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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길들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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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0 회 작성일 24-02-22 21: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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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꿈이었나?
그나저나 그런 악몽을 꾸다니.
다행의 한숨을 쉬며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손과 다리를 대자로 벌린채로 침대 모서리에 묶여 있었다.
벗어나려고 몸부림 쳤으나 몸이 갈라지는 고통만 괴돌아 올 뿐이었다.

"아윽.... 제길, 이게 뭐야!!"

아파서 비명을 내지르자 그 소리를 듣고 부엌에서 아침을 차리던 상현이 왔다.

"벌써 정신을 차렸군. 회복이 빠른걸~"

"이 자식아. 나하고 무슨 원수진 일이 있다고 이러는 거야?
당장 이거 풀지 못해."

손목은 어제부터 계속 묶여있던 탓인지 시큰거렸고 핏방울이 맷혀 있었다.
그러나 상현은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은 채 나의 나채를 구경하는데 정신이 없었다.
은밀한 부분에 와 닫는 눈길을 느끼고 감추기 위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을 비트는 것이 즐거운지 연신 웃으면서 말이다.

"변태야, 욕구해소는 여자한테나 가서해."

계속해서 욕을 퍼붓자 싱글싱글 웃던 얼굴이 굳어지더니 내게 다가와 머리채를 부여잡고 키
스했다.

"악... 으읍..............으응"

입안으로 들어온 혀는 끊임없이 나를 요구했고 두려움과 거부감은 정신을 잃을 만큼 아찔한
쾌감이 되었다.
미지근한 타액이 흘러 넘쳐 식으며 목덜미로 흘러내린다.
거칠게 때로는 부드러운 키스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허나 나의 자존심과 굴욕감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 없었다.

"으윽"
그의 입술에서 한줄기 피가 흘렀다.



"넌 내꺼다. 잊지는 않았겠지.
어제 너가 내게 애원하면서 얼마나 음란하게 매 달렸는지.
계속 안아줘도 쉴새없이 허리를 흔들었지."

"억지로 안은 거잖아.
몰래 약을 먹여서.
나는 너같은 변태가 아니야. 저리 꺼져버려."

"음.. 다시 한번 맛을 봐야 하겠군."

또 그 고문을 하려는 건가.
견딜수 없어... 아직도 몸은 뜨거운데. 으윽...
그 최음제 이틀 간다더니 정말이군.
풀이 죽어있는 페니스를 또다시 빨자 허리부분부터 피어오르는 쾌감에 허리가 튕겨올랐다.
페니스를 끝까지 빨아당기고 살짝 깨물면서 애무를 하자
내가 질러대는 거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소프라노음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앙~ 그만... 아앗...응.....
학.....으.....으웃... 제발....아...그만 ...."

치욕스럽다. 어째서 내가...
눈물이 볼에 흐르자 상현은 눈물을 햩았다.

"그만 울어.
너가 내것이라는 것만 인정하면 그만 놔줄께"

갑자기 상냥해진 그가 증오스러웠다.
날 망쳐놓고 이제와서 부드럽게 대하다니.

"18X야 나가 죽어버려... 으응....아하...아하..."


몸이 뜨겁다.
깨어나자마자 다시 시작되는 달콤한 고문은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하고 구석구석까지 자신의 존재를 표시하던 상현은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손목과 발목의 줄을 풀어줬다.
일어나려고 했으나 힘없이 쓰러졌다.

"놓아준거라고 생각하지마.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풀어준거니까."

불안해.
상현이 만족스러운 듯한 얼굴을 하고 침대에 쓰러져있는 나를 안아올렸다.
그가 옮긴 곳은 비디오가 있는곳.
지방 졸부인 아버지는 나에게 아파트를 구해 주셨고 온갓 살림살이는 다있었다.
나를 쇼파 위에 놓더니 비디오가 있는곳으로가서 테이프를 놓고 비디오를 틀었다.

"하악... 앙.... 더... 좀더...
앙.... 아악....윽........."

"자. 다시 한번 말해봐.
넌 나의 뭐지?

"아아앗... 전... 흐응... 아.....당신의... 노예입니다."

비디오 속에는 내 기억속에 없는 나의 음란하고 음란한 모습이 나와았었다.

"자. 어때.
넌 이제 나의 노예야.

저건 내가 아니야.
내가 저렇게 다리를 벌리고 그를 받아들였을리 없어.
고개를 돌리고 싶었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지 못하도록 거칠게 얼굴을 부여잡고 있었다.
난 할수 없이 끝까지 나의 추태가 찍힌 비디오를 보아야 했다.

"우욱....으흐흑...."

충격에 한참을 울고있자니
그가 벌거벗은 나의 몸을 꼭 껴안고 귓볼을 잘근잘근 씹어대며 말했다.

"넌 내 노예라는 것을 잊지마라.
시키는대로 안하면 이 비디오를 학교에 보내버리겠어."

반항하지 말라는 그의 말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고
그는 그것을 즐기며 끊없는 애무 뒤에 날 안았다.
쇼파에서, 서서, 욕실안에서.....
할수 있는 모든 형태로 날 안고는 의식을 잃고 침대에 늘어져 있는 날 두고
그의 집으로 돌아갔다.
섹스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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