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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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2부
<지난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진 병학이는 엄마를 따먹기로 결심하고..
콘돔과 최음제를 사러 성인용품점으로 향한다. 그러나 성인용품점 여주인의 계략으로 최음제를 마시게 되는데...
“고딩은.. 이런 데 오면 안되는 거야.”
“아니.. 그게..”
“쉿.”
여주인은 병학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대고 혀로 살짝 문질러줬다. 얼어붙은 병학이의 표정이 우스꽝스러운 듯 피식 웃으며 서서히 얼굴을 내리며 손으로 병학이의 스키니진
쟈크를 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벌을 주려구.”
쟈크가 열리자 병학이의 바지가 개방되고, 병학이의 딱 붙는 드로즈 팬티에 여주인은 손을 집어넣었다.
“허억... 왜 이러세요..”
여주인의 다소 차가운 손이 병학이의 자지에 닿았고, 병학이는 몸을 살짝 떨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여주인은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병학이의 말에 아랑곳않고 자지를 입에 물었다.
“왜 이러긴.. 츄르릅.. 널.. 추릅.. 이뻐해주는.. 추릅..거지.. 추르릅..”
여주인이 말을 하며 자지를 빨아댄 통에 병학이는 여주인의 혀놀림에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금방이라도 좆물을 쌀 것만 같았지만, 아침에 한번, 점심 먹고 화장실에서 또 한번 딸딸이를 친 터라 전해지는 흥분에 비해서 오래 버티고 있는 중이었다.
“어흐윽.. 이러지마세요.. 윽.. 저.. 다시는 안 올께요.. 그러니까.. 헉..”
“츄르릅.. 츄르릅..”
병학이는 신음과 함께 맘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사실은 온몸이 지금이라도 훨훨 날아갈 것만 같았고, 여주인의 입 속을 들락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보면서 언젠가 야동을 보면서 꿈꿨던 일을 현실로 이뤄냈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여주인은 그런 병학이의 말에 대꾸도 않고 자지를 빨고 있었다. 여주인이 점점 더 피치를 올리고 혀를 좀 더 놀리기 시작하자 병학이는 좆물이 나올 것 같았다. 이 와중에도 병학이는 좀 더 남자다워 보이고 싶어 자지에 힘을 주고 싸지않으려 애썼지만 여주인에겐 그저 귀여운 17세 소년의 반항에 불과했다.
“니가.. 츄르릅.. 그런다고.. 츄릅.. 참을 수.. 츄릅.. 있을 것 같아? ..츄릅.. 힘빼 어서..”
여주인의 말에도 불구하고 병학이는 자지에 힘을 주고 괄약근을 조이는 것을 풀지 않았다. 여주인은 오기가 생기자 갑자기 병학이의 자지를 입에서 빼버렸다.
“..?”
병학이는 의아한 표정으로 여주인을 쳐다봤다. 그러자 여주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빵빵한 가슴 사이에 병학이의 긴 자지를 끼웠다. 이윽고 자신의 두 젖통을 잡고 병학이의 자지를 흔들어주기 시작했다.
“으헉.. 나 죽을 거 같아요.. 으헉... 으아악...! 윽..”
병학이의 자지와 괄약근은 결국 맥없이 풀리고 말았다. 여주인의 가슴과 얼굴은 병학이의 새하얀 좆물로 범벅이 됐고, 여주인은 뚝뚝 흘러 내리고있는 입가의 좆물을 혀로 훑모아 병학이가 보는 앞에서 꿀꺽 삼켰다. 그런 여주인을 허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있는 병학이의 자지에서 좆물 몇 방울이 남아 떨어지려하고 있었다. 여주인은 채 좆물이 떨어지기 전에 혀로 남김없이 핥아 마셨다.
“어때, 처음으로 여자한테 사까시받아본 느낌이. 좋았지?”
“어후.. 너무 좋았어요...”
“내가 너 즐겁게 해줬으니까, 이젠 니가 날 즐겁게 해줄 차례야. 이리 따라 와.”
여주인은 병학이의 손목을 잡고 무작정 커튼 뒤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실로 향했다. 병학이는 꽉 끼는 와이셔츠와 스키니진이 거추장스러운 듯 옷들을 훨훨 벗어두고 나체로 여주인을 따라 내려갔다. 지하실은 가히 ‘섹스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벽에는 온갖 종류의 딜도가 걸려있었고, 바닥엔 콘돔들이 깔려있었다. 뿐만 아니라, 러브 체어로 보이는 의자와, 그 위에는 가끔 일본 야동에서나 봤던 리얼돌이 살포시 누워있었다.
“어때, 보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꼴리지?”“네, 진짜 죽이는데요.”
여주인은 어느새 활기가 돌아온 병학이의 목소리를 듣더니 자지를 흘끗 내려다봤다. 확실히 혈기왕성한 소년답게 병학이의 자지는 좆물을 싼지 10분도 안돼 서서히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여주인은 한 손을 뻗어 병학이의 자지를 슬금슬금 주무르기 시작했다. 금새 다시 발기해 껄떡거리는 병학이의 자지를 살포시 잡은 여주인은 물침대로 서서히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이윽고 물침대에 앉은 여주인은 병학이의 자지를 놔주고 요염하게 누웠다.
“자, 이제 니 차례야. 나한테 어서 덤벼.”
“네-!”
병학이는 자신감있게 여주인의 몸에 올라탔다. 여주인은 병학이의 약간 솟은 갑빠와 팔뚝을 차례로 만져봤다. 이윽고 병학이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으니 웬만한 성인처럼 까만 털이 수북하자 여주인은 싱긋 웃었다.
“왜.. 왜.. 만져요? 왜 웃어요!”
“아냐, 아냐.. 너무 기특해서. 어쩜 이렇게 잘 컸을까.. 영계 맛이 이런걸까.. .. 너 뭐하니. 어서 해!”
“.. 알았어요.”
병학이는 여주인의 꾸지람에 열심히 손으로 여주인의 가슴을 쓸고, 목을 핥고 있었다. 여주인은 식스팩의 흔적만 보이는 병학이의 복근도 만져보고, 탄력있는 엉덩이도 만져보고, 항문도 만져보며 마치 어린 아이가 애완동물을 샅샅이 훑어보듯 살피고 있었다. 병학이도 그런 여주인의 손길이 싫지는 않은지 얼굴을 아래로 옮겨 여주인의 가슴을 살짝 움켜쥐고 혀를 있는대로 놀려가며 핥아댔다.
“춥..춥... 아줌마는 이름이 뭐에요..춥..”
“하아.. 아줌마? 혼나 너.. 서른 네 살밖에 안됐는데 무슨 아줌마야.. 하아.. 누나라고 불러.. 하아..”
“추릅.. 누나.. 춥.. 이름이 뭐에요.. 추읍..”
“나..하아.. 유인영.. 하아.... 너는..? 하..”
“춥.. 저는요.. 추룹.. 최병학이요..춥..”
“하응... 더, 더, 더 깊고 부드럽게 날 만져. 하아.. 그래 그렇게.. 근데.. 너 이름이 뭐니..”
“병학이.. 흑.. 평범한 이름이네.. 흐흑.. 학이라고 부를께.. 그래도.. 되지? 하..”
“추룹.. 그렇게 해요.. 춥.. 엄마도 날.. 추읍.. 그렇게 불러요.”
병학이는 어느 정도 가슴을 문지르자 인영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댔다. 병학이에게 섹스는 처음이었지만, 키스는 여러 번 해봤다. 잠든 교회 누나한테도, 잠깐 사귀었던 두 명의 여자친구와도 모두 진한 딥키스를 해봤다. 자신이 있었던 병학이는 적극적으로 여주인에게 덤벼 들었다.
“츠읍... 츠릅...”
인영은 병학이가 키스를 주도하자 내심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이내 보지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나옴을 느꼈고, 온몸에 전율이 흐르기 시작했다. 유두 끝에서 느껴지는 짜릿짜릿함도 더는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 인영은 병학이의 등을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흐응.. 학아.. 흐응.. 흐응.. 내 보지.. 보지.. 아하아.. 혀로 핥아죠.. 흐응.. 어서.. 흐으응..”
병학이는 귓가에 들려오는 신음에 온몸이 떨렸다. 바로 인영의 하체로 얼굴을 옮겨 여주인의 보지 냄새를 맡아봤다. 무슨 약을 뿌렸는진 몰라도 과일 향이 물씬 난다. 병학이는 기분좋게 혀로 할짝 거리기 시작했다. 혀로 보지를 공략하는 동안 병학이는 양손을 이용해 여주인의 탄력있는 엉덩이를 주무르고,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몇 분쯤 흐르자 인영의 보지에선 물이 넘쳐 흘러 물침대 위를 적셨다.
“흐윽... 학아.. 갈라진 곳에 숨어있는.. 흐윽.. 그게.. 흐윽.. 클리토리스라는 거야.. 흐윽..”
“나도 그 정도는.. 츄릅.. 안다구요.. 츄릅..”
“그럼.. 흐윽.. 어서.. 어서 학아.. 흑.. 빨아줘.. 흐윽..”
병학이는 점점 더 자신이 보지를 빨아줄 수록 인영이 간절해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를 빨던 병학은 능글능글한 눈으로 흥분한 인영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병학이는 이에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으흥.. 흐응.. 흐응.. 학아.. 학아.. 흐응..”
인영은 온몸이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한 전율을 느꼈다. 병학이가 손가락을 넣고 피스톤운동을 한지 얼마 되지않아 여주인의 보지에서 샘물이 터져 나왔다. 인영은 핏줄이 서있는 섹시한 병학이의 자지를 나긋나긋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허으.. 학아, 착하지? 어서.. 하아.. 하아.. 어서.. 나한테 니껄 넣어줘.. 흐응..”
“니께.. 뭔데요?”
병학이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아니, 장난기라기 보다도. 여자를 소유하려는 남자의 본능같은 마음이 스믈스믈 올라왔다.
“흐응.. 자지.. 자지... 니 자지... 어서.. 으흐흥...”
“알았어요. 알았어요. 잠깐만요..”
병학이는 깊게 심호흡을 하고 무릎으로 걸어 인영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인영은 혀로 손에 침을 묻히고 병학이의 굵은 자지를 가볍게 잡아서 질 구멍 앞까지 인도했다.
“자아.. 어서..”
애타는 인영의 목소리와 함께 병학이는 귀두부터 뿌리까지 천천히 삽입을 시작했다. 병학이는 따뜻하면서도 축축하고 오묘한 질을 느끼며 얕은 탄성을 내뱉었다.
“하... 따뜻해요...”
“하아.. 하아.. 학아.. 학아.. 천천히.. 그래 그렇게.. 깊게... 하아...”
병학이는 허리를 좀 더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자지가 빠져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기를 몇 번 반복했지만, 이내 병학이는 섬세한 움직임으로 인영의 질벽을 자극했다.
“허윽... 니 귀두.. 니 귀두가.. 내 벽을 치구 있어.. 흐윽.. 너.. 너무 대단해.. 하아..”
“내가.. 하아.. 그렇게.. 대단해요..? 하아..”
병학이는 어느새 리듬을 타며인영의 보지를 들락날락했다. 인영 역시 이에 호응하듯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하며 병학이의 자지를 있는대로 자극했다. 점점 더 커지는 두 사람의 신음과 땀냄새가 방 안에 진동했다.
“하아.. 너무 쪼여요.. 하아... 하아...”
“흐으.. 학아.. 좀 더 깊게.. 흐으윽.. 흐으.. 하으윽..!”
인영은 순간 자신에게 오르가즘이 온 것임을 직감했다. 이게 얼마만이던가. 그간 숱한 남자들, 적지않은 고딩들이 자신의 몸 위에서 ‘찍싸’ 역할만 해왔었다. 그녀에게 오르가즘은 사치였다. 그런데, 이 어린 녀석이 몇 년만에 자신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걸 보며 인영은 병학이를 곁에 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아.. 왜 그래요.. 하아..”
여전히 피스톤 운동 중인 병학이는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이 뺨을 따라 흘러 턱선에서 떨어졌다. 여주인은 그런 병학이가 너무나 섹시하게 느껴졌다. 인영은 문득 자신의 보지를 보니 얼마나 병학이가 열심히 삽입을 했던지 애액들이 변해 허옇게 거품이 일고 있었다.
“아냐.. 하응.. 어서.. 계속.. 하아..”
“으으흑.. 나 쌀 거 같아요.. 하아.. 다리에 힘이 풀려요.. 하윽..”
병학이의 삽입에도 서서히 한계가 오고 있었다. 병학이의 허리와 다리에 잔뜩 들어갔던 힘은 어느새 쭉 빠져나가고 있었다. 병학이는 인영의 보지를 파고드는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보며 서서히 좆물 쌀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아.. 저 안에다.. 하아.. 싸도 되죠..?”
“흐으응.. 맘대로.. 흐윽...”
“하아.. 하아.. 하아.. 하악.. 하아악- 으윽..”
병학이는 마침내 인영의 몸 안에 좆물을 쌌다. 인영은 자궁 입구까지 느껴지는 병학이의 뜨거운 좆물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설레였다. 병학이는 서서히 자지를 빼서 침대에 드러누웠고, 병학이의 자지와 인영의 보지에선 뚝뚝 물이 떨어졌다. 인영은 뭔가 아쉬움을 느낀 듯 드러누운 병학이 위에 말없이 69자세로 누웠다.
“우리 서로의 몸에서 나온 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그래요...”
오늘만 5번이나 사정한 병학이는 힘없이 답했다.인영은 병학이의 자지를 정성껏 혀로 핥았고, 병학이도 인영의 보지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을 모두 마셨다. 간간이 자신의 좆물 맛도 나자 기분이 묘해지는 병학이었다.
병학이는 다시 자지가 꼴리기 시작하자 더이상 사정을 했다간 남아날 좆물이 없을 것 같아 인영에게 잠시 자도 되겠냐고 물었다. 인영은 그런 병학이를 살포시 안으며 자신도 함께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1시간쯤 지났을까, 두 사람의 섹스로 인해 지하실에 가득찼던 온기와 냄새도 어느 정도 빠져 나갔다. 병학이는 스르르 잠에서 깨어났다. 인영은 방 한 켠에 마련된 샤워부스에 들어가 몸을 씻고 있었다. 병학이가 잠에서 깨 침대에 앉아있는 모습을 본 인영은 얼른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병학아, 너도 씻어.”
“그래도 되요?”
“응. 그리고 니 팬티는 너무 젖은 것 같아서 내가 새 팬티로 바꿔놨어. 어서 가서 씻어.”
병학이는 인영의 말에 따라 샤워부스로 가서 샤워를 시작했다. 인영은 병학이가 사기로 했던 콘돔 몇 개를 바닥에서 찾고, 벽장 안을 뒤져 각종 로션과 크림, 그리고 체위 교육용 동영상 CD를 주섬주섬 챙겼다. 병학이는 투명한 샤워 부스에서 자신의 몸을 씻는다는 게 왠지 야릇하게 느껴져 자지가 꼴렸다.
“자. 니가 사겠다고 했던 것들.”
병학이가 샤워를 마치자 어느새 인영은 원래대로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1층에 놔두고 온 옷을 다 입은 병학이에게 인영은 까만 비닐봉투를 내밀었다.
“이 크림은 뭐에요? 이 CD는 또..”
“쉿. 집에 가면 다 알 수 있을거야. 내가 메모지 한 장 넣어놨으니까 읽어 봐.”
“여기.. 돈..”
병학이는 주머니에서 3만원을 꺼내 내밀었다. 그러자 인영은 그 돈을 병학이의 스키니진 쟈크를 풀고 팬티 사이에 집어넣었다. 병학이는 인영의 돌발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랬다.
“뭘 놀래고 그래. 이제 우리 사이에 돈은 필요없는 거야. 이런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져가. 그리구, 언제든지 자지가 꼴리면.. 나한테 와서 박고 싸.”
“진..짜요?”
“그럼. 내가 너한테 거짓말하겠니?”
“고.. 고맙..”
병학이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인영은 병학이에게 키스를 했다. 병학이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서 있기만 했다.
“이제 가봐.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어. 벌써 해가 지려구 하네.”
“알았어요 누나. 내일.. 아니 모레 올께요. 꼭.”
“알았어. 가봐.”
병학이는 성인용품점을 나섰다. 그런데..
“그 새끼 갔어요?”
“응. 갔어. 이제 니 차례야.”
병학이가 문을 열고 나가자 옆문에서 인영과 익숙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누구지..’
그 목소리가 병학이의 운명을 바꿔놓을 줄, 그땐 몰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