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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십자성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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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00 회 작성일 24-02-23 15: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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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린 글을 보고 미수를 걸레라고 욕할 수도 있다. 또 개보지라고도 할 수 있다. 부인하진 않겠다.

걸레인건 확실하니까. 미수는 한국에 있을땐 정숙한 아내였다. 하지만, 멀리 타국에 와서 버려진

여자. 잊혀진 여자가 된 뒤로는 걸레가 되었고, 개보지가 되었다. 섹스에 대해서 경험해 보지 않은

부류가 없을 정도이다. 다른 남자와의 섹스는 물론이고 3섬, 스와핑, 그룹섹스등 안해 본 것이 없을

정도이다. 미수를 이렇게 만든 건, 미수의 몸 깊은 곳에 있는 음탕함을 밖으로 끌어낸 남편의 무관심

때문이다.

 

처음 외국땅에 와서는 정신이 없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 실력으로 좌충우돌 자리를 잡느라

정신이 없었고. 아이 공부때문에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또 외국에 나와 있으면 같은 한국사람끼리

돈 뺏어 먹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몇 있다. 더구나 아이 하나와 같이 온 기러기 엄마는

거의 길거리 공씹보지 정도로 취급하려는 무리들도 있으니.

 

처음엔 남자 생각이 나면, 남자 자지 생각이 나면 자위 행위와 딜도로 참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살과 살이 부딪히며 내는 자연스러운 성애가 자꾸 그리워지곤 했고,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번정도

찾아 오는 남편은 오면 무슨 임금이 성은을 내리듯 한번 박아주는데, 겨우 5분이나 넘기려나, 거기에

무성의. 결국 달아 오른 몸을 해결은 못하고, 오히려 불만 지피고 가는 거다.

 

미수가 외국 남자를 만난 건 인터넷의 역할이 아주 컸다. 무심코, 여기 저기 찾아 다니다간 알게 된

데이팅 사이트. 거기에 등록을 했더니 엄청나게 많은 쪽지들이 왔다. 처음엔 심심풀이로, 영어공부도

될려나 해서 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메신져를 통해 채팅을 했다. 채팅을 해서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이혼남이나 혼자 사는 남자가 정말 많다는 점. 같이 채팅한 남자중에 결혼해서 사는 남자는 10%도

안될 정도. 하긴 혼자 사는 사람이 데이팅 사이트에도 몰리겠지만.

 

채팅이란게 다들 알다시피 중독성이 아주 강하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난 후의 시간대에 미수는 채팅에

빠졌다. 얼굴도 모르는 남자들과의 채팅, 그리고 서로 잘 알게 된 뒤로는 음탕한 얘기도 많이 나눴다.

영어로 하는 음탕한 애기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서로 사진도 교환해 보고. 그러다가

우연히 괜찮은 남자를 알게 되었다. 그가 바로 로버트.

 

로버트는 이제 30이 갓 넘은 총각 . 얼굴도 아주 잘 생겼다. 키도 크고, 한마디로 킹카가 갖추어야

할 요소는 다 갖춘 남자이다. 한달이상을 채팅을 했더니, 그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느껴졌다.

그와 만나기로 했다. 로버트가 마사지를 해주기로 했다. 전부터 몸이 찌뿌등할때는 마사지를 받고 싶었고,

또 가끔 백화점에서 중국 맛지를 받곤 했는데, 마침 로버트가 취미로 마사지를 정식으로 배웠다고 했다.

호기심반으로 마사지를 받겠다고 승락을 했다. 그리고, 미수의 집에서 10분 거리인 그의 집에 찾아 갔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상한 여자일 수도 있다. 처음 본 남자 집에, 마사지를 받겠다고 찾아갔으니. 하지만,

1달이 넘게 서로 채팅을 하고, 또 웹캠으로 이미 얼굴도 보고, 집 구조도 서로 보여 준 마당인지라

별로 거부감이 없었고, 그의 집에 도착했을때 이미 여러번 와본 그런 집처럼 느껴졌다. 사전에 미리

약속한데로 그는 마사지샵의 전문가처럼 행동했다. 그게 아무래도 편하고 재미있을것 같아 설정을

그렇게 했다.

 

로버트는 미수를 거실로 안내해 주었다. 그의 거실에는 마사지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마사지용

오일과 타올이 같이 있어,정말 마사지샵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로버트는 전문 마사지사처럼 말했다.

 

"숙녀분, 겉옷을 벗고 속옷 차림으로 타올을 두르고 테이블에 누우세요."

 

미수는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그냥 설정을 그렇게 하기로 했고, 꾹 참고 마사지만 받아야지 했기에

그의 말을 따랐다. 그리고 채팅상으로도 처음부터 하드한 행위는 하지 않기로 했었기에 조금은

안심을 했다.

 

미수는 겉옷을 모두 벗고 속옷 차림으로 타올을 뒤집어 쓰고 마사지 테이블에 엎어 졌다. 로버트가

마사지 테이블에 다가 오며 말했다.

 

"특별히 마사지를 받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말하세요. 특히 그곳에 신경을 쓰 드릴게요."

"양 어깨와 허리가 조금 안 좋아요."

 

속으로 웃음이 나왓다. 정말 마사지사와 손님같은 기분이 들었고, 긴장이 많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로버트는 수건위로 미수의 목을 마사지 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어깨, 등, 허리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었고, 허벅지, 종아리등도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조금 강한 마사지를

하기전에 몸을 풀어 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남자에 굶주려서인가? 아니면 건장한 남자와 단 둘이서, 이렇게 속옷 바람으로 마사지를 받고 있어서

인가. 겨우 5분이 지났을뿐인데 미수의 한 가운데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1차적으로 가볍게

몸을 푸는 마사지가 끝나고, 로버트가 상체에 있는 수건을 들추었다. 약간 놀랬다. 그리고 오일을

양손에 묻혀 목과 어깨를 마사지해주기 시작했다. 아까와 달리 맨살에 직접 그의 손이 닿으니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부드러운 오일이 어깨에 닿고, 그리고 등에 닿으니 보지 근처가 갑자기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브래지어를 풀어야 등 마사지가 더욱 편하다고 말했다. 미수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브래지어를

풀었다.  로버트가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등 마사지를 해주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몸이

나른해지는게 마사지를 받고 잠을 잔다면 아주 깊은 잠에 빠질거란 생각이 들었다. 등과 허리 마사지가

끝나고 그가 타올을 상체에 덮어 주었다. 그리고 하체를 가리고 있던 수건을 들추었다. 조금 창피하단

생각도 들었다.

 

그가 종아리를 마사지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이 점점 위로 올라가며 허벅지를 마사지해주었다.

허벅지 안쪽으로 마사지하며 빠르게 밖으로 나갈때는 팬티가 그의 손을 스쳐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미수는 기분이 너무 야릇해졌다. 자기 의지와는 달리 점점 몸이 달아 오르고 보지 안쪽이 간지러워졌다.

그러고보니 섹스를 안한지 얼마나 되었나? 남편이 다녀간지 벌서 6개월이 넘었으니 보지에 곰팡이가

피었어도 단단히 피었을게다.

 

로버트가 미수에 귀에 대고 속삭였다.

"오일때문에 팬티가 버릴 수도 있으니 팬티도 내리고 할까요?"

미수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예스를 해버렸다. 로버트의 손이 미수의 팬티를 내렸다. 이제 미수는

처음보는 남자앞에 홀라당 벗고 부끄러운 곳을 살며시 드러내놓고 엎드려 있는 것이다. 로버트가

미수의 머리곁에서 서서 미수의 엉덩이에서부터 허리, 등, 목으로 오일을 묻혀서 쭉 훌터 주었다.

정말 기분이 좋은 그런 마사지 기술이엇다. 다시 로버트가 엉덩어를 좌우로 비비며 마사지를 해

주었다. 그리고, 다시 손을 위로 죽 훑어 주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미수 머리에 뭐가 자꾸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뭐가 툭툭 치는 느낌이었다. 미수는

고개를 살짝 들어 앞을 보았다. 오마이갓. 로버트의 반바지 위로 무언가가 불쑥 자리 잡고 잇고,

그것이 자꾸 미수의 머리를 건드렸던거다. 그 물체는 반바지속이 좁다는 듯이 마구 몸부림을 치고

있었고, 좁은 바바지를 탈출이라도 하려는 듯, 옆으로 자지잡았다.

 

미수는 문득 저걸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슬며시 손을 가져갔다. 정말 엄청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반바지위로 보이는 것과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정도이다. 미수는 더욱 궁금증이 생겨서 그의 반바지를 아래로 내려봤다. 그의 물건이 용수철이

튀듯 핑하고 밖으로 드러냈다. 세상에, 포르노 비디오에서나 보던 바로 그 자지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미수의 손으로 잡아도 움켜지지 않을 정도의 굵기에, 20센티가 넘어 보이는 길이. 미수가

지금까지 보아 왔던 그 자지들하고는 차원이 완전 다른 자지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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