 거리는 저 모습이란...)
미야기는 무엇인가 정상을 벗어난 느낌이었지만 그 편이 오히려 자극적이고 스릴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미야기는 미츠키의 가슴께에 닿고 있는 자신의 페니스가 무서운 기세로 팽창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팽창의 느낌은 자신의 가슴을 페니스 위에 대고 있는 미츠키에게도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미야기는 딜도로 더 미츠키를 희롱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 두기로 했다. 미야기는 딜도를 미츠키의 보지에서 빼내고는 미츠키의 겨드랑이 사이에 두 손을 집어 넣어 미츠키의 유방을 손으로 움켜 잡으며 미츠키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자신도 쇼파에서 일어 나고는 미츠키를 바닥에 두 손을 집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미츠키의 뒤에 무릅을 꿇고는 자리를 잡았다. 미야기는 양 손으로 미츠키의 엉덩이를 벌리며 오른쪽의 엄지 손가락으로 미츠키의 보지의 살덩이들을 아래위로 쓸어 올리듯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벌려진 미츠키의 보지에 갑자기 입술을 갇다 대며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아흑...미야기....너무해...제발...미야기...아흑..."
미츠키는 갑자기 자신의 보지에 닿는 미야기의 뜨거운 숨결에 참기 힘든 짜릿한 감각을 느끼며 순간적으로 엉덩이를 앞으로 빼내어 보려고 해보지만 미야기의 두 손에 엉덩이를 꽉 잡힌 상태여서 꼼짝도 하지 못한채 미야기의 뜨거운 입김과 매끄러운 입술이 자신의 보지를 마음껏 희롱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다.
미야기의 입술은 업드려 있는 미츠키의 보지를 아래 위로 왕복하며 이내 혀까지 내밀어 미츠키의 벌어진 보지의 살덩이 사이로 밀어 넣으며 미츠키의 질벽 안쪽까지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미츠키는 아까 자신을 장난감 인형처럼 대하던 미야기의 태도에 어느 정도 화가 나있는 상태여서 어떻게는 오늘만은 미야기와의 섹스를 거부하려는 생각이었지만 미야기의 거듭되는 집요한 애무에 미츠키의 보지에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촉촉한 애액이 스며나와 점차 보지 바깥 쪽까지 젖어 들고 있었다.
미츠키는 그런 자신의 몸에 잠시 배신감과도 같은 분노를 느겼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보지를 휘젓듯이 애무하는 미야기의 능숙한 혀놀림에 질벽 깊숙한 곳에서부터 스멀스멀한 쾌감이 새어 나오며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전신으로 쾌감이 퍼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에서 시작된 쾌감은 서서히 미츠키의 온몸을 휘감고는 마지막으로 미츠키의 머릿속을 몽롱한 의식의 저편으로 몰고 가고 있었다.
"아흑...미야기...아흑...좋아...아흑...미야기...그러지..말고...넣어줘...제발..."
마침내 마지막 남은 이성의 벽마저도 허물어져 버린 미츠키의 입에서 다급하게 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미야기의 남성을 넣어달라는 말을 내뱉고야 말았다.
"하핫..좋아..미츠키가..그렇게 원한다면..."
미야기는 미츠키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을 미츠키의 엉덩이에서 때어 내며 기분좋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미야기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미츠키에 엉덩이에 조준하며 밀어 넣으려다 잠시 멈짓하며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거실에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바지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내 재빨리 자지에 씌웠다.
(그냥 할 수 도 있겠지만...아직은..규칙을 지키는 편이 낫겠지...후후...)
미야기는 콘돔을 씌운 자지를 단번에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에 찔러 넣었다.
"푸욱..."
"아흑..."
미츠키의 몽롱해졌던 정신이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미야기의 남성의 침입에 순간적으로 선명해지며 미츠키는 엉덩이 사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그 날카로운 감각은 무뎌지며 질벽 안쪽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스멀스멀한 쾌감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헤헤..어때..미츠키...지금은 비록..콘돔을 끼고 하고 있지만...이제..콘돔을 벗어 버릴 날도 멀지 않았아...그리고 아마...그...항문도..."
미야기는 미츠키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잡은채 연신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로 허리를 밀어 붙이며 빠르게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다. 미츠키는 계속되는 미야기의 페니스의 공격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미야기가 내뱉는 말이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지며 미츠키의 마음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뜨리고 있었다.
(항문을...이..아이는...진짜로...그걸..바라고 있어...그리고...이런 상태로라면...머지 않아...)
미츠키는 미야기의 자지가 질벽 안쪽을 자극하며 한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을 느꼈다.
"아아...미야기...안돼...아흑...아아...."
클리토리스는 미츠키의 최대의 약점이었다. 미야기도 그 간의 경험으로 특히나 이곳이 미츠키의 민감한 성감대라는 것을 잘알고 있엇던 것이었다.
(아아...이..아이...나에 대해 너무나 잘알고 있어...아아..이젠..아무래도 좋아...아아....)
"아흑...아아..아아...제발...미야기...아아...제발...아흑..아아..아흑..아아아아...."
미츠키는 뒤에서부터 거칠게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는 미야기의 페니스와 동시에 자신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강하게 자극하는 미야기의 노련함에 이미 이성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좀 전까지 생각하고 있던 미야기의 말에 대한 걱정 따위는 잊은채
미츠키는 지금 자신의 몸안에서 솟아오르는 쾌락의 폭풍에 온 몸을 내맡기며 부끄러움도 잊은채 짐승같은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그 거침없는 신음소리는 2층의 방에서 어지러운 머리로 건성건성 책장을 넘기고 있던 유키오의 귀에도 생생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익숙한 느낌의 신음소리에 유키오는 자신도 모르게 펼쳐 놓고 있던 책장을 "탁" 소리가 나게 접어 버리고는 주먹을 불끈 쥔채 방안을 안절부절 하지 못하면서 이리저리 걸으며 초초하게 거실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신음소리는 점점 크고 격렬해지더니.. 어느 순간.. 단발마 같은 비명 소리를 끝으로 거짓말처럼 조용해져 버렸다. 유키오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어 버렸고 쥐고 있던 주먹에서는 어느새 땀이 차 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유키오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왔다. 거실로 내려가는 계단 밑으로 거실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거실에는 벌거벗은 미야기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이미 한 바탕 일을 치루고 나서인지 두 사람 모두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유키오의 어머니인 미츠키는 땀이 흐르는 전라의 몸으로 소파에 않아 있는 미야기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소파 옆에서는 정액으로 가득찬 쓰고난 콘돔이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었다.
(아마도 지금 어머니는 미야기의 정액을 마시고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자 유키오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않는 느낌이었다. 유키오는 거실의 두 사람이 눈치채지 않게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유키오는 답답한 방안의 공기가 참을 수 없는지 창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창 밖에서는 다시 꾸물꾸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때문에 날씨는 한결 시원해 져있었다. 유키오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비의 서늘한 느낌처럼 자신의 마음도 서늘하게 가라않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여름 바캉스도 어느덧 끝이 나고..
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의 태양이 간간히 내린 비로 습기찬 대기와 어울려 후덥지근한 불괘감을 자아내고 있다.
유키오는 책상에 앉아 후덥지근한 날씨와 씨름하며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교과서의 내용이 좀처럼 유키오의 머릿속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지금부터 한 시간전..
"딩동..딩동..."
막 아침 식사를 마치고 거실에 쇼파에서 tv를 보며 잠시 쉬고 있는 유키오에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아침부터...."
조금은 귀찮은 마음으로 열어 젖힌 현관 문의 너머에는 다소 어색한 표정의 미야기가 서 있었다. 손에는 검은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에...미야기..무슨...일이야...그리고.. 그 가방은..."
"흠...그게...저...그러니까...."
미야기는 뭔가를 말하려고는 했지만 무척이나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 하며 제대로 말을 못하고 있었다.
"어머...미야기..왔구나...스미레..심부름이라도 왔니..."
미츠키도 미야기의 손에 들린 검은 가방을 가르키며 물었다.
"아...미츠키....아니.....아주머니...그게..아니고..."
"이봐...미야기...자꾸 답답하게..그러지..말고...일단 ..들어와...."
"그래... 들어와서..천천히 애기해...미야기..."
일단 유키오는 현관 문 사이에서 버벅 거리며 말을 더듬는 미야기를 집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거실을 쇼파에 앉히고는 미야기가 무슨 일로 왔는지 말하기를 기다렸다.
"미야기..."
"응..."
"말해봐...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던데...."
"아...저...그게..."
미야기는 유키오의 얼굴을 힐끔힐끔 살피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말이 끊어지거나 긴장해서인지 발음이 불분명하거나 아니면 목소리가 너무 작아지거나 해서 잘 알아듣기 힘든 면도 있었지만 대충 요약 정리해보면 이런 내용이었다.
미야기의 말에 의하면 어차피 지난 바캉스에서 미츠키와 스미레 유키오, 미야기, 이 넷이서 같이 섹스를 한 건 아니지만 서로가 그러니까 미츠키와 미야기, 스미레와, 유키오가 섹스를 하는 장면을 서로 지켜보면서 섹스를 했으니까.. 바캉스가 끝난 지금에 와서 서로 숨길게 없다는 얘기였다.
"음...미야기...그런데..무슨 뜻인지...숨길게 없다니..."
"말..그대로야..유키오...그러니까..어차피..."
"어차피...?"
미야기의 말에 의하면 서로가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물론 콘돔을 반드시 사용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뻔히 알고 있는 처지에 꼭 상대방이 집에 없을 때만 찾아 와서 섹스를 한다거나 하는 건 왠지 위선적이라는 것이었다.
"위선적이라고..."
"그래..유키오...그러니까...이미..다 알면서...말이지..."
"흠...그러니까..무슨 말인지..알것같아...그러니까...미야기...네..말은.."
"지금..우리집에서 내가 있는 우리 집에서...우리..엄마와..섹스를 하러 왔다는 그런.. 얘기군..."
"흠..내 애기는..우리가 좀 덜..위선적이 될 필요가 있다는 얘기야... 하지만 좀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그런 식으로도 말할 수 있겠지...유키오..싫으면..."
"아니...싫을 리가 있어...어차피...모르는 일도 아니고...."
유키오는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깨어지는 묘한 가슴의 저림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 번 해변에서 처럼 미야기와 어머니와 정사 장면을 눈 앞에서 본다는데 대해 호기심이 생기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었다.
"무슨 애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니..."
미야기에게 대접하려고 가져왔는지 미츠키는 과자와 쥬스가 올려져 있는 나무 쟁반을 들고 있었다. 나무 쟁반위로 보이는 미츠키의 육감적인 가슴과 그 위에서 청초한 빛을 발하는 하얗고 갸름한 얼굴이 유키오의 눈에 들어온다,
잠시 후면 저 풍만한 가슴에 미야기의 입술이 닿고 지금 자신을 바라보며 상냥하게 미소짓는 저 얼굴에 미야기의 정액이 번들거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유키오는 순간적으로 약간의 현기증과 함께 속이 메스꺼워 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왠지 미야기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에 유키오는 최대한 침착함을 가장한 모습으로 미야기를 대하고 있었다.
"저...아주머니...말씀드릴....."
미야기는 유키오에게 한 이야기를 이번에는 좀 더 침착하고 정리가 된 상태로 미츠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 에...절대...안돼...그런건..."
"하지만..지난 번 바캉스에서는....."
"그건...어쩔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유키오도 승낙했는 걸요..."
"어머...유키오..사실이니...."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미츠키의 조금은 책망하는 듯한 눈빛에 유키오는 곤혹스러움과 어떤 무기력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말 한마디에 모든 일이 결정될 수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유키오에게는 역설적이게도 한 가지의 그것도 그로서는 무척이나 괴로울 수 밖에 없는 한 가지의 대답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예...전..상관 마세요..어차피...이미..전에 다 본 건데요..뭐...."
"그러니...유키오 네 생각도...그래도...곤란해...그런건..미야기...다시 생각해 볼 수는 없겠니..."
"하지만...아무리 생각해도..서로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서로 눈치를 보면서 하고 싶을 때 하지 못하면 역시 공부에도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공부에 방해가 된다...그건...안돼...이 모든게 너희들의 공부를 위해선데...."
"그럼...역시...역시..거절 할 수는 없는 거야...하지만..어떻게...."
"걱정마세요... 유키오나 저는 하나도 이상하게 보지 않을 거예요... 전 과 다를 게 없다구요.."
"그렇까..."
"물론이죠..."
"유키오..너도...엄마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꺼니..."
"걱정마세요...그런 일은 없을 테니..."
유키오는 머릿속에 나른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무심하게 말을 내뱉었지만 왠지 그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럼..좋아..미야기...너희 모두가 ..그런 생각이라면..."
"그럼...모두..찬성한거예요..."
"그래..미야기..."
"그래..하지만...아무래도 상관없지만...난 좀 바빠서..말이지...이만..내방으로 올라가 볼게...."
유키오가 2층으로 올라가 버리고 난 거실에는 조금 들뜬 표정의 미야기와 왠지 불안한 표정의 미츠키만이 남아 있다.
"이제 둘 뿐이야..미츠키..."
"어머..또...함부로 이름을 부르네..."
"어때...내..애인인데...예쁜 이름이야..미츠키...미츠키...후훗..."
"못됐어...미야기..그리고..으읍...안돼...미야기...유키오가...."
미야기는 어느새 미츠키의 옆으로 다가와 미츠키의 입술에 자신을 입술을 부비며 키스를 퍼붓고 있엇다. 미야기의 입술은 미츠키의 달콤한 입술을 한 동안 빨다가 서서히 목멀미로 내려와 미츠키의 가녀린 하얀 목을 탐욕스럽게 애무하기 시작한다.
"어때...윗층에서 유키오가 들을 걸 생각하니 더 흥분되지 않아...난 자극적이고 좋은데..히히..."
미츠키는 자신의 목덜미를 침으로 적시고 있는 이 버릇 없는 꼬마 녀석의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남편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아들인 유키오가 윗층에 뻔히 있는 걸 알면서...
거실에서 유키오의 동급생이기도 한 소년의 혀가 자신의 목을 타고 흐르듯이 애무하는 느낌에 알수 없는 도착적인 감정에 휩싸이며 순간적으로 정신이 아찔해지며 나른한 몽환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미야기는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재빠르게 미츠키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츠키는 자신의 거실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어 자신을 뜨겁게 바라보는 소년의 노골적인 시선을 온몸으로 받아 내야만 했다.
간신히 손으로 은밀한 곳과 유방의 일부만을 가린채 부끄러운 듯 몸을 움츠리고 서 있는 미츠키를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바라보며 미야기 역시도 옷을 벗어 던지며 알몸이 되어 버린다.
"저..미츠키..오늘은..선물을 가져 왔어...보면 좋아 할걸..."
"선물..."
미야기는 왠일인지 미츠키와 단 둘만이 남겨지자 평소의 그 어색한 표정이나 더듬는 듯 답답한 말투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어느새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말투가 되어 버렸다.
미야기는 여전히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 하는 미츠키에게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들고 온 검은 서류 가방을 열었다.
"어머...그것들은...."
"헤헤..좋아할 줄 알았다니까...."
"미야기..그런게..아니야...."
미츠키는 검은 서류 가방의 입이 열리며 가방 안쪽에서 이상한 물건들의 모습이 보이자 순간 서늘한 한기가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듯한 기분이었다.
미츠키의 나이 정도라면 새삼 놀랄 만한 일도 아니지만 하지만 미츠키로서는 무척이나 곤혹스러운 기분이었다.
미야기가 연 가방 안에는 길이 25센티 지름 3센티 미터쯤 되어 보이는 커다란 성기 모양의 전동 딜도가 들어 있었다. 앞부분의 7센티 미터 정도는 마치 사람의 피부같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었고 그 바로 뒤에는 4센티 미터 정도의 투명한 플라스틱 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안에는 12개의 황급빛 구슬이 들어 있어 스위치를 누르면 구슬들이 서로 움직이며 진동을 만들어 내도록 되어 있었다.
그 뒤에는 대략 8센티 미터 정도의 황금색 관이 있고 그 관의 위와 아래에는 각각 길이 7센티 미터와 길이 3센티 미터 정도의 돌기가 달려 있었다. 위의 긴 것은 지름이 대략 1.5센티 미터인데 그 끝부분에는 어린 아이 새끼 손가락 보다 얇은 돌기가 달려 있어서 딜도 전체를 보지에 삽입시켰을 때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도록 되어 있었다.
밑에 달린 돌기는 역시 어린 아이 손가락 정도의 가는 굵기 였는데 딜도를 삽입하면 여자의 회음부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의 손잡이로 안에는 건전지 박스가 들어있고 겉에는 속도와 좌우 회전을 조정하는 버튼과 자동 운전 버튼을 포함해서 모두 여섯 개의 버튼이 달려 있었다.
"어머...미야기...이런건..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그리고 이건 너무 크잖아..30센티미터는 될 것 같은데.."
"아...정확하게는 25센티미터죠... 하지만 실제로 몸에 들어가는 부분은 16센티 미터 정도니까 보통 남자와 다를게 없어요...다른 점이라면 몸안에 들어가는 부분에는 이렇게 사선으로 홈이 파여 있어서.. 여자들에게 더 좋은 기분이라더군요...헤헤...."
"그래도...그런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어요..미츠키...난..꼭 이걸 사용하고 말테니까...."
미야기는 거실 한 가운데에 뻣뻣하게 서 있는 미츠키의 손을 힘껏 잡아 끌었다. 순간적으로 미츠키의 몸이 미야기 쪽으로 끌려 들어오며 미츠키는 몸의 중심을 잃으며 미야기가 앉은채 끌어 당기고 있는 소파쪽으로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만다..
완전히 알몸인 상태인 미츠키의 몸은 소파에 않아 있는 미야기의 몸위로 쓰러지며 미츠키는 미야기의 무릅에 몸을 포개고 누운 자세가 되어 버렸다.
미츠키는 가슴께에 닿는 물컹거리는 느낌에 치를 떨며 몸을 일으키려 해보았지만 위에서 누르는 미야기의 의외로 강한 손의 힘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물컹 거리던 미야기의 살덩이는 점점 뜨겁고 단단해지며 미츠키의 유방 바로 밑 부분을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야기...제발...이러지마...너무해..미야기..."
"하하...그래봐야 소용없다구요..미츠키..."
미야기의 손에는 어느새 전동 딜도가 쥐여 있었다. 미야기는 자신의 무릅에 업드린채 알몸으로 바둥거리는 중년의 미녀를 즐거운 듯 바라보며 손에 들고 있는 딜도를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로 갖다 대기 시작한다.
미츠키는 업드려 있는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 부드러운 하지만 인공의 것이 분명한 딜도의 끝부분이 닿는 느낌에 엉덩이의 근육을 움찔거리며 거부의 몸짓을 해보지만 미야기의 완고한 고집을 꺽을 수는 없었다.
미야기는 미츠키의 하얗고 통통한 엉덩이 사이에 고집스럽게 진동 딜도를 밀어 넣고 있었다. 딜도의 끝은 오므리고 있는 미츠키의 엉덩이의 살덩이를 서서히 밀어 내더니 이내 미츠키의 은밀한 입구까지 도달하고 말았다.
"아아...아흑...미야기...안돼....제발...부탁이야...그런..이상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줘..."
미츠키는 미야기의 발아래를 향해 있던 얼굴을 억지로 위로 치켜 들어 미야기의 얼굴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얼굴에 간절한 애원의 표정을 담아 말해보지만...
"후훗..걱정하지말아요...곧..좋아하게 될테니..."
미야기는 미츠키의 거부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장난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미츠키의 은밀한 살덩이를 살짝 파고 들어가 있는 진동 딜도의 전원 스위치를 눌렀다.
"우웅..우웅..우웅..웅웅웅..."
전원 스위치가 눌러짐과 동시에 딜도의 손잡이를 잡고 있는 미야기의 손에도 딜도의 모터의 경괘한 진동이 느껴진다. 딜도의 손잡이 부분에서 시작된 그 진동은 황금빛의 관을 타고 12개의 쇠구슬이 감겨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부분으로 이어진다.
모터의 진동이 쇠구슬에 전해지며 12개의 황금빛 쇠구슬도 사방으로 제각각 흔들리며 딜도의 진동을 더욱더 강하고 난잡한 것을 만들고 있다. 이제 12개의 구슬들로 한층 더 강력해진 딜도의 진동이 미츠키의 보지 입구의 살덩이에 반쯤 묻혀 있는 딜도의 끝부분에 전해지며 미츠키의 보지의 살덩이에 그 기계적인 진동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아흑...미야기..너무해...그런...난...그런..이상한.. 여자가..."
미야기는 자신의 보지에 닿는 딜도의 진동에 치를 떨며 몸부림을 치는 전라의 미녀의 몸을 바라보며 만족스런 미소가 입가에 스치듯이 지어지고 있다.
"후후...어때요..미츠키..좋지 않나요...."
"아냐...미야기...너무해...아흑...."
미야기는 잡고 있던 딜도의 손잡이에 힘을 주며 미츠키의 보지 속으로 쑤욱 딜도를 밀어 넣었다.
"푹..."
"아흑...아아...미야기...아흑....."
동시에 미야기는 딜도의 좌우 회전 버튼을 눌렀다.
"우웅..우웅...우우웅....."
지름 3센티 미터의 제법 굵은 딜도는 이제는 끝부분을 좌우로 흔들며 미친 듯이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딜도의 귀두 부분은 이미 미츠키의 질벽 안쪽까지 침입한 상태였다. 미츠키는 굵은 딜도의 부피감 만으로도 질벽이 꽉 차는 느낌이었는데 거기다 딜도가 좌우로 요동치며 진동을 시작하자 질벽 안쪽에 느껴지는 스멀스멀한 감촉에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었다.
미야기는 그런 미츠키의 반응에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딜도를 더욱 밀어 넣고 있었다. 계속 안으로 밀고 들어오던 딜도가 어느 순간에 진입을 멈추었다. 동시에 미츠키의 항문 입구에 뭔가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딜도 윗부분에 달려 있는 돌기였다. 원래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지금 미야기의 무릅 위에 업드려 있는 미츠키의 자세 때문에 딜도의 돌기는 미츠키의 항문에 닿고 말았던 것이었다.
돌기의 가는 끝부분이 항문의 주름에 닿자 미츠키는 본능적으로 몸을 흠ㅤㅉㅣㅅ 떨며 항문 주름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켰다. 미야기의 눈에도 그런 미츠키의 항문이 움찔 거리며 수축하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고 있었다.
미야기는 그런 미츠키의 모습에 왠지 모를 도착적인 흥분을 느끼며 딜도를 살짝 뒤로 빼었다가 정확하게 돌기 부분이 항문에 닿게 조준을 하고는 다시 힘껏 딜도를 밀어 넣었다.
"아흑....제발...미야기...멈춰...미야기...아흑.."
미야기는 미츠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딜도를 ㅤㅃㅔㅆ다 밀어 넣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딜도 끝의 돌기는 정확하게 미츠키의 항문의 주름을 찌르고 있었다. 돌기의 끝부분이 미츠키의 항문을 찌를 때마다.
미츠키는 항문 입구에 날카로운 감각을 느끼며 엉덩이의 근육을 움찔거리며 몸을 비틀거나 했지만 미야기의 한손에 어깨를 붙잡혀 있는 상태여서 몸을 빼거나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미야기는 그렇게 몸부림 치는 미츠키의 모습이 낚시에 걸려 물밖으로 끌려나와 파닥거리는 물고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야기의 눈에 비친 미츠키의 모습은 한 마리의 물고기 그 자체였다.
물고기가 파닥거릴수록 낚시꾼은 물고기가 싱싱하다고 즐거워 할 뿐이었다. 하지만 물고기가 그런 낚시꾼의 마음을 생각할 여유 따위는 없다. 물고기는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살기 위해 희망없는 몸부림을 칠 뿐인 것이다.
미츠키 역시 수치심으로 얼굴을 붉게 물들인채 자신의 수치스런 곳을 날카로운 돌기로 찔러 대는 아들 또래의 소년의 행동에 분노와 곤혹스러움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며 항문 입구에 닿는 날카로운 감촉에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움츠리고 있었다.
그런 미츠키의 모습은 이제 막 사춘기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소년인 미야기에게 말할 수 없는 정복감을 맛보여 주고 있었다.
(하하...유키오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런 중년의 미녀를 나는 지금 내 무릅 위에 벌거벗긴 채로 엎드리게 하고는 딜도를 강제로 엉덩이 사이에 밀어 넣고 있다. 거기다 돌기 끝으로 항문을 찌를 때마다 움찔 거리는 저 모습이란...)
미야기는 무엇인가 정상을 벗어난 느낌이었지만 그 편이 오히려 자극적이고 스릴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미야기는 미츠키의 가슴께에 닿고 있는 자신의 페니스가 무서운 기세로 팽창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팽창의 느낌은 자신의 가슴을 페니스 위에 대고 있는 미츠키에게도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미야기는 딜도로 더 미츠키를 희롱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 두기로 했다. 미야기는 딜도를 미츠키의 보지에서 빼내고는 미츠키의 겨드랑이 사이에 두 손을 집어 넣어 미츠키의 유방을 손으로 움켜 잡으며 미츠키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자신도 쇼파에서 일어 나고는 미츠키를 바닥에 두 손을 집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미츠키의 뒤에 무릅을 꿇고는 자리를 잡았다. 미야기는 양 손으로 미츠키의 엉덩이를 벌리며 오른쪽의 엄지 손가락으로 미츠키의 보지의 살덩이들을 아래위로 쓸어 올리듯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벌려진 미츠키의 보지에 갑자기 입술을 갇다 대며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아흑...미야기....너무해...제발...미야기...아흑..."
미츠키는 갑자기 자신의 보지에 닿는 미야기의 뜨거운 숨결에 참기 힘든 짜릿한 감각을 느끼며 순간적으로 엉덩이를 앞으로 빼내어 보려고 해보지만 미야기의 두 손에 엉덩이를 꽉 잡힌 상태여서 꼼짝도 하지 못한채 미야기의 뜨거운 입김과 매끄러운 입술이 자신의 보지를 마음껏 희롱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다.
미야기의 입술은 업드려 있는 미츠키의 보지를 아래 위로 왕복하며 이내 혀까지 내밀어 미츠키의 벌어진 보지의 살덩이 사이로 밀어 넣으며 미츠키의 질벽 안쪽까지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미츠키는 아까 자신을 장난감 인형처럼 대하던 미야기의 태도에 어느 정도 화가 나있는 상태여서 어떻게는 오늘만은 미야기와의 섹스를 거부하려는 생각이었지만 미야기의 거듭되는 집요한 애무에 미츠키의 보지에서는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촉촉한 애액이 스며나와 점차 보지 바깥 쪽까지 젖어 들고 있었다.
미츠키는 그런 자신의 몸에 잠시 배신감과도 같은 분노를 느겼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보지를 휘젓듯이 애무하는 미야기의 능숙한 혀놀림에 질벽 깊숙한 곳에서부터 스멀스멀한 쾌감이 새어 나오며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전신으로 쾌감이 퍼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지에서 시작된 쾌감은 서서히 미츠키의 온몸을 휘감고는 마지막으로 미츠키의 머릿속을 몽롱한 의식의 저편으로 몰고 가고 있었다.
"아흑...미야기...아흑...좋아...아흑...미야기...그러지..말고...넣어줘...제발..."
마침내 마지막 남은 이성의 벽마저도 허물어져 버린 미츠키의 입에서 다급하게 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미야기의 남성을 넣어달라는 말을 내뱉고야 말았다.
"하핫..좋아..미츠키가..그렇게 원한다면..."
미야기는 미츠키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을 미츠키의 엉덩이에서 때어 내며 기분좋은 웃음을 지어 보인다. 미야기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미츠키에 엉덩이에 조준하며 밀어 넣으려다 잠시 멈짓하며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거실에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바지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내 재빨리 자지에 씌웠다.
(그냥 할 수 도 있겠지만...아직은..규칙을 지키는 편이 낫겠지...후후...)
미야기는 콘돔을 씌운 자지를 단번에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에 찔러 넣었다.
"푸욱..."
"아흑..."
미츠키의 몽롱해졌던 정신이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미야기의 남성의 침입에 순간적으로 선명해지며 미츠키는 엉덩이 사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그 날카로운 감각은 무뎌지며 질벽 안쪽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스멀스멀한 쾌감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헤헤..어때..미츠키...지금은 비록..콘돔을 끼고 하고 있지만...이제..콘돔을 벗어 버릴 날도 멀지 않았아...그리고 아마...그...항문도..."
미야기는 미츠키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잡은채 연신 미츠키의 엉덩이 사이로 허리를 밀어 붙이며 빠르게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다. 미츠키는 계속되는 미야기의 페니스의 공격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미야기가 내뱉는 말이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지며 미츠키의 마음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뜨리고 있었다.
(항문을...이..아이는...진짜로...그걸..바라고 있어...그리고...이런 상태로라면...머지 않아...)
미츠키는 미야기의 자지가 질벽 안쪽을 자극하며 한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을 느꼈다.
"아아...미야기...안돼...아흑...아아...."
클리토리스는 미츠키의 최대의 약점이었다. 미야기도 그 간의 경험으로 특히나 이곳이 미츠키의 민감한 성감대라는 것을 잘알고 있엇던 것이었다.
(아아...이..아이...나에 대해 너무나 잘알고 있어...아아..이젠..아무래도 좋아...아아....)
"아흑...아아..아아...제발...미야기...아아...제발...아흑..아아..아흑..아아아아...."
미츠키는 뒤에서부터 거칠게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는 미야기의 페니스와 동시에 자신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강하게 자극하는 미야기의 노련함에 이미 이성을 상실해 가고 있었다. 좀 전까지 생각하고 있던 미야기의 말에 대한 걱정 따위는 잊은채
미츠키는 지금 자신의 몸안에서 솟아오르는 쾌락의 폭풍에 온 몸을 내맡기며 부끄러움도 잊은채 짐승같은 신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그 거침없는 신음소리는 2층의 방에서 어지러운 머리로 건성건성 책장을 넘기고 있던 유키오의 귀에도 생생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익숙한 느낌의 신음소리에 유키오는 자신도 모르게 펼쳐 놓고 있던 책장을 "탁" 소리가 나게 접어 버리고는 주먹을 불끈 쥔채 방안을 안절부절 하지 못하면서 이리저리 걸으며 초초하게 거실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신음소리는 점점 크고 격렬해지더니.. 어느 순간.. 단발마 같은 비명 소리를 끝으로 거짓말처럼 조용해져 버렸다. 유키오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어 버렸고 쥐고 있던 주먹에서는 어느새 땀이 차 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유키오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왔다. 거실로 내려가는 계단 밑으로 거실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거실에는 벌거벗은 미야기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이미 한 바탕 일을 치루고 나서인지 두 사람 모두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유키오의 어머니인 미츠키는 땀이 흐르는 전라의 몸으로 소파에 않아 있는 미야기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소파 옆에서는 정액으로 가득찬 쓰고난 콘돔이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었다.
(아마도 지금 어머니는 미야기의 정액을 마시고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자 유키오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않는 느낌이었다. 유키오는 거실의 두 사람이 눈치채지 않게 조용히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유키오는 답답한 방안의 공기가 참을 수 없는지 창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창 밖에서는 다시 꾸물꾸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때문에 날씨는 한결 시원해 져있었다. 유키오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비의 서늘한 느낌처럼 자신의 마음도 서늘하게 가라않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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