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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게임의 정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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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29 회 작성일 24-02-23 1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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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정수 (3)

 

 

 

정 여사의 권유로 나는 안사돈과 블루스를 추었다.

 

처음엔 거북한 자세로 따라 오다가 술기운과 분위기에 젖어서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

아랫배를 은근히 밀착시켜도 거북해 하지 않았다. 좌석을 보니 두 여자도 다른 남자의 부킹을 받아서 스테이지로 나왔다.

안사돈을 무대 반대편으로 이끌었다. 모두들 춤을 추면서 안사돈을 흘끔거렸다. 그만큼 미인이었다.

 

“사돈과 춤을 추니 참 불편합니다.”

 

“어머, 왜요? 제가 춤을 못 춘다고 했잖아요.”

 

“하하, 그것이 아니고, 너무 미인이라 모두들 쳐다봐서 제가 좀....!”

 

“호호, 사돈님 농담 참 잘 하신다.”


그녀도 술이 올라서 그런지 대담했다.

 

“이제부터 우리 사돈이란 것 잊읍시다.”

 

“그것은 골프 칠 때부터 잊기로 했잖아요.”

 

“하하. 그렇습니까? 죄쏭 합니다, 싸모니 임”


나는 일부러 개그를 했다.

 

“호호호”


그녀가 웃으며 몸을 기대왔다.

 

나는 팔에 힘을 주어 그녀의 허리를 당겼다. 성난 내 자지가 그녀의 아랫배에 닿았다. 얇은 바지라서 금방 느낄 텐데 그녀는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그것을 누르는 듯 했다.

 

음악이 빠른 템포로 바뀌었다. 우리는 모두 모여서 몸을 흔들었다. 처음엔 그녀가 어색해했지만 조금 있으니 금방 적응했다.

우린 모두 자리로 돌아와서 술을 마셨다.

 

“폭탄 주 한 잔씩 합시다.”


정 여사가 기분이 오르는지 호기를 부렸다.

 

“취해도 책임 못 집니다.”

 

“호호, 남자가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지, 그럼 되나요? 한 번 일을 봐주면 삼년상까지 봐주어야지요.”


그렇게 술이 몇 순배 돌고 무대를 밟자 그녀들은 점점 더 취했다. 안사돈도 꽤 취했다.

 

“미리야, 너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되지?”


정 여사가 안사돈을 향해 말했다.

 

“언니는 나도 이젠 내 시간이 있다 구요.”


알고 보니 여고 선후배간 이었다.

 

“호호. 너 많이 컸다. 기집 애 얼굴 이쁘고, 남편 잘 나간다고 언제나 목에 힘주더니. 얘 신랑이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에요. 너 남편에게 말해서 내 주름살 좀 봐주라고 해라.”

 

“언니는 모처럼 기분 죽게 왜 그 사람을 들먹여요?”

 

“요년아, 너 가 부러워서 그러지.”

 

“빚 좋은 개살구여요”

 

“어이구 한다는 소리 하군, 그래, 늘 꽃노래만 부를 수는 없지. 박 사장 오늘 신 여사 얘 좀 손 좀 봐줘요. 호호호”

 

“언니는 별 소릴 다 해”

 

그러나 신 여사는 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윙크를 했다. 우리가 사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안심이 되고 또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았다.

 

다시 음악이 블루스로 바뀌자 내가 사돈에게 춤을 청했다. 이젠 기꺼이 일어나 주었다. 취한 탓인지 내 몸에 딱 붙었다.

 

“사돈님, 저 흉보지 마세요. 오늘은 제 기분이 좀 그래요.”


얼핏 바깥사돈이 모 탤런트와 염문을 뿌린다는 소문이 기억났다.

 

“별 말씀. 이런 미인 사돈과 춤을 추니 꿈인가 생신가 싶습니다.”

 

“아이, 사돈이라 부르지 마시라니까요”

 

“하하, 네 깜빡 잊었어요.”

 

그녀는 내 몸에 기대왔다.

내 자지가 다시 일어서서 그녀의 아랫배를 향해 부딪쳤다. 오히려 내가 거북해서 몸을 뒤로 뺐다.

그러자 그녀의 아랫배가 따라 왔다. 갑자기 그녀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욕정이 뻗치자 걷잡을 수 없는 성욕이 뻗쳤다.

가슴에 밀착되는 그녀의 가슴을 은근히 손으로 스쳐보았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팽팽하게 솟아올라 있었다.

아마도 바깥사돈이 유방 성형을 해주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약간 멈칫하는 것 같았으나 그대로 있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무대에서 슬쩍 남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의 옷 위로 손바닥을 덮어서 유방을 잡아 보았다. 예상대로 브래지어는 없었다. 탄력 있는 가슴이 손안에 들어왔다. 그녀가 잠시 호흡을 멈추는 것 같았다. 하지만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욱 힘을 주어서 잡았다가 놓았다. 옷을 통해서 손바닥으로 유두의 느낌이 온다. 그것을 손끝으로 살짝 집었다. 그러자 그녀가 짧은 탄성을 내며 내게 몸을 부딪쳐 왔다.

춤보다는 애무가 우선이었다. 그녀의 두 유방을 번갈아서 만졌다, 물로 옷 위지만 느낌은 충분했다. 그녀도 더 이상 우리 사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다음 코스는 섹스였다. 하지만 그럴 기회가 만만치 않았다. 힐끗 좌석을 보았다. 두 여자가 테이블에서 졸고 있는 듯 했다.


저 여자들과 분리 시켜야 했다.

 

“제가 방을 잡아 놓겠습니다.”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그녀의 입술에 살짝 키스를 하였다.

그래도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보냈다.

자리에 돌아가는 그녀를 보며 웨이터를 불러서 방을 예약했다. 방은 두 개를 잡았다. 일부러 아래 위층으로 각각 잡았다.

 

“제 방은 507호입니다”


엘리베이터에 서서 그녀들에게 매너 있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안사돈의 귀에다 살짝 말해 주었다. 그녀는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가만히 있었다.

 


오지 않아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방 안에 들어서서 상의를 벗어서 의자 위에 던지고 집에 전화를 해 주었다.

늘 있는 일이라서 그냥 넘어갔다. 담배를 한 대 피워 물고 물을 한 컵 마셨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어쩌면 근사한 일이 일어날 것도 같았으나,

한 편으로는 터무니없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자책도 했다. 손바닥에는 아직 그녀의 유방의 감촉이 남아 있는 듯하였다.

 

한 개의 담배를 끄고 다시 담배를 피우려고 할 때 약하게 노크 소리가 났다. 갑자기 가슴이 뛰었다.

너무 작은 노크소리라서 혹시 잘못 들었나 싶었다. 문으로 가서 외면 경에 눈을 붙였다. 반갑게도 그녀가 바로 문 앞에 서 있었다.

 

문을 열자 그녀가 연기처럼 안으로 빨려 들어왔다.

 

“언니들 샤워하는 시간에 왔어요. 물건 하나 살 것이 있다 하구요. 시간이 없어요.”


그 말은 재촉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섹스를 원하는 말이었다. 갑자기 성욕이 피어올랐다.

 

문을 잠그고 돌아서서 그녀를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잠깐 당황한 듯하였으나 그녀는 나의 키스를 받아 주었다.

내 손은 거침없이 그녀의 블라우스 밑으로 해서 그녀의 유방을 찾았다. 매끄러운 피부였다. 약간 큰 듯 한 가슴이 손안에 가득 들어왔다.

 

“아”


그녀가 짧은 탄성을 내 입안에 쏟았다. 그녀의 혀가 강하게 밀려들어온다.

 


블라우스를 밀어 올리고 유방을 드러내었다. 누운 자세지만 유방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다.

틀림없이 수술을 한 것이다.

하지만 만지는 감촉에는 아무런 이상 느낌이 없었다. 그녀의 젖꼭지 하나를 입에 물었다. 그녀의 몸이 휘어진다. 피부는 티 하나 없이 곱다. 실내등 아래서 그녀의 피부가 눈부시다.

스커트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스타킹도 훑어 내렸다. 아주 짧은 시간에 그녀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너무 밝아요.”


그녀의 메마른 목소리가 들렸다. 일어서 실내등의 밝기를 낮추었다.

아주 어두운 것보다는 약간은 빛이 있기를 원했다. 그녀의 알몸을 눈으로 보고 싶었다. 사돈이라는 사이가 성욕을 억제하기 보다는 더 자극을 했다. 불을 낮추고 돌아서면서 나도 옷을 벗었다.

그 사이 그녀는 얇은 시트를 당겨서 덮었다.

그녀가 당장이라도 변심을 하여서 일어설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 급하게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참았다. 사돈에게 아주 멋진 선물을 하고 싶었다.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가슴에는 그녀의 유방이 밀착되는 느낌이 왔다. 키스는 더 격렬했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끈끈한 키스가 끝나자,

 

나는 얼굴을 그녀의 가슴으로 옮겼다.

두 개의 젖꼭지를 입으로 애무해 나갔다. 그녀는 왼쪽 유방에 더 자극을 받았다. 그것을 입으로 애무하자 몸을 경련했다. 애무의 강도에 리듬을 주었다. 강하게 약하게 번갈아 입술과 혀로 적셔 나가자 그녀는 짧은 탄성을 간간히 흘렸다. 약간 찡그린 얼굴이 더 고혹적으로 보였다.

 

손으로 다리 사이를 더듬었다.

생각보다 짙은 음모가 손에 들어왔다. 길고 부드럽고 넓게 자리를 잡았다.

음부 털이 많은 사람은 밝히는 체질이다. 안사돈 역시 그랬다. 그녀의 배꼽에 입을 옮겼다. 약간 처진 듯한 아랫배지만 아직은 원형 그대로인 것같이 보였다. 입술이 배꼽에 닿자 그녀의 몸이 약간 움츠러들었다.

 

손으로 음부를 헤집었다. 이미 미끄러운 액으로 외음부는 엄청나게 젖어 있었다.

약간 끈끈한 느낌을 주었다.

평소에 마누라 보지는 잘 만지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마누라는 팬티를 내리고 잠옷을 걷어 올린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성찬을 위한 풀코스를 마련해야 했다.


내 입이 그녀의 보지로 이동하자 그녀가 급하게 말을 했다.

 

“싫어요, 그것은. 아직 한 번도....”


경험이 없다고 말을 해주는 것은 해 달라는 말이었다.

 

먼저 클리토리스 부근을 찾았다. 미끈한 액이 혀끝에 느껴졌다. 특별한 냄새나 맛은 없었다. 단지 부드러움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좀 더 강한 액센트로 감탄사를 토해 냈다.

 


그녀의 보지 전체를 입으로 덮었다. 아랫입술에 질 입구가 걸렸다. 거기는 엄청난 양의 애액이 흘러나온 곳이다. 시트를 덮고 있어서 보지를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색도 별로 검지를 않았다. 섹스가 잦지 않다는 증거였다.

 

‘안사돈, 오늘 죽을 각오 해’


그동안 교양을 앞세워서 도도하게 굴었던 안사돈을 향해서 속으로 부르짖었다.


입술이 그녀의 보지를 빨고 혀가 질 입구를 헤집자 그녀는 자지러들 듯 한 교성을 내기 시작했다.

 

“어머, 어쩜, 이렇게, 이렇게...... 나, 어떡해”

 

“좋으면 소리 질러”


나는 그녀를 향해 거칠게 말을 풀었다. 존칭어 따위는 필요치 않았다.

이미 그녀는 내 포로였다. 그리고는 한층 더 강한 흡인력으로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클리토리스가 좀 길었다. 그 끝이 멍게 귀처럼 딱딱했다. 그것을 집중적으로 입에 넣고 빨며 혀로 자극했다.

 

“아악, 나 죽어. 나, 어떡해”

 

“정말 좋아?”

 

“응. 정말 좋아. 너무, 너무.”

나는 힘을 얻어서 더욱 그것을 빨았다.

 

“아, 그만. 이젠 해 줘”

 

“뭘 해 줄까?”

 

“그거 해 줘”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대답을 했다.

 

“그게 뭔데?”

 

“아이 그러지 마.”


비음이 강했다. 섹스의 다양한 맛을 보여 주고 싶었다.

 

“나는 무식해서 잘 몰라. 그게 뭐야?”


그러면서 클리토리스를 한층 더 빠르게 빨았다.

그녀의 질에서 울컥하고 액이 흘러 나왔다. 손을 뻗어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흥분했다. 몸을 한번 부르르 떨었다. 작은 오르가즘이 온 모양이었다.

 

“이젠 그만, 그만..., 내 속으로 들어와. 빨리 시작 해. 나 죽겠어.”

 

“뭘 할까?”

 

“섹스”


그녀가 상기된 얼굴로 대답을 했다.

 

“섹스가 뭐야. 쉬운 말로 해”

 

“몰라, 말하지 말고 어서 해. 나 죽겠어.”


그녀는 이미 정신을 잃어 갔다. 아니 이성이 마비되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더 빨았다. 클리토리스를 입에 넣고 캔디를 빨듯이 빨았다. 그녀의 탄성이 더욱 잦아졌다.


긴 다리가 굽혀졌다 펴졌다하였다.

 


평소 잘난 얼굴과 당당한 위치로 콧대를 있는 대로 높이 세우던 안사돈이 내 몸짓에 허물어졌다.

허물어졌다기보다는 원초적인 본능을 탐닉하고 있는 것이다. 본능을 위신과 자만으로 포장하고 있었지만, 그 속에는 이렇게 뜨거운 열정이 용암처럼 끓어오르고 있었다.

끓는 것은 비등점이 넘으면 폭발하게 마련이다. 내가 아니라도 그 누군가를 만나면 분출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사돈이라는 거북함과 거부감, 그리고 죄책감이 용융점을 지난 물질처럼 사라졌다.

그녀를 여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래서 애무를 짓궂을 정도로 깊게 했다.

 

“아, 정말 이럴 줄 몰랐어. 나 어떡하면 좋아.”


찾아오는 오르가즘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잠깐, 잠깐, 좀 쉬어요. 나, 숨을 쉴 수 없어요.”


헐떡이면서 겨우 말을 했다.

살짝 동작을 늦추었다. 보지에서 입을 떼었다. 내 얼굴은 그녀의 애 액으로 젖었다.

그녀는 두 팔을 축 늘어뜨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고 있었다. 한 차례 오르가즘이 지나간 것이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잠시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서서히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접근 시켰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한 번에 깊이 넣었다.

 

“아악.”


그녀는 내 자지가 들어가자 다시 교성을 질렀다.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되는 것을 알렸다. 애무로 느끼던 오르가즘과 삽입의 느낌은 또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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